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1:07:32

미래를 보는 투자자

미래를 보는 투자자
파일:미래를 보는 투자자.jpg
장르 현대, 기업
작가 박성호
출판사 인타임
연재처
[ 펼치기 · 접기 ]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
원스토리
조아라
북큐브
미스터블루
연재 기간 2017. 09. 27. ~ 2020. 04. 22.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골든게이트5.3. OTK컴퍼니5.4. K컴퍼니5.5. 재계 인물들
5.5.1. 서성그룹5.5.2. 은성차그룹5.5.3. RCK브로스5.5.4. CL 그룹5.5.5. GH그룹
5.6. 정계 인물들5.7. 한국대학교5.8. 기타 인물들5.9. 외국 인물들
5.9.1. OTK 투자사5.9.2. 미국5.9.3. 중국5.9.4. 러시아
6. 설정7. 평가8. 미디어 믹스
8.1. 오디오북8.2. 웹툰

[clearfix]

1. 개요

한국의 기업물, 현대물 웹소설. 작가는 <아이리스>, <이지스>, <아르세니아의 마법사>를 집필한 박성호.

2. 줄거리

“위대한 기업가는 있어도 위대한 투자자는 없어. 그게 이 나라의 현실이야.”

어느 날, 눈앞에 뭔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이 능력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세계 금융의 판을 새롭게 짠다

3. 연재 현황

2017년 9월부터 문피아에 연재를 시작하였다.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연재 중 리디북스와 조아라에도 동시 연재하였으며 총 507화로 본편 완결 후 외전 14회 연재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주인공이 군대에서 겪은 사고 이후[1] 아주 가끔 미래에 대한 예지를 보게 되고, 그 능력으로 돈을 벌고 투자를 하고 여러 기업을 키워 세계 제1의 투자자가 되는 현대물. 회귀물이 아니기 때문에 구태여 벌어진 실제 사건들의 인과율 따위에 얽매일 필요가 없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2010년대에 일어난 굵직굵직한 시사, 경제, 기업, 기술적인 이슈들을 적당히 패러디해서 반영하는 것이다. 회귀 기업물 중에는 의외로 2010년대의 이슈들을 중심으로 펼쳐져나가는 작품들이 많지 않다. 80년도의 고도성장기, 90년도의 아시아 외환위기, 2000년을 전후한 미국과 한국의 it버블이라던가 00년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로 인한 금융위기 등의 굵직한 이슈들이 쉽게 돈을 불릴 수 있는 장치가 되니 소재로 쓰기 편하다. 다만 2010년도에 돈 크게 불릴만한 이슈는 끽해야 코인 열풍 정도... 게다가 코인 사 놓고 10년간 묵혀두었더니 큰 돈을 벌었다는 스토리는 아무리 날로 먹는 내용이라도 그 이후에 쓸 거리가 없기도 하고, 코인열풍 조차도 사실 2020년대의 사건에 더 가까운 만큼 2010년도 초, 중반기는 그냥 넘어가는 시기인 경우가 많다. 보통 주인공이 죽고 80년대나 90년대로 회귀하여 아시아 외환위기, it기업 투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풋옵션이나 숏포지션으로 돈을 벌어 크게 성공하고 보니 내가 회귀하기 직전인 2020년대가 되었다는 스토리를 따르기에[2] 2010년대는 사실상 그냥 넘어간다. 이 작품도 종잣돈 마련은 코인으로 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경제나 기업에 관련된 이슈들이 나오는데 제법 설명이 자세하면서도 정확한 편이다. 나름 개연성을 잡으려고 작가가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을 듯.

구체적인 년도가 나오지는 않으나, 미 대선 등 대충 년도를 짐작할 수 있을 만한 사건들이 나오는데, 작중 시작은 2014년 말, 완결 시점은 2020년 정도로 보인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골든게이트

5.3. OTK컴퍼니

5.4. K컴퍼니

5.5. 재계 인물들

5.5.1. 서성그룹

5.5.2. 은성차그룹

5.5.3. RCK브로스

5.5.4. CL 그룹

5.5.5. GH그룹

5.6. 정계 인물들

5.7. 한국대학교

5.8. 기타 인물들

5.9. 외국 인물들

5.9.1. OTK 투자사

5.9.2. 미국

5.9.3. 중국

5.9.4. 러시아

6. 설정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파일:네이버 시리즈 로고.svg ||
별점 9.04 / 10 | 조회 수 1625만 2024. 10. 29. 기준



호불호가 굉장히 갈린다. 특이한 것은 이게 작품 내 여러 부분에서 호불호 갈리는 요소들이 계속 생겨난다는 건데, 덕분에 흥행에 성공한, 특이한 성격의 작품. 이를테면 작가가 정치를 언급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게 사이다라는 독자들도 많고, 작가가 연애장면 넣는 걸 싫어하거나 히로인 캐릭터에 비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의외로 그걸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다거나, 혹은 작가가 나름 자세히 설명하려고 하는 경제나 시사 관련 서술들이 다른 대충 쓴 기업물들과 차별화되어 좋다는 독자들도 있지만 이게 경제학 교과서냐며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고, 일상 관련 요소들이 많이 나와서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며 호평하는 독자도 있는 반면에, 분량 늘리기냐며 악평하는 독자들도 있는 등등.... 재미있는 것은 모든 요소를 불호하는 독자도, 모든 요소를 좋아하는 독자도 소수인데다, 작가의 필력이 받쳐주다 보니 불호인 요소를 욕하면서도 '이런 면은 싫어도 내가 좋아하는 면도 있고, 보다보면 어쨌던 재미는 있으니' 끝까지 보는 독자들이 제법 많다는 것.... 심지어는 이 소설의 최고 인기 요인인 오택규 캐릭터도 싫어하는 독자들이 없지 않지만 그 이상으로 오택규로 흥한 게 이 소설이기도 하니 나름 여러 면에서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게 인기에 도움이 되긴 했다.

독자들이 이 소설의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꼽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오택규. 작가의 워너비 캐릭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작중 취급도 좋고 사이다스러우면서도 의리있고 소탈하고 한편으로는 굉장히 코믹한 모습을 많은 독자들이 좋아했다. 그리고 젠틀하고 유능햐면서도 은근히 망가지는 개그캐가 되기도 하는 임진용 회장이나 유능하지만 한편으로는 은근히 다른 면도 있는 박상엽, 가볍지만 친화력과 인망이 좋고 은근슬쩍 착각캐의 역할도 하는 정기홍 등 매력 있는 인물들이 서로 티카티키하며 캐릭터를 살려가는 게 이 소설의 장점 중 하나. [58] 그리고 박성호 소설답지 않게, 사실 웹소설 전체를 통틀어봐도 결말의 스토리라인이나 대단원스러운 임팩트가 뛰어난 축에 속한다는 것도 장점.

주인공 강진후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조금 갈리는 편이다. 진주인공은 오택규란 말은 거의 독자들 사이에 정설 아닌 정설이 되었고, 돈 많은 재벌물 캐릭터가 왜 이리 소심하거나 찐따같냐는 반응도 많은 반면에, 의외로 능력자나 회귀자가 재벌질 하는 소설들과 비교해 보면 현실적이거나 인간적인 캐릭터라는 댓글들도 있고, 마지막 쯤에서는 '강진후가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극찬 댓글도 많은 추천을 받았으니 호평도 꽤 많이 받은 편.

다만 여캐들에 대해서는 평이 썩 좋지만은 않은 편으로 오현주의 꼰대스러움이나 엘리의 '히잉'이나 집착에 가까운 주변 여자관리, 전 여친하고 엮이게 만드는 신유리의 행위, 자기가 먼지 버려놓고 은근슬쩍 질척대는 전 여친 윤선아, 처음부터 다단계에 빠진 역으로 나온 민하영 등이 비호감 스탯을 좀 쌓았다. 그렇다고는 해도 '히전죽'수준으로 증오받는 캐릭터는 아니니 최악은 아닌 셈.[59] 삼성그룹 미화 의혹도 좀 있고, 작가가 보수 안티냐 아니면 모두까기냐 식의 정치성향 논란도 좀 있는 편이었다. 후반부에 가서는 연재주기 안 지키는 것도 좀 문제가 되었다.[60]

종합하자면 욕은 제법 먹었지만 그만큼 흥행도 했다 라는 정도의 평가. 그만큼 호불호의 여지는 있어도 스토리라인이나 필력이 받쳐줬다고 할 수 있는 소설이다.

8. 미디어 믹스

8.1. 오디오북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연재되었다. #

성우진은 김현욱, 박성영, 임채빈, 오해성, 송하림, 김아롱 낭독.

8.2. 웹툰

네이버 웹툰 매일+에서 2024년 10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 작가는 헤지/양송
[1] 박격포가 폭발하는 사고였다. 이 사건 때문에 주인공의 선임이었던 병장 한 명이 한 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소대장이 사망하였다.[2] 그리고 2020년대에는 코로나를 잡거나 코인을 회수하거나 하는 결말이 자주 나온다.[3] 설정상 국내 최고의 국립대로 그냥 누가 봐도 대놓고 서울대이다.[4] 이를테면 실론호텔 한옥버전 개관파티에서 강진후를 본 양하나의 평가라던가...[5] 하렘이라기도 뭐한 게 강진후 여친 후보는 엘리와 신유리 둘 뿐이었는데 의외로 초반부터 강진후 마음이 확고하기는 했다. 엘리가 유리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기도 했지만 연애 하기 전에도 진후가 엘리를 대하는 태도와 유리를 대하는 태도에서 비교해보면 오묘하지만 분명한 온도차이[61]도 있다. 그리고 강진후가 엘리에게 고백할 때도 전혀 고민 없이 단호하게 자신은 엘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리에 대한 감정[62]도 엘리에 대한 감정[63]도 어떤 건지는 일찍부터 확실히 정의가 된 상태였고, 다만 예지가 안 뜨다보니 이게 맞나 해서 좀 우유부단했던 것 뿐...[6] 다만 회사 법인이 조세회피처에 있는 것은 썩 좋은 소리 들을 상황은 아니긴 하다. 다만 저 법인 자체는 강진후가 아닌 오택규가 코인 팔아먹으려고 세운 곳이며 무엇보다도 불법인 사항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오택규는 유체이탈화법으로 강진후한테 욕을 먹기도 했다.[7] 독자들 입장에서 은근히 사이다스러웠는지 카카페나 시리즈 등에서는 택규야말로 친구가 맨홀에 빠졌을 때 춥지 말라고 맨홀 뚜껑을 덮어 줄 진정한 친구라며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8] 당장 작가의 후속작인 '회귀자의 성공 투자법'과 비교해보면 오택규의 존재감이 확 드러난다. 강진후는 오택규와 서로간에 보케와 츳코미를 번갈아 먹여가며 만담 비슷하게 티카티카하는 와중에 서로의 캐릭터가 모두 살지만 한미루는 그게 없다보니 주인공의 매력부터가 밀려버렸다. 오택규가 대단한 점이 바로 이런 점. 굉장히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안 가리고 도리어 더 살리는 성격의 캐릭이라는 것. 강진후 뿐만 아니라 오현주나 임진용 등의 조연캐들도 오택규랑 엮이면 캐릭터가 산다. '회귀자의 성공 투자법'에도 허민웅이라는 '망나니지만 선은 넘지 않는 욕데레 재벌 3세' 스타일의 나름 매력있는 캐릭터가 나오긴 하지만 이 쪽은 그냥 조역으로 오택규와는 비중부터가 다르기도 하고...[9] 이 당시 거래소 파산을 강진후가 예지하면서 날릴뻔한 저 돈을 무사히 건지게 되었다. 이 때 저 돈 중 10프로 정도가 강진후의 캐릭터를 판 몫이고 나머지가 오택규의 몫이었다고...[10] 어찌 보면 호구스럽고 다르게 보면 대인배적인 것 같지만 본인 피셜로 진후의 능력은 진짜고 돈도 생겼는데, 자기는 능력은 없고 돈만 있으니 진후가 혼자 투자하게 되면 어차피 자기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는 것. 그럴바에야 진후에게 얹혀 가자는 생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크게 옳은 판단이었다.[11] 이것도 누가 봐도 골드먼삭스이다.[12] 조력의 댓가로 OTK컴퍼니의 주식 3%를 갖게 되며 3대 주주가 된다. 이 지분 덕분에 오현주는 세계 여성 부호들 중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13] 참고로 현주, 택규 남매 부모님은 다 살아계신데 이상하게 언급도 잘 안 되고 소설에서도 오현주 결혼식에 딱 한 번 등장한다. 대사는 없고, 한 줄 정도 서술만 된다. 오택규가 누나 결혼한다고 질질 짜는데 택규 아버지는 저쪽에서 좋아서 웃고 계셨다고...[14] 다만 골든게이트의 차기 후계자와 OTK컴퍼니 3대 주주이자 한국지사 지사장의 결혼은 세계적인 수준의 결혼이었기에 자식을 출산한 뒤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된다.[15] 물론 여기서 소개라는 것은 연인 관계를 위한 소개의 의미가 아닌 법무 업무를 위해 소개해준 의미가 강하지만, 결국 강진후와 엘리는 연인이 되고 끝내 결혼까지 했으므로 전자의 의미로도 볼 여지가 있다.[16] 이 외할머니의 신상이 스포일러 요소 중 하나이다.[17] 본편 마지막회에 딱 한 번 나온다[18] 그렇다고는 해도 한국 나이로 스물 여섯인 만큼 스펙에 비해 충분히 어린 나이기는 하다.[19] 집안이 망하고 환승이별까지 당하면서 이쪽에서 자존감이 낮아질대로 낮아진 상태였던 게 문제. 그리고 한국대 경영학과 재학중인 학생이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투자은행에서 일하는 변호사에 대한 환상도 저런 오묘한 열등감에 한 몫 한 듯 하다. 현실에서도 평범한 서울대 경영대 재학생이 20대 중반의 영국 명문대 출신 엄청난 미모의 골드먼삭스 변호사를 본다면 가질 수 있는 오묘한 경외감과 열등감 같은 걸 강진후가 그대로 잘 표현하긴 했는데, 문제는 강진후가 자각하던 말던 타인이 보는 강진후는 평범한 명문대생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는 사실...[20] 엘리가 강진후 좋아하는 게 뜬금없다는 리플들도 있지만, 1000만달러 과감하게 몰빵해서 6억달러를 번 투자자가 있다더라. 그런데 그게 회사 친한 동료가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데 어떤 사람일까? 어, 막상 얼굴 보니 저 어린 남자 꽤 멋지네... 라는 식의 감정은 어찌보면 꽤나 비약없는 당연한 감정이다. 강진후가 스스로를 좀 소시민스럽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강진후의 예지능력을 모르는 제3자의 눈으로는 어린 나이에 과감한 투자를 성공시키며 크게 자수성가한 학벌 좋고 준수한 외모의 영앤리치 남자다. 여자들이 호감을 가지는 게 절대 이상한 게 아닌 셈이다. 그런 면에서 너무 강진후에게 감정이입해서 독자들이 '엘리가 그런 애를 왜 좋아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이 뛰어난 건지도...[21] 문제는 진후 없이 엘리가 등장해서 걸크러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지는 않다는 것...덕분에 엘리는 맨날 '히잉'만 하는거 보면 사람이 아니라 말(...)이냐는 식의 비아냥이 좀 많아졌다.[22] 그리고 후반부쯤에서 그레이스 로스차일드가 강진후에게 들이대거나 하는 장면들에서 독자들이 임자있다며 분노하는 반응이 제법 주류인걸 보면 어쨌던 독자들에게 히로인으로 인정받기는 한다. 히전죽스러운 반응이 나오는 캐릭터는 아니라는 이야기...[23] 이는 수영선수가 물에 못 들어간다는 말 만큼이나 황당한 얘기다.[24] 제임스 입장에선 증손자이다.[25] 이 때는 아직 골든게이트 한국 지사가 세워지기 전이었다.[26] 이는 OTK컴퍼니의 덩치가 커져 골든게이트의 주요 고객이 되었고, 오현주는 그 기업의 3대 주주이자 다른 주주들인 강진후, 오택규와도 친밀한 사이라는 점이 작용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오현주의 능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27] 강진후 왈 '저랑 같이 일하게 되면 3조짜리 기업을 1억원 차이로 가져가는 일은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훗날 팻 핑거 사건으로 천만주가 넘는 도요타사 주식을 고작 1주에 1엔으로 털어먹을 때 서상원은 이 이야기를 강진후에게 그대로 해 준다.[28] 사실 유리가 전해주는 건 진후의 전 여친이 어찌어찌 살고있다거나 그냥 한번 봤으면 한다 정도의 이야긴데 얼굴 꼭 보라고 부추기는 건 오택규 쪽이다. 이유는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만 오택규가 쌓아놓은 호감도가 크다보니 독자들에게 욕은 신유리가 다 먹는다.[29] 학번으로 따지면 진후와는 최대 9학번, 최소 3학번 차이가 난다. 오현주보다는 후배, 그리고 정기홍보다 한 학번 선배인데, 정기홍이 강진후보다 선배이고, 정기홍의 여친 주현정이 정기홍보다 한 학번 후배인데 강진후보다는 선배로 나온다.[30] 물론 진후가 넌지시 떠오른 예지들을 알려주기는 했다고...[31] 그런데 이 사람 결혼식 에피소드 보면 저렇게 충성할 만한 이유를 누구나 다 쉽게 납득할 수 있기는 하다.[32] 여기서 오택규에게 면전팩폭을 얻어맞는데 은근 당황해하면서도 굉장히 젠틀하게 넘어간다. 다만 악플은 꾸준히 챙겨보는 모양인지 진후는 더 심하게 당한다는 오택규의 말에 은근 공감하는 듯 하기도...[33] OTK컴퍼니의 핵심 투자사인 카로스의 지분과 서성전자의 지분을 교환하고 OTK배터리 제조 회사인 TS컴퍼니의 지분도 소유하는 등 작중 몇 존재하지 않는 OTK컴퍼니의 간접 투자사라고 볼 수 있기에 주가가 크게 뛰었다.[34] 말 그대로 이유의 전부는 아니고 '이유 중 하나'정도로 여기저기서 슬슬 존재감 드러내고 견제도 받다보니 '어차피 은성차랑 원한도 있는 판에 저 녀석들 다 이길 정도로 커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수준. 전술했듯 소설 전체에서 한민구에 대한 강진후의 태도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침착하다.[35] 사실 처음으로 두 사람이 얽힌건 카로스 때였는데, 은성차 입장에서 계륵인 카로스를 OTK컴퍼니가 1억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샀는데, 이게 2년도 안 되는 동안에 수백억달러 가치를 가진 기업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엑스캅 입찰장소에서 오택규에게 "고마워요. 덕분에 카로스 싸게 잘 샀어요. 이야! 그 좋은 기업을 그렇게 헐값에 파시다니. 다음에 제가 밥이라도 사드릴게요." 라는 소리를 들으며 개굴욕을 당한다. 은성차와의 원한이 원한이니만큼 다른때라면 저런 택규의 썅마이웨이스러운 멘트에 '당혹스러움은 왜 내 몫이냐' 라며 당황할법한 강진후도 저 상황에서는 굉장한 사이다를 느낀 모양.[36] 망나니들 많은 재벌가 3,4세들 이성관계를 보면서 스캔들없이 한 여자만 꾸준히 만나는 강진후를 꽤 좋게 보고 있었고 친구인 오택규도 사생활이 깨끗한 걸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고졸이라도 능력이야 검증이 충분히 된 데다 저런 사람이라면 자기 딸 울릴 일은 없을거라고 생긱하기 때문.[37] 신유리에게도 개털리는 굴욕을 맛봤다. 뭐, 설정상 신유리가 소설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미모인데다가, 와꾸로 밀린게 아니라 그냥 강진후가 유리랑 친하다보니 양하나가 있으나없으나 한 존재라 그런거긴 하지만서도...[38] 오택규는 소설 캐릭 중 제일 인기가 많은데, 그만큼 독자라는 이름의 시어머니들도 엄청나게 많다. 그런데 그 시어머니들에게 제일 지지를 많이, 그것도 압도적으로 받고 있다.[39] 당장 이 소설 세계관 최고의 미녀를 꼽아보라면 엘리, 신유리, 양하나 정도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하나 더하면 강진후의 전 여친인 윤선아가 있기는 한데, 선아의 경우는 독자들이 느끼는 비호감도가 너무 크다.[40] 강진후를 마냥 적대할 생각은 전혀 없음은 여러 장면에서 나온다. 이 인물 자체가 그냥 좋은 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고 사는 인물이기도 하고, 한민구도 박시형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박시형이 부추기지 않는 한에서는 의외로 강진후를 적대할 생각은 크게 안 하는 편이기도 하다.[41] 박성호 작가가 가진 나름의 신념인 듯. 다른 작가의 작품에서도 꽤 많이 나오는 말이다.[42] 양하나가 전형적인 트로피히로인 캐릭이라면 민하영은 히전죽 캐릭터의 좋은 예이긴 하다.[43] 결혼 상대자 선택이야 순전히 본인의 마음이긴 하나, 스펙이나 다른 조건만 따지고 본다면 외모랑 배경으로 결혼하자면 양하나가 좋고, 택규와 말이 통하는 덕력을 가진 결혼상대자라면 배경 좋고 외모도 귀여운 안네케가 있는데, 독자들 입장에서야 이리 보나 저리 보나 하위호환인데다 민폐캐릭이기도 한 민하영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44] 평소때는 삼선쓰리빠에 츄리닝을 입고 사람을 만나지만, 이 인물 만날 때는 패딩에,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까지 차려입고 갈 정도라고(...)[45] 사실 이전에 이 인물이 대통령이 될 거라는 예지를 진후가 봤기 때문에 민주당쪽 후보를 만나려고 했던 건 요식행위에 가까웠다.[46] 탄핵안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상원에 막 올라간 참이었다.[47] 만약 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면 최소 100만명에서 200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48] 대표적으로 강진후에게 그토록 엄청난 돈을 벌고도 왜 계속 돈을 버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한 장본인이다.[49] 미-중 무역 분쟁 때 엘리의 아버지에게 마약범죄 혐의를 씌워서 강진후에게 보복하자는 의견을 낸 상무위원을 경질하면서 강진후와의 갈등에서 한 발 물러나서 타협점을 찾으려 했다. 정작 강진후는 이걸 한참 후에야 비소츠키에게 듣고 알게되는데, 엄청나게 분노하긴 했어도 장핑화가 꽤 합리적으로 일처리한 걸 인정하긴 한다.[50] 비소츠키의 경우 방사능 홍차 이야기도 나온다.[51] 다만 푸근한 곰을 닮았다고 서술되는 등 인물 자체는 시진핑을 모티브로 했다는 근거는 있다.[52] 나름 서열정리 비슷한걸 하려고 폼을 잡기는 했다.[53] 완결 시점엔 무려 아람코의 시총을 뛰어넘는다!!![54] 이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 였던 선택으로, 오택규는 세계 2위 부자가 된다.[55] 엄밀히 말하면 OTK컴퍼니는 미국령 델리아일랜드에 있는 미국 법인이므로, 한국에서는 여전히 서성그룹이 1위이긴 하다.[56] 물론 몇 년에 걸쳐 투자하는 금액이다.[57] 다만 OTK컴퍼니 측이 보유한 서성SB 지분 3%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지분은 73%이다.[58] 강진후가 오택규의 매력에 가린 면이 있다는 평도 있지만 오택규같은 캐릭터가 없는 강진후의 매력이 더 부각되는지 여부는 작가의 후기작인 '회귀자의 성공 투자법'에 나오는 강진후와 비슷한 성격의 주인공 한미루에 대한 평가를 보면 그렇지 않다라고 보는 쪽이 맞을듯... 이쪽은 한미루가 오택규의 롤까지 가져가버리면서 매운맛 강진후가 된 면은 있는데, 그게 캐릭터 매력을 늘리기보다는 여느 회귀 재벌갑질물의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어버린 모양새가 되었다.[59] 윤선아나 민하영, 그레이스 로스차일드 정도는 사실 히전죽 비슷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윤선아는 진후와 다시 엮일 가능성이 분위기상 무척 적어보여서인지 히전죽보다는 그냥 질척대지 말고 꺼져라 정도의 반응. 그리고 그레이스 로스차일드도 엘리와 관계가 단단해진 상태에서 나타난 캐릭이라서 반응은 '임자있다 꺼져라' 정도라 히전죽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 히전죽 가까운 반응을 제일 많이 받은 캐릭터가 오택규와 썸이 있는 민하영의 경우로 첫 등장이 영 비호감스러운 상황인데다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서 스펙도 많이 허접해서 그런지 안티를 많이 받았다.[60] 이 작품에서는 그게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후속작에서는 단지 그 연재주기 문제로 별점 1점을 넘게 까먹었을 정도로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