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투자자 | ||
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미래를 보는 투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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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 기업 |
작가 | 박성호 |
출판사 | 인타임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7. 09. 27. ~ 2020. 04.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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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기업물, 현대물 웹소설. 작가는 <아이리스>, <이지스>, <아르세니아의 마법사>를 집필한 박성호.2. 줄거리
“위대한 기업가는 있어도 위대한 투자자는 없어. 그게 이 나라의 현실이야.”
어느 날, 눈앞에 뭔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이 능력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세계 금융의 판을 새롭게 짠다
어느 날, 눈앞에 뭔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이 능력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세계 금융의 판을 새롭게 짠다
3. 연재 현황
2017년 9월부터 문피아에 연재를 시작하였다.이후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연재 중 리디북스와 조아라에도 동시 연재하였으며 총 507화로 본편 완결 후 외전 14회 연재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주인공이 군대에서 겪은 사고 이후[1] 아주 가끔 미래에 대한 예지를 보게 되고, 그 능력으로 돈을 벌고 투자를 하고 여러 기업을 키워 세계 제1의 투자자가 되는 현대물. 회귀물이 아니기 때문에 구태여 벌어진 실제 사건들의 인과율 따위에 얽매일 필요가 없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2010년대에 일어난 굵직굵직한 시사, 경제, 기업, 기술적인 이슈들을 적당히 패러디해서 반영하는 것이다. 회귀 기업물 중에는 의외로 2010년대의 이슈들을 중심으로 펼쳐져나가는 작품들이 많지 않다. 80년도의 고도성장기, 90년도의 아시아 외환위기, 2000년을 전후한 미국과 한국의 it버블이라던가 00년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로 인한 금융위기 등의 굵직한 이슈들이 쉽게 돈을 불릴 수 있는 장치가 되니 소재로 쓰기 편하다. 다만 2010년도에 돈 크게 불릴만한 이슈는 끽해야 코인 열풍 정도... 게다가 코인 사 놓고 10년간 묵혀두었더니 큰 돈을 벌었다는 스토리는 아무리 날로 먹는 내용이라도 그 이후에 쓸 거리가 없기도 하고, 코인열풍 조차도 사실 2020년대의 사건에 더 가까운 만큼 2010년도 초, 중반기는 그냥 넘어가는 시기인 경우가 많다. 보통 주인공이 죽고 80년대나 90년대로 회귀하여 아시아 외환위기, it기업 투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풋옵션이나 숏포지션으로 돈을 벌어 크게 성공하고 보니 내가 회귀하기 직전인 2020년대가 되었다는 스토리를 따르기에[2] 2010년대는 사실상 그냥 넘어간다. 이 작품도 종잣돈 마련은 코인으로 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경제나 기업에 관련된 이슈들이 나오는데 제법 설명이 자세하면서도 정확한 편이다. 나름 개연성을 잡으려고 작가가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을 듯.
구체적인 년도가 나오지는 않으나, 미 대선 등 대충 년도를 짐작할 수 있을 만한 사건들이 나오는데, 작중 시작은 2014년 말, 완결 시점은 2020년 정도로 보인다.
5. 등장인물
6. 설정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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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29 / 10 | 조회 수 1758만 2025. 02. 10. 기준 |
호불호가 굉장히 갈린다. 특이한 것은 이게 작품 내 여러 부분에서 호불호 갈리는 요소들이 계속 생겨난다는 건데, 덕분에 흥행에 성공한, 특이한 성격의 작품. 이를테면 작가가 정치를 언급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게 사이다라는 독자들도 많고, 작가가 연애장면 넣는 걸 싫어하거나 히로인 캐릭터에 비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의외로 그걸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다거나, 혹은 작가가 나름 자세히 설명하려고 하는 경제나 시사 관련 서술들이 다른 대충 쓴 기업물들과 차별화되어 좋다는 독자들도 있지만 이게 경제학 교과서냐며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고, 일상 관련 요소들이 많이 나와서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며 호평하는 독자도 있는 반면에, 분량 늘리기냐며 악평하는 독자들도 있는 등등.... 재미있는 것은 모든 요소를 불호하는 독자도, 모든 요소를 좋아하는 독자도 소수인데다, 작가의 필력이 받쳐주다 보니 불호인 요소를 욕하면서도 '이런 면은 싫어도 내가 좋아하는 면도 있고, 보다보면 어쨌던 재미는 있으니' 끝까지 보는 독자들이 제법 많다는 것.... 심지어는 이 소설의 최고 인기 요인인 오택규 캐릭터도 싫어하는 독자들이 없지 않지만 그 이상으로 오택규로 흥한 게 이 소설이기도 하니 나름 여러 면에서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게 인기에 도움이 되긴 했다.
독자들이 이 소설의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꼽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오택규. 작가의 워너비 캐릭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작중 취급도 좋고 사이다스러우면서도 의리있고 소탈하고 한편으로는 굉장히 코믹한 모습을 많은 독자들이 좋아했다. 그리고 젠틀하고 유능햐면서도 은근히 망가지는 개그캐가 되기도 하는 임진용 회장이나 유능하지만 한편으로는 은근히 다른 면도 있는 박상엽, 가볍지만 친화력과 인망이 좋고 은근슬쩍 착각캐의 역할도 하는 정기홍 등 매력 있는 인물들이 서로 티카티키하며 캐릭터를 살려가는 게 이 소설의 장점 중 하나. [3] 그리고 박성호 소설답지 않게, 사실 웹소설 전체를 통틀어봐도 결말의 스토리라인이나 대단원스러운 임팩트가 뛰어난 축에 속한다는 것도 장점.
주인공 강진후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조금 갈리는 편이다. 진주인공은 오택규란 말은 거의 독자들 사이에 정설 아닌 정설이 되었고, 돈 많은 재벌물 캐릭터가 왜 이리 소심하거나 찐따같냐는 반응도 많은 반면에, 의외로 능력자나 회귀자가 재벌질 하는 소설들과 비교해 보면 현실적이거나 인간적인 캐릭터라는 댓글들도 있고, 마지막 쯤에서는 '강진후가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극찬 댓글도 많은 추천을 받았으니 호평도 꽤 많이 받은 편.
다만 여캐들에 대해서는 평이 썩 좋지만은 않은 편으로 오현주의 꼰대스러움이나 엘리의 '히잉'이나 집착에 가까운 주변 여자관리, 전 여친하고 엮이게 만드는 신유리의 행위, 자기가 먼지 버려놓고 은근슬쩍 질척대는 전 여친 윤선아, 처음부터 다단계에 빠진 역으로 나온 민하영 등이 비호감 스탯을 좀 쌓았다. 그렇다고는 해도 '히전죽'수준으로 증오받는 캐릭터는 아니니 최악은 아닌 셈.[4] 삼성그룹 미화 의혹도 좀 있고, 작가가 보수 안티냐 아니면 모두까기냐 식의 정치성향 논란도 좀 있는 편이었다. 후반부에 가서는 연재주기 안 지키는 것도 좀 문제가 되었다.[5]
종합하자면 욕은 제법 먹었지만 그만큼 흥행도 했다 라는 정도의 평가. 그만큼 호불호의 여지는 있어도 스토리라인이나 필력이 받쳐줬다고 할 수 있는 소설이다.
웹툰화 이후 역주행이 일어나면서 네이버 기준 4개월여동안 100만 다운로드가 늘었다. 웹툰 특유의 느린 진도 때문에 유입된 독자들이 제법 있는 듯...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8.2. 오디오북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연재되었다. #성우진은 김현욱, 박성영, 임채빈, 오해성, 송하림, 김아롱 낭독.
[1] 박격포가 폭발하는 사고였다. 이 사건 때문에 주인공의 선임이었던 병장 한 명이 한 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소대장이 사망하였다.[2] 그리고 2020년대에는 코로나를 잡거나 코인을 회수하거나 하는 결말이 자주 나온다.[3] 강진후가 오택규의 매력에 가린 면이 있다는 평도 있지만 오택규같은 캐릭터가 없는 강진후의 매력이 더 부각되는지 여부는 작가의 후기작인 '회귀자의 성공 투자법'에 나오는 강진후와 비슷한 성격의 주인공 한미루에 대한 평가를 보면 그렇지 않다라고 보는 쪽이 맞을듯... 이쪽은 한미루가 오택규의 롤까지 가져가버리면서 매운맛 강진후가 된 면은 있는데, 그게 캐릭터 매력을 늘리기보다는 여느 회귀 재벌갑질물의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어버린 모양새가 되었다.[4] 윤선아나 민하영, 그레이스 로스차일드 정도는 사실 히전죽 비슷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윤선아는 진후와 다시 엮일 가능성이 분위기상 무척 적어보여서인지 히전죽보다는 그냥 질척대지 말고 꺼져라 정도의 반응. 그리고 그레이스 로스차일드도 엘리와 관계가 단단해진 상태에서 나타난 캐릭이라서 반응은 '임자있다 꺼져라' 정도라 히전죽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 히전죽 가까운 반응을 제일 많이 받은 캐릭터가 오택규와 썸이 있는 민하영의 경우로 첫 등장이 영 비호감스러운 상황인데다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서 스펙도 많이 허접해서 그런지 안티를 많이 받았다.[5] 이 작품에서는 그게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후속작에서는 단지 그 연재주기 문제로 별점 1점을 넘게 까먹었을 정도로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