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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3 13:38:50

정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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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정보 리터러시의 유형4. 정보 리터러시 모델

1. 개요

'정보 문해력(情報文解力) / 정보 리터러시 / Information Literacy'
직역하면 '정보 문해(력)', '정보사용능력', '정보처리능력', '정보소양능력' 등으로 해석되며, 좀 더 나아가면 '정보를 읽고 쓰는 능력', '정보 사용 능력'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상세

리터러시란, 원래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하는 단어이나, 최근에 들어 복잡한 사회 구조와 커뮤니케이션 변화로 인해 이해와 대처 능력을 포함한 개인의 전반적인 역량을 의미하게 되었다. 즉, 영어 단어 'Literacy (문해)'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말하듯, 정보 리터러시는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보 리터러시라는 단어의 창시자인 주르코프스키(Zurkowski)나 기타 학자들의 정의를 보아도, 상세한 문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인 틀은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그 정보에 접근하고, 필요한 정보인지 아닌지 판단한 후,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정보 리터러시는 1974년에 제창된 개념이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정보가 범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연구학습을 위해서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Literacy)만 있으면 되었지만, 인터넷의 등장 이후에는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연구공부든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만 보면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검색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도 이런 검색 능력 또한 정보 리터러시에 포함된다. 그러나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모두 수준 높은 연구를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듯, 단순히 네이버구글에서 검색하는 것만으로는 정보 문해 능력이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도서관은 이 리터러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대학 및 전문 도서관에서는 온라인 정보 활용, 논문 및 참고문헌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도서관에서는 정보교육 및 독서교육과 같은 광범위한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가 크게 강조되면서, '데이터 리터러시'라는 개념이 부각되었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단순히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다루는 능력을 넘어, 데이터의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고, 그 데이터로부터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역량으로 간주되며, 데이터의 가치를 인식하고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정보 리터러시의 유형

정보 리터러시에도 기술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비주얼 리터러시, 비즈니스 리터러시, 커뮤니티 리터러시, 컴퓨터 리터러시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 핵심이 되는 능력은 아래의 4가지가 있다.(Denise G. Easton의 정의)

4. 정보 리터러시 모델

정보 리터러시를 어떻게 하면 증진시킬 수 있는가? 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하 내용은 앞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하는 것부터 교수나 연구원이 인터넷에서 논문 등의 연구자료를 검색하는 것까지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