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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53

미동댁


<colbgcolor=#90b268><colcolor=#fff> 미동댁
파일:himama_07.png
배우: 윤사봉
나이 53세
직업 평온사 보살 겸 무당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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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의 등장인물. 평온사의 보살 겸 무당. 한을 품은 유리를 달래주며 환생의 조건에 대해 설명해준다. 유리의 멘토 격 존재.[1] 실적 0%의 천당 공무원.
하늘의 뜻을 받아 지상의 귀신들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공무원 중 한 명. 지상의 귀신 수 증가로 환생 인구수가 줄어, 그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고자 내놓은 ‘귀신-환생 순환 정책’에 따라 귀신들을 하루빨리 올려보내는 게 임무다.

웬만한 귀신도 함부로 대들지 못할 풍채와 눈치 백단이지만... 실적은 빵프로! 외모와 달리 개미 한 마리도 못 올려보내는 여린 심성의 소유자라는 게 그녀의 반전매력. 강압적인 방법으로 얄짤 없이 귀신을 올려보내는 다른 무당들과는 달리, 평온 납골당 귀신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올려보내는 엄마 같은 존재다. 특히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올라가지 않고 버티는 유리를 들볶다가도, 사실 측은한 마음에 은근슬쩍 봐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고... 유리가 사람이 되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신께 답을 구해보지만... 아무런 답이 없으시다.

왜 유리가 49일의 심판을 이승에서 받는지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살아 돌아온 유리 문제에서는 그냥 원래 자리 찾아서 인간으로 돌아오라고 응원하고 있다. 아들이 있는데 엄마가 무당인 것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듯하며 그걸로 다투고 있는 걸 유리가 목격하기도 했다.

5화에서는 자신의 방울을 훔쳐간 유리를 잡아 납골당으로 데려가 납골당 귀신들에게 유리도 귀신 사에는 관여 못 하니 부탁 같은 거 하지 말라고 정리를 해주고 자기도 사람으로 심판 받겠다며 신에게 욕을 퍼부은 금재의 귓방망이를 날린다.

6화에서는 자기들도 인간으로 심판받겠다고 평온사 대웅전에서 불상에 대고 욕을 퍼붓고 있는 귀신들을 쫓아낸다. 이후 납골당에서 레미제라블을 찍고 있는 투쟁에 들어간 귀신들에게 확 올려 보낸다고 겁을 주나 귀신들은 미동댁에 대해 잘 알기에 전혀 겁을 먹지 않고 콧방귀를 뀌자 납골당을 부적으로 도배해서 귀신들을 가둬버린다. 다음날 유리가 귀신들을 풀어주고 부탁을 1개씩 들어주겠다고 하고 나오는 길에 마주치는데 서로 착해 빠졌다며 웃음을 짓는다.

7화에서는 상봉을 데리고 점을 보는데 상봉이 사람의 오라를 전혀 보지 못해 벌이가 매우 시원찮았다. 그러던 중 근상이 점을 보러 왔고 상봉이 근상과 안면이 있음을 이용해 근상의 직업을 맞춰 근상은 미동댁이 용한 무당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만 근상의 고민이 살아 돌아온 친구, 유리라는 걸 알게 되자 주변에 살아 돌아온 친구 하나씩은 다 있지 않으냐고 얼버무린 다음 돌려보낸다.

8화에서는 평온사에 와서 은숙에게 딸이 엄마 때문에 울면서 못 올라가고 있다며 불법 다운로드한 미동댁의 부적이나 제사를 영업을 해오는 근상의 이모를 쫓아낸다. 하지만 마지막에 유리가 울기는커녕 잘만 돌아다닌다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은숙의 분노를 산다. 이를 유리에게 이야기해주기 위해 유리를 부르는데 유리는 배가 고프다며 미동댁을 현정의 가게로 부른다. 둘 사이를 수상해 하는 현정에게는 유리가 둘러대고 현정이 재료를 사러 간 사이 절에서 은숙과 있었던 이야기를 하자 유리는 왜 그런 말을 해서 엄마 속을 흔들어 놓냐고 화를 낸다. 이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자리 잡고 살아나자고 설득하는데 유리는 완강히 거부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밖에서 들은 현정이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유리를 끌고 나가버린다.

10화에서는 판석과 삼동이 올라가게 되면서 드디어 실적률 0%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의 방울을 가져간 유리에게 연락을 받고 나가는데 처녀 귀신을 잡았다는 이야기에 서빙고를 떠올리고 같이 데리고 가서 처녀 귀신을 넘긴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이제 서우 귀신 안 보겠지? 하는 유리에게 시원하게 답을 하지 못한다. 만에 하나 서우가 계속 귀신을 보면 어떻게 되냐고 유리가 묻자 자기처럼 무당 된다고 답했고 이에 유리가 흥분하자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절로 돌아와 유리의 반응을 떠올리며 무당도 다 사람 사는 거다라고 혼잣말을 하고 나오는데 검은 옷을 입은 사나이가 문 앞에 있자 당신이 왜 여기 있냐며 놀란다. 검은 옷의 남자는 실적 99.9%의 퇴마사였고 이 자가 여기 온 게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안 만나주려고 했지만 별 수 없이 방으로 들여보낸다. 퇴마사는 미동댁에게 이제 자기가 처리할 테니 쉬라고 했고 유리와 서우는 어떻게 할 건지 묻는다. 이에 미동댁은 불쌍한 애들이라며 자기가 맡겠다고 하지만 퇴마사는 안 불쌍한 귀신은 없다고 하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미동댁은 유리의 안치단을 보면서 '참 너무들 하신다'며 위에 계신 분을 원망한다. 그 다음에는 현정에게 연락이 오는데 현정의 기가 엄청 세서 놀란다. 현정의 기에 눌려 유리에게 20일 정도 남았다는 것, 유리네 가족 자리를 찾는 정도로는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해야 살아나는 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 한다. 그리고 창 너머 나타난 근상에게 상봉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봉을 납골당으로 끌고 온다. 납골당에는 퇴마사가 와 있었고 퇴마사는 상봉이 자살 귀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12화에서는 퇴마사에게 붙잡힌 유리를 구해준 뒤에 데리고 갔고 자신의 방에서 유리와 대화한다. 유리가 퇴마사가 한 말이 뭐냐 묻자 아직 귀신을 보는 서우를 데려가 자신들처럼 무당이나 퇴마사로 만들려는 거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유리가 이제 귀신 없는데 왜 아직 보는 거냐고 물었고 미동댁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말을 흐린다. 그리고는 유리에게 자리 찾아서 살아날 생각 없냐고 묻는데 자리를 뺏을 생각이 없다는 게 확고한 유리에게 그럼 남은 기간 동안 서우에게 딱 붙어서 퇴마사한테서 서우를 지키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리가 왜 사람인 자신이 지팡이나 방울에 붙는 건지 묻자 유리는 사람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거라고 답한다. 유리가 돌아간 후에는 '이러실 거였음 보내주신 의도가 뭔지...'하며 한숨을 쉬었다.
13화에서는 아침부터 찾아온 유리 때문에 놀라는데 전날 밤 퇴마사가 서우한테 갔었다는 걸 듣게 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며 자책하는 유리에게 서우가 귀신 안 보게 되는 건 확실하니 유리는 자기 할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보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유리를 배웅하다가 은숙과 마주치는데 전에 말 실수한 것 때문에 죄인 마냥 행동했다.

3. 대사



[1] 말은 세상 험하게 하지만, 마음이 여려 개미 한 마리도 올려 보내지 못한다고 한다. 3회 성미자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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