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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11:32:19

미노타우르


1. 개요2. Minotaur I3. Minotaur II4. Minotaur III5. Minotaur IV6. Minotaur V7. Minotau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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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미노타우르.jpg
Minotaur

미국의 로켓. 미국의 오비탈 사이언스즈 코퍼레이션(이하 오비탈)에서 만든 우주발사용 로켓으로 2000년 처음 발사되었다.

이 로켓의 특징은 머큐리 발사체나 타이탄 I, II 로켓처럼 기존에 ICBM으로 사용되던 로켓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는 것으로 기존의 이러한 로켓과 다른 점은 사실상 기존 ICBM을 궤도선을 페이로드로 올리고 발사궤도를 조정사는 선에서 개수했을 뿐 기존의 ICBM을 그대로 쓴 것과 달리 미노타우로스의 경우 ICBM의 로켓모터부분을 이용하되 페이로드 부분은 새로 설계되었으며 3단 이후에는 페가수스의 로켓모터를 이용하는 등 크게 개조되었기 때문에 이름도 바뀌었다.[1] 또다른 주요 특이점은 미니트맨과 피스키퍼, 페가수스의 로켓모터를 이용한지라 대부분의 스테이지가 고체로켓이다. 형식은 I에서 V까지 있으며 별도로 타우러스(토러스)로 알려져 있는 Minotaur-C형이 있다. VI의 경우 개념화 단계로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특징으로는 검증되었으면서도 비교적 최신의 ICBM의 로켓모터를 사용해서 그런지 발사체의 발사 성공률은 굉장히 높은 편. 실패한 경우를 보면 거의 다 위성체 분리 실패다. 물론 ICBM의 로켓모터가 아닌 Minotaur-C형은 제외. 다른 특징으로는 역시 기반이 기반이다 보니 유독 군사임무가 많다. 기존의 민간 우주발사체를 놔두고 여기에 발사 의뢰할 단체도 없긴 하지만.

2. Minotaur I

미니트맨II의 로켓모터를 전용하여 개발된 로켓. 미니트맨 II의 1, 2, 3단을 그대로 1, 2, 3단으로 사용한다. 오로지 미 정부의 위성체를 발사하는 데에만 쓰였다. 11회 발사하여 모두 성공.

길이 19.21m
무게 36200kg
추진단 4~5단
페이로드 331~580kg[2]

3. Minotaur II

역시 마찬가지로 미니트맨 II의 로켓모터를 이용하였다. 특징으로는 모두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었다. 뭔 소리냐면 모두 군사적 임무를 맡았다는 소리. 대부분 MD와 관련된 임무였다.

이런 임무에 쓰이다 보니 발사궤도까지 포함해서 사실상 미니트맨 II를 현대화 개수를 거쳐 그대로 발사한 거라 봐도 될 정도.

8회 모두 발사 성공하였다.

4. Minotaur III

어째 III의 이름이 붙었는데 IV, V가 이미 첫 발사가 이루어졌는데도 2023년 기준 아직 발사된 적이 없다. 우주개발용으로 전환된 피스키퍼의 1, 2, 3단을 사용한다.

아마 Minotaur II와 마찬가지로 군사임무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3]

5. Minotaur IV

III와 마찬가지로 피스키퍼의 로켓을 전용하여 만들었다. 5회 발사하여 5회 모두 발사체는 성공하였으나 그 중 2회가 페이로드, 즉 위성에 문제가 생겨 임무는 실패하였다. 피스키퍼가 미니트맨 보다 대형의 미사일이기 때문에 미노타우르 I, II에 비해 대형이다. 길이 23.88m, 중량 86300kg, 페이로드 지구 저궤도 기준 1735kg. 세부 형식은 IV와 IV+가 있는데 IV+의 경우 IV와 다르게 4단을 오비탈사의 페가수스로켓에 사용된 Orion-38대신 티오콜사의 STAR-48V를 사용하는것이 다르다.

이 역시 발사체가 발사체다 보니 군사임무 중심으로 사용되었다. 발사장소도 III와 같다.

6. Minotaur V

Minotaur IV+의 5단 로켓 버전. 페이로드에 따라 정지천이궤도나 달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 특수개조형에 가까워서인지 한번만 발사되었다. 당연히 발사 성공.

VI의 경우도 IV+를 기반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오비탈사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피스키퍼의 1단을 2개 연결하는 형태의 5단 로켓이다.

7. Minotaur-C

다른 미노타우르 시리즈와 다르게 ICBM의 로켓모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름도 토러스로 불리었으나 사실 1단에 사용되는 티오콜 사의 캐스터 120이 피스키퍼의 1단 로켓과 상당한 관련이 있는 로켓모터이다. 그 때문인지 이후 이름이 미노타우흐로 바뀐다. 사실 이중에선 가장 먼저 발사된 로켓이다. 접미사의 C는 Commercial을 뜻한다.

원래는 1단이 캐스터 120이 아니라 TU-193이었고 페가수스의 로켓 모터를 이용하여 지상발사하는 플래폼으로 개발된 것이나 이후 1단을 교체한 형태이다. 다른 미노타우로스 시리즈와 다르게 실패율이 좀 높다. 9회 발사 중 3회 실패.


[1] 이는 타이탄III이후의 타이탄 로켓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이는 이미 기존의 타이탄 시리즈가 이름을 유자하였기 때문에 계속 시리즈로 남은 것이고 미노타우로스는 I부터 이름이 바뀐지라...[2] 발사궤도에 따라 다르다. 전자는 태양동기궤도 후자는 지구 저궤도. 비교적 소형 발사체라 정지궤도에 발사된 적은 없다.[3] 발사 예정 장소가 반덴버그 공군기지코디악 발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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