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mpty World겁스 무한세계에 등장하는 평행세계들.
어떤 분기로 인해 인간 혹은 그에 준하는 지적 생명체[1]가 발생하지 않은, 혹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평행세계들의 통칭. 주로 자원 채취 용도나 식민지로 쓰이고, 환경이 열악하면 감옥으로 쓰거나 쓰레기 하치장으로 이용된다. 특히 인간 외에도 대다수의 생명체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혹은 아예 생명 자체가 없는 평행계들이 이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2. 무인계 식민지
※ /표기는 같은 세계에 위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Q3에 위치한 코벤트리를 제외하면 전부 Q5(홈라인의 양자 레벨과 동일)에 위치한다.- 뉴 콜로라도(New Colorado): 미국 시민권자들에게 이주가 허용된 세계. 광업회사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현지 인구는 약 15만명 가량이다.
- 다이종궈(Dai Zhongguo, 대중국)/새나라[2]: 중국의 잉여인구 소화를 위해 배당받은 세계. 새나라는 다이종궈의 한반도 지역에 남북한 정부 공동으로 세워진 식민지이다.
- 라이산더(Lysander): 미국과 영국의 억만장자들의 후원하에 자유주의적 유토피아로서 개척한 세계. 최근 들어서 세금 관련 문제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점차 본디 이상과는 멀어지고 있다는 모양.
- 부발록(Bhuvarlok)/테쿰세(Tecumseh): 부발록은 아시아 대륙 동남부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의 잉여인구 식민지이며, 테쿰세는 북아메리카 지역에 위치한 아메리카 원주민 전용 지역이다.
- 생츄어리(Sanctuary): 어느 나라도 받기를 원하지 않는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세계. 처음 이 세계에 난민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이후 30여년간 무려 400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수용되었으며, 온갖 부패와 난민들의 비참한 생활상 등이 문제가 되고 있으나 아무도 이를 개선하려 들 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게 공식 설정이다.
- 에덴: 홈라인 중동국가들이 석유산업 사양세에[3] 오일머니 박박 끌어모아서 배당받은 세계. 이슬람인이라면 이주 가능.
- 우후루(Uhuru): 미국 흑인 급진파에 의해 세워진 흑인 민족주의 식민지. 2016년에 홈라인의 미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현재 홈라인의 UN 회원국 중 유일하게 평행세계에 위치한 국가이다.
- 코뮤니테(Communité): 프랑스 정부의 후원으로 완벽한 공산주의적 유토피아의 실현을 위해 세워진 실험적 식민지. 현재 두 편으로 갈라져 루아르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중이라는 설명으로 보아 아무래도 실험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 코벤트리(Coventry): 무한그룹의 감옥 세계. 송출기가 없으면 왕래가 전혀 불가능(차원 이동 능력 등도 통하지 않는다)하다는 특성이 있어서, 각종 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원 이동 기술 등 다른 세계에 알려져서는 안되는 '비밀'을 너무 많이 알게되어 입막음이 필요하게 된 자들이나, 무한그룹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자 등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쓰이고 있다. 수감자 중에는 자칫 차원이동 기술을 개발할 우려가 있는 다른 차원들의 과학자들도 많다고. 무한그룹이 선하기만 한 조직이 결코 아니라는 증거 중 하나로 꼽힌다.
- 테부궈(Tebuguo): 중국이 관할에 두고 있는 추방용 세계. 티베트족 전체를 비롯하여 중국 정부에 반항적인 소수민족이나 반체제 인사들을 추방하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허락이 있어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3. 기타 무인계
- 루시퍼-4(Lucifer-4): 운석 충돌로 공룡이 현재진행형으로 멸망해가고 있는 세계. 공룡 관련 평행계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개방된 곳이긴 하지만, 워낙 상황이 막장스러운지라 밀렵꾼들은 비공식적인 공룡 평행계를 찾아나서고 있다.
- 마무트(Mammut) 평행계: 공룡 멸망 이후~인류 문명 출현 이전 시점의 평행세계들의 총칭.
- 마무트-2: 시대상은 신생대 마이오세. 각종 사파리 관광업과 동물학자들의 천국으로 묘사된다.
- 마무트-3: 삼합회의 차원간 밀렵 사업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검치호가 멸종해 버린 것으로 언급되는 세계.
- 세레노(Sereno): 공룡류가 번성하고 있는 세계 중 하나.
- 시카리(Shikari): 공룡에서 진화한 파충인류(Neo-Troodons)가 존재하지만 아직 문명을 발전시키기 전인 세계.
- 크라이튼(Crichton): 쥬라기 공원처럼 원래 다른 시대에 살던 모든 공룡들이 동시대에 살고 있는 공룡세계. 그래서 마이클 크라이튼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4. 무생명계
- 오메가: Q8의 무인계로 센트럼의 공식 쓰레기 하치장.
[1] 겁스 무한 세계의 평행세계 중에는 겁스 판타지의 배경인 '유르스(베인 스톰으로 다른 차원에서 인간이 넘어오기 전까지는 인간이란 종족이 없었다.)'나 공룡에서 진화한 네오-트로오돈들이 현대 인류 문명과 비슷한 문명을 만든 '도마뱀 나라(United States of Lizardia)'처럼 인간이 존재하지 않고 그 포지션에 다른 지적 종족이 존재하는 세계가 간혹 존재하지만, 이런 곳을 무인계로 분류하지는 않는다.[2] 국문판에서 추가되었다.[3] 홈라인의 발전수단은 우리 세계와 달리 주로 안정화된 핵융합 발전이다. 이게 다른 평행계의 핵융합 기술을 리버스 엔지니어링 한 거긴 하지만 홈라인의 오일기업들은 무인계의 유전에 빨대를 꽂아 석유가 사용되는 이세계에 갖다 파는 식으로 장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