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최종 2위로 은메달이었으나, 최종 1위였던 헝가리의 아드리안 아누시가 경기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으로 적발되어 금메달 박탈을 당했고, 이를 승계하면서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후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나타내었다. 2011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다.
위와 관련하여, 무로후시 시게노부는 181cm에 90kg로 당대 동양인 남성 중 큰 체격으로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할 정도로 아시아에서는 최강으로 군림하였으나 올림픽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72년 당시 인터뷰에서 동양인의 한계를 느꼈다 등을 말했다. 그 이후에 서양인인 루마니아인 창던지기 선수인 세라피나 모리츠와 결혼 후 자식을 둘(딸 유카, 아들 고지) 낳자마자 이혼을 했으므로 인종개량이 아니냐는 뒷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오타쿠들 사이에서는 엔데버 실사판이냐는 평이 있을 정도...라고 일본 넷상에 알려졌었으나 실제로 시게노부와 모리츠는 고지가 13살일 적에 모리츠가 다른 일본인 남성과 바람이 남으로서 이혼했다. 따라서 낳자마자 이혼을 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다만 고지는 부모의 이혼 이후 모친과 절연을 해 현재 남남으로 살고 있는 것은 사실. 여담으로 고지의 이복동생 역시 육상선수 출신이다.
야구 시구를 한 적이 있는데 구속이 무려 131km가 찍혔다.심지어 하체도 거의 안쓰고 상체로만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