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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15:17:55

묘가 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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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코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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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코믹스판
요코하마 아마네 학원 고교 실내악부
묘가 레이지 아마미야 세이 나나미 소스케 히도 타카후미

묘가 레이지
冥加玲士 (みょうが れいじ) 이름부터 최종보스

금색의 코르다 3의 공략 캐릭터이며 Another sky 아마네 학원 편의 타이틀 히어로. 성우는 히노 사토시.
요코하마 아마네 학원 고교 음악과 3학년. 실내악부 부장. 11월 14일생 전갈자리. 바이올린 전공. 188cm.

1인칭은 오레(俺), 2인칭은 키사마(貴様)이다. 온화한 코르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여주인공을 네놈이라고 호칭하는 캐릭터(...) 나머지 주변 인물들을 전부 성+요비스테로 호칭한다.

이상형은 없음(...) 바이올린 연습에 힘쓰느라 연애 따위 신경써 본 적이 없다고. 11살 때 유명한 러시아인 지휘자 알렉세이 쥬코프의 양자가 되었으며, 부모님은 둘 다 사망한 상태. 중학교 2학년인 여동생 묘가 시오리가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말고기 육회(!) 와 네덜란드 음식인 그린피스 스프. 취미는 체스이며 예술적일 정도로 생생한 수를 두는 편이라고 한다. 특기는 러시아어. 독일어도 일상 회화 정도는 말할 수 있다.

뛰어난 연주 기술을 자랑하는 아마네 학원 실내악 부장. 다만 본교 하코다테가 아니라, 분교인 요코하마의 아마네 학원에 다니고 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의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학원의 이사들과 함께 경영에 참가하여 양부 알렉세이를 몰아내고 있다. 덕분에 여유 시간에는 항상 서류를 본다거나, 아마네 학원 이사회에 참석한다거나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

첫 등장은 악기점에서 바이올린을 구경하던 키사라기 쿄야를 구타(!)하며 등장한다. 싸움을 말리던 카나데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쩐 일인지 강하게 증오하고 있다. 카나데와 같은 전국 대회 앙상블에 참가한다는 걸 알자 매우 기뻐하며 드디어 설욕의 기회가 왔구나! 네놈을 반드시 꺾어 주마!(...)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카나데를 굉장히 원망하며 퉁명스럽게 대하고 있기 때문에, 선물을 줄 때의 반응이 상당히 볼만하다. "네놈에게 이딴 것 받을까 보냐!" 라고 거부 → 어쩔 수 없이 받음 → 이후 카나데의 기숙사로 "네놈에게 빚을 지고는 살 수 없어!" 라며 반드시 화려한 답례를 보내 온다(...) [1]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실력자. 앙상블 전국 대회와 동시에 진행된 솔로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마에스트로 필드 또한 압도적이어서, 묘가의 마에스트로 필드를 본 캐릭터들은 보지 못한 캐릭터들에게 "안 봤다는 게 부럽다"고 할 정도로 생생한 추위와 절망감(...)을 선사한다고. [2]

아마미야 세이와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으며 반 년 정도 함께 지냈던 적도 있지만, 둘 사이에 우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를 실력 있는 앙상블 동료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상당한 노안(...)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호즈미 시로와 함께, 코르다 3 캐릭터 중 노안의 쌍두마차. 이에 비해 카나데는 다소 어려 보이는 동안이기에, 묘가가 카나데와 함께 있으면 카나데를 여동생 시오리로 착각하는 일도 부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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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고,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과 살아남기 위해 알렉세이의 양자가 되어 금전적인 후원을 받게 되었다.[3]

7년 전 주인공과 같은 콩쿠르에 나갔는데, 묘가가 우승하지 못하면 후견인에서 버림받는 상황임을 알게 된 카나데는 자신이 져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결국 묘가는 결과적으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나, 자신의 바이올린이 상대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형편없기에 카나데에게 모욕을 당했다 생각하고, 큰 굴욕감을 느끼며 평생을 증오하며 살게 된다. 반대로 카나데는 자신의 연주가 다른 누군가를 짓밟을 수 있다는 트라우마로 예전 같은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었고, 묘가와 관련된 기억은 싹 잊게 되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트라우마가 된 케이스. 카나데는 묘가가 갈아 준 금색의 현을 부적으로 계속 지니고 있으며, 그 현을 갈아준 남자아이에 대한 것은 희미하게 기억하지만 콩쿠르 우승에 대한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이후 묘가는 카나데를 평생 잊지 못하며 줄곧 원망해 왔고, 틈틈히 소식은 찾아본 듯 하다.스토커 게임 프롤로그 시점에서 카나데의 발표회도 들으러 갔을 정도. 이 때 "넌 여기서 끝나는 건가?" 라는 편지를 보낸 사람이 바로 묘가이다. 이후 전국대회에서 기적적으로 만나 반드시 설욕해 되갚아 주겠다고 생각하지만, 결승전에서 카나데에게 패배하며 카나데를 원망하는 걸 포기하고 진심으로 음악을 마주하게 된다. 이 때의 명대사는 "나의 팜므 파탈이여, 내 모든 것을 지배해 다오"(!)

묘가 엔딩에서 바이올린 로망스가 언급된다. 엔딩은 카나데가 묘가를 구원하는 모습으로 사실상 이 작품의 숨겨진 진히로인 포지션. 이후 후일담을 보면 의외로 평범하게 잘 사귀고 있다. 다행히 2인칭이 키사마(貴様)에서 오마에(お前)로 평범하게 돌아와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금색의 코르다4에서는 아마네 학원의 이사장도 맡고 있어서 몸이 두개여도 모자를 지경. 동료로 영입 하고 연애 이벤트 진행시 카나데를 소개 할 때 "아직은 무명이지만 곧 세계가 그녀의 음악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미 그녀의 음악에 지배 당하고 있습니다"'


[1] 그래서 팬들은 묘가를 개그 캐릭터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저런 반응을 보기 위해 일부러 매일 선물을 갖다 바치는 사람도 있었다.[2]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은 교통사고의 기억과 관련되어 있다.[3] 이 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묘가의 마에스트로 필드는 눈보라치는 추위와 절망감을 안겨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