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회 : 한여름 밤의 꿈 (梦回) (2020) Dreaming Back to Qing Dynasty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기간 | 2019년 12월 14일 ~ 2020년 1월 2020년 2월 24일 ~ 2020년 3월 19일 |
방송 횟수 | 40부작 |
연출 | 이국립 |
제작사 | 당인[1] |
채널 | 중국 텐센트TV 채널차이나 |
출연 | 이란적, 왕안우, 정교, 신운래, 손안가 外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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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텐센트TV에서 방영된 중국의 40부작 웹드라마.타임슬립 드라마를 흥행시킨 보보경심 제작사에서 제작한 드라마라고 한다.
2. 줄거리
21세기를 살아가는 서장미. 그녀는 어느 날 고궁에서 길을 잃으며, 뜻하지 않게 청나라 때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심지어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황궁에 들어가게 된 서장미. 그녀는 열정적인 13왕자, 과묵한 4왕자, 기구한 운명의 여자들, 위엄 넘치는 강희 황제 등, 역사 속에서 무수히 만나보았던 인물들과 함께 희로애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서장미/아랍이탑 명미/조가 어녕 (이란적) |
팀장의 심부름으로 고궁 박물관에서 책을 빌린 장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을 잃고, 한 할머니에게 등을 선물받는다.
할머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등을 집에 가져온 이후, 청나라 강희제의 13황자인 애신각라 윤상이 홀로그램처럼 눈 앞에 나타난다!
그 후 윤상과 사랑에 빠지지만, 둘 사이를 가르는 300년이라는 시간 탓에 윤상을 거부하다 고궁에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산속에 떨어진 장미는 자신의 똑같은 모습의 명미를 만나고, 죽어가던 명미는 본인 대신 명미로 살아달라 부탁하면서 그렇게 장미는 아랍이탑 명미가 된다.
13황자를 찾기 위해 수녀 선발에 나가고, 유성이 떨어지던 날 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으나 우연히 13황자와 인연을 맺는다.
비녀 사건으로 비를 맞아 감기에 걸린 그녀에게 4황자[2] 윤진이 그녀에게 귤을 구워 건네주는데, 이때문에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그를 4황자로 오인[3]한다. 그래서 13황자에게 4황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13황자에게 기울어 헷갈리게 된다.
이후 4황자 윤진과 14황제 윤제의 도움으로 덕비의 여관이 된다.
여관이 된 이후 윤진과 윤상, 윤제와의 친밀함을 쌓던 중, 강희제에게 윤상과의 혼인하라는 칙명을 받게 되는데...
애신각라 윤상 (왕안우) |
꿈을 꾸다 미래의 장미와 만나게 되고, 작업 중인 장미가 형광등으로 인해 다칠 위험에 처했을 때 몸을 날려 장미를 구하면서 그녀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다.
자유를 좋아하고, 풍류를 사랑하지만, 영리하고 굉장히 총명한 성격이다.[4]
명미가 청나라로 넘어와 수녀 신분으로 있자, 명미와 혼인을 결심한다.
유성이 떨어진 후 장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으나, 명미가 된 장미와 계속 부딪히며 끝내 또다시 명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친한 형, 4황자 윤진이 명미를 좋아한다고 하자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명미를 포기하려 한다.
결국 윤상은 명미를 위하여 강희제에게 퇴혼(결혼을 무르는 것) 의사를 밝히러 가다가 명미와 마주쳐 명미와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명미와 혼인을 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는 것도 잠시...
애신각라 윤진 (윤진)[5] |
형제들을 진압하여 황제가 된 만큼 잔인함과 냉철한 성격으로 비춰지는 타드라마와 달리 지략가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6]
드라마 상에서도 냉혈한으로 비춰지지만 윤상에게만큼은 따뜻한 형으로 나오며,[7] 바로 아래의 동생 윤제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잘 아는 사이인 듯.
윤상이 시도때도 없이 꿈 얘기를 하고, 3백 년 후에 대한 현실과 영 동떨어진 소리를하더라도 들어주는 척은 해준다.
덕비가 저수궁[8]에 납란 귀비와 함께 방문했다 떨어뜨린 비녀를 명미가 훔쳤다는 이야기를 듣고는,[9] 명미는 13황자가 점찍어둔 수녀이기 때문에 가만히 두어서는 안 된다며 경고를 주겠다며 저수궁으로 가서 오히려 명미의 결백을 증명해준다.
비를 맞아 감기가 걸린 명미에게 구운 귤을 주면서 명미에게 호감을 가진다.
태자가 정변을 일으켜 태자궁에 감금되었을 때, 명미가 목숨을 걸고 13황자의 내관들과 궁을 탈출하며,[10] 그로 인해 명미에게 온 마음이 뺏긴다.
그 후 명미를 좋아하는 윤상에게 마음을 고백했으나, 명미는 궁 밖 축제를 즐기다가 황제에게 불려와 윤상과의 혼례를 명받는다.
끝내 윤진은 명미에게 거절당하고, 완벽하게 명미를 잊겠다 하지만...
애신각라 윤제 (신운래) |
8황자를 지지하고 있지만 욕심이 없고 같은 편이라도 선을 넘으면 바로 잘라내는 냉정한 캐릭터.
처음에 명미와는 소어의 죽음으로 황제에게 알릴 사람이 윤제밖에 없다며 믿은 것을 시작으로, 황제에게 직접 고하지는 않았지만 윤당을 나무에 꽁꽁 묶어 명미가 죽이게 만들어주면서 선을 넘어버리기도 한다.[11]
그로 인해 명미를 좋아하게 되어 윤상과 명미를 명미가 추억하는 공간에 같이 불러 둘 사이의 오해를 야기시킨다.
그러고서 명미와 윤상의 혼인 당일 날, 후회한다며 너를 놓지 않겠다는
슬픈 마음으로 명미의 혼인을 축하해주고, 윤진과 윤상의 관계를 깨뜨리기 위해 윤상을 건드렸지만 결국 명미가 죽음의 택하자 패닉하며 양심전을 나가고, 명미가 죽기 전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냉궁에서 나간다.
명미가 죽은 후 화장을 꼭 봐야겠다는 윤사, 윤당, 윤아, 명혜에게 소리쳐 명미가 가는 마지막을 지켜보고 떠난다.
이후 전장에 나가 계속된 전승을 이끌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준 명혜를 보며 혼인을 결심한다.
혼인 후 처음에는 그저 보이는 걸로 명혜에게 잘해주는 척, 보여주기 식으로 그녀를 아꼈으나 명혜의 불운한 가정환경과 성격 등을 보면서 동정심을 느끼고 끝내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아랍이탑 명혜/팀장 (손안가) |
아랍이탑 집안의 장녀지만, 서녀로 태어나 어릴 때 친모와 함께 경성에서 벗어나 자랐지만 친모가 죽으면서 다시 경성으로 돌아와 새어머니의 핍박을 당하며 살아왔다.
명혜 딴에서는 명미가 잘못해놓고 자신이 벌을 받는 게 많던 거라 생각했는지 명미를 굉장히 싫어한다.[12]
그래서 장미가 타임슬립 하기 전 수녀 선발에 나가기 싫어하는 명미를 어떻게든 꼬드겨 정인과 도망치게 만들었지만 명미와 도망치지 않겠다는 정인의 말에 절벽에 넘어뜨려 죽였고, 명미 또한 절벽에 떨어뜨려 죽이고 만다.[13]
그래서 살아돌아온 명미를 위해주는 척 하지만, 어떻게든 자기가 수녀 선발에 나가려고 아버지를 설득하지만 명미가 13황자를 찾기 위해 수녀 선발에 나간다는 속내도 모르고 자기가 나가겠다 하다가 새어머니한테 한 소리 얻어먹고 명미에게 신발 밑굽을 잘라준 걸 줘놓고 명미가 이를 눈치채자 신발을 바꿔치기한 후 신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갔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덕비에게 문안드리는 장면부터 시작해 납란 귀비 사람이 된다.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정실이란 자리가 꼭 필요해서인지 13황자에게 기웃거리다가 최종 목표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14황자에게 기웃거린다.
하지만 윤제가 명미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기웃거리다 8황자당에 들어오게 되었고, 8황자당은 거의 명혜 없이 안 돌아가는 꼴이 되고 만다.
그렇게 명미를 끈질기게 괴롭히다가 8황자와 14황자가 전장에 나가자 같이 따라나섰는지, 위험한 싸움임을 알고도 14황자 혼자 나가자 8황자를 나무랐다가 결국 자신이 14황자를 찾으러 나간다.
가다가 괴한들에게 둘러싸이고 이를 윤제가 구해주려다 되려 당하다가 오히려 윤제를 구해준다.[14]
윤제는 자신 때문에 다친 명혜에게 14복진의 자리를 주겠다 결심하고 황제에게 혼인요청을 하고 명혜는 바라고 바라던 14복진이 된다.
그 후에도 악행을 멈추지 않고 명미의 죽음과 14황자의 황위에 관한 일이라면 달려가는 인물.
정작 악행을 저지를 때는 자기 손을 쓰지 않고, 교활한 말솜씨로 상대방이 하게끔 만드는 악질이다.
측복진 연씨가 독을 넣은 다식을 명미에게 주던 일, 납란 귀비가 명미에게 독차를 주던 일, 납란 용월이 명미를 골탕먹이기 위해 말을 미치게 만든 일, 명미로 인해 윤진과 윤제가 싸운 일, 윤잉과 춘화가 사통관계라는 일 모두 명혜의 작품이다.
그냥 궁에서 일어나는 대소사 모두 명혜가 주관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나아가 강희제가 죽기 직전 명혜를 아무도 모르게 불러 모든 일을 다 알고 있다가 자살을 명했지만,
윤제가 당시 전장에 나가있어 윤제 핑계를 대며 피하려다가 강희제에게 얕은 수를 들키고 만다.
명혜가 나가려고 할 때 강희제가 피를 토하며 사망했고, 명혜는 사람을 데려오려 하다가 유조를 발견하고 4황자에게 물려준다는 유조를 보고 골탕을 먹이기 위해 바로 윤진 이름 위에 강희제 핏자국을 뭍혀 황위 찬탈이 일어나게 한다.
이 일과 여태의 일로 참형에 처하고, 어녕이 임신했다며 자신의 참형을 막으려고 하자 오히려 자신이 황제를 죽였다며 죽여달라 사정까지 하는 경지에 이른다.
참형이 중지되고 어녕이 독에 중독되어 쓰러지면서 명혜의 행방이 불분명하게 되다가 마지막회에 사람 발길이 없는 곳에 윤제와 가정을 이루고, 선한 사람으로 바뀌었다.
현대에서는 대표가 자신이 원한만큼 설계가 나오지 않자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하지만 장미의 등장에 자신의 말을 보완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 하자 팀장은 왜 자신을 돕냐 말한다. 저 자신을 돕는다는 장미의 말에 무슨 생각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장미 대신 어워드에서 대리 수상을 하며 장미와의 관계발전을 보여준다.
이후 현재 회사와 분쟁 중이었던 사람과 분쟁이 끝났음에도 옥신각신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이 14황자의 후생이다.
결국 둘이 인연이 되는 스토리로 관계가 막이 내린다.
3.2. 황실
강희제 (류균)[15] |
아들들이 우애를 다지며 살기 바라지만, 그렇지 않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궁에서 일어난 대소사 모두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 모르는 척을 하는 인물이다.
형제들의 우애를 먼저로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죄없는 윤상을 타겟으로 본보기로 삼으려다 애먼 명미를 죽이는데 일조한다.
명미가 살아돌아오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윤상과 윤진의 계략으로 윤사를 공격하자 명미에게 죽음 대신 조가 어녕이라는 이름을 주어 13황자 적복진으로 만든다.
거짓 없는 윤상을 다음 황제 자리를 주려 했지만 윤상이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윤상과 친한 윤진에게 주기로 마음 먹는다.
이후 죽기 직전 명미에게 윤상과 윤진을 부탁하고 사망한다.
납란 귀비[16] (조예) |
하지만 내명부 관리는 모두 덕비에게 있는 듯.[17]
덕비와 언니 동생하고 지내지만 자식이 없어 훗날을 기약해 덕비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
아랍이탑 영록의 서장녀인 명혜를 예뻐하며,
조카 용월 때문에 명미와 자주 부딪히고는 한다.
명혜의 계략으로 어녕(명미)의 차에 독을 타 독에 중독되지만 살아나고, 그 후 윤진의 전정에 누가 되는 어녕을 제거하기 위해 태후가 된 덕비에게 명을 받들고 독이 든 차를 주고는 자금성에 남아있게 된다.
덕비 오아씨 (장동) |
여느 드라마와 같이 윤제를 편애하기는 하지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어느 정도 모성애는 있어보인다.
기침을 자주 하지만 트라우마[18] 때문인지 어성초를 절대 먹지 않는다.
하지만 명미를 통해 윤진과의 관계를 살짝 회복하는 단계가 되어 명미를 총애한다.
그러나 윤상의 여자로 찍힌 명미를 윤진이 좋아하는 것도 기가 찬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들마저 명미가 좋다 난리를 치니 덕비는 명미를 윤상에게 시집보내는 것이 어떠하겠냐며 강희제에게 건의한다.[19]
이로 인해 덕비는 윤상에게 집안 좋은 명미를 시집보내고, 윤진과 윤제가 마음을 접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명미가 시집갈 때 입궁 전 자신이 가져온 목걸이를 걸어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가, 명미가 죽고 어녕이 되어 돌아오며 그 관계를 계속 유지했다.
또 윤진과 윤상이 어녕의 문제로 싸우게 되자 어녕에 대한 신뢰도 깨진 상태다.
강희제 사후 이공공에게 유조를 받았고, 유조에는 핏자국과 윤진에게 물려준다는 유조가 있자 윤진이 강희제를 피살했다고 믿었다.
강희제 피살한 것을 모른 척 해줄테니, 윤제에게 황위를 주라는 등 윤진보다는 윤제가 황위를 이으면 좋겠다 생각한 인물.
최종적으로 유조로 어녕을 죽이려 했지만, 그러지 못한 채 태후가 되어 납란 귀비와 납란 용월을 궐 안에 살게 하는 대신 납란 귀비를 이용해
독차를 주어 어녕을 죽게 만드는 결정적인 인물.
납란 용월 (양안기) |
수녀로 입궁해 늘 기세등등한 명미를 싫어하고 미워한다.
그래서 갖은 계략을 꾸며 나락으로 몰지만 절대 굴하지 않는 명미를 더 싫어하게 된다.
수녀 선발 후 귀인으로 책봉되어 강희제의 후궁이 되었고,
명미의 언니 명혜와 친하게 지낸다.
그러나 용월은 명미를 혼내주기 위해 격구시합에서 사람을 시켜 말을 흥분시키게 하지만 이로 인해 윤상이 독화살을 맞아 다리를 못움직이게 되어[20] 명혜 탓으로 돌리지만 명혜는 오히려 용월이 했다며 용월을 배신하고,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어녕과의 사이가 더 대립한다.
하지만 이 일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납란귀비가 독차를 줬다는 대목에 해독약을 보낸 것을 보면 성정이 여리고 명미와 미운정 고운정 다 든것 같다.
납란 귀비와 덕비의 계략도 모르고 명미에게 고모가 줬다며 차를 주게 된다.
정춘화 (장악군) |
현대에서의 장미의 친구 소추를 닮아 명미를 춘화와 친해진다.
아명이 소춘이라 명미는 춘화를 소춘이라 부르고 있다.
윤진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명미가 윤상을 만나면서 태자까지 데리고 와 소춘을 데려갔는데, 소춘은 거기서 태자 윤잉을 만나게 된다.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놀려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춘화는 그를 진짜로 사랑한다.
이후 수녀 선발로 상재에 책봉되었고, 윤잉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허고 몰래몰래 만나며 사통을 하게 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명혜에게 꼬투리가 잡혔고,
거기다가 춘화가 헛구역질[21]을 하는 바람에 사통에 걸려 춘화는 감옥에 갇혀버리고 윤잉은 처소에 감금된다.
춘화는 감옥에서 분신자살을 감행하지만 이것은 윤상과 명미의 계략으로 춘화를 빼내어 자금을 준 후 먼 곳으로 가게 해준다.
현대에서 윤잉의 후생인 가위에게 첫 눈에 반해 장미가 현대에 돌아오고 가위가 소추에게 프로포즈하여 받아준다.
애신각라 윤잉 (예숭양) |
다른 드라마처럼 능력은 없지만 권력욕이 많은 인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능력이 없긴 하지만 우유부단하고 강단도 없고 형제들에게 놀림을 받아도 반박하지 못하는 소심한 찌질이로 나온다.
그래도 태자라고 윤진과 윤상이 뒤에서 받쳐주지만, 형제들의 비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윤상을 통해 춘화를 만났고, 처음으로 자신을 다독여준 춘화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녀는 이미 부황의 후궁이었다.
하지만 감정을 호소하고 사통하는 관계가 되었고,
부황이 없는 틈을 타 정변을 일으키지만 8황자가 이를 눈치채고 진압하는 바람에 부황의 눈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그 후로도 춘화와의 사통을 걸려 폐태자가 되어버리고 윤상과 명미가 춘화를 살려 멀리 보낸 걸 알기에 명미를 구하는데 윤상을 도와 스스로 복위되었던 태자 자리를 내려놓는다.
이후 강희제 사후에 잠깐 곡 하던 것만 비치고 비치지 않는다.
현대에서는 전생에 못 이뤘던 소추(춘화)와의 사랑을 이룬다.
3.3. 8황자당
애신각라 윤사 (하지용) |
지략이 남다른 다른 드라마에서와 달리 여기에서는 명혜의 말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아바타가 되어버렸다.
황위 찬탈의 중심인 윤진은 윤상의 말대로 움직이고, 여기는 명혜 말대로 움직이니 8황자당이 아니라 완전히 명혜당이다.
윤잉이 폐태자되고 다음 태자로 거론되지만 강희제의 호통에 깨닫고는[22] 자신의 모든 전권을 윤제에게 주면서 윤제를 황제에 오르게 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황위 찬탈 사건에서 윤제가 윤사의 뜻을 반영하지 않고 황위를 포기하자 절망한 표정을 짓는다.
애신각라 윤당 |
명혜의 수는 따라가지 못하고, 8황자보다는 멍청하고, 10황자보다는 똑똑한 인물.
그래도 이 인간은 자기 수법이 있어 이유가 있는 채로 패악질을 한다.
똑같이 명혜의 아바타가 되어버리다가, 몰락한다.
애신각라 윤아 |
되게 단순하고 머리가 나빠 8황자가 왜 데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인물이다.
명혜의 툭 던진 말에도 기승전결을 말하라는 건 기본이고,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재주를 가졌다.
명혜가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으로 밥을 떠줘야하는 진짜 머리가 나쁜 인물이다.
3.4. 수부원
철향 (진어안) |
윤상을 흠모하여 초반에 명미를 괴롭혔지만,[23]
명미와 윤상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인물.
특히 명미가 죽기 직전 윤진에게 청탁하여 명미를 살린 인물이기도 하다.
늘 오라비인 조봉초를 그리워하며 조봉초가 보낸 물건을 건드린 사람이면 상전이고 뭐고 눈에 뵈는 게 없을 정도로 소중히 여긴다.[24]
그러나 명혜의 계략에 조봉초가 죽자 명혜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 순아
원래 윤상 측근 내관이었다.
은근 헛소리를 잘하지만 윤상은 또 그 말에 혹한다.
윤상이 명미와 혼인한 후 칠향과 함께 명미를 모신다.
명미 대신 독이 든 다식을 먹다 독에 중독되기도 하는 등 고난을 겪지만 되게 밝은 사람이다.
* 조봉초
윤상과 윤진이 심은 스파이로 칠향의 오빠다.
직업은 경극 배우로, 경극을 직접하는 대패륵과 친해 8황자당의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지만 눈치 빠른 14황자 부부로 인해 오히려 함정에 당해 고문을 당하고 칠향과 명미의 구조 덕분에 구해지지만 칠향 곁에서 죽게 된다.
3.5. 옹친왕부
적복진 오라나랍씨 |
윤진이 위험한 일을 할 때는 발을 잡고 막지만 윤진은 이를 듣지 않았다.
윤진과 윤상, 8황자당이 황위를 두고 싸울때 명미를 도와주기 위해 14왕부로 들이닥치다 종들에게 걸려 명혜가 명미를 죽이기 위해 칼로 찌르려다 오라나랍씨가 막는다.
* 측복진 이씨
윤진의 측실로 조용한 인물이다.
늘 정복진 옆에 있어 연씨에게는 정복진의 스파이로 보인다.
연씨가 독이 든 다식을 보낼 때 직접 가 명미와 순아를 구한 인물.
* 측복진 연씨
훗날 그 유명한 연세란이다.
질투심이 많고 성격도 거침없어 되는대로 떠든다.
특히 윤진이 좋아하는 명미를 엄청 싫어하며, 명혜의 조언으로 명미에게 독이 든 다식을 보내 경고 하지만,
도리어 정복진이 덕비에게 말한다는 이유로 반성하라는 처분을 받고, 윤진에게 혼이 난다.
하지만 윤진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관대적이라 명미가 싫어도
윤진을 위해 명미가 하는 일에 나선다.
* 애신각라 홍력
훗날 건륭제가 되는 인물. 강희제 시기라서 아직 어린아이이다.
4. OST
오프닝곡 | |
그녀를 꿈꾸다(梦她, 몽타) - 이흠일(李鑫一) | |
주제곡 | |
당신을 위해 왔어요(为你而来,위니이래) - 원아유(袁娅维) | |
엔딩곡 | |
스치는 숨결(触摸的气息, 촉막적기식) - 유인어(刘人语) | |
[1] 보보경심 제작사[2] 윤상이 기억을 잃기 전 명미를 점찍었다는 걸 알았기에 도와준 것[3] 13황자가 감기에 걸린 장미에게 귤을 구워 줬다.[4] 강희제가 그를 책사라 칭하며, 윤진 역시 고난이 있을 때마다 윤상에게 조언을 구하고는 한다.[5] 여의전에서 건륭제의 서장자이자 강희제의 증손자 대황자 영황역을 맡았다.[6] 무슨 일이 있건 거의 윤상에게 물어보고 일을 행할 정도로 윤상이 황위 계승자인지, 윤진이 황위 계승자인지 모를 정도다![7] 친모가 어릴 때 죽어 덕비에게 양육되었다.[8] 동,서육궁 중 하나로 드라마에서는 수녀 교육을 받는 곳으로 나온다.[9] 납란 용월이 납란 귀비와 덕비가 명미만 칭찬하자 명미를 골탕먹이려고 덕비가 떨어뜨린 비녀를 슬쩍 주워 명미 처소에 숨겨 명미가 훔친 것처럼 만들었다.[10] 13황자는 강희제와 후궁, 몇몇이 황자들과 출궁을 하였다.[11] 당시 명미는 수녀였고, 윤당은 황자였다. 이건 황자가 수녀에게 수치를 보여준 것과 다름이 없었다.[12] 명미가 편애받은 건 사실이나, 명미 때문에 혼난 것도 아니지만 새어머니의 핍박이 심하긴 했다. 여러모로 어떻게 보면 불쌍한 캐릭터다.[13] 자신도 얼떨결의 한 짓이라 생각했는지 명미를 절벽에서 밀자마자 바로 도망친다.[14] 이게 찐인 게, 그냥 부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목숨을 받치지는 않았다. 근데 명혜는 진심으로 윤제를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15] 드라마 녹비홍수에서 성명란(조려영)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16] 혜비 납란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실제 역사에서는 죽을때까지 비(妃)에 자리에 있었으며 옹정제에 호의적인 황자들의 생모는 옹정 건륭대에서 시호와 존호를 받고 말년을 편안히 보냈지만 8황자의 양모라서 홍서한뒤 어떠한 시호도 추증도 받지 못했다. 여담으로 건륭제의 후궁인 서비 엽혁나랍씨와 같은 가문이다.[17] 황후가 없다는 가정 하에 내명부 관리는 보통 황귀비 혹은 (황귀비가 없을 경우) 귀비가 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귀비보다 낮은 비가 내명부를 통솔한다는 자체가 고증 오류[18] 윤진이 어릴 때 기침을 계속 하여서 어성초를 직접 먹여 낫게 하였지만 그때 당시 품계 낮은 후궁이라는 이유로, 양모에게 데려가야만 했고, 그 때의 트라우마가 작용하는 듯[19] 관상을 본 고승대사가 살이 껴있는 운명이라며, 명미가 용월의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20] 말의 흥분을 가라앉힐려고 시위들이 말에게 화살을 쏜 것인데, 8황자당의 계략으로 독화살을 윤상의 다리에 쏜 것이다.[21] 명혜의 계략으로 임신한 것처럼 꾸며 당사자도 속였다.[22]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지만 결국은 모친이 궁녀 출신이라 자신이 탐탁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23] 감과 게, 꿀차를 준다거나(서로 상극임) 설익은 완두콩을 주어 정신을 놓게 만들거나 하는 등 명미를 싫어하는 행동을 보였다.[24] 명미가 조봉초가 보낸 물건 건드렸다가 칠향이 난리를 쳤다는 대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