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4:31:30

모해영

파일:/pds/201305/02/89/c0047789_51823ccea6410.png[1]
직책 대기전자 사원(31화~)
→ 덕춘실업 사원(227화~)
편의점 아르바이트(시즌2 375화~)
→ 거품기획 사원(시즌4 108화~)
나이 시즌1(2011년) 26세, 시즌2(2014년) 29세
가족관계 본인(미혼)
속성 어장관리, 빨판녀[2]

1. 개요2. 성격3. 작중행적
3.1. 시즌 1~23.2. 시즌 3~4
4. 기타

1. 개요

드라마판 배우는 이소희.

이상식의 대학교 후배. 다른 여자 등장인물에 비해 키가 작고, 스스로도 귀여움 컨셉을 밀고 있다.
외모를 비하하는 독자들도 많지만, 어쨌든 남자들이 많이 꼬였고 모해영이 어장녀를 할 수 있는것도 외모는 예쁘거나 최소한 어느정도 매력이 있는 편이라고 봐야 한다. 그림체 기준으로도 비호감스러운 행동으로 나쁘게 보일 뿐 못생긴 외모 까지는 아니다. 건강미, 남나리 같은 미녀 캐릭터들에 비한다면 별로지만. 처음에는 대기전자 사원이었는데, 어느 순간 덕춘실업 사원이 되어있었다. 드라마판 에서는 1996년생 배우 이소희가 맡았다.

2. 성격

전형적인 어장관리녀인 데에다 나쁜점만 죄다 모아놓은 탓에 가우스전자 초중반까지 독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제로 댓글란을 보면 모해영이 사고를 당해 비참하게 죽기(!) 바라는 댓글이 넘쳐날 정도다. 사실 철없고 이기적이긴해도 죽어도 쌀 만큼 악당은 아니지만 그만큼 비호감 스택이 쌓였다는 말. 어쨌든 이상식도 그 어장 속 물고기였'었'는데, 이상식만 몰랐을 뿐, 아지즈나 차나래 같은 주변인들은 이미 모해영의 본성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다만 시즌 4에서는 성격이 많이 달라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3. 작중행적

3.1. 시즌 1~2

남자에게 들러붙어 쪽쪽 빨아먹는다는 빨판녀 컨셉 때문에 관련 에피소드가 넘쳐나며, 53화에서는 사주마저도 거머리, 68화에서는 고등학생 때 동인지 집필 활동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가장 좋아했다는 만화조차도 '기생수'였다. 주요 타겟인 이상식은 차나래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진전되기 전까지 모해영의 아양과 응석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없이 휘둘려졌고, 박종수도 차나래의 계략에 의해 모해영의 어장에 넣어져 쪽쪽 빨린다.시즌2 74화에서는 박종수를 사실상 '밥오빠' 로 정의하며 빨아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장 때 대학 시절 이상식에게 과제를 많이 떠넘겼던 일화가 언급되는데, 이 경우야 모해영이 빨판녀니까 어리버리한 이상식을 이용한 거라고 넘어갈 수 있어도, 227화269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인 능력도 별로인 듯. 오죽하면 241화에서는 이상식을 노린 밀당에 엉뚱하게도 모해영의 상사가 용기를 얻어 넌지시 퇴사 의사를 물어오기도... 그야말로 타 업체와의 밀당 능력 하나가 모해영을 회사에 붙어있게 해주고 있는 셈.

커다란 전환점은 이상식에게 어장관리의 현장이 제대로 발각된 일. 이 일로 모해영은 이상식에게서 서서히 등한시되기 시작한다. 이후 이상식의 관심을 다시 고취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원하는 반응이 돌아오지 않는 데에다, 오히려 대기업에 들어간 이상식만 여자 동창들의 호감을 얻는 등 굴욕을 맛본다. 그리고 마침내 이상식은 차나래와 연애 플래그가 꽂히고 마는데…….

276화에서는 이상식 특별관리에 들어가겠다며 이상식의 지인(건강미, 성형미, 백마탄)들을 체크하다 백마탄에게 반해 백마탄을 자기 어장에 넣으려 들었다. 그 뒤로 백마탄에게 치근대보았으나, 백마탄의 4차원 세계와 충돌하여 연애 플래그가 무산되고 만다.

668화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어장 물고기들에게 연락을 취해보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모양. 이렇게 모해영의 양식 산업도 서서히 몰락하나 싶었지만, 시즌2 45화에서 차나래와 이상식에게 자신의 주말 일정을 읊으며 어장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어쨌거나 이상식과 차나래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됨으로써 모해영과의 관계는 완전히 소멸[3]. 이후 상식과 나래와의 관계가 깊어져가며 결혼에 이를때까지 등장 에피소드도 적어지고 이상식과의 관계도 아는 지인 정도로만 정착하게 된다. 그래도 과거의 일이 있었기에 이상식이 결혼하게 되는 것을 본 모해영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시즌2 65화에서 상식과 나래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둘의 결혼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훌쩍인다.

오로라와의 뜻하지 않은 관계도 흥미로운데, 이 내용은 오로라 항목 참조. 우여곡절 끝에 오로라의 연애 스승이 되었는데, 오로라에게 나이를 속였는지 자기보다 어린 오로라를 언니라 부르며 존대한다.

작가가 500화 특집에서 밝히길, 아직 덜 성숙한 모해영이 서투른 사고방식으로 좌충우돌하는 게 개인적으로 귀엽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이런 인간들을 접하는 20대들의 반응이 반응인지라 공식 악역이자 어그로 담당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요즘은 등장 빈도가 많이 줄어서 그런지 출연해도 전보다는 욕을 덜 먹는 편이다. 그래봤자 오십보백보인 수준이지만.

2015년도 들어서는 모해영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욕도 덩달아 늘어났다. 이 에피소드를 보았을 때 박종수를 뜯어먹는 건 여전한 듯. 다만 박종수도 모해영 못지 않은 악역 어그로를 많이 끌다 보니까 모해영이 박과장을 뜯어먹는 건 속 시원하다며 장려하는 베댓도 생겼다!

그리고 박종수와 드디어 깨진듯. 모해영이 찬게 아니라 박과장이 끊었다!!

그리고 시즌 2 353화에서는 예전만큼 어장사업이 잘 안되는지 핸드폰을 들고 전전긍긍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로도 휴일에 예정도 없어 집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혼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악역 발암 캐릭터였던 모해영의 인간적인 면이 조금씩 드러난다.[4] 이 시점에는 박종수까지 모해영의 어장에 질려서 만남을 거부하고 있었기에 모해영이 먼저 박종수를 만나자고 질척거리거나 리틀 모해영으로 보이는 후배에게 칭찬을 빙자한 극딜을 당하기도 한다.[5]아무래도 작가가 이 시점부터 모해영의 불쌍한(?) 면모를 조명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모해영을 조금씩 악역 포지션에서 빼낼려는 의도로 보인다.[6]

375화에선 결국 회사에서 잘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신세가 되었다. 베댓 반응이야 뭐 사이다라니 통쾌해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미생의 장그래같은 정규직 희망고문)가 묻혔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우연히 편의점에서 박종수를 만나면서 375화가 끝난다.

376화에서는 박종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집이 가난하다는 블러핑에 박종수의 동정표를 얻는데 성공한다. 근데 이 편의 마지막이 모해영이 명품백 산 걸 후회하는 장.[7]

395화에서 박종수가 나이를 속이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는 고딩들때문에 곤란에 처한 그녀를 구해준다.

443화에선 빼빼로 데이를 맞아 마트에서 빼빼로를 팔고 있다. 이때 바코드로 찍어도 계산이 안되는 빼빼로 바구니가 있는데 이는 박종수가 그녀를 위해 준비한 것.모해영 얼굴이 빨개지고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둘이 잘될 듯.

3.2. 시즌 3~4

시즌 3에서는 별다른 등장은 안하고 가끔씩 박종수하고 이야기 나누는 그리고 뜯어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3화에서는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계약해지 당해 실업자 신세가 된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 박종수가 그녀에게 술자리에서 "1년 간 계약연애를 해보자"고 제안을 했는데 발을 뺐다. 그래도 싫지는 않은 모양인지, 366화에서 공식적으로 사귀기로 결정났다.

시즌 4 들어서 뜯어먹는 모습은 별로 안 나오고 엑스트라로 나오거나 그냥 박종수랑 만담하는 모습으로만 종종 등장하는 중.

시즌 4 108화에 고득점의 선배 두통수의 회사 거품기획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요즘이야 모해영이 출연하더라도 뜯어먹거나 어장질을 안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과거가 화려해서 그런지 독자들은 불안해하는 중.[8][9]

한편 고득점과 가우스 내 지인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상식과 나래는 그냥 아는사이. 박종수는 제일 친하다 라고 말하여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덧글창에서는 애인인데 애인임을 밝히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표현했다며 평소 이미지가 좋지않은 모해영을 깠지만, 동시에 박종수와 고득점의 관계를 모르는 가운데 함부로 말하는 건 쉽지않다. 더욱이 회사 퇴사 상당수가 상사와의 사이가 나뻐서 생기는 일이란 걸 생각해 보면 고득점이 직속상사인 박종수와 사이가 좋을 가능성은 낮고,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고득점의 흉을 보는 다른 직원들의 대화에 고득점을 옹호해주는 한편 그나마 거품기획 사람들 중에서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0] 남나리에게 차여서 퇴사했다는 헛소문을 그대로 말하긴 했지만 이것도 박종수에게 들은 그대로 말했을 확률이 높은지라 별다른 욕은 안 먹은 편.

141화에서는 거품기획에 들른 남나리를 보고 고득점한테 경고한다. 근데 그 경고가 남나리의 어장관리일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라고(...)100% 본인피셜 독자들의 반응이야 이게 뭔 개소리야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고득점을 걱정해준다며 웃어넘기는 반응도 있다.

145화에서는 퇴근 후에 박종수를 계속 만나고 있다는 것이 암시되었다.[11] 독자들은 그래도 모해영이 어장질 안하고 박종수부터 찾는다며 놀라는 반응이다.[12]

박람회 에피소드에서는 거품기획 사원들과 함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모해영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 베댓 중 일부도 '그래도 모해영은 책임감가지고 열심히 일한다'나 '초반엔 극혐이었는데 열심히 일하는 거 보면 호감이다' 라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 나오기만 해도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상술했듯이 끔살까지 바랬던 독자들이 많았었던 과거 시즌을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셈. 박람회 준비하는데 보이지 않는 이직중은 덤이다. 반차쓰고 딴 데 면접보러갔나

158화에서는 박종수하고 만담을 하는데,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지만 본인이 일할 때 반려동물이 혼자있게 되는 것 때문에 기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모해영이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바뀐 편. 모해영을 악역 포지션에서 빼낼려는 작가의 의도가 보이는 부분이다.

163화에선 모해영이 입이 마르도록 박종수의 앞에서 고득점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얼굴에 홍조가 띄어져 있어서 그런지 고득점도 어장관리 하려는 거냐면서 뭐라하는 댓글도 종종 보이는 편.

199화에서는 회사 사정이 어려운 와중에 여행가방을 꺼내놓고 있어서[13] 두통수가 한숨짓게 만들지만 그걸 본 고득점이 캐리어 가림막 안에 레인스퀘어를 내장한다는 발상을 떠올리게 되어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시즌1부터 3까지 기본적으로 이래저래 사고뭉치에 발암캐였지만 그러면서도 종종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으며, 시즌 4에서 거품기획에 온 이후부터는 오히려 긍정적인 면모가 두드러져 평가가 반전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거품기획이 자칫 무너질 수도 있던 상황에서도 회사를 버리고 떠나려거나 불만을 표시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으며[14] 본인의 아이디어로 회사에 도움도 주는 등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직원들이 눈에 띄던 상황에서 모해영은 꼭 필요한 사람으로 비춰진다. 고득점을 사장으로써 존중하며 시키는 업무도 곧잘 하는 모습은 과거의 모해영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개념적이다.

4. 기타

모해영은 명품백은 자기 돈으로 산다.[15] 아마 작가가 명품백까지 남자에게 뜯어내는 악랄함까지 추가됐으면 캐릭터가 자연재해 급 발암으로 예상돼서 뺀 것으로 추정.


[1] 작가가 500회 특집에서 모해영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며 올린 그림이다.[2] 다만 시즌 3 들어서는 어장에 있는 남자들이 다 빠져나가서 그런지, 박종수를 뜯어먹는 컨셉으로 종종 나온다. 시즌 4에선 뜯어먹는 것도 거의 없어지고 그냥 만담하는 모습으로 가끔 등장하는 편.[3] 자신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는 상식의 태도에 위기감을 느껴 중간에 몇번 플래그를 시도하지만 되려 성공한 사회인이 된 이상식과의 거리감만 확인하게 되었을 뿐 되돌리기엔 완전히 멀어져 있었다.[4] 물론 워낙 벌여놓은 어그로가 커서 모해영이 불쌍한 모습을 보여줘도 동정보다는 꼴 좋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5] 모해영이 흔히 쓰는 어장관리 + 여우짓 인데 그걸 똑같이 자신에게 시도한 것. 모해영도 이 후배년의 의도를 간파하고는 엄청나게 빡쳐한다.[6] 353화 에피소드 제목이 '손떼기'라는 걸 생각해보자. 해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장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7] 물론 이 상황에서 캐릭터가 급변하면 캐릭터 붕괴가 될 수 있으므로, 이 연출은 불가피하긴 하다.[8] 사실 예전에도 모해영이 협상 컴퓨터그래픽 등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유능하다는 묘사는 종종 나온 바 있었다. 지각을 밥먹듯 하는 듯한 무개념 때문에 짤렸지만, 실력으로만 따진다면야 모해영을 고용하는 건 크게 이상한 건 아닌 셈.[9] 사실 모해영보다 더 문제가 바로 두통수다. 이쪽은 아예 벤처회사를 통해 정부 보조금을 먹튀하려 하고 있다.[10] 당장 사장 두통수부터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데다가 견제구는 대놓고 고득점에게 무례하게 대하고 이직중은 이미 탈주각을 재고 있으니...[11] 해당 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박종수가 핸드폰을 보더니 한숨을 쉬며 그냥 야근하기로 한다. 사이다나 사악한은 당연히 눈치보여서 퇴근을 못하고 있는데, 다음날에는 웬일로 박종수가 기분좋게 일찍 퇴근을 한다. 알고보니 남나리가 고득점에게 미리 연락을 했었는데, 부사장이 되고 야근을 하는 고득점에게 '야근을 하면 직원들이 눈치보여서 퇴근을 못하니까 직원때 마음 잃지 말자'는 내용의 톡을 보낸 것. 모해영이 고득점과 같은 거품기획에서 일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고득점 퇴근->모해영 퇴근->박종수 퇴근이라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는 셈.[12] 더불어 모해영이 이제는 직장상사의 눈치를 본다는 것도 확인이 되었다. 과거에 모해영이 상사가 뭐라고 하든지 업무시간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상사 뒷담만 깠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13] 정확히는 그날 당일 야간 비행기로 출발할 예정이여서 여행가방을 다 싼 상태로 가져온거고, 그 안에 있는 배터리를 꺼내려 한 것. 근데 모해영의 이미지 탓인지, 그 행동이 회사와서 여행가방을 싼다 이런식으로 오인되어서 많은 독자들의 빈축을 샀다. 물론 회사 사정이 어려운 와중에 여행갈 생각을 한다는 게 좀 철없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행가방을 싸는 것도 아니고 배터리를 빼는 것 뿐인데 크게 문제될 건 없지 않냐'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사실 이전에도 남나리가 퇴근하고 바로 여행갈 생각으로 회사에 여행가방을 들고온 적이 있긴 하다.[14] 물론 회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월급은 꼬박꼬박 잘 나왔기에 딱히 이직을 생각지 않은 점도 있었다. 하지만 인형 눈 붙이기 같은 잡일을 해야되는 상황에서도 남은 직원들과 열심히 버텨내려는 모범적인 태도는 훌륭한 점.[15] 이전화에서도 자신의 월급을 써 명품백을 샀다는 대사를 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