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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1:34:11

모하메드 지단

이집트의 前 축구선수
파일:모하메드지단.jpg
이름 모하메드 압달라 모하메드 지단
Mohamed Abdallah Mohamed Zidan
محمد عبد الله محمد زيدان
출생 <colbgcolor=#fff,#191919>1981년 12월 11일 ([age(1981-12-11)]세) /
이집트 포트사이드
국적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신체 조건 172cm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팀 알 마스리 SC (1989~1999 / 유스)
아카데미스크 BK (1999~2003)
FC 미트윌란 (2003~2005)
SV 베르더 브레멘 (2005 / 임대)
SV 베르더 브레멘 (2005~2007)
1. FSV 마인츠 05 (2006 / 임대)
1. FSV 마인츠 05 (2007)
함부르크 SV (2007~200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8~2012)
1. FSV 마인츠 05 (2012)
바니야스 SC (2012~2014)
엘 엔타그 엘 하라비 (2014~2015)
국가대표 파일:Egypt_FA.png 44경기 13골 (이집트 / 2005~2012)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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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집트의 전 축구선수. 독일에서 오랜기간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도 경험한 스타 플레이어였다.

그의 성씨 덕분에 국내 해축팬들에게도 꽤나 회자되었던 선수였다.

2. 클럽 경력

2.1. 덴마크 수페르리가 시절

알 마스리 SC 유소년 출신으로, 1군 데뷔 전 덴마크 아카데미스크 BK에 진출하며 프로 데뷔를 유럽에서 한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 때 아예 가족이 전부 덴마크로 이주를 할 정도로 그의 가족이 열성적인 서포트를 해주었는데 지단은 이에 부응하듯 순조롭게 덴마크 리그에 적응하며 4시즌동안 51경기 12골로 준수한 기록을 올렸다.

아카데미스크 BK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자, 팀 내 유망주였던 지단을 이적시장에 내놓았고, 그는 리그 강팀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그의 잠재력은 미트윌란에서 터지면서 2003-04 시즌 19골로 덴마크 수페르리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그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2004-05 시즌에도 시즌 11골로 활약하면서 일약 유럽 빅리그의 관심을 끌게 된다.

2.2. SV 베르더 브레멘

2004-05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SV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다. 완전이적 옵션을 지닌 임대이적이었지만, 반년동안 그는 10경기 출전에 2골이라는 가능성 있는 모습으로 브레멘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레멘이 당시 이반 클라스니치 - 미로슬라프 클로제라는 역대급 투톱을 보유했던 시기라 이적과 동시에 같은 리그의 마인츠로 임대되었다.

2.3. 1. FSV 마인츠 05 1기

마인츠에서 26경기 9골을 기록하며 마인츠를 잔류시키고 분데스리가 연착륙에 성공했다.[1] 2006-07 시즌 브레멘으로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아 5경기 1골에 그쳤고, 결국 2007년 1월 다시 마인츠로 완전이적하게 된다.[2]

마인츠에 자리잡은 후 부상에서 복귀한 지단은 놀라운 활약을 보인다. 마인츠 재합류 5경기만에 6골을 기록하는 등 미친 골감각을 이어갔고, 이에 힘입어 강등권의 마인츠는 후반기 승점 27점을 따는 놀라운 상승세로 끝까지 잔류경쟁을 이어갔으나 아깝게 강등되었다. 마인츠의 시즌 총 득점이 고작 34골밖에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와중에도 이 시즌 지단의 마인츠 기록은 무려 15경기 13골로 반시즌만 뛰고도 팀 전체 득점의 40프로를 책임진 셈이다.

2.4. 함부르크 SV

이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그는 2007-08 시즌 함부르크 SV로 이적했다. 등번호 7번을 받는 등 기대감을 가지고 입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전 골을 넣는 활약을 제외하곤 크게 부진했다. 시즌 21경기 2골에 그치면서 바로 이적시장 매물로 나오는 굴욕을 겪는다.

2.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통산 73경기 15골 10도움
그래도 그동안 보여준게 있어서, 2008-09 시즌 그는 막 암흑기를 벗어나고 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할 수 있었다. 이적료는 비공개였지만 함부르크에 믈라덴 페트리치를 보내는 딜과 연계된 이적이라 사실상의 1대1 트레이드에 가까웠다. 이 이적에 대한 도르트문트의 옅은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당시 도르트문트에 과거 마인츠에서 그를 지도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그가 부활할 것이란 기대감도 존재했다.

첫 시즌 클롭의 지도 아래서 지단은 29경기 7골로 부활에 어느정도 성공했다. 또한 이 시즌 도르트문트의 유럽대항전 복귀에 힘을 보탰고, 2009-10 시즌에서도 27경기 6골 6도움의 좋은 활약으로 도르트문트의 10년만의 리그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부상이 또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09-10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당했고, 6개월 아웃 진단을 받으며 2010-11 시즌 초반부터 결장하게 된다. 부상에서 돌아온 다음 그의 자리는 없었고, 2010-11 시즌 리그 2연패를 맛보지만 그는 이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1-12 시즌에도 2경기 출장에 그쳤고, 결국 이적을 도모하게 된다.

2.6. 1. FSV 마인츠 05 2기

2012년 1월, 그는 좋은 기억이 있는 마인츠로 돌아갔다.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12경기에 나와 7골을 넣는 대활약으로 마인츠 주전 공격수를 쉽게 꿰찼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재계약 기간에 이견이 생기며 독일을 떠나 아랍에미리트 리그로 이적했다.

2.7. 분데스리가 이후

2012년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바니야스 SC에 입단해 9경기 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3-14 시즌 외국인 쿼터에서 밀려 미등록 선수가 되었고,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14년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3] 2014-15 시즌 이집트 리그에 처음 데뷔해 3경기를 치르고 2015년 은퇴했다.

3. 국가대표 경력

독일에서 한창 활약하던 시기에서야 이집트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당초 2006년부터 이집트 대표팀 소집 제안이 왔지만, 그는 "마인츠 클럽에 집중하고 싶다"며 소집을 거절한 바 있어 이집트 국내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었다. 당시 덴마크 언론에 따르면 그가 덴마크인 아내의 국적을 따라 덴마크 대표팀 합류를 희망했었다고도 하나 확실한 사실은 아니다.

그래도 2006년 9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부터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집트 대표팀 데뷔전부터 골을 넣는 등 화려하게 데뷔했고, 금세 대표팀 주전 공격수가 되었다. 2008년과 2010년 네이션스컵,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까지 대표팀에서 소화했다.

4. 여담



[1] 당시 그를 데려온 위르겐 클롭 감독과는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재회하게 된다.[2] 당초 마인츠는 그의 임대 기간동안 브레멘에서 그를 완전영입하길 희망했다. 그러나 당시 넉넉치 않았던 구단의 자금사정 때문에 완전이적에 실패했었다.[3] 아랍에미리트로 떠난 이 이적을 선수 본인도 선수생활 최악의 결정이자 실수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