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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4:06:43

모이라 브라운



파일:Moira_Brown.jpg

1. 개요2. 행적3. 집 꾸미기 요소4. 퀘스트5. 기타

1. 개요

깨진 유리를 다시 붙여보려고 애써본적 있어? 유리 조각들을 다시 붙이더라도 그건 절대 예전과 같은 모습이 될 수 없어. 하지만 네가 영리하다면, 그 조각들로 뭔가 쓸모있는걸 만들 수 있을 거야. 어쩌면 대단한 것일 수도 있겠지. 모자이크 예술처럼.
- 정신나간 실험의 취지를 모르겠다는 외로운 방랑자의 불평을 향한 대답.

Moira Brown

폴아웃 3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Karen Carbone, 주인공의 어머니 캐서린과 시드니 역도 맡았다.

2. 행적

메가톤 내의 잡화점 분화구 보급소(Craterside Supply)를 운영하는 여성. 캔터베리 커먼스에서 2253년에 태어났으며, 2277년 현재 24세이다.[1]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이며 따라서 자기 나름대로 다양한 연구 및 조사를 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이러한 연구 자료들을 총망라한 책자인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Wasteland Survival Guide)이라는 책을 집필하여 황무지에 보급하려고 하고 있다. 그를 위해 집필 작업을 도와줄 조수를 구한다는 것이 퀘스트의 시작이다.

이 작업을 도와주는 것은 폴아웃 3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브 퀘스트 중 하나이자 게임 내부에서 발생 가능한 방사능 중독, 혹은 신체 부위 손상과 같은 상태 이상이나, 지뢰와 같은 함정의 대처법, 레이더나 로봇과의 전투, 혹은 은신의 작동 메카니즘 등 다양한 게임 상의 기능을 설명하는 일종의 튜토리얼의 기능을 한다.

그런데 방사능이 인간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답시고 외로운 방랑자에게 방사능에 피폭되는 것부터 시작하여 [2][3]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의술 정보를 집필하기 위해 체력을 50% 이하로 만들거나 신체 부위 하나를 불구로 만들고 오라고 시키거나,[4]정신 나간 저격수가 지키는 지뢰 천지인 마을 한가운데까지 가서 지뢰를 가져오라는 등[5] 말이 조수지 사실상 외로운 방랑자를 실험용 쥐 취급한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100 경험치와 함께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한 권[6], 소형 핵탄두와 후술될 서바이벌 관련 퍽을 얻는다. 성실하게 조사하는 쪽을 선택했다면 바닐라에서는 정보조달을 끝냈을 때 퀘스트가 완수되지만 초기에는 원래 이 퀘스트는 주인공이 모이라가 쓴 원고를 버려진 인쇄 시설까지 들고 가 인쇄본들을 다 찍어와야 완료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종 출시판에서 인쇄 퀘스트는 삭제 되었으며, 마지막 조사까지 완수한 후에 모이라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외로운 방랑자가 "이제 보나마나 나보고 네 원고까지 인쇄해오라고 시킬거지?" 라고 빈정대는 대사 선택지로 흔적이 남았다.

모이라가 집필한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은 후속작 폴아웃: 뉴 베가스폴아웃 4 주인공들이 읽을 수 있는 스킬으로 등장하였다.

모이라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이 적혀있는데, 그 주제라는게 '브라민의 언어를 알 수 없다', '메가톤 폭탄을 사용하면 마을의 크기를 넓힐 수 있을까', '슈퍼뮤턴트의 주식은 무엇인가' 등 괴이한 것들만 있다. 그런데 슈퍼뮤턴트의 주식은 무엇인가의 답변이 연구 보조원이라고 쓰여있는 거 봐서는 주인공 이전의 조수는 아마도 잡아먹혔거나 그들처럼 변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에게 인상깊은 인물이었는지, 포인트 룩아웃에서 펑가 가스에 취하면 나오는 환상 중엔 모이라도 있다.

[ 구울화된 모이라 브라운, 사람에 따른 혐오감 주의 ]
파일:Moira_ghoulified.jpg

메가톤을 폭파시키는 루트로 간 뒤 메가톤 폐허에 가면 구울이 된 모이라를 볼 수 있는데, 그녀가 구울이 됐다는 점을 지적하면 놀라면서도 흥미진진해한다. 구울화된 모이라는 언더월드로 이동한다. 다만 이동 과정에서 적대적 몬스터와 NPC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은 모이라 브라운이 피해서 도망치지만 공격력이 높은 적을 만나면 죽을 수도 있다. 이러면 아래의 황무지 생존 가이드 퀘스트 자체가 실패로 뜨니 주의.

초반에 볼 수 있는 상인인지라 모드 아이템 추가 시 Craterside Supply 건물 내부에 배치하거나, 모이라가 판매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초반부터 볼 수 있는 상인이지만 레벨 스케일링을 하는지라 최대 보유 캡이 3000정도까지 증가하므로 초반이나 후반이나 무조건 얼굴을 보게 된다.

베데스다에서도 나름 신경 쓴 캐릭터인지 공식 가이드북에는 모이라가 폴아웃 3 본편의 20년 뒤, 2297년에 남긴 기록이 나와 있다. #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이 대박을 쳐서 개정판도 계속 내고 메가톤도 유명해지고 연구 보조원들도 많이 늘어서 좋다고 한다. 신작으로서 외로운 방랑자의 기록을 남길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매드 사이언티스트 성격이 어디 간 건 아니라 데스클로와 대화를 시도하는 실험 때문에 연구 보조원들의 팔다리가 조각나고 있다고(...).

폴아웃 쉘터에선 유니크 동료로 등장한다.

폴아웃 쉘터 Online 에서도 매우 미화되어 등장한다.

3. 집 꾸미기 요소

4. 퀘스트

5. 기타

스테니슬로 브라운과는 상관없다. 이쪽은 Brown이고 그쪽은 Braun이다.
[1] 작중 19세인 주인공보다는 5살이 더 많다.[2] 퀘스트를 완료하면 모이라가 직접 방사능 수치를 초기화해 준다.[3] 여담으로 방사능 치료제 재료라고 중얼거리는 것들이 브라민 우유 + 자석 2개 + 행복한 상상 조금이라는 괴이한 조합인데, 이것으로 방사능 수치를 낮춰주고 나서 한다는 말이 "이게 먹힌 건 네가 처음이야!". 참고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방사능 수치를 600까지 쌓을 수도 있는데, 이 상태로 모이라한테 보고해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치료 과정 중 주인공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방사능 중독 상태에서 손상된 신체부위가 자동으로 회복되는 새로운 퍽을 얻게 된다.[4] 퀘스트를 완료하러 가면 치료를 해준 다음 안 보이는 곳에 스마일 문신도 해줬다는 대사는 덤.[5] 참고로 이 저격수의 이름은 알칸소(Arkansas)로 파라다이스 폴스로부터 도주한 노예인데, 파라다이스 폴스 입장 전까지 이 저격수를 죽이지 않았다면 메스메트론을 이용해서 이 자를 포획하는 임무를 받을 수 있다.[6] 폴아웃 3에서는 '생존' 스킬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잡템이다. TTW 모드 사용시에도 스킬북이 아니라 잡템 버전을 준다.[7]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방법은 뉴 베가스에만 있다. TTW 유저라면 아무래도 좋을 부분.[8] Ultrajet. 젯의 강화판으로 AP가 40(!) 증가하는 강력한 약물. 얻으려면 구울 머피에게 슈가밤을 가져다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