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orewood Lake Ice Company explosion1910년 12월 2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어우드 호수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
2. 사고 전개
사고 당일은 모어우드 호수(Morewood Lake)의 얼음 수확 첫번째 날이었기 때문에 주로 이탈리아와 폴란드 이민자들로 구성된 약 125명의 남성 노동자들이 모어우드 레이크 제빙 회사(Morewood Lake Ice Company)의 보일러실 안팎에 모여 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일러는 1906년 제재소에서 구입한 중고 증기 기관차용 보일러였다. 얼음을 수확하는 해에는 2~3주 동안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별로 관리가 되지 않았고 1910년 봄에 검사를 받은 후 몇 가지 변경 작업을 거쳐 주 검사관의 허가를 받아 70psi(480kPa)의 압력으로 작동되었다.오전 9시 30분, 갑자기 보일러가 폭발을 하면서 파편을 온곳에 뿌리게 되었다. 보일러실의 철과 목재 파편이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370m 떨어진 곳까지 파편이 추락했고 몇몇 시신들은 폭발에 휘말리면서 60m 떨어진 곳에어 발견되기도 했다.
피츠필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1.6km 떨어진 곳의 창문까지 흔들렸다. 의사, 구급차, 자동차들이 현장으로 달려가서 부상자들을 자비의 집(House of Mercy)으로 이송했고 절단된 시신들은 수습하여 가족들에게 안치시켰다.
이 사고로 1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12명이 즉사하였고 5명이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3. 사고 이후
사고 당일 아침, 근로자들이 보일러 엔지니어가 안전 밸브 캡을 제거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검사는 이를 살인으로 기소했으나 사고 원인은 녹슨 파이프가 막히게 되면서 원래의 압력보다 더 낮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압력이 높아져도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고로 처벌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이 사고 이후 메사추세츠 주에는 더 엄격한 보일러 안전 규정을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