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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21:21:40

모랫말 아이들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황석영이 쓴 어른들을 위한 동화란 이명을 가진 소설로, 한국전쟁 전후 시점을 배경으로 모랫말이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 시간이 이어지는 옴니버스식 소설이며, 작가의 유년시절을 써내려간 자전적 회고담이다. 초기판본에서는 대사가 표준어로 되어 있었으나 이후 사투리로 변경되었다.

2. 줄거리

총 1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인 수남(이야기 내의 호칭은 '나')의 시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1인칭 화자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3. 등장인물



[1] 아무래도 거지이다보니 마을 사람들 중 그나마 그들을 제대로 돌봐주는 이는 수남이네 가족 뿐이었다.[2] 당시에는 쥐들이 곡식이나 가재도구를 쏠아대는데다 전염병을 퍼뜨려 정부에서는 무료로 쥐약과 쥐덫을 제공하고 학교에서도 쥐 꼬리를 많이 모아오도록 하였다.[3] 국원이 큰누나는 상이군인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구멍가게에서 국원이 큰누나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멈칫하던 모습과 자신에 대해 말하지 말라는 모습으로 상이군인과 국원이 큰누나가 과거에 인연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다만] 소년이 자기 누나는 실수하지 않았으며 자신 때문에 일부러 두 바퀴 더 돈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소년의 누나는 동생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 두 바퀴를 더 돌면 안 되는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더 돌아 일부러 자기 다리를 다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