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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5:16:19

모다82 주문 취소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전개
2.1. 발생 초기2.2. 1차 사과문2.3. 2차 사과문2.4. 3차 사과문2.5. 4차 사과문2.6.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QnA 테러
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고객한테 "예의 없다"…일방적 주문 취소한 업체[1]
유명 스티커업체 고객 대응 논란…"싸가지 없다고 주문취소"[2]

2024년 2월 2일 유명 스티커 업체인 모다82의 CS담당 매니저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시키면서 제기된 논란. 이후 해당 업체는 4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하였으나 높은 강도의 사이버 불링남성혐오로 이어지며 논란이 되었다. 이후 해당 구매자에게는 합의금을 지불하여 보상하였다. 공론화 글을 올린 구매자는 이후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2. 전개

2.1. 발생 초기

한 고객이 모다82에 주문하였으며 제품 배송을 설 연휴 전에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모다82 CS매니저는 설 지나고 19일부터 순차발송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구매자)
주문파일보내드립니다! 혹 설연휴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ㅠ

(모다82 CS매니저)
엇 아뇽 설 지나고 19일부터 순차발송 됩니다
감사합니다

(구매자)
오늘 주문들어간것부터요?

(모다82 CS매니저)
아뇽 주문이많아서 어케될지몰라요
확답못드리니까 여유롭게 부탁드려용

(구매자)
그러고 19일이요? 설연휴는 12일까지인데요

(모다82 CS매니저)
아니 설 연휴가 아니라 주문량이 많고 설연휴와 행사가 겹쳐서 저희 제작후 배송기간이 그렇게되고있습니다
왜말씀을 그렇게하시나요?
빨리받길원하시면 더 일찍 준비하셨어야하는게 맞지않나요?
기분나쁘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구매자)
제가 무슨말을 했다고 그러세요..? 저는 그냥 여쭤본건데요...?

(모다82 CS매니저)
왜 짜증내듯이 말을 하시냐고요 ;;

(구매자)
설 지나고 발송주신다고 하셨고, 설연휴는 12일까지인데 19일에 발송된다고 하니 당연히 여쭤볼 수 있는거 아니에요...?

(모다82 CS매니저)
아 됐고 걍 다른곳에서 주문부탁드려요~
예의없는분 주문받고싶지않네요
카카오톡 대화글 전문

이에 해당 구매자는 본인의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항의, 공론화했다.
윤 @mybabyrep_zzang
모/ㄷr 82에서 스티커 주문하실 분들은 꼭 쿠션어 존나 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의하세요 ㅋㅋㅋㅋㅋ

설 연휴 지나고 19일에 출고된대서ㅋㅋㅋㅋ 설 연휴 12일까지 아니냐고 했더니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기분나쁘다고 그대로 차단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본 게시글

해당 게시글이 트위터에서 6000건 이상 리트윗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이에 모다82에서는 사과문을 개제하였다. #

2.2. 1차 사과문

사과문

안녕하세요! 모다 대표 박상현입니다.
금일 2024년 2월 2일에 있었던 사건에 대하여 입장 문과 사과문을 올립니다
해당 경위는 이러합니다.
먼저 사건의 발단은 저희 매니저인 모 직원이 고객님과의 cs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저희 매니저가 고객님께
무례한 언사 및 명명백백 용납할 수 없는 욕설 및 차단과 임의적으로 주문을 취소시키며,
사유 또한 입에 거론조차 힘든 언사로 고객님에게 심각한 마음의 상처와 모욕을 주었고
또한 본인의 sns 계정으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여 이로 인하여 다시 또 한 번 상처를 주게 되었던 사건이 생겼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로써 저 또한 이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피해를 입으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행동은 도저히 용서와 용납이 안되는 바, 해당 직원은 현재 명백한 사실 관계 확인 후 엄정 조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행동이 나타났다는 건 저희 모다에서도 직원의 교육을 소홀히 한 바 작금의 일이 발생한 것을 통감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금 마음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께도 따로 사죄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 2차 사과문

2차 사과문과 입장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다 82 대표 박상현입니다
2024년 2월 2일 금일 발생한 일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누구보다 피해 당사자인 분께 또 한 번 사죄 올립니다. 이건 제 개인으로서도 회사로서도 용인 용납 용서될 수 없는 일이기에,
이 일에 따른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해당 직원은 금일부로 해고 통지하였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의 신청을 할 시 해당 직원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하였으며,
이것은 본인의 도 넘는 행위를 저와 저희 직원들 모두 용인하고 지나칠 수 없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희를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키고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저의 잘못이 큽니다.
제가 조금 더 챙겨 보고 조금 더 확인하였어야 했고 관리를 소홀히 한 제 불찰이며 제 몫입니다.
어떠한 변명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본인의 사죄문 또한 자필로 받아두었습니다. 같이 기재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잘못을 저지른 해당 직원의 개인정보 노출은 위법이기에 해당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이 부분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신중을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분들 그리고 불쾌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죄 올립니다.

모다 82 대표 박상현

(해고통지서, 해고통지서 수령증 첨부)

해고통지서 스캔본입니다.
(직원 자필 사과문 첨부)

안녕하세요. 현재 공론화된 모다82의 당시 카톡 상담 직원입니다.
제 대응에 기분이 많이 나쁘셨을 구매자님과, 회사를 믿고 주문을 주시던 분달, 그리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오늘 2024년 2월 2일, 구매자님께서 카카오톡으로 주문과 작업파일을 보내주셨으나 제가 함부로 주문을 취소하고 취소 사유에 험한 언행을 써놓았으며 그 후 저의 개인적인 트위터에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올렸습니다.
뱉어내린 말을 주워 담을 수 없는 걸 알지만, 저의 무례했던 행동과 언행을 깊게 반성합니다.
저의 무례한 응대와 언행에 많이 상처 받으셨을 구매자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떤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또한, 문구와 그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깊은 후회와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적인 곳에 욕설을 게시한 것도 정말 경솔하고 미성숙한 행동이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며 많은 분들께 불쾌함을 안겨드린 것도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이기에 모든 비난은 제가 맞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기분이 불쾌하셨을 구매자님과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해당 직원 사과문입니다.

2.4. 3차 사과문

3차 입장문 올립니다

모다 82 대표 박상현입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지 이제 8시간 정도가 흐른 것 같습니다 현재 시간 오후 10시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 일은 분명하고, 명백한 저의 부주의가 맞고 잘못이 맞습니다.
모든 비난과 질책은 이제 제가 받아야 함이 응당합니다.
감사히 겸허히 받겠습니다
반성합니다
직원의 잘못은 곧 저의 잘못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대표라는 자리에 있는 것이고,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서 좋지 못한 주말을 맞이하게 해드림에 허리 굽혀 사죄와 송구함을 전해드립니다

2.5. 4차 사과문

4차 사과문과 입장문입니다

현재 시간 2024년 2월 5일입니다 오후 7시쯤 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저희 남은 sns 그리고 매체들과 언론 보도를 통해
주말 및 현재까지 저희 업체로 인하여 불쾌감과 피로감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께
사죄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질타와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일 저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피해자님께도 미약하고 약소하나마 배상과 함께
재사과를 드렸습니다.
물론 용서가 다 될 수는 없으시겠지만 너그럽고 큰마음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저희도 그분이 더 이상 심신에 누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일 가해 해당 직원 해직 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업체는 상시근로자 십여 명에 다다르는
개인사업자로 된 작은 영세 업체입니다.
유명한 업체라 부르기에도 감히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규모이고 수준입니다.
안일하고 소홀히 관리했던 저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남은 직원들 모두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과문과 입장문은 2월 8일 자정 무렵부터 게시중단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충언과 응원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모다82 대표 박상현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자격상실 신고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상실 신고서, 고용보험 근로자 피보험자격상실 신고서, 산재보험 근로자 자격상실 신고서 사본 첨부)

2.6.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QnA 테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모다82 문의게시판에는 수천 건의 항의 문의가 쏟아졌고 사장과 직원들은 이에 게시글 하나하나에 모두 사과 답변을 달았다. #1 #2 #3 #4 해당 직원이 남자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이후 한남 대표가 해놓고 직원이라고 구라를 친다고 주장하거나 글씨체가 한남이다, 글에서 성별이 보인다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모다82 직원의 개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털었는데 과거에 삭제된 글들을 구글 캐시를 통해 찾아내서 한남이라고 욕하는 글이 수천 리트윗이 되기까지 했다. 업체에 대한 남성혐오 발언이 나오기까지 하였다. QnA 테러는 자필 사과문이 나오고 해고 통지된 시점까지도 이어졌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제도권 언론 보도 기사다.[2] 업체명 모다82가 기사에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