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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12:15:03

명성대정탐4/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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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정탐 시즌 4 에피소드
侦心不改 (0회)
逃出无名岛 I
(1회)
逃出无名岛 II
(2회)
神秘来电
(3회)
NZND之回到未红时
(4회)
天堂公寓
(5회)
巨想谈恋爱
(6회)
魔法学校的秘密
(7회)
燃烧的玫瑰
(8회)
家有儿女
(9회)
奇幻游乐园
(10회)
头号玩家 I
(11회)
头号玩家 II
(12회)


파일:명성대정탐4 10화.jpg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놀이공원! 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기괴한 공포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샤오사(사베이닝)2.2. 탐정보조: 샤오푸(푸이싱)2.3. 피해자: 샤오전2.4. 용의자 명단
2.4.1. 샤오쟈(황밍하오)2.4.2. 샤오교(차오신)2.4.3. 샤오허(허중)2.4.4. 샤오귀(우잉지에)2.4.5. 샤오대(다장웨이)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3.2. 증거적 측면3.3. 동기적 측면3.4. 반전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이야기의 배경은 MG8102년 M성.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이미 수 많은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M성의 한 놀이공원은 얼마 남지 않은 인간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곳이었는데... 그러던 MG8102년 1월 4일, 구직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놀이공원에 대한 예찬을 하며 들어온다. 그가 놀이공원으로 들어오자 고성을 지르며 무거운 아령을 드는 춘리여성이 있었는데 남성이 그녀에게 놀이공원의 관리자가 맞냐고 묻지만 그녀도 자신도 별 다를 바 없는 직원이라고 말한다.

남성은 책임자의 위치를 묻지만 여성은 관리자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기묘 6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관심조차 없던 남성은 여직원의 말을 무시하며 놀이공원을 둘러보다 "관리자 샤오전"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한 부스를 보게 된다. 하지만 관리자 외에는 잠금 장치를 풀 수 없어 곤란해 하던 와중, 여직원이 자신의 손바닥을 잠금 장치에 갖다 대어 부스의 문을 열어준다.

하지만 남성과 여직원이 들어간 부스 안에는 가오나시의 가면을 한 남성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누워 있었는데...!

2. 관련 인물

2.1. 탐정: 샤오사(사베이닝)

파일:샤오사.jpg
전 빨리 이 놀이공원의 사장님을 찾아서 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구요!
남성. 직장을 구하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찾아온 남성. 컨셉은 닌자 거북이... 인듯 하나, 이미 샤오허가 닌자 거북이 컨셉을 맡고 있었다.(...)

2.2. 탐정보조: 샤오푸(푸이싱)

파일:푸조수3.jpg
안녕하세욧! 잘생기고! 멋을 알며! 풍류를 아는 남자! 절세미인! 의기양양! 탐정계의 등대, 사탐정님의 제자 샤오푸입니돳!
남성. 샤오사의 제자이자 조수. 백수 주제에 조수까지 두다니트랜스 포머 컨셉을 한 남성으로 직원들 앞에서 로봇이 차로 변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행을 선보였다(...)

2.3. 피해자: 샤오전

남성. 용의자들과 함께 1년간 놀이공원의 직원으로써 일한 경험이 있지만 반드시 가면을 쓰고 일을 해야만 하는 놀이공원 특성 상, 그의 진짜 얼굴을 본 용의자는 아무도 없다고 한다.[1] 평소에는 가오나시의 가면을 쓰고 지낸 듯한 모양.

2.4. 용의자 명단

2.4.1. 샤오쟈(황밍하오)

파일:샤오쟈.jpg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 이 어릿광대님이 잠을 못 주무시겠잖아!
남성. 광대 컨셉의 남성 직원으로 어딘가 다크한 듯한 느낌이 드는 인물. 그리고 독설가 기질이 있다.

2.4.2. 샤오교(차오신)

파일:샤오교.jpg
무서워 죽겠네~ 누가 이렇게까지 소리를 지를까나~? 너무 급해하지 마렴~ 무서워도 즐거워야지~!
여성. 예쁜 외모에 나긋나긋한 성격을 지닌 소유자로 도날드 덕 컨셉의 여성 직원.

2.4.3. 샤오허(허중)

파일:샤오허.jpg
이건 또 뭐야? 세상에, 거북이가 두마리라니!
남성. 닌자 거북이 컨셉의 남성 직원.

2.4.4. 샤오귀(우잉지에)

파일:샤오귀.jpg
다들 큰 일 났어!!! "기묘 6형" 나와라아아아아아아앗!!!!!!!
여성. 춘리 코스프레를 한 여성으로 샤오사가 구직을 위해 놀이공원에 들어섰을 때 처음으로 만났던 여직원.

2.4.5. 샤오대(다장웨이)

파일:샤오대.jpg
또 무슨 일이야? 벌써 시즌 4나 됐는데 사람 죽은게 뭔 큰일이라고~
남성. 목잘린 시체 코스튬을 한 채 돌아다니던 남성 직원으로 다른 직원들과 다르게 놀이공원의 호러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컨셉은 뱀파이어.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진열장에 있는 물건들을 수거해간 다음, 9시 30분에 샤오귀처럼 우주선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당신네들 둘이 시끄럽게 굴길래 짜증나서 깼어요.
어제 저도 오후 8시에 진열장을 정리한 뒤, 9시 30분에 자러 갔어요. 그리고 아침에 깨서 세수를 하고 평소처럼 오리탈을 쓰고 근무를 시작하려 하는데 바깥이 시끄러워서 오리탈을 가지고 잠깐 나와봤더니 사건이 터져있더군요?
저는 다른 직원들과 알리바이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오후 8시에 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설!비!점!검!을 했죠! 제 구역에서 말이죠~ 시설 전체의 안전을 확실히 하고 제 마음이 안정되고 나서야 근무지를 떠난 뒤, 9시 30분에 우주선으로 잠을 자러 갔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이상한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깼죠.
저는 어제 오후 8시에 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나서 바로 마무리 업무를 했어요. 업무를 끝마친 뒤 9시 30분에 우주선으로 들어가 잠을 잤죠. 그리고 오늘 아침 7시 30분에 깼고 탐정님이 8시에 왔어요. 그리고 탐정님이 오기 전까지 계속 무대에서 연습하고 있었어요.
저도 여러분들처럼 8시에 퇴근한 뒤, 놀고 쉬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잤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시끄럽게 굴길래 잠에서 깬 뒤 이곳으로 오게 된거죠~ 뭐 제 구역은 제 부스에서 놀면서 사람들을 놀래켜주는거니까 별다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충 보다시피 알리바이가 대동소이하다. 샤오사도 이렇게 비슷한 알리바이를 말할거면 그냥 말하지 말라며 대놓고 깠을 정도(...)

3.2. 증거적 측면

3.3. 동기적 측면

1차 집중추리 시점에서 샤오사가 <2333> 열차 사고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요 동기가 된 사고라고 한다. 사고 현장은 이번 사건의 무대인 <기묘한 유원지>였으며 사고의 영향으로 한동안 문을 닫은 뒤, 2년이 지난 현재 새롭게 개장되었다고 한다. 열차의 번호판이 <2333>이었는데 이 사고로 인해 현재 놀이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가족들이 대거 사망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사를 계속되면서 이 사고로 인해 직원들이 극심한 갈등 관계로 얽혀 있었음이 밝혀지는데...
샤오쟈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자신의 할아버지를 잃었다. 사실 바다에 빠진 열차는 제대로 된 안전추만 있으면 승객들이 살아나갈 수 있었지만 안전추가 사라진 탓에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었다. 결국 승객들은 열차 안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두 사망하게 되었는데 사고 2년 뒤, 놀이공원에 근무하면서 샤오귀가 안전추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목격했고, 이에 수상함을 느낀 샤오쟈가 그녀의 방에 가서 안전추를 찾게 되었는데 샤오귀가 가지고 있던 안전추가 사고 현장에 있었어야 할 안전추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샤오쟈는 곧바로 독이 든 풍선을 이용해 샤오귀를 죽이려고 하였다.

*샤오교
샤오교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친오빠를 잃었다고 한다. 잘생기고 자신에게 매우 자상했던 친오빠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자 그녀는 사고를 일으킨 자를 반드시 찾아내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사고를 조사하던 도중 MG신문을 통해 열차가 누군가에 의해 불법개조되었고 이로 인해 열차가 오작동을 일으켜 사고가 발생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사고 이후 2년 뒤, 사건 현장이었던 <기묘한 유원지>에 취직해 근무하는 중에 샤오허의 구역에서 도면을 발견하면서 샤오허가 열차를 불법개조한 장본인임을 알게 되었고 오리 알에 숨겨둔 맥가이버 칼로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샤오허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자신의 딸을 잃었다. 그는 열차 내부에서 "大"라는 한자가 쓰여진 스티커를 발견했으며 해당 사고가 "大"라는 한자가 붙어 있는 장난감으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진 운전 기사가 일으킨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2년 뒤, MG 8100년 1월 사고 이후 다시 개장한 놀이공원에 취직해 사고의 진상을 밝히려고 하였고 놀이공원에 근무하면서 해당 장난감을 샤오대의 방에서 찾아내었다. 결국, 그는 샤오대의 방에 전기를 누출시켜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샤오귀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자신의 남동생을 잃었다. 그녀는 운전 기사가 운행 도중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강아지 로봇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사고를 일으킨 것임을 알게 되었다. 사고에 관련된 진상을 파헤치던 도중 생계 문제로 새롭게 개장한 <기묘한 유원지>라는 놀이공원에 취직하게 되었는데 때 마침, 탐정 사무소에서 사고의 원인이 된 강아지 로봇 사진을 보내왔다. 그리고 그 강아지 로봇이 샤오교가 기르고 있던 강아지 로봇과 일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사고를 일으킨 로봇의 견주가 샤오교임을 알게 되었고 독약을 이용해 그녀를 죽이려고 하였다.
샤오대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로 자신의 부모님을 잃었다. 이후 그는 열차 폭발 사고의 원인이 바다에 수장된 축전지가 열차와 부딪치면서 폭발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 사고 2년 뒤, 사고 현장이었던 <기묘한 유원지>라는 놀이공원이 다시 개장하면서 그 곳에 취직해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던 중, 샤오쟈의 방에서 해고통지서를 본 뒤,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축전지를 버린 사람이 샤오쟈임을 알게 되었고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3.4. 반전

하지만 2차 현장검증 도중, 샤오교가 샤오전의 수면선 밑에서 MG8100년 1월 6일자 기사를 발견하면서 모든 진상이 풀리게 된다.

그들의 사소한 행동들이 눈덩이가 되어 샤오전의 부모님, 딸, 할아버지, 형, 남동생을 모두 잃게 되었다.[20] 하지만 법적인 책임을 규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5명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은 채 2년간 평범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들이 2년간 평범한 삶을 사는 동안 샤오전은 철저히 복수 계획을 세웠고 그들에게 자신의 가족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나뉘어 이식시킨 뒤[21] 사고의 원인이 상대에게 있게끔 인식시켜 서로를 죽이게 만드는 계획을 세웠던 것.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죽이는 샤오전의 기억이 모두에게 이식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수사의 방향은 샤오전을 죽인 범인이 아니라 직원 5인방 중 한명을 죽이고 용의자들 속에 숨어있는 샤오전을 밝혀내는 쪽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혼한 아내에 대한 기억이 있는 샤오허의 기억을 바탕으로 샤오전의 성별은 남성임이 확실해지면서 여성인 샤오귀와 샤오교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샤오대는 도주했다는 설정으로 투표 이후 녹화장에서 사라졌다. 용생물 의문의 1패

4.2. 사건의 전말


사건 발생으로부터 2년 전, 관광열차 <2333>호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샤오전은 자신의 부모님과 딸, 형과 남동생 모두를 잃게 된다. 하지만 5명이 저지른 행동 하나하나가 사고를 유발한 원인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행동 자체는 사고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 5명은 법적 처벌을 받지 않고 2년간 평범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평범하게 살아갈 동안 그들에게 징벌을 내릴 계획을 세우는 샤오전.

샤오전은 MG 8101년 12월 31일, 사고 현장이었던 <기묘한 유원지>를 매입한 뒤, 사고의 원인이었던 5명에게만 틱톡 광고를 보내 높은 보수를 미끼로 그들을 <기묘한 유원지>로 유인하게 된다. 고아인데다 가난하기까지 했던 그들은 높은 보수에 혹해 <기묘한 유원지>로 취직하게 되는데... MG8102년 1월 1일, 첫 근무를 마치고 그들이 수면선에서 취침을 할 때 쯤 기억 조작 장치의 기능을 하고 있는 수면선을 작동시켜 자신의 가족에 대한 기억을 그들 5명에게 5개로 나뉘어 이식시킨다.

또한 열차 사고로 가족을 잃었던 기억을 5개로 나뉘어 이식시킨 다음 사고의 원인이 서로에게 있게끔 생각하도록 기억을 조작하여 직원 5명이 서로를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원한을 품게 만드는 샤오전. 그리고 모두가 자신만의 복장을 하고 얼굴에는 가면을 써야 한다는 근무 규정 덕분에 샤오전은 가오나시 분장을 한 채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고 돌아다니게 된다. 그렇게 직원 5명을 멀리서 감시하는 샤오전.

하지만 사건 당일인 1월 3일, 자신의 의상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 샤오전. 그는 의상이 사라진 방에서 "의상을 찾고 싶으면 오후 9시에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오라"는 쪽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진상을 알아버린 진짜 샤오대가 샤오전을 죽여 그가 계획한 살인극을 멈추기 위해 그를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유인한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간 샤오전은 뒤에 숨어 있던 샤오대에게 습격을 받는데...

하지만 운 좋게 그의 일격을 피해내는데 성공한 샤오전. 그는 왼손잡이었기 때문에 왼손에 더 강한 힘이 들어갔고 샤오대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그를 제압해 죽이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는 점과 계획이 틀어졌다는 점 때문에 패닉 상태에 빠져든 샤오전은 우주선 천장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볼에 자신도 모르게 혈흔을 묻혀버리고 마는데...

하지만 샤오전은 침착하게 자신만의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서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모두 숨긴 다음, 9시 15분, 자신이 살인을 하던 기억을 자동 복제한다, 그리고 모두가 수면선으로 들어가고 10분이 지난 9시 40분에 살아있는 직원 4명에게 자신의 기억을 삽입시키는데 성공하는 샤오전. 그 뒤, 샤오대가 입던 의상들을 모두 가져간 뒤, 유유히 샤오대의 근무지로 이동해 모두가 잠에서 깨기를 기다리는 샤오전.

그렇게 샤오전은 자신의 범행이 들키지 않고, 남은 직원 4인방이 서로를 죽고 죽이기를 바랬다...

4.3. 평가

명성대정탐 시리즈 역사상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회차.

이번 회차는 다장웨이가 아닌 누가 범인을 맡아도 승리할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까웠던 회차였다. 알리바이는 모두 일정한데다 피해자에 대한 뚜렷한 살인동기도 찾아볼 수가 없었으며 서로의 얼굴을 수사 당일까지 보지 못하고 지냈다는 설정 때문에 중후반부까지 피해자의 신원 조차도 제대로 밝혀지지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최후반부에는 모두가 기억 조작을 당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기 때문에 피해자를 죽일 만한 범인을 제대로 밝혀내기가 매우 힘든 구조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장웨이가 별다른 방어를 하지 않고 심지어 심장마비를 일으켜(...) 샤오쟈를 죽이려 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 수상함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범인으로 지목받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다장웨이의 경우 자신이 살인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사실을 우잉지에와 함께 가장 빨리 인정했으며 허중이 그가 현장에 없을 때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려는 함정을 간단하게 피해버려 플레이어들에게 의심을 받지 않았다. 사실 그는 범인으로써 완전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을 수 밖에 없었는데 2차 현장 검증 단계에서 모두에게 그 기억이 이식된 것을 확인하고서는 적당한 타이밍에 자백해 용의선상에서 쉽사리 제외되었다. 자신이 범인이 맞는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았던 황밍하오가 끝까지 거짓말을 해 의심을 사게 된 것을 생각하면 그 부분은 확실히 훌륭한 활약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다장웨이가 모든 진상을 밝혀내도 범인을 쉽사리 가려내지 못할거라고 말하는 장면은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면 상당히 소름돋게 다가온다.

우잉지에는 초반부에 "Yapi~"라는 말을 외치며 귀여움을 어필했고 추리 쪽에는 아예 손을 놓은 듯한 평소와는 다르게 모두가 가족에 관한 살인동기가 있음을 꾸준히 언급했으며 각 직원들의 살인동기가 되었던 직원들의 가족들이 사실은 모두 한 가족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세워 직원들의 기억에 조작이 가해졌음을 제한적으로나마 언급하는 등 나름대로 지능적인 면모를 어필하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상한 전화 에피소드에서 같이 출연했던 황밍하오와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풋풋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칼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설정 때문에 범인으로 쉽사리 몰릴 수 있는 포지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기억이 아니라 단편적인 기억만 존재하기 때문에 칼을 숨겨둔 것일 뿐, 온전한 기억이 있다면 칼을 깨끗하게 처리해 자신의 방이 아닌 다른 곳에 옮겼을 것이라 강하게 주장해 2차 집중추리 직전까지 자신에게 쏠리던 혐의점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차오신은 뚜렷한 활약을 한 게스트는 아니었지만 다장웨이의 발언을 받아 적으려 하는 등 신입 게스트로서 열혈적인 면모를 보여줬으며 죽은 가오나시진짜 샤오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제시하는 등 나름대로 추리 면에서 선방하였다. 그리고 황밍하오 또한 열차 사고의 진상에 대해서 열심히 추리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가발을 뒤집어쓰고 우잉지에를 놀래키기도 하고, 그녀 옆에 붙어다니며 그녀의 조사를 도와주기도 하는 등 설정 상 그녀가 복수 대상이었음을 무색하게 하는 풋풋한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우잉지에와 다장웨이, 그리고 차오신과 허중까지 살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인정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거짓말을 해 차오신과 같은 플레이어들에게 의심을 사게 되었다.

사베이닝은 허중과 똑같은 닌자거북이 의상을 착용한 점에 착안해 여러 개그씬들을 만들어냈으며 오랜만에 푸이싱과 호흡을 맞추면서 스승과 제자 기믹을 여실없이 소화하였다. 물론 푸이싱도 마냥 존재감이 없던 초반과는 다르게 로봇이 차로 변신하는 기행을 선보여 시즌4 최고의 개그씬을 만들어내었고 사베이닝에게도 겉으로는 충성스럽지만 속으로는 스승을 조롱하는 듯한 기믹을 소화하면서 갈 수록 예능감이 진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허중은 혐의점이 점점 강해지는 우잉지에를 적극 지원해 그녀를 용의선상에 제외하는데 성공했으며, 우주선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공이 175cm의 간격을 두고 있는데 이 공을 맞은 듯한 기억을 이용해 각 직원들의 신장을 언급해 용의선상에서 차오신과 자신을 제외하였다. 그리하여 차오신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지만 허중 자신은 결국 자기 방어에 실패하고 다수에게 지목받아 감옥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제3차 현장검증에서 샤오대의 방에 있는 인형탈 속에서 살인에 쓰인 칼의 칼집을 발견하여 샤오대가 진범임을 알아채고 다장웨이에게 투표하였다.[22]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사베이닝 0개 14개
허중 0개 15개
우잉지에 0개 4개
황밍하오 0개 0개
다장웨이 6개 6개
차오신 0개 0개

6. 여담

7. 차회 롤 카드 배정

11회 사건명 :头号玩家 I(레디 플레이어 원 - 전편)
출연자 비고
사베이닝 ??? -
류하오란 ??? 게스트/탐정
허중 ??? -
셰나 ??? 게스트
장뤄윈 ??? 게스트
바이징팅 ??? 게스트

전원 자신의 기억을 상실한 채로 에피소드가 진행되기 때문에 롤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1] 이건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놀이공원의 직원들을 지칭하는 '기묘 6형'은 수사 당일 이전까지 단 한번도 서로의 얼굴을 본적이 없다.[2] 거기다 실직 전의 직업은 헬스 트레이너로 여성임에도 꽤나 장신에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라는 설정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우잉지에는 자신이 여자임을 어필해야만 했다(...)[3] 즉, 샤오허의 경우 본인에게는 이혼한 아내와 자신의 딸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나머지 직원들도 가족을 잃은 기억이 있는 것도 모두 실제 기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4] 안전추 분실사고로 인해 사고가 일어났다기보다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안전추가 분실되어 승객들이 탈출하지 못해 전원 사망했다고 적혀 있다.[5] 이걸 찾은 사람은 샤오대인데 샤오교에게 어떻게 인식시키냐고 직접 물어봤다가 당연히 거절당했다(...).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하면 된다며 간단히 알려줬으나 샤오대의 핸드폰으론 인식이 되지 않았고 어째서인지 샤오교의 핸드폰으로도 인식이 되지 않았다. 즉, 현장에서 발급되는 핸드폰이 아닌 현장에 숨겨져 있는 샤오교의 진짜 핸드폰을 찾아야 카드를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것.[6] 그리고 이 두 개의 한자를 합친 것이 샤오허를 지칭하는 한자인 何이다.[7] 하지만 샤오교는 강아지 로봇이 가오나시의 가면을 보고 겁먹어 짖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가볍게 넘겼다고 한다.[8] 그리고 화면 속의 사진에는 해당 남성을 가리킨 채 "오빠"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9] 트윈테일을 했다는 점에서 샤오교의 어린 시절 사진으로 보이나 샤오교의 말로는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10] 즉, 사실상 스토커의 존재를 사전에 인식하고 있던 사람은 샤오귀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11] 근데 계획 자체가 매우 아스트랄하다(...). 야심한 밤에 샤오자를 장난 거울로 유인한 뒤, 거울에 무서운 것을 떨어뜨려 샤오자의 심장마비를 유발해 죽이려고 했다고...[12] 샤오귀의 언급에 의하면 축전지샤오쟈의 방에 있었다고 한다. 샤오자가 말하길, 쓰레기 처리장에서 일할 당시 축전 장비를 담당했었다고.[13] 영상에 깔린 브금은 샤오귀가 첫 등장할 때 흘러나오던 브금과 동일한 것.[14] 하지만 이상한 것이 샤오대는 혼자서 샤오쟈의 방으로 갔다고 한다. 어째서 가오나시가 영상에 찍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15] 열람된 기억으로 보건대 가오나시의 옷을 훔쳐 입은 사람이 오른손잡이인 것으로 보아 이 쪽지를 보낸 사람도 진짜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16] 오후 9시는 직원들이 수면을 취하는 시간으로 직원들이 수면을 취하려면 필수적으로 수면선을 이용해야 한다. 즉, 수면선에서 수면을 취하는 동안 직원들의 기억이 조작된 것.[17] 하지만 배우들의 몸짓이 격렬하지 않고 대충대충 때우는 지라(...) 마치 왈츠를 추는 것으로 보인다.[18] 샤오쟈의 언급에 따르면 진짜 샤오전은 왼손잡이라고 한다. 즉, 죽은 가오나시로 위장한 인물은 진짜 샤오전이 아닌 것.[19] 그리고 영상 속 화자의 손을 잘 보면 칼을 든 오른손을 왼손으로 제압하고 있는데 이는 왼손에 더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영상 속 화자가 왼손잡이라는 것인데 직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왼손잡이인 인물은 샤오전이 유일하다. 즉, 진짜 샤오전은 죽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단서.[20] 즉, 직원들이 열차 사고로 잃었던 각자의 가족들은 모두 샤오전의 가족들이었던 것.[21] 샤오허의 경우에는 자신의 딸에 대한 기억을 그에게 이식하였고, 샤오대에게는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이식하였다. 그리고 샤오귀에게는 자신의 남동생에 대한 기억을, 샤오교에게는 자신의 형에 대한 기억을 이식하였고 샤오쟈에게는 자신의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이식시켰다.[22] 이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다른 출연진들이 대충 남자 3명 중 아무나 찍어댄게 최선이던 것과 달리 다장웨이가 진범임을 확신하고 투표한 유일한 사례이다. 물론 중간 투표에서 사베이닝이 다장웨이에게 1표를 던진 적이 있었으나 허중과 다장웨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운좋게 맞아떨어진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