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칸의 히로인. 성우는 나리타 사야카.
본 작품의 히로인으로, 카케루가 뽑은 멜론소다 캔이 소녀화한 아키칸[1]. '멜론'이라는 이름은 카케루가 지어 주었다.[2]
금발의 롱 헤어에 머리 오른쪽엔 멜론을 닮은 녹색의 큰 머리 장식으로 머리를 묶고 있으며[3], 평상시나 전투에선, 메론같은 격자 무늬가 있는 녹색 민소매원피스를 입는다. 카케루의 도움으로, 카케루의 반으로 편입하여 그와 같이 학교도 같이 다니게 된다. 반 친구들 및 학교에는 덴마크에서 유학 온 카케루의 사촌으로 얘기가 되어 있다. 스틸 캔이라서 알루미늄 캔을 싫어하며, 그래서 엘하곤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으나, 나지미와 카게루가 데이트를 하는 것을 스토킹하고 그 후로 여러 가지 일을 통해 좋은 콤비가 되었다. 카게루에게 휴대폰을 선물 받았으며 휴대폰 요금을 벌기 위해, 메이드카페 'La.Coeur palette'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활발하면서 약간 드센 편이라 자주 카케루와 싸움을 하곤 하지만, 알고 보면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카케루하곤 티격태격하면서 점점 그에게 호감을 품어 간다. 그래서 겉으로는 카케루에게 좀 쌀쌀맞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그를 좋아하는 츤데레.
TV에서 본 야구경기 중계를 통해,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한신 타이거즈'라는 야구팀의 팬이 된다. 그런 이유로, 카케루의 집안은 한신 타이커즈 관련 상품들이 있다고 한다.
청량음료마법인 '멜론멜론멜론(멜론을 이미지한 녹색의 마법볼)'과 '데카메론(녹색의 마법볼을 이용한 결박술)'[4]과 '유바리배리어(녹색의 마법 방패)[5]' 등등 탄산을 이용한 공격이 많다. 그녀의 전체적인 능력은 아키칸들 중 상위권에 든다.
[1] 카케루가 자판기에서 멜론소다가 120엔이여서 500엔 넣고 뽑았는데 잔돈이 안 나와서 카케루가 '잔돈은?'이라고 말하면서 돈 꺼낼 때 돌리는 레버을 몇 번 돌리다가 그냥 감[2] 여담으로 처음에 지어준 이름은 지스케. 일본어로 똥개(......)란 뜻. 카게루가 전에 키우던 개의 이름이라 한다.[3] 흥분했을 시에는 안에 있는 탄산이 부글부글 끓는다.[4] 이름의 유래는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 아니라 일본어로 크다를 뜻하는 데카이+멜론[5] 유바리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멜론 생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