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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30 13:54:14

메하치부

目八分

1. 개요2. 방법3. 유행의 계기

1. 개요

目八分(메하치부 혹은 메하치분)는 에도 시대 여성들이 사용했던 미용 기술이다.
시각 효과를 이용해 자신의 눈을 더욱 작게 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에도 시대 당시에 유행 및 파다했던 방법이다.

2. 방법

눈높이를 10/8 정도로 내려다보듯 맞추고, 서 있을 때에는 자신의 발밑보다 약 2미터 이상의 지역을 내다보면 안된다는 둥, 여러모로 눈을 작게 보이기 위한 방법이다.

게다가 앉아 있을 때에는 자신의 무릎보다 90cm정도 앞을 보는 것이 가장 눈이 작게 보인다고 한다.

또 눈꺼풀에 하얀 가루를 바르거나 눈 안쪽까지 하얀 가루를 이용해 눈을 작게 보이게 했다.

이 외에도 물건을 정중하게 내놓을 때는 양손으로 눈높이보다 높게 바쳐야 한다는 등, 여러가지가 있다.

3. 유행의 계기

당시 에도시대의 서적, 회집들을 보면 유독 여성의 눈이 작게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시피 당시 여성들은 유독 눈이 작은 것을 미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한다.

요즘엔 흔한 쌍꺼풀조차 에도 시대에는 거의 금기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