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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6:44:04

메이플스토리 플레이포럼

민세연의 메이플라워 카페가 힘들어질 때쯤 이를 흡수하면서 생겨난 팬사이트였다.

생길 당시 정보쪽이나 기타 부문에서 플레이포럼만큼 체계적으로 정리된 사이트가 없었고 이를 토대로 커뮤니티쪽의 활성화도 성공했다. 당시 정보는 포션노가다 또는 Mazefind가 만들어둔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비교적 빠르고 정확한 정보였다. 또한 게시판 관리자들도 지속적으로 기사나 글을 작성하여 성장 속도도 빨라 비류지혼, 모다 등 네임드 유저도 많이 활동할 정도였다.

하지만 2004년 말 플레이 포럼 내의 내부갈등으로 상당수 사원이 플포를 떠나는 사건이 있었고 이때 메이플 플레이 포럼쪽도 그 영향이 미쳐 그 이후로 정보가 제대로 최신화되지 않았다.[1] 가장 큰 이유로는 정보를 담당하던 포션노가다의 사임과 내부 갈등으로 인한 기술담당자의 사퇴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가 가장 큰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포에서도 돈이 안되는 메이플을 거의 방치하고 비교적 방문자가 많고 돈이 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다른 게임만 지속적으로 관리하였을 뿐 메이플 플포는 사실상 정직원 한명에 일반 유저중에서 뽑은 게시판관리자들 위주로 유지되어 사실상 정보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인원이 없었다. 그나마도 정직원 관리자가 계속 바뀌면서 뭔가 잘 연결되지 않은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04년 대량 직원 이탈 이후에도 메이플 플포 게시판 관리자들 중에서는 아이스헌터처럼 정보 수집에 능한 사람도 있었고 wz파일을 뜯고 xml파일을 일괄처리하는 파서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퀘스트라인에 대해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 등 정보 자체는 내부에서 돌고있었으나 이것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디비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나오지 않았으며 이마저도 리뉴얼설이 나오면서 계속적으로 연기되어 결국 저 모든 정보는 무의미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 시점까지는 정보만 없었을 뿐 각 직업게시판은 활성화가 유지되고 있었던 상태였다. 사실 게시판 관리자들이 계속 존재하였고 숫자는 적었지만 서버게시판의 경우 해당 게시판 유저중에 책임감 있는 사람이 하거나 타 서버 게시판 관리자가 여러개를 담당하여 분쟁조율 및 스팸관리같은 작업을 수행하며 정보는 없어도 커뮤니티만큼은 다른 사이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도 존재하였다.

2010년경 결정적으로 플레이 포럼 사이트가 2.0으로 리뉴얼하며 시스템이 너무 불편하게 변했다. 이는 대다수 유저가 인소야닷컴이나 메이플인벤으로 떠나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이후 메이플 플레이 포럼이 재 리뉴얼을 하였고, 사이트 담당자가 플포를 여러 방면으로 살려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눈에 띌 만한 효과는 없는 상태로 결국에는 폐쇄되었다.

[1] 이때 정직원을 포함하여 일부 게시판 관리자도 플레이포럼을 나와 인벤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