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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17

메데이아 벨리아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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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몸이 바뀌기 전2.2. 몸이 바뀐 후2.3. 탄신 연회와 과거2.4. 일주일 전 이야기2.5. 다시 본래의 몸으로 돌아오고2.6. 반격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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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주인공 메데이아 벨리아르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다.

2. 작중 행적

2.1. 몸이 바뀌기 전

2.2. 몸이 바뀐 후

2.3. 탄신 연회와 과거

파일: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14화.메데이아.jpg
마지막 경합 날, 황제의 말에 대답하며 경합이 시작된다. 프시케의 연설을 들으며 에페란토의 백성이라면 누구나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생각하지만 현실성이 없다며, 실천하려면 예산을 지나칠 만큼 써야 한다고 속으로 비판한다. 그러면서 황제의 못마땅한 표정을 보고 안도하지만 곧 이아로스의 섬뜩한 웃음을 보고 의아해한다. 메데이아의 연설 차례가 찾아오고, 이번 경합에서도 이겨야겠다며 당당한 표정으로 "저는 메데이아. 벨리아르 공작 가의 메데이아 벨리아르입니다."라고 말하며 끝난다.* 14~15화많은 시선을 받으면서도 대중을 휘어잡는 목소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으며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16]결국 마지막 경합도 메데이아의 승리로 돌아간다. 그 이후 웬일로 디저트를 남긴 프시케에 입맛이 없나며, 안색이 어두워 보인다며 걱정한다. 이에 프시케는 죄송하다고, 오늘은 일찍 돌아가 보겠다며 대답한다.늦은 밤, 이아로스와 프시케가 밀회를 가지는 것 같다는 헬리오의 서신을 받지만 프시케를 믿었기에 그저 우연이라며 편지를 태운다.시상식 당일, 시녀들의 치장을 받으며 호박 파이 맛있게 구워 두겠다는 유모의 말에 웃으며 알겠다고, 다녀오겠다고 대답한다. 이후 노테 후작 가의 목걸이를 부수는 벨리아르 공작에 피식하고 웃으며 시상식에 도착한다.프시케에게 정말 네가 황태자 전하와 연인 사이냐 물어보지만, 황태자에게 품은 마음과는 별개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프시케의 말에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는다. 하지만 황태자비라는 자리가 자신의 지나온 삶과 미래를 건 목표였다며 양보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아로스의 농간으로[17] 경합에서 모두 패배한 프시케가 황태자비로 간택되고 프시케마저 자신에게 했던 말과는 정반대로 매우 기뻐하며 청혼을 받아들이자 배신감에 휩싸여 매우 분노한다. 급기야 메데이아가 황태자비가 되지 못했단 이유로 분노한 아버지인 벨리아르 공작에게 유모가 구타당해 죽자[18] 완전히 프시케를 증오하게 된다.

2.4. 일주일 전 이야기

하지만 "에페란토의 심장에 가까운 자, 에페란토를 멸하리라."라는 신탁을 확인하고 해석본을 집어던지며 "아무 도움도 안 되잖아. 말만 수호신이지 뭘 하는 거야!?"라고 소리친다. 끼워맞춘 신탁이 이거냐며 에페란토 제국의 심장에 가까운 자가 프시케와 이아로스라는 걸 바로 눈치챈다. 이아로스도 이 신탁을 틀림없이 알고 있고 프시케에게 혐의를 독박 씌우고 영웅 행세라도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신탁을 보면 기뻐하실 줄 알았다는 헬리오의 말을 듣고 반문하다가 이 신탁은 황태자의 약점이라는 말에 네 말이 맞다고 인정하며 양피지에 무언가를 써내려간다. 속으로 너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며 프시케의 신성을 아는 사람은 황실과 신전의 극소수 직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이아로스가 왜 신전을 검문했는지 이제 알겠다고 말한다. 안 그래도 황제가 쓰러진 지금 황실의 업무만 해도 과중할 텐데 황태자의 관할도 아닌 신전 일에 직전 나선 게 수상했다며, 신탁을 접한 보통 사람은 가장 먼저 황태자를 의심할 것임을 이아로스로 알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신전에 방문한 고위 귀족의 명단을 얻고 통제하려했다고 추측한다. 다만 이 경우엔 프시케의 정체를 영영 숨기겠다는 뜻이기도 해서 이아로스가 아직도 신성을 포기하지 못했다는 걸 눈치챈다. 결국 한숨을 내쉬며 원래 몸으로 돌아갈 방법 따윈 없고 프시케로 살아갈 대비나 하면서 그저 이렇게 도망치듯 살아야 하는게 최선이냐고 생각한다. 이내 차라리 잘 된 것이라 생각하며 황실과 신전의 관계[68]와 신탁만 잘 활용하면 이아로스에게 한 방 먹일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이에 동의한 헬리오가 신전에 쓸만한 자가 있나 찾아보겠다고 하자 네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기왕이면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고 발언이 힘이 있는 자로 찾아보라고 하지만, 교황은 황태자비 경합에서 이아로스와 함께 자신을 저버렸으니 안 된다고 제외시킨다. 그렇다면 대사제 밖에 남지 않는다는 헬리오의 말에 누가 좋겠냐고 고민하며 난감해 한다.
마차 안에서 헤넬의 왕이 방문했을 때에 프시케가 발코니 밖으로 뛰어내렸다는 소식을 생각하면서 "설마 했지만... 정말 그런 쇼를 벌였다니."라고 말하며 프시케의 행동에 대해 놀란다.[72] 하지만 진짜 문제는 자신일지도 모른다며 자신이 이 모든 과거를 이겨내고 아버지를 상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한다.[73] 어쩌면 굳이 극복하지 않아도 프시케와 함께 서로의 몸에서 대신 복수하는 지금이 최적인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내 "하지만 어쩐지 그건 정말 도망치는 것 같아..."라고 한탄한다. 계속 마차를 타고 가던 중 하늘을 바라보며 이제 곧 동이 트겠다고 생각하던 순간 갑자기 이 마차 안으로 들어오자 놀란다.[74] 역시 잘못 본 게 아니었다고 외치는 펠의 모습에 마부가 놀라 "아가씨!! 괜찮으십니까? 왠 놈이냐!"라고 소리치자 펠이 "아가씨? 귀하신 분인 줄은 미처 몰랐는데. 우리 구면이죠?"라고 말하자 어제 시장에서 자신의 뒤를 쫒던 남자라는 걸 바로 눈치챈다. 이어서 펠이 자신에게 순식간에 사라져버려서 얼마나 아쉬웠다고 말하자 그때는 가발을 쓰고 있었는데도 나를 알아본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펠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순간 불현듯 과거 이아로스의 기사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회복하던 직후 이아로스가 누군가 나타나 그대를 구해주었다고 하지 않았냐며 기억나는 대로 인상착의를 말해보라고 했던 걸 기억해낸다.[75] 그때 메데이아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긴 케이프를 두른 남자였고 갈색 머리에 키가 아주 컸었던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지금 이순간 펠이 자신이 거짓 증언한 몽타주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했다.[76]
이내 페르온과 서로 각목을 들고 싸우게 된다. 하지만 페르온의 엄청난 무술 실력에 연회날 기사단을 상대할 때조차 훤했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프시케의 몸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한다. 결국 페르온에 의해 밀쳐지자 속으로 "나도 싸울 때 물불 안 가리긴 하지만 정말 더럽게 싸우네!"라고 짜증낸다. 페르온이 자신에게 그망 도망치라며 "피하는 동작에서도 실력이 보여. 나랑 맞붙을 만은 하잖아? 귀족 '아가씨' 중에 이만한 무예가가 있었나?"라고 자신의 실력에 대해 감탄하자, 속으로 누가 할 소리냐며 제국 내 실력자들은 모두 알고 있는데 어디서 나온 놈이냐고 감탄한다. 그러는 와중에 페르온과 동시에 검이 거리에 나뒹구는 걸 보게 된다. 무기를 쥐기 위해 두 사람 모두 바로 손을 뻗지만 자신을 검집을 잡고 페르온이 검을 잡자 혀를 찬다. 검을 잡은 페르온이 "위험할 뻔했네. 거리에 보란 듯이 칼이 나뒹굴다니. 그쵸?"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바로 자신을 공격하자 이를 검집으로 간신히 막는다. 하지만 페르온이 검을 쓰지 않고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처럼 보여도 급소를 피하는 것을 눈치챈다. 혹시나 싶어서 스스로 검에 자기 목을 들이대자 예상대로 당황한 페르온이 검을 뺄려고하자 그를 발로 걷어찬다. 이에 페르온은 "검을 뺀 순간에 걷어차? 진짜 너무하네... 이런 상도덕도 없는...!"이라고 발끈하면서 일어나려는 와중에 신전측 시종이 "예하!" 라고 소리치면서 멋대로 어딜 사라지나 싶더니만 또 사고치고 계셨냐며 페르온을 껴안는다. 그 소리에 "예하? 예하라면 추기경 말인가? 추기경 자리는 공석일 텐데?"라고 의문을 품는다. 이내 희박한 추측이지만 정황상으로 보면 페르온이 추기경일 거라고 정확히 추측한다. 페르온이 시종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도망치고 간신히 폴리 백작 저로 돌아온다.

2.5. 다시 본래의 몸으로 돌아오고

2.6. 반격을 준비하다

이아로스와의 만남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프시케를 진정시키고 이아로스와 프시케가 오래 전에 만난 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 힘에 대해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프시케한테 주변에 누가 있었냐고 물어보고 프시케가 아무도 없었다고 대답하자 프시케를 칭찬하고 네가 가진 패는 숨겨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에 프시케가 황태자비 살인 사건의 진범이 메데이아라는 소문을 어떻게 잠재울지 고민하자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고는 자신이 이아로스였다면 산책하는 길에 자객을 보내 메데이아가 일부러 프시케를 깊은 숲까지 유인했다는 누명을 씌우거나 주방장을 시켜 프시케의 음식에 독을 넣어 프시케를 죽인 뒤 프시케와 만난 외부인은 메데이아뿐이라며 메데이아를 끌고 와 고문하였을 것이라고 한다.


[1] 정확한 내막은 황태자가 반지를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며 공녀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흥미로 선물을 제안한 것이었다. 물론 눈치 있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프시케는 순수한 호의의 감정으로 메데이아에게 반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2] 날 때부터 폴리 가문을 모신다는 기사 가문 출신으로 백작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황실의 명도 어긴다는 번견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충성심이 높다고 한다. 이 정도로 충심이 높은 데다가 기사 또한 메데이아를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메데이아도 이를 알아차리고 죽인 듯하다.[3] 편지 내용은 그간 일어난 일과(프시케와 서로 영혼이 바뀐 일) 자신의 몸에 빙의한 프시케를 지켜달라고 적은 것이라고 한다.[4] 이 장면은 고증 오류인데, 전서구는 특정한 거리를 계속해서 이동시키는 훈련을 시켜야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새장에서 산 아무 새로 편지를 보낸다. 고양이는 더한데, 고양이는 애초에 전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항목은 전서구 항목 참조.[5] 24시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붙어있다가 이아로스만 오면 사라진다고 한다. 프시케를 감시한다고 생각하고 꼬리를 밟힐 정도로 방심했기 때문에 메데이아가 쉽게 눈치를 채고 대비를 철처히 마쳤다고.[6] 가짜 편지는 진짜 프시케가 연회날 이성을 잃고 자신에게 달려들 때를 대비한 것이었다.[7] 이걸 볼 때 프시케를 어릴 때부터 키워온 유모는 물론, 폴리 백작 저에 있는 하녀와 하인들도 전부 프시케가 아닌 이아로스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인 듯하다.[8] 이땐 어려서 그런지 인상이 좀 더 순한 편이었다.[9] 유모가 공작부인의 선물이라고 준 곰 인형이 유모가 산 것이라는 걸 바로 눈치챘다. 만에 하나 부모님이 선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걸로 봐서, 영민한 것 외에도 부모님이 자신에게 애정이 담긴 행위(선물을 준다던가 등)는 절대 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예전부터 있었던 모양. 유모가 준 선물임을 눈치챌 때도 유모 돈으로 사기 힘들었다는 생각만 하지 유모도 주는 선물을 주지 않는 부모의 냉정함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는다. 보통 이 나잇대 아이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일말의 원망감이나 슬픔, 아쉬움, 분노라도 느껴야 정상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10] 남들은 성년이 돼서야 제대로 익힌다는 어렵고 난해한 학문들을 8살에 다 떼었을 정도다.[11] 참고로 어머니가 메데이아의 실력을 비하할 때 메데이아를 칭찬하며 이 나이의 아이들에게 부모의 칭찬이 중요하다 말하려는 선생님 옆에서, 메데이아가 불안한 표정으로 선생을 말리려는 듯이 옷깃을 잡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바로 다음 컷에서 어머니가 선생 말은 귓등으로 흘러들어 버리고 메데이아의 팔목을 잡아채며 공부나 더 하라고 닥달한다.[12] 아이러니하게도 메데이아는 정말로 작가 공인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다.[13] 이 해결방식이 바로 '옆 나라와 교역을 해보자'인데, 타 지역과의 교류는 정치외교의 가장 기본이라서 메데이아의 천재설정을 띄워주기 위해 타 캐들의 지능을 떨어뜨렸단 평도 있다. 물론 당시 메데이아 나이에는 그런 생각을 해낸 것 자체가 매우 똑똑한 거긴 하지만, 몇십년간 정치외교에 몸담았을 어른들이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몰랐다는 건 그저 작가역량부족으로밖에 설명이 안된다.[14] 보석, 인형, 드레스 등은 '재산'이야 될 수 있지만 집이 사라지면 어차피 없어져버릴 한시적인 것들만 그녀 곁에 남았을 뿐, 역사에 공식적으로 기록을 남기는 건 결코 메데이아에게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죄다 그 공을 순수하게 자기 것으로 기록되도록 수를 쓰고 있었기 때문.[79] 그래놓고서 황태자비 후보에 메데이아를 올린 그녀의 아버지가 내가 너 위해 힘 많이 썼다고 한 걸 보면 딸 가지고 단물 빼먹는 것과는 별개로 공작가 영애로써 부유하게 살게 해줬고 황태자비라는 더 높은 직위를 얻을 길도 마련해줬으니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 듯.[15] 본인 스스로도 아버지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누가 한낱 도구 따위에게 권위를 나눠주겠는가?라고 생각할 정도.[16] 이 때 메데이아를 평가하는 황제의 말은 "제 아비를 닮아 뛰어난 딸". 벨리아르 공작이 얼마나 메데이아의 공로를 빼앗았는지 알 수 있다.[17] 정체불명의 붉은 머리의 여성을 사주해 메데이아에 대한 민중의 여론을 악화시키고 프시케에게 지지를 몰리게 하였다.[18] 심지어 죽은 뒤에도 공작에게 맞아 죽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심부름을 보냈는데 강도를 만나 도망치다가 절벽으로 떨어졌다'라고 꾸미고 유모의 시신을 칼로 찌른 후 절벽 아래로 던져버린다.[19] 이에 메데이아는 속으로 다른 사람이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20] 메데이아가 프시케의 몸은 독에 대한 내성이 없다고 독백했는데 이를 바꿔서 생각하면 메데이아의 몸은 독에 대한 내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예시로 1화에서 메데이아가 프시케에게 꽃을 선물하였고, 그 꽃향기와 만나면 독이 되는 각설탕을 넣은 차를 마시게 하여 고생하게 만든 것이 바로 그것.[21] 하지만, 프시케의 몸에 내성이 없는 게 아니라 프시케가 몸이 바뀔 때 신성도 전부 메데이아 몸으로 옮겨져서 몸에 남아 있는 게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22] 이때 헬리오는 물론이고 프시케 또한 잠시 망설이다가 쓰다듬어 주는데 아마 그동안의 사건과 프시케의 과거, 본심을 알게됨으로써 그녀 본인에 대한 원망은 거의 사라진 듯.[23] 7화 교황파와 황제파의 모습이 나올때 교황에 뒤에 서있던 남자의 모습과 일치한다.[24] 이아로스가 심어 둔 프시케의 시종들[25] 어릴 때는 서로 반말을 썼던 것으로 추측된다.[26] '신성을 이용해 유모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 것과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추측이 대부분이다.[27] 진짜 메데이아라는게 믿기 어려울정도로 약한 표정을 한다.[28] 그동안 공작에게 구타당하던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나왔던 것으로 추측된다. 유료분의 유모가 나오는 연출에도 피가 묻은 상태이다.[29] 아마 프시케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껴 신경이 쓰이는 듯.[30] 이는 유모가 공작에게 구타당하며 입모양으로 했던 말이다.[31] 모든 진상을 알게된 메데이아가 이아로스에게 얼마나 큰 복수심을 품고 있고, 또 얼마나 이아로스를 증오하는지 잘 드러나는 장면.[32] 이미 프시케도 시녀와 벨리아르 공작의 반응을 통해 자신이 메데이아를 제치고 황태자비가 된 탓에 죄없는 메데이아의 유모가 벨리아르 공작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33] 벨리아르 공녀와 트로피움 후작의 스캔들.[34] 22화에서 나왔던 반지.[35] 17화[36] 또한 이들이 이아로스에게 헌신하는 이유는 이아로스에게 충성을 바쳤거나 약점을 잡혔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추측한다.[37] 이 시녀는 도벽이 있었는데 예전에 벨리아르 공작가에서 일할 때도 물건을 훔치다 걸리고는 뻔뻔하게 아픈 동생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첩자 일을 시키면 잘 하겠다 싶어 폴리 백작가에 심은 거라고. 이번에도 시녀의 도벽을 이용해서, 황태자에게 받은 보석을 일부러 눈에 띄게 두어서 훔치도록 유도하고는 타이밍 좋게 방에 들어와서 '어떻게 황태자가 준 보석에 손을 대느냐?'며 몰아세운다.[38] 공녀인 메데이아의 이름은 잘도 말하면서 후작인 헬리오는 이름을 말하는 것조차 겁을 내는 것만 봐도 메데이아의 평판과 권위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다.[39] 아가씨가 나간 것을 들켰다간 자신이 죽을거라는 시녀의 말에 어쩌면 이아로스의 손에 직접 목을 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40] 사실 에페란토 제국 신전 소속의 펠을 찾기 위해 주변사람들을 탐문하고 있었다. 공식 팬카페에서는 일명 '양귀비'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남자.[41] 이와중에 머리핀을 금화로 바꿔준 사람은 이이상은 진짜 무리라며 메데이아(가 빙의한 프시케)를 보고 무슨 젊은 사람이 저렇게 흥정을 잘하냐고 생각한다.[42] 진짜 프시케는 장신구는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화폐는 없었다고 한다. 정황상 도주 자금으로 쓸만한건 아예 치워버려서 프시케의 도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려는 이아로스측의 수작인 듯.[43] 해상 무역이 발달한 섬나라로, 이 곳 사람들은 녹색 눈동자가 큰 특징이라고 한다. 메데이아는 '프시케의 녹색 눈을 감추진 못하지만 가발 하나면 속일 수 있다'며 연회색 가발을 쓰고 오딜레이의 언어로 말해서 주점 주인을 속여넘겼다.[44] 제국 각지에 신전이 분포되어 있지만 신탁이 내려오는 곳은 중앙의 대신전 하나 뿐이며 공표된 신탁은 사제가 기록하여 모든 신전에 반포된다. 이 경우엔 어느 신전의 열람실에 가도 읽을 수 있다고 한다.[45] 정작 진짜 '메데이아 벨리아르'라면 가능하다고 한다. 메데이아의 능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잘 알 수 있는 부분.[46] 이와중에 이 말을 한 남자는 "사실은 우리 황태자 전하께서 버린 여자를 줍는 것 뿐이면서."라고 말하며 메데이아를 비하한다.[47] 이때 거리에서 펠과 부딪힌다.[48] 바로 전에 나온 프시케가 벨리아르 공작의 만행에 대해 분노하며 작중 최초로 진심으로 살벌한 표정을 지은 장면의 오마주이다. 프시케 역시 헬리오에게서 그동안 메데이아가 벨리아르 공작 때문에 겪은 일을 듣고 메데이아 못지않은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제대로 분노한다. 이어서 헬리오에게 어떻게든 벨리아르 공작에게 한방 먹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냐고 물어본다.[49] 다른 사람도 아닌 황제를 제외하면 에페란토 제국의 최고 권력자인 황태자 이아로스가 프시케를 죽이기 위해 암약하고 있는 상황이다.[50] 프시케에게 계속 빙의해봤자 이아로스에게 언제 살해당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원래 메데이아의 몸으로 돌아가도 또다시 벨리아르 공작에게 착취당하다 끝내 팔려가다시피 헤넬의 왕과 혼인할게 뻔하기 때문. 말그대로 첩첩산중이다.[51] 프시케의 유모는 잠든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를 보고 그 곁은 지키던 하녀에게 프시케가 뒤척거리거나 별다른 증상이 있진 않았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52] 이 말을 하면서 무언가 꽉 찬 커다란 가방이 클로즈업 된다. 정황상 메데이아(가 빙의한 프시케)가 도주하기 위해 싸놓은 짐일 가능성이 크다.[53] 메데이아의 몸으로 나무에서 떨어졌던 프시케가 잠시동안 본인의 몸으로 돌아간 사실을 확실히 인지했다는 걸 생각하면 메데이아 역시 원래 몸으로 돌아갔던 걸로 추측된다. 그리고 바로 다음화에서 메데이아도 자신이 본래 몸으로 돌아갔었다는걸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는게 밝혀진다.[54] 당연히 이 하녀는 프시케를 가장한채 공포에 질려 울면서 "제발 빨리 돌아와주세요, 프시케 님..."라고 중얼거린다.[55] 맨위의 이미지에서 두번째 변장으로 나온 모습이 바로 그것.[56] 메데이아가 찬 귀걸이만 해도 자기 가족의 일년치 식비라고 한다.[57] 메데이아인 것은 눈치채지 못했고 그냥 귀족 아가씨인 줄로 아는 듯.[58] 한 어린 아이가 메데이아를 보고 무섭다며 울음을 터트리고,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인도 공포에 질려 메데이아에게 "에페란토의 악귀야!"라고 욕한다.[59] 오랜만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타락하기 전에는 프시케처럼 매우 상냥한 성격이었던 듯하다.[60] 이때부터 메데이아의 인상이 매우 부드러워진다. 반대로 프시케는 메데이아처럼 성격이 매우 날카로워졌다.[61] 여담으로 이때 만났던 상인들과 사과를 파는 사람은 이랑 있었던 사람들이다.[62] 사실 빙의로 인해 프시케의 외향을 하게 된 메데이아가 일부러 본체와 비슷한 가발을 착용한 탓이지만...[63] 이아로스 역시 본능적으로 메데이아가 신탁의 냄새를 맡고 신전에 온거라고 단번에 눈치챈다. 때문에 기사단에게 절대 놓치지 말라며 전원 추격하라고 명령한다.[64] 이때 솔방울 때문에 놀란 말의 표정이 상당히 귀엽다.[65] 예배당은 순교, 청렴을 상징하여 기도를 신이 볼 수 있도록 천장이 드러나 있다고 한다.[66] 속으로 자기 말고 프시케로 변장한 하녀가 애 좀 썼다고 독백한다. 당연히 이 하녀는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가 왜 이렇게 늦냐며 불안해 한다.[67] 이아로스의 진면목을 목도하고 각성한 프시케의 신성력이 폭발했기 때문이다.[68] 황권과 신권은 항상 대립해 왔으며 신전의 힘이 강하면 황실은 약해진다. 지금은 황권이 강세라고 한다.[69] 보석상에 다리를 다친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의 쾌차를 바라는 장신구를 몰래 의뢰했다고 한다.[70] 헤넬의 현왕은 쿠데타로 왕이 된 만큼 똑같은 방식으로 왕위를 빼앗길까 두려워했기 때문에, 즉위하면서 14왕자를 제외한 모든 혈육들을 죽여 없앴다고 한다.[71] 현재 공주가 없는 에페란토 제국에선 예비 황태자비이기까지 했던 메데이아가 왕후감으로 적격이라고 한다.[72] 솔직히 은연 중으로 프시케는 해낼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걱정했다고 한다.[73] 이때 피가 군데군데 묻은 유모의 환영이 메데이아의 어깨를 붙잡고 있다.[74] 이미 이전부터 시장 바닥에서 우연히 본 메데이아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녀와 재회하기 위해 일부러 다시 시장 바닥을 둘러보고 있었다.[75] 당연히 이 증언 모두 이아로스를 방심시키기 위한 메데이아의 거짓말이였다. 프시케를 죽이려고 들던 이아로스의 기사들은 몰살시킨 건 오로직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 혼자였다.[76] 이때문에 이아로스도 자신이 추기경임을 밝힌 펠과 신전에서 만나자 "남의 약혼녀한테 과도한 관심 갖지않는 편이 좋을 거야."라고 경고하고, 떠나는 와중에도 펠의 머리색을 두고 밤에 보니 꼭 갈색 같지 않냐고 말한다. 이아로스는 탄신 연회 습격 때 프시케를 구해준 사람이 펠이라고 착각한 듯.[77] 유모, 프시케, 헬리오[78] 이 때 유모의 유품인 목걸이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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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아마도 메데이아가 결국 공식 관료가 아닌, 옆에서 조언하는 가족 포지션에 그친 점을 이런 식으로 활용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