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어원은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거대한 짐승'[1]. 중장갑 기체인 탓에 시너제틱 코드 형성시 큰 심리적 중압감이 뒤따르므로, 정신력이 강한 파일럿만이 탑승 가능하여 전세계에 800대밖에 생산되지 않았다. 크기는 전고 43m(두부고 40m). 주 무장은 플라즈마 라이플로, 이 모델을 탄 히노 미치오가 인류군에서 타츠미야 섬으로 전향한 뒤로는 가름44를 사용하기도 했다.
극중 주 파일럿은 히노 미치오. 미치오 탑승기는 청색이지만 일반 기체는 회색. 1차 창궁작전에서 인류군 소속의 다른 메가세리온 모델도 소수 등장한다.
섬에서 나온 마카베 카즈키의 마크 엘프를 포획하는 작전에서 미치오가 탑승하여 첫 등장. 타츠미야섬을 소멸시키려는 미사일을 막아낼 때도 활약했다. 22화에서 페스툼 뿌리의 알비스 침입을 막다가 팔다리가 잘려 대파되었다. 이 때문에 미치오는 마크 아인으로 갈아탄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시너제틱 코드보정도 못받고 미치오가 마크 아인으로 빨리 갈아타서 큰 의미는 없는 기체. 특이점이라면 무장은 사격무기 뿐인데 검장비가 있는 이상한 기체다. 또한 C코드 보정이 없고 기본 2단개조가 되어있기 때문에 눈치채기 힘들지만 무기를 제외한 모든 기체 능력이 마크 아인보다 약간 높다는 점이 어이없다. 역시 다루기 힘든 기체일수록 강한 것이 법칙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