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8세대 멀티어택.png,
한칭=멀티어택, 일칭=マルチアタック, 영칭=Multi-Attack,
위력=120, 명중=100, PP=10,
효과=높은 에너지를 둘러싸 상대에게 부딪쳐 공격한다. 메모리에 따라 타입이 바뀐다.,
변경점=8세대: 위력 90 → 120,
성질=접촉)]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실버디의 전용기다. 실버디가 포켓몬 세계의 창조신인 아르세우스를 모방해서 만들어졌다는 강력한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이 기술도 심판의뭉치를 그대로 베낀 듯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단, 멀티어택은 플레이트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실버디의 전용 도구인 "메모리" 시리즈를 장비해서 타입을 바꾼다.
연출을 잘 보면 아르세우스와 심판의뭉치와 비슷한 노란색의 오라가 보이고, 이 기술을 쓸 때 실버디를 감싸는 오라의 이펙트와 극장판에서 아르세우스가 심판의뭉치를 시전하기 위해 이마 바로 위에 노란 기를 모았을 때 그 기를 둘러싼 오라의 이펙트가 상당히 비슷하다. 이름의 경우도 아르세우스의 특성인 멀티타입에서 가져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버디의 기본 기술폭이 어찌되었든 간에, 최소한 엔트리 화면에서 어떤 타입인지 알 수 없을 터인 기술 하나가 있다는 것은 심리전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실버디의 타입 변경 배치가 많이 쓰이지 않고, 노말 타입 딜러로 쓰이는 편이 많아 그렇게 많이 쓰이는 기술은 아니지만, 타입 변경 배치를 쓴다면, 특히 물리형일 때는 거의 100% 들어가는 기술.
기술 자체는 심판의뭉치의 하위호환이다. 위력이 100인 심판의뭉치와 달리 멀티어택의 위력은 90이며, 플레이트를 지니게 하면 해당 타입의 위력이 1.2배가 되는 심판의뭉치와 달리, 멀티어택에 메모리의 위력 버프는 없다. 다른 점이라면 심판의뭉치는 특수기지만 멀티어택은 물리기라는 점. 그리고 울트라대시어택을 쓸 때에는 심판의뭉치를 기반으로 할 경우 180,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 185로 멀티어택 기반이 위력이 조금 더 높다.
8세대부터는 Z기술이 사라진 대신 위력이 120으로 1.33배 증가하며, 노말 타입일 때는 이판사판태클의 상위호환에 메모리를 끼면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 보정을 받은 심판의뭉치와 같은 위력을 가지는 좋은 노 코스트 전용기가 되었다.[1] 다른 전설의 포켓몬 전용기가 대체로 디메리트 없이 위력 100에 명중 100인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능. 단 메모리 미장착 시에는 노말타입 특유의 낮은 타점이라는 단점이 있고, 메모리 장착시에는 아이템칸을 하나 내준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뛰어난 성능까진 아니다. 다이맥스 시 이 기술의 설명을 보면 여전히 노말 타입이지만 타입 변화는 정상적으로 반영한다. 다만 다이맥스 기술로 쓰면 격투 또는 독 타입이 될 수 있기 때문인지 위력 120짜리 기술을 다이너클이나 다이애시드로 쓴 것처럼 위력이 95로 떨어진다.
[1] 노말 폼, 도구 없음 기준으로, 실버디의 멀티어택 최대 결정력이 29,000대, 아르세우스의 심판의뭉치 최대 결정력이 28,000대가 나온다. 물론 메모리에 여전히 위력 보정이 없어서 타입을 바꾸면 아르세우스의 심판의뭉치 쪽이 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