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으로 싸우던 폴란드 군단이 동맹국에 대한 충성 맹세를 거부한 사건이다.2. 전개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6년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폴란드인들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입대를 유도하기 위해 전쟁 후 폴란드의 독립을 보장했다. 이에 많은 폴란드인들이 폴란드 군단으로 러시아 제국군과 싸웠다.1915년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러시아령 폴란드를 점령한 이후 폴란드 섭정왕국을 건국했다. 폴란드 섭정왕국은 약속과는 달리 폴란드인들에 의해 운영되지 않았으며, 폴란드 군단의 지휘관 유제프 피우수트스키는 섭정왕국에 반발해 빌헬름 2세 및 카를 1세에 대한 충성을 거부했고 영국 및 프랑스와 협력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당국은 충성을 거부한 폴란드 군단의 주요 지휘관과 병사들을 체포해 전쟁이 끝날때까지 수용소에 억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