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맨체스터 대학교 유학생인 한인 김모씨가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사건.2. 불법촬영
한국인 유학생 김모씨가 2019년부터 맨체스터 대학교 주변에서 최소 24명의 여성을 불법촬영해온 사건이다. 동년 11월, 캠퍼스 내 샤워실에 몰래카메라 용도로 스마트폰을 두고 나갔다가 다른 학생의 신고로 발각되었다.#결국 2020년 1월 경찰에 체포되었다. # 경찰이 발견한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강의실, 쇼핑센터 등 학교 및 학교 주변에서 촬영한 여성들의 사진이 들어 있었는데, 심지어 치마 속을 촬영하기 위해 계단에 스마트폰을 설치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 1분 24초 길이로 편집한 영상도 발견되었다.
3. 법원의 판결
재판에서 피의자 김모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확정된 혐의는 22건의 관음 행위와 2건의 관음 미수 행위다.#맨체스터 형사 법원은 김모씨가 양형 조건을 충족했지만 나이가 어리고 지역 사회에서 관리 가능한 점을 고려해 징역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봉사활동 36개월, 성범죄 재범방지 프로그램 220시간 이수가 명령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피의자의 신원은 향후 5년간 영국의 성범죄자 조회 시스템에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