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성우는 변종필(TVA), 안장혁(극장판).[1]종족은 말로, 혼돈장군과 함께 혼세마왕의 휘하에 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2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혼돈장군이 손오공에게 제압당하자 예사 원숭이는 아니라고 평하며, 자신은 혼세마왕의 진짜 오른팔 말세장군이라고 밝힌다. 이로 미루어 보아 혼돈장군과는 서로 자신이 혼세마왕의 오른팔이라면서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듯하다.
손오공이 자신의 망치를 깨부수자 적잖이 당황했으며, 대답할 답(答) 마법을 시전하여 마법천자문 조각의 위치를 알아내려 하다가[2] 역으로 자신이 당하여 조각 수집의 이유를 털어놓는다.[3] 이 과정에서 대마왕의 존재가 처음 언급된다.
말세장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혼세마왕이 그를 돌려보내고 손오공을 병 안에 가둔다. 이후 손오공은 그를 뒤쫓아온 보리도사와 삼장에 의해 구출되고, 혼세마왕은 물러난다.
3권에서는 미등장했다. 아마 대마왕과 흑심마왕에게 벌을 받고 있었을 것이다. 대마왕이 혼세마왕에게 한 것처럼 악마화 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5권에서는 마법천자문 조각을 얻기 위해 쌀선원을 습격하는 혼세마왕을 수행하였으며, 마법천자문 조각을 찾아내는 데 큰 공을 세운다. 반면 혼돈장군은 금줄을 이용한 속임수에 걸려들 뻔했다.
8권에서는 천계의 대장군 이랑이 혼세마왕을 도발하자 혼돈장군과 함께 달려들려다가 혼세마왕이 제재한다.
17권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시작 전 4컷만화에서 혼세마왕에게서 "강해져라!"라는 말을 듣고 16권 복습을 한다. 혼돈장군과 같이 복습과 들고 있는 17권으로 예습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미등장 중이다.
21권, 51권에서 혼돈장군은 한 컷 등장하지만 말세장군은 17권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있다.
비밀의 사전에 의하면 말세장군은 어렸을 때는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엉덩이에 뿔난 망아지였다고 한다. 혼세마왕이 엉덩이에 난 뿔을 이마로 옮겨줘서 감복받아 혼세마왕의 심복이 됐다고 한다.
혼돈장군에게 악할 악(惡) 마법에 대해 설명한 걸 보면 한자마법에 대한 지식은 혼돈장군보다 위인 듯하다. 그런데 5권에서는 혼돈장군에게 보일 시(示) 마법과 볼 견(見) 마법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소설에서는 상당히 활약을 한다. 비록 원작의 비중은 맨 초반부 뿐이지만, 박한 취급받는 흑심마왕에 비하면 이들의 대우는 훨씬 낫다.
2.2. 애니메이션
애니판에선 비중이 증가했다. 애니에서는 부두목의 원수 2호인데 부두목은 말세장군에게 두들겨맞은 상태로 혼세마왕의 번개 전(電) 마법을 두목인 손오공 대신 맞고 그 부상으로 죽었다.이후 대마왕이 부활하면서 혼세마왕이 토사구팽을 당하자 혼돈장군과 함께 혼세마왕을 지키기 위해 대마왕의 폭파 마법을 대신 맞고 사망한다. 이때 혼돈장군과 말세장군의 유언이 걸작인데 "혼돈장군 : 혼세마왕님, 혼세마왕님이 과거에 어떤 분이었던 간에 저희는 혼세마왕님의 영원한 부하입니다요.", "말세장군 : 끝까지 지켜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원작에서는 오른팔 기믹만 나왔지만 애니에서는 충신 기믹까지 붙었다.
2.3. 닌텐도 게임 시리즈
마법천자문 DS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화과산을 습격하여 손오공과 싸우게 된다. 후속작인 마법천자문 DS 2 최후의 한자마법에선 원작과 달리 십이신마의 일원으로 등장하며,[4] 최종 결전 당시 대마왕이 폭주하여 모두를 위험에 퍼뜨리자 혼돈장군과 함께 나타나 혼세마왕을 구해준다.''마왕님께서 저희를 거둬주신 데에 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저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DS2에서의 대사
--DS2에서의 대사
이후 대마왕이 진현인으로 돌아오자 모두와 힘을 모아 세상의 멸망을 막아내고 옥황상제에게 십이지신 작위를 받는 등 혼돈장군과 함께 애니판 못지 않은 수혜를 받았다.
3. 기타
8권에서 십이신마 돈킹이 등장하면서 말 관련 십이신마(오왕(午王))로 추측되었으나, 마초킹이 나중에 등장해 십이신마가 아닌 걸로 밝혀졌다.대체로 파트너인 혼돈장군보다 비중이 적은데 보통은 둘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3권에서 돼지왕의 천자문 조각을 회수하러 올 때 혼돈장군만 등장했으며, 12권에서 조도사의 시험에서 혼세마왕과 혼돈장군이 등장한다. 2부 51권에서 까메오로 한 컷 출연한 혼돈장군과 달리 말세장군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8권과 17권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이고 등장하지 않는다.
비밀의 사전에는 특기가 망치만들기라고 나온다.
[1] 본편에서는 대마왕(진현인), 혼돈장군, 호킹(TVA 2기 한정), 염라대왕 등을 맡았다.[2] 손오공에게 대답할 답(答) 마법으로 천자문 조각이 어디 있냐고 물었는데, 손오공은 없다고 했다. 사실 손오공이 베개 삼아 쓰던 붉은 돌이 천자문 조각이었는데, 손오공은 숨기려고 한 게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 마법을 걸어도 저렇게 대답하게 된 것이다.[3] 멱살을 잡고 흔드는데, 너무 흔들어서 마법 종이가 떨어지고 말았다.[4] 이 당시에는 십이신마인 마초킹이나 우운장이 안 나왔을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