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검은 집, 크림슨의 미궁 등의 작가 기시 유스케의 단편소설.보통 소설보다 양이 짧은 편이며, 기시 유스케가 처음으로 시도한 1인칭 주인공 시점 소설이다.
2. 줄거리
소설은 주인공 안자이 도모야가 꾸는 꿈부터 시작된다.
안자이는 자신의 목이 잘리는 끔찍한 꿈을 꾸고, 어느 욕조에서 꿈에서 깨게 된다. 천천히 기억을 더듬던 안자이는 가까스로 여기가 어디인지, 자기가 누구인지 기억해낸다. 어느 11월 하순, 소설가 안자이는 자신이 주로 가던 산장을 방문했다. 안자이는 자신이 쓴 소설 《어둠의 여인》의 성공을 자신의 아내 유메코와 같이 축하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메코는 어디에 있는지 욕조에 없었다. 욕조의 물에는 비싼 와인이 엎질러져 있었다. 안자이는 유메코가 없어 잠시 담배를 피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말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