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ncala만칼라는 대표적인 중동, 아프리카의 보드게임이다. 어원은 아랍어로 '움직이다'의 명사형인 منقلة이다. 보통 에티오피아나 이집트 등 썰이 많으나 어쨌든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것은 맞는 듯 하다. 아무튼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에도 관련 유물은 수두룩하다.
2. 게임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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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구역, 보관통 등으로 불리는 작은 구멍 6개가 2쌍으로, 홈, 만칼라통 등으로 불리는 큰 구멍 1개가 2쌍으로 있다.[1] 편의상 작은 구멍은 보관통, 큰 구멍은 만칼라통으로 서술한다. 내 방향 보관통 6개와 우측의 만칼라통이 내 게임판이고 나머지는 상대의 게임판이다. 준비할 때는 구슬을 모든 보관통에 4개씩 총 48개를 넣아둔다.
3. 진행
선술했듯 여기에서 후술하는 "구멍" 또한 보관통 또는 만칼라통 등 모든 통을 의미한다. 일단 시작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의 차례가 오면 자신의 보관통 중 한 칸의 구슬을 모두 긁어모아 쥐고 그 오른쪽 구멍부터 오른쪽(반시계방향)으로 구멍마다 하나씩 넣는다. 이것이 한 턴이다. 여기에 중요한 룰이 있다.* 프리턴: 마지막 구슬이 자신의 만칼라통에 들어가면 한 턴 더한다.
* 캡처: 내 보관통 중 빈 칸에 마지막 구슬 1개가 들어가면 그 구슬 & 해당 칸과 같은 칸에 있는 상대방의 구슬을 전부 싹쓸이해서 내 만칼라통에 넣는다. 단, 마지막 구슬이 들어간 칸의 반대편에 구슬이 하나도 없었다면 싹쓸이하지 않고 그냥 차례를 끝낸다.
* 구슬이 많아서 내 만칼라통에서 안 끝나면 상대방 보관통까지 넘어가서 구멍마다 하나씩 넣되 상대의 만칼라통은 건너뛴다. 그래도 남으면 내 보관통에 구멍마다 하나씩 넣는다. 그리하여 나의 마지막 구슬로 상대방의 마지막 남은 칸을 싹쓸이해 상대의 모든 보관통이 비거나 자신의 모든 보관통까지 함께 비거나 자신의 맨 오른쪽 보관통을 움직여 자신의 모든 보관통이 비게 되는 등 한 사람쪽의 모든 보관통이 텅 비면 비어 있지 않은 사람쪽의 보관통의 모든 구슬까지 그 사람쪽의 만칼라통으로 비워옮겨 각자의 만칼라통에 놓인 구슬의 수를 헤아려 더 많은 구슬을 획득한 사람이 이긴다.
4. 여담
- 더 타임 호텔의 카이로스 게임 '타임 이즈 골드'의 모티브가 되었다. 여기서는 2명이 1팀이 되어 4인 팀전으로 진행한다.
- 더 지니어스/2차 창작에서는 데스매치 '지혜의 돌'의 모티브가 되었다.
[1]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칸 개수나 모양새가 다른 것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