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00:08:38

마크 오브 케인

MOK에서 넘어옴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 케인의 분노 등장 진영
GDI 계열 GDI 본대TW 스틸 탤론KW ZOCOMKW
Nod 계열 Nod 본대TW 블랙 핸드KW 마크 오브 케인KW
스크린 계열 스크린 본대TW 리퍼-17KW 트래블러-59KW
* TW: 타이베리움 워. / * KW: 케인의 분노 추가.

파일:external/goto2020.cdn1.cafe24.com/marked_of_kane.jpg
Marked of Kane

1. 기원2. 개요3. 게임에서의 모습4. 구성
4.1. 사용 가능 유닛
4.1.1. Nod 본대와 공유4.1.2. 고유 유닛
4.2. 사용 불능4.3. 고유 업그레이드4.4. 고유 스킬

1. 기원

Nod 마크 오브 케인 사이보그 교단의 배경

제1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종반에 이르자, 은밀하고 불온한 소문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스텝초원지대에서부터 돌기 시작했다. 유목민들과 Nod 분리주의자 식민지 주민들은 땅 속 깊이 숨어 있는 Nod 벙커 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종교적 기술 맹신자가 교단의 죽은 자들의 시체를 가지고 끔찍한 의식을 벌였다는 연구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목적은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것이었다.

말할 필요도 없이 Nod는 그러한 행위에 대해 끊임없이 부인했고, 교단 내의 사람들도 이러한 이야기가 부랑자들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그와는 훨씬 달랐다. GDI에 첫 번째로 패한 이후, 케인은 어떻게 Nod가 패하게 됐는지 며칠 동안 생각에 잠겼다. 마침내 그는 독특한 가설을 세웠다. 병사들의 인간성이 스스로 파멸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승리를 얻으려면 자유 의지, 사랑, 증오, 두려움, 후회, 양심과 의식이 결여된, 기꺼이 의심없이 자신의 어떠한 명령에도 복종할 수 있는 군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케인은 자신의 명령을 의심없이 행할 감정이 없는, 끝없이 순종적인 사이버네틱스의 전사들로 구성된 군대를 개발하는 일에 착수했다. 그는 이러한 연구가 기존 군대에 불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여기고, 누구도 프로젝트를 방해할 수 없고 그러한 가능성 조차 믿지 않을 법한 러시아중국의 오지에서 이 작업을 진행했다.

그 길은 길고 험난했으며, 몇 가지 연구 성과가 나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변절한 사이보그 군대인 카발이다. 결국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마침내, 제2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끝날 무렵, 마크 오브 케인이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Nod를 구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고, 마크 오브 케인은 땅 속 깊이 잠들어 있는 채로, 주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출저 편집)

2. 개요

마크 오브 케인은 Nod의 전형적인 히트 앤 런 전술을 사용하지 않고, 기교와 압도적인 인해전술의 균형을 맞추어 아무리 견고한 요새라도 금세 무너뜨린다.

사이보그 전사들의 기본 무장은 적들의 정예 부대와 맞먹을 정도이며 정확한 조준으로 EMP타이베리움 공격을 퍼부어 무시무시한 외모만큼이나 적절한 전술을 사용한다.

커맨드 앤 컨커 3 케인의 분노에 등장하는 Nod의 하위 부대

2차 타이베리움 전쟁 당시 NodAI였다가 인류에게 반란을 일으킨 카발이 쓰던 사이보그 기술과 타이베리움을 이용한 기술에 특화된 부대이다. 파이어스톰 크라이시스 당시 카발에게 학을 뗀 Nod가 사이보그 기술에서 손을 떼며 잊혀졌지만 케인이 자기 목적을 위해 다시금 부활시켰다.[1]

케인은 과거 1차 타이베리움 전쟁 당시에 Nod의 패배 원인이 병사들의 인간성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었다고 판단하고 승리를 얻으려면 자유 의지, 사랑, 증오, 두려움, 후회, 양심과 의식이 결여된 군대를 만들려 했다.[2] 2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끝날 무렵 마크 오브 케인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때를 놓쳐서 결국은 3차 타이베리움 전쟁 이후 등장하게 되었다.

케인의 분노의 스토리상으로 3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끝난 이후인 2052년에 등장하며 결국은 리전이 이들을 깨운 뒤 지휘하여 케인이 목적인 태시터스GDI로부터 빼앗는데 성공한다.

3. 게임에서의 모습

게임 발매 전에는 사이보그 특화 진영이라는 점 때문에 타이베리안 선 당시의 Nod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발매되고 뚜껑을 열어보니 사이보그 유닛이 고작 둘 뿐인데다 타선 시절의 사이보그 유닛의 특성을 죄다 버린지라 실망감을 안겼다.[3] 체력이 소진되었을 때 상체만 남게 되어 두번 잡아야 하는 특성이나, 타이베리움 지대에서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도 사라졌으며, 각성자는 차량에 얌전히 밟히기까지 한다. 타선 사이보그의 상징이자 일당백의 막강한 성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사이보그 코만도[4]도 없는 것은 덤.

캠페인에서는 미션 12에서 컨트롤 노드 네개를 점령해서 보호하면 등장하며, 그 다음인 미션이자 케분의 마지막 미션인 13에서 해당 진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써보면 각성자와 구원자가 제대로 못써먹을 정도로 너무 약한데다가 가격까지 비싸서 베놈 스팸 전략을 쓰는게 더 낫다 미션 12에서 컨트롤 노드 4개를 다 열면 구원자와 각성자가 절대방벽 같은 GDI기지를 박살내는건 압권.

차량이 많이 나오는 글로벌 컨퀘스트에서는 로켓 민병대와 사이보그가 조합되면 차량을 잘 잡고 발업된 구원자는 발이 꽤 빠르기 때문에 나름 쓸만하다.

스커미시와 멀플에는 EMP와 과충전 입자빔을 이용한 공격이 너무나 사기적이라 말이 많던 진영이었지만, 뚜껑을 따보니 보병이 막강한 블랙 핸드 진영이 Nod 계열 중 가장 강한 것으로 취급받고 도리어 Nod 최약체로 취급받는다.

Nod가 타 진영에 비해 보병에 무게를 더 실은 진영이며, 마크 오브 케인도 이에 따라 기본 보병부터 사이보그 각성자를 내세운다. 이들은 개량 없는 상태에서는 최강의 스탯을 자랑하기 때문에 초반 보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EMP를 갖고 있어 이론상 차량도 묶어 초반 차량 싸움에서 로켓 민병대, 공격 바이크나 스콜피온 전차를 보조할 수 있고 에픽 유닛을 위시로 한 대치전에서도 에픽 유닛을 묶고 계속 팰 수 있다. 다른 고유 유닛인 구원자는 화력과 점프젯을 희생해 이동 속도와 EMP를 얻은 존 트루퍼 비스무리한 유닛이지만, 제대로 된 화력을 내려면 과충전 입자빔 개량이 필요하다. 허나 고유 개량인 사이버네틱 다리는 효과 하나는 탁월해, 구원자, 타이베리움 트루퍼와 사보터는 날아다닌다. 또한, 공중 유닛을 아예 못쓰는 블랙 핸드와는 달리 베놈을 굴릴 수 있고, 그 베놈이 과충전 입자빔 개량을 받아 최강의 베놈이 된다는 이점이 있어문제는 아바타가 나오기 전까지 믿고 쓸만한게 베놈 밖에 없다는게 문제, 블랙 핸드가 컨페서 카발을 위시로 보병 버프 아우라를 두른 힘을 강조하면 마크 오브 케인은 사이버네틱 다리 개량과 강력한 베놈을 내세운 게릴라와 대차량전을 지향한 진영으로 볼 수 있다.그냥 베놈 하나만 믿고 갈 수 밖에 없다.

허나 Nod 최약체로 자리잡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각성자는 생으로 나온 스탯은 최강이지만 발이 느리고 성능을 올릴 개량이 없다.[5] 그렇기에 후반에 철갑탄 낀 GDI 소총병 분대에게 밀리는데 발이 느려 도망을 갈 수가 없어 장기인 보병 싸움에서 밀린다. 구원자는 한편 생김새와 비용과 달리 기술 연구실이 필요 없이 비밀 성소만 올리면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격 속도가 답답해서 그러기에는 가성비가 터무니 없이 낮다. 사이보그 유닛의 최악의 단점은 EMP로, 이론상 EMP는 잘 쓰면 좋지만 사정거리 밖에 있는 곳에는 EMP를 잘 안쓰기 때문에 컨트롤이 생각보다 빡세다. 그것도 그거지만 블랙 핸드를 대체하는 타이베리움 돌격대도 또 하나의 문제로, 차량을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워크래프트 3같이 유닛 생존이 중요한 게임이면 모를까 상대적으로 유닛 소모성이 짙은 커맨드 앤 컨커 3 특성상 차량을 느리게 하는 거보단 잡는게 장땡인데 대차량 화력이 터무니없이 낮고, 대보병 능력 역시 강하지만 생 블랙 핸드도 애초에 보병은 밥으로 여기는 유닛이다. 정화의 화염을 낀 블랙 핸드 진영의 블랙 핸드는 뭐 두말할 필요도 없고. EMP로 인한 밸붕을 걱정했는지 건물을 팔아 나오는 각성자 부대는 타 진영과는 달리 1명밖에 안 나오는 것 역시 손해다. 아니, 아무리 각성자가 강해도 1명 갖고는 부저도 민병대도 못이긴다. 즉, 기동성 특화 부대인 주제에 정찰력이 매우 후달리는 셈. 블랙 핸드는 400원 컨페서 카발 분대가 슈레더 포탑 팔면 300원에 나오는 것과 대조되는 점. 거기에 앞서 말한 사이버네틱 다리의 이동속도 증강 효과는 좋긴 한데, 문제는 적용되는 유닛들의 성능이다. 새보터는 이게 타이베리움 스파이크 쟁탈전에 적용되었으면 매우 좋겠지만 이 개량이 올때 쯤이면 스파이크는 다 점령된 상태라 사실상 워커 회수 조금 편한 것 밖에 볼 이득이 없고, 구원자는 앞서 말했듯 가격 대비 낮은 DPS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 어려운 유닛이며, 타이베리움 트루퍼는 멋진 생김새를 갖고 있지만 대건물 화력이 블랙 핸드의 절반도 안되어 테러 유닛으로의 활용성이 너무나도 낮다. 즉, 현 메타에서 극초반 싸움이 오히려 불리한데, 후반으로 끌 수록 좋아지기는 커녕 컨트롤이 빡세져 힘든 진영이라 장점을 활용할 기회는 별로 없고 단점은 너무나도 두드러진다. 그러면 과충전 입자빔이라도 레이더 버기와 스콜피온 탱크에도 적용이 되어야 하지만 EMP를 갖고 일방적으로 때리는 그림이 제작진에게 밸붕이라고 판단되었는지 적용 되질 않는다. 심지어 블랙 핸드와 Nod본대는 레이저 축전지 업그레이드 공용이 되지만 마크 오브 케인은 이것도 적용 되지 않는다. 물론 블랙핸드와 다르게 공군은 그대로 있고, 베놈은 과충전 입자빔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문제는 플레임 탱크가 없다. 그러면 전투중 존 트루퍼, 존 레이더, 쇼크 트루퍼 같은 대보병을 Avatar의 결전병기 밟기 판정으로 밟거나 스콜피온 탱크, 리코너의 도저 블레이드로 잡거나 베놈, 레이더 버기에 의존 해야한다. 버기는 주 목적이 EMP고 베놈은 멧집이 문제다. 스콜피온이나 리코너는 그나마 잘 처리한다.[6] 허나 코만도 상대로는 리디머가 밟아야 하는지라 결국 지상에서 보병 사냥은 리코너에 타이베리움 돌격대를 2분대 탑승시켜 잡는 방법 정도만 남는다.사실상 이도 저도 아닌 특징으로 인하여 Nod의 최약체가 되었다.

여담으로 구원자야 사이보그지만 새보터와 타이베리움 돌격대는 인간인데, 사이버네틱 다리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유닛들은 허리 이하의 하반신 부분이 기계로 교체되기 때문에 케인의 성흔(Marked of Kane)이 고환에 미쳐서 이 진영의 해당 보병들은 고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4. 구성

4.1. 사용 가능 유닛

4.1.1. Nod 본대와 공유

4.1.2. 고유 유닛

4.2. 사용 불능

4.3. 고유 업그레이드

4.4. 고유 스킬



[1] 물론 이 사이보그 기술을 바탕으로 GDI 엔지니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워커기술을 한 단계 더 진보 시켰다.[2] 그 결과물 중 일부가 변절한 사이보그 군대인 카발이다.[3] 정작 GDI 스틸 탤론은 타선 시절 워커 유닛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4] 차라리 기존 코만도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추가 했으면 최약체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C&C3의 Nod 코만도는 먹튀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5] 단, 비공식 패치에서는 사라졌으나, 1.02 기준으로 블랙 핸드 진영의 기지를 점령하여 충전 입자빔 개량을 하면 충전 입자빔 개량을 받을 수 있다[6] 이것도 그나마 잘 처리 하는것이지 인게임 상에선 당연히 컨트롤로 피할수 있다. 게다가 리코너 자체가 공격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아바타가 나오기 이전까지 공업이 안되는 스콜피온 탱크 하나로 버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