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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4 15:25:41

마츠 후멜스/클럽 경력/FC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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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FC 바이에른 뮌헨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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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멜스는 FC 바이에른 뮌헨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6세에 처음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발을 디뎠다. 이후 바이에른의 유스 팀에서 착실히 성장한 그는 2006년 12월 19일 바이에른과 4년의 첫 프로계약을 체결하였고, 2007년 5월 19일 1. FSV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데뷔무대를 가졌다.
2경기 0골 0도움

3. FC 바이에른 뮌헨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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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16경기 8골 9도움

2016년 5월 10일 7시경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에 7월 1일 38m에 합류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이적 전까지 화려한 언플과 함께 온갖 잡음을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있다.[1] 등번호는 자신의 우상이자 클럽과 조국의 레전드인 프란츠 베켄바워의 5번을 골랐다.[2]

3.1.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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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지그날-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 독일 슈퍼컵 도르트문트전에 선발출전하여 후반 34분 코너킥에서 뮐러의 헤딩골을 이끌었고 바이에른은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후멜스에게 공이 갈때마다 도르트문트팬들은 야유를 보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패싱력은 완벽하지 않았다.

가장 큰 장점인 빌드업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고 두번째 장점인 세트피스에서의 제공권도 벌써 후멜스가 기여한 코너킥 득점이 두골이나 될 만큼 돋보였다.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제롬 보아텡의 공백을 잘 메꿔줬을 뿐 아니라 FC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을 잘 이끌고 있다.

2016년 11월 20일에 열린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마리오 괴체의 패스에 알까기를 당하며 어시스트를 내줘 0-1 패배의 하이라이트에 얼굴을 올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1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더불어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상당히 오랜만에 만들어낸 팀의 코너킥 득점이기도 했다.[3]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마인츠전을 치른 현재, 현재 바이언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센터백이다. 보아텡은 로스토프전부터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마르티네스는 마인츠전에서 수비 실수를 저지르며 선제골의 원흉이 되는 등 실수가 잦아졌다.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의 3-0 대승에 기여했다.

전반기가 끝나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6-17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 WK(월드클래스)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IK-1(인터네셔널 클래스)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에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전 하였다. 부상여파로 인해 잔실수가 있긴 했지만 1차전 하비-보아텡 콤비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간간히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이 여실히 보여주었고 연장전에 돌입하자 발이 떨어지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연장전반 종료 이후 쓰러져서 동료들의 안마를 받기도 했다. 결국 호날두 골을 내주면서 무너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후 한동안 결장했다. 팀은 포칼 4강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패하며 탈락했지만, 리그 우승에는 성공했다.

바이언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공격에는 레반도프스키, 중원에는 비달, 수비에는 후멜스가 있었다. 보아텡은 여전히 부상을 자주 당했고, 하비는 근래 들어 센터백으로서 최고의 폼을 보여줬지만 전문 센터백인 후멜스보다 나을 수는 없었다.

3.2.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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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때도 보아텡과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시즌 초반에는 흔들렸으나, 하인케스 부임 후 살아나며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아텡이 부상으로 빠져도 쥘레 등 파트너에 관계없이 제 몫을 해주었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부상,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결장하는 날이 길어졌다. 리그 21라운드 마인츠전에서 맹활약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마인츠의 골 기회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엄청난 태클로 팀의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공을 세웠다. 골문 앞 슈팅을 태클로 저지하기도 했다.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만점 수비' 후멜스, 바이에른 후반기 첫 무실점 이끌다 후반기가 시작한 후 후멜스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에서 5골이나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멜스의 복귀와 활약으로 걱정을 덜게 되었다.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샬케전에서는 뮐러의 맹활약에 묻힌 감이 있지만, 태클과 커팅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베식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공격,수비 양쪽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 전반전에 골이나 다름없는 헤딩슛을 날렸으나 베식타스의 파브리 키퍼가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전에는 중거리슛을 파브리 골키퍼가 다시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을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집어넣으면서 4번째 골에 관여하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경기에서 35개의 슈팅을 기록했는데 이 중 후멜스가 6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이는 5개의 슈팅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보다 많으며, 7개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토마스 뮐러에 이어 2번째로 많다.

분데스리가 25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전반 25분에 후멜스 본인이 중원에서 토마스 뮐러에게 날카롭고 정확한 크로스를 찔러줬으며 뮐러는 이를 상대 자책골로 유도하며 선제골을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촛 골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은 4-0으로 승리했다.

베식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쓸데없는 파울로 전반 초반에 경고를 받았고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시작과 함께 니클라스 쥘레와 교체되었다. 후멜스와 보아텡의 부진한 모습에도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3-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 상대 선수 3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레반도프스키한테 킬패스를 넘겨주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2로 비기면서 탈락했다.

3.3.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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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호펜하임전에는 결장했다.

쥘레와 보아텡과 꾸준한 로테이션을 돌면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세 명의 센터백 중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으로 코바치와 불화가 있다는 루머가 뜨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선제골을 넣고 탄탄한 수비력을 경기 내내 과시했다. 하지만 팀은 1:1로 비기는 데 그친다. 경기 막판에 선수와의 충돌로 뇌진탕 증세를 보여 교체되었으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지만 경기 후 인스타에 머리에 붕대를 한 사진을 올리며 며칠 쉬면 괜찮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자체의 폼도 안좋지만, 후멜스도 보아텡과 더불어 그렇게 좋지 못한 폼으로 팀의 부진에 일조하고 있다. 클럽과 국대 가릴 것 없이 양쪽 모두에서 부진하며 이 둘을 계속해서 기용하는 뢰브에게도 비판이 오고 갔다. 네이션스 리그 네덜란드전에서도 보아텡과 같이 출전했는데 둘 다 안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독일은 0:3으로 패했다.

보아텡이 지난 시즌부터 급격히 폼이 떨어지고 부상과 노화로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며 전과 같은 커버 능력을 못 보여주는 가운데, 훔멜스의 고질적 단점인 느린 발과 뒷공간의 불안함을 더 부각시키게 되었다. 한창 둘이 폼이 좋을때는 서로가 커버가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팀이 압도하는 상황에서 크게 털릴 일이 없었지만 바이에른과 독일 둘다 최근 폼이 너무 좋지 않아 후멜스의 부진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쥘레와 함께 선발로 나온 리그 8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어시스트까지 했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키커의 기사에 의하면 뮐러, 리베리, 로벤과 더불어 반 코바치 파벌을 만들었다고 보도됐으나 본인은 강력히 부인했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여느 때처럼 중앙선까지 빌드업하러 올라오다가 결국 공도 뺏기고 수비 뒷공간도 신나게 털리는 모습을 반복하며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결국 후반에 도르트문트 홈 팬들의 거센 야유와 조롱을 받으며 교체되었다. 경기는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감독이 원해서 출전했다."는 식의 변명을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코바치는 "경기 전 뛸 수 있겠냐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답해서 내보낸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올리버 칸이 후멜스의 변명에 대해 아무도 네가 감기 걸렸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며 몸 상태를 핑계로 대지 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키커

최근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보아텡 대신 하노버 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깔끔한 태클 등 보아텡에 비해 훨씬 안정감을 보였으며 위치선정과 제공권 부분에서 훨 나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이런 폼을 유지한다면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어진 리그 16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파트너 쥘레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과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팀은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를 했음에도 무실점으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틀어막았으며, 리베리의 극적인 결승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겨울 휴식기동안 열린 텔레콤컵[4] 결승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멋진 파넨카 킥으로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후반기 첫경기인 호펜하임전에서는 상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모두 차단하며 쥘레보다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후멜스의 빌드업은 코바치 전술의 핵심이었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줬다.

포칼 16강 베를린전에서는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골키퍼에게 준 헤딩이 삑사리나며 동점골을 내주었다. 결국 이 실책 하나 때문에 가지 않아도 될 연장전을 가며 팀 전체가 체력 소모를 거하게 했다. 팀은 연장전에서 코망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후스코어드 평점에서 마르티네스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하이덴하임과의 포칼 8강전에서는 그나브리의 쐐기골을 헤딩으로 어시스트했지만 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다행히 팀은 5:4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리그 28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는 최상의 수비력은 물론이고 엄청난 공격력까지 보여주며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혼자서 네 번의 슈팅을 기록했는데, 이는 도르트문트 팀 전체가 기록한 슈팅보다 많은 수치이다. 바이에른은 이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지만 리그, 포칼 더블을 달성하였다.

3.3.1. 이적 사가

시즌이 끝난 후 여름 휴가기간중 갑작스러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턴 소식이 들렸다.국내 기사 빌트 독점과 스카이 스포츠#, 키커#까지 보도하는 중이며 도르트문트가 후멜스를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이 상당부분 진전되었다는 소식이다.

도르트문트 팬덤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으며 영입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갈리고 있다.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경험 부족을 채워줄 베테랑에 후멜스만한 매물이 없다는 찬성파와, 팀을 배신한 변절자를 받아주는 것은 안된다는 반대파가 양분하고 있다.

바이에른의 팬덤 역시 이번 이적설이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라지만 폼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처분 대상인 보아텡과 달리 훔멜스는 여전히 필요한 자원인데 그런 선수를 왜 벌써 처분한다는 건지, 심지어 바이에른의 우승에 걸림돌이 되는 도르트문트로 넘겨주겠다는 건지 보드진의 의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빌트와 키커는 각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멜스의 도르트문트 리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찬반이 엇비슷하다.빌트 키커

빌트 독점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적 합의가 완료되었고 이적료는 20M이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삭감액은 2M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야망을 따라 감행한 충격적인 이적 이후 리그 및 포칼 우승은 많이 해냈으나, 정작 가장 원하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본인의 활약상과 무관하게 결국 이루지 못하며, 뮌헨에서의 커리어는 어딘가 씁쓸한 마무리로 끝나버렸다.


[1] 거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인터뷰로 인해 맨유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아픔을 주기도 하였다. #[2] 이미 국가대표팀에서는 5번을 달고 있었다.[3] 바이에른 뮌헨은 코너킥 세트피스 골을 못 넣기로 유명하다.[4] 도이치 텔레콤에서 후원하는 독일 축구 친선 대회로, 4팀이 준결승을 벌여 이긴 두 팀은 결승, 진 두 팀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45분 단판 승부이며, 동점일 경우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