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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2:52:24

마일스

1. 인명
1.1. 실존인물1.2. 가상인물
2. DJMAX 시리즈의 수록곡3. 군사훈련용 장비

1. 인명

Miles 혹은 Myles로 표기한다.

영미권에서 남자 이름으로 흔히 쓰이고, 성씨로도 쓰인다. 어원은 게르만어 계통의 오래된 이름이라는 설과 라틴어에서 '군인'을 뜻하는 'miles'에서[1] 왔다는 설이 있다.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2.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Electronic Boutique. Miles 문서 참고.

3. 군사훈련용 장비

다중 조합 레이저 교전 시스템(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의 두문자어로서 "MILES"라고 불린다. 군사 훈련용 레이저 장비로서, 총알 대신 레이저를 이용하여 실전과 같은 교전경험을 병사가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 시스템 및 그 시스템의 구성 장비를 모두 일컫는다.

훈련은 실전에 가까울수록 효과가 좋게 마련인데, 그렇다고 훈련중에 상대에게 실탄을 발사하며 사격훈련을 할 수는 없다는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하기 위해 미 육군에서 개발했으며, 총에 부착하는 레이저 발사기와 옷 위에 부착하여 레이저를 감지하는 레이저 감지장비, 그리고 레이저를 감지하여 부상 또는 사망과 피격부위를 판정하며 판정 결과를 중앙 훈련통제시설과 무선으로 통신하는 판정기로 구성되어 레이저 발사기에서 발사된 레이저를 감지기로 감지하면 판정기가 감지된 부위를 바탕으로 부상 위치와 부상 정도를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사용 가능한 총기는 가장 많이 쓰이는 돌격소총부터 분대지원화기는 물론이고 권총과 중기관총 등 모든 총기에 사용 가능하며, 박격포를 포함하여 포병이 사용하는 모든 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의 경우는 발사하면 착탄범위를 피격지점으로 지정하고 피격범위 이내의 병사 피해상황을 판정하는 듯.

현재 한국에도 도입되어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 훈련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레이저는 총기 발사 충격을 감지하여 발사되며, 그 때문에 훈련에 참여하는 병사들은 공포탄 어댑터를 총기에 장착하고 공포탄을 발사한다.

다만 '충격에 의해 발사된다'는 특성상 총기 발사 충격이 아닌 다른 충격에도 레이저가 발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항목을 보면 장전손잡이 당겼다 놓는 충격만으로도 발사되는 경우도 있다는 듯.

또한 레이저(=빛) 특성상 레이저가 투과할 수 없는 곳에서는 감지기가 작동하지를 않는데, 이로 인해 풀숲에 숨은 적에게 총을 쐈지만 죽지 않았다든가, 레이저 감지기를 테이프 등으로 가리고 무적치트를 써서 자기는 안 죽고 적을 사살하는 꼼수도 가능하다고 한다. 어쩌면 가장 큰 문제다. 전인범 장군의 언급에 따르면 미 육군은 마일스를 개발했음에도 맹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시스템도 방산비리에 예외는 아니어서, 2016년 담당자가 향응과 뇌물을 받고 성능 미달 장비를 도입규정을 바꿔가며 800억원 가량의 장비를 억지로 도입한 일이 발각되었다.

이후에도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2022년 1,000억원을 들여 새 장비 도입 사업 담당자도 뇌물과 향응을 받고 성능 미달인 장비를 도입했고, 디시 군갤에서 2024년 미군과의 KCTC 훈련 중 미군 대대장이 불만을 가졌다는 글이 올라온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군검찰이 육군본부와 담당자를 압수수색했다.관련기사 모음

현재 일부 예비군 훈련부대에서 도입하게 되었다. 현역 때 안쓰던 최신장비를 예비군때 써보게 된다

무한도전 1시간 전 특집에서 박명수조세호가 사용하였다.

중국 인민해방군도 마일즈와 유사한 형태의 모의교전장비를 사용한다.


[1] 이 단어는 중세 동안 기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2] 미츠루기 레이지의 북미판 현지화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