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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7:35:33

마인월드 탈출기/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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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Abandoned mine(폐광편)
2.1. 줄거리2.2. 여담
3. White mapping(설원편)
3.1. 줄거리3.2. 여담
4. The village(마을편)
4.1. 줄거리4.2. 여담
5. obsidian Nether potal(네더편)
5.1. 줄거리5.2. 여담
6. Heart of the sea(해저유적 편)
6.1. 줄거리6.2. 여담

1. 개요

마인크래프트 2차창작 만화,마인월드 탈출기의 줄거리를 다루는 문서다.

2. Abandoned mine(폐광편)

원작 분량 ep.1~29

2.1. 줄거리

현실에선 평범한 청소년이었던 나드는 어느 날 여동생하고 마크를 하면서 투닥거리다가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나드를 마크 세계에 가둬버린 장본인은 바로 사이버 망령 히로빈으로, 5개월 동안 마인월드에서의 생존법을 익힌 나드는 히로빈의 협박을 받아 동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던 중 광물이 필요해 동굴속으로 들어간 나드. 하지만 동굴 안에는 엔더맨들과 각종 몬스터들이 있었으며 죽을 위기에 쳐했을때 히로빈이 끌어들인 또 다른 인간인 세나와 그녀의 애완 늑대 도리를 만나게 되어 위기를 넘긴다.

그렇게 세나와 동행하게 된 나드는 보트를 만들어 바다를 가로질러 계속 동쪽으로 향한다. 동쪽 대륙에 도착하자마자 몬스터들과 만나지만 히로빈의 동료인 화이트 엔더맨이 끌어들인 인간인 지크를 만나 위기를 넘기고 지크와 함께 지내던 지니어스도 만나게 된다. 이들은 화이트엔더의 명령에 따라 서쪽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히로빈과 화이트 엔더는 이들의 앞에 나타나 10개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집에 보내주겠다고 한다. 첫번째 퀘스트의 힌트가 되는 책을 지니어스의 활약으로 찾지만 창밖에 있는 TNT들이 터지게 되며 땅 속으로 떨어져버린다.[1]

그렇게 지하 깊은 곳으로 떨어진 나드 일행은 2번째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폐광으로 간다. 그때 몬스터들과 싸우게 되지만 동시에 새로운 인간을 만나게 된다. 꼬마의 이름은 레메. 나드 일행은 레메에게 마인크래프트로 들어오게 된 경위를 물어보지만 레메는 기억을 잃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마인크래프트라는 개념과 현실 세계에 대해서도 몰랐다. 그저 기억을 잃은 채 한 동굴에서 눈을 떴고. 몬스터를 사냥하고 광물을 캐며 살아왔다고 한다. 그러는 동시에 폐광 깊숙한 곳 어딘가에 '로딜마르아'라는 괴물이 살고 있으니 자신은 그 괴물을 무찔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드 일행은 레메를 설득해 같이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다시 폐광으로 나아간다. 머지 않아 양갈래 길이 나오자 세나가 조를 편성해 지니어스와 나드는 오른쪽길로, 레메와 세나는 왼쪽길로 간다. 하지만 지크는 갑옷이 없어 전투 불능 상태였기에 길 입구에 남아있기로 한다.

나드와 지니어스는 폐광 안을 걷다 몬스터들을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지니어스가 던전이 있다는걸 알고 안에서 채광을 해 갑옷을 만든다.
레메와 세나는 몬스터들과 마주치진 않았지만 세나는 계속 누군가가 자신들을 따라오는 이상한 느낌을 받으며 나아간다.

갑옷을 입은 나드와 지니어스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나아간다. 하지만 나드는 이상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목소리이 주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니어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둠속으로 뛰어들어간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안에는 어둠속에서 스폰된 몬스터들이 가득했고,누군가 인공적으로 만든듯한 함정들도 있었다. 지니어스는 디스펜서가 이상하게 작동되는 것에 의문을 품었지만 나드는 히로빈과 화이트 엔더가 만든것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스포일러]그리고 나드는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지니어스를 이끌며 계속 나아간다.

한편 세나와 레메는 던전 앞 다리에 도착했지만. 세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었기에 레메가 대신 던전 속을 들어가게 된다. 레메는 퀘스트가 적혀 있는걸로 추측되는 책을 꺼냈지만 이상한 버튼을 발견하고 그걸 누르게 된다. 그 안에는 의문의 은신처가 있었다. 그리고 레메는 한 소녀가 자신을 부르는 환각을 보게 된다. 그런데 레메는 이곳에 와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익숙함을 느꼈으며, 처음 보는 침대의 이름과 용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가문비나무의 이름을 자신이 아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한다.

그 시각 나드는 지니어스와 함께 계속 그 목소리를 향해 걷고 있었다. 그 앞에는 수많은 함정이 설계되어 있었고, 하는 수 없이 지니어스가 직접 TNT를 터트려 함정을 파괴한다. 폭발로 인해 뒤쪽의 벽까지 파괴된 상황. 그안에는 엔더상자가 있었고. 나드는 엔더상자 안의 다이아 검을 꺼낸다. 그런데 그 순간 검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오더니 나드와 지니어스의 갑옷 내구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검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다이아 검은 자신을 성검 카르미라고 소개하며 H_로우라는 인간이 자신을 만들었다고 소개한다. 한편 입구에 남아있던 지크는 철을 발견하고 일자굴을 파지만, 밑에 있던 호수에 빠져 고립되고 만다.

레메는 은신처를 둘러보며 은신처의 침대가 6개인 사실에 의구심을 품는다. 하지만 곧바로 '로딜마르아는 덩치가 커서 침대를 6개씩이나 붙여놓고 자는 것이다'라고 넘기고 세나가 있는곳으로 간다. 그런데 입구의 다리 블록들이 이상하게 움직이기 시작해 지나갈 수가 없게 되고, 그 순간 세나의 뒤에서 정체불명의 괴한이 세나를 공격해 절벽 아래로 떨어트려버리고 사라진다.[3] 한편 아래에 있던 지크는 다이아를 발견해 용암을 없애고 지나가기 위해 물을 붓는데, 때마침 떨어지던 세나가 물위에 떨어져 구사일생한다. 세나는 공포감이 극에 달했는지 횡설수설하다 결국 기절해버리고, 지크는 당황한다. 그런데 이윽고 지크의 위에서 세나를 공격한 괴한이 날아온다.

한편 나드는 지니어스와 함깨 동굴 입구로 돌아온다. 하지만 지크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레메와 함께 간 세나는 절벽 아래로 떨어진 상황. 레메를 통해 세나가 떨어졌다는것을 안 나드는 세나를 걱정하지만 지니어스가 도리를 통해 세나가 죽지 않았다는걸 깨닫는다. 한편 세나를 습격한 괴한인 블랙스티브는 지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지크는 그의 공격을 몇 번 막는데 성공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제압당하고 블랙스티브의 능력, 블록조작에 의해 움직임을 봉쇄당한다.

세나는 정신을 차리고 블랙스티브의 뒤를 공격하지만 크리에이티브 모드 사용자인 블랙스티브는 그의 공격을 가볍게 회피하고 오히려 세나를 검으로 찔러 죽기 직전의 상황으로 내몬다. 하지만 위에서 떨어진 카르미에게[4] 찔려 부상을 당한 블랙스티브는 당황하고, 곧이어 카르미의 엔더의 눈으로 텔레포트한 나드와 대치하게 된다.

한편 히로빈과 화이트엔더는 둘의 OP권한을 해킹한 누군가에 의해 의문의 장벽에 갇혀버리고, 그곳에서 누군가의 도발이자 선전포고를 받게 된다.

카르미는 나드에게 블랙스티브의 정신력이 흐트러진 상황이니 어서 블랙스티브를 쓰러뜨리라고 한다. 블랙스티브는 나드가 로우의 검을 들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런데 그 순간 나드가 발이 꼬여 넘어지더니 정신을 잃고 말았고, 깨어난 나드는 갑자기 말투와 성격이 변하며 역으로 블랙스티브를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블랙스티브는 나드에게서 로우의 모습이 보이는 것에 크게 당황하며 후퇴하려고 하지만, 결국 세나가 당한것처럼 자신도 목에 검을 찔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블록을 통해 도망쳐 목숨을 건지고. 나드 또한 기절해 다시 원래 성격으로 돌아간다.

한편 히로빈은 자신들을 가뒀던 장벽이 사라지는걸 보게 되고 당황한다. 세나, 지크, 지니어스는 나드가 어떻게 그런 힘을 가지게 된 건지 의문을 품고 추궁한다. 허지만 나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다. 아무튼 블랙스티브가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나드 일행은 히로빈과 화이트 엔더는 본인들에게 살의가 없으니 블랙스티브는 또다른 OP라는 사실을 추측해낸다.

나드는 자신이 블랙스티브를 공격했다는 것에 대해 카르미가 그 일과 관련 있을거라는 추측을 하고. 카르미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묵묵부답. 결국 다른 애들에게 되려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레메가 세나에게 두번째 퀘스트가 있는 책을 건네주며 폐광 편은 끝난다.

2.2. 여담

•현재 1,2화는 리메이크가 된 상태다. 하지만 지금은 그린승보 본인이 본편연재에 더욱 집중하고 있기에. 3화 리메이크는 언제될지 미지수다.

•마인월드 탈출기 챕터들 중에서도 유독 어두운 채색이 많은 시즌이다. 황량한 분위기와 어두운 배경,그리고 블랙스티브의 존재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공포를 느끼는 심리묘사가 많다.

3. White mapping(설원편)

원작분량 ep.30~43

3.1. 줄거리

그렇게 펼친 책에 쓰인 두 번째 퀘스트의 내용은 어이없게도 지상으로 올라가라는 내용이 전부였다. 그 내용을 들은 레메는 세나에게 '로딜마르아가 지상으로 도망갔으니 쫓아서 해치워야 하는 것이냐'고 묻고, 세나는 어쩔 수 없이 맞장구를 치게 된다. 나드는 세나를 거짓말쟁이라고 놀리나 금세 세나에게 레메에게 사실을 말하지 말라는 위협과 동시에 머리는 괜찮냐는 걱정을 받는다. 나드는 사람은 위기에 처하면 평소의 몇 배의 괴력이 나온다는 말이 있으니 블랙스티브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그런 힘이 나온 게 아니겠냐며 둘러대고, 세나는 별 의심없이 그런 거냐고 넘어간다.

동시에 세나는 이유야 어쨌든 아까는 나드 덕분에 살았다며 고마워하고, 지니어스는 그런 모습을 보며 '자신은 세나에게 다가가보지도 못했는데 나드는 세나의 관심을 어떻게든 끌어보겠다고 검에 대해 숨기는 거냐'며 질투심과 열등감을 드러낸다. 어쨌든 일행은 드디어 지하를 벗어나 지상에 도착한다.

일행 앞에는 다음 퀘스트를 찾기 위한 조건인 '이 표지판을 중심으로 지도 한 장을 만들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도를 만들기 위한 나침반은 레메가 갖고 있는 광물로 쉽게 만들 수 있었지만, 일행이 나온 곳은 설원이었기에 종이를 만들기 위한 사탕수수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는 점이었다.

결국 일행은 사탕수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이들을 절벽 위에서 검은색의 야생 늑대가 지켜보고 있었다. 일행은 한참을 걸어 어느 숲에 도달하는데, 지니어스가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든다는 자신의 직감을 피력하기도 전에 나드와 지니어스를 뺀 일행은 이미 숲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런데 숲에 밤이 찾아오자 갑자기 아까의 검은색 야생 늑대가 나드를 공격한다.[5] 설상가상 눈까지 내려 시야도 좁아진데다 늑대 무리에게 포위당해버린 일행. 그런데 이때 도리가 늑대 무리와 맞서 싸우기 시작하고, 세나는 도리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간다.

그런데 세나가 오자마자 늑대들은 즉시 흩어져버리고, 일행은 지니어스가 사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검을 전혀 쓸 줄 몰랐던 지니어스는 야생 늑대들에게 속수무책으로 쫓기다 함정에 빠져 갇혀버리고, 검은색 늑대는 초록색 개구리 모자를 쓴 소녀의 모습으로 변한다.

일행은 밤새도록 지니어스를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때 지니어스가 숲에서 빠져나온다. 그런데 그 지니어스는 블랙스티브의 동료이자 일행들을 습격한 늑대의 정체인 라나의 변장이었다. 라나는 블랙스티브에게 상처를 입힌 인간인 나드를 시작으로 일행을 죽이겠다며 몰래 음흉하게 웃는다.

한편 히로빈은 어제 폐광에서 있었던 일처럼 갇히는 일이 없도록 상대방보다 먼저 자신의 OP권한으로 거대한 벽을 세운다. 화이트엔더는 인간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니 괜찮을 거라며 나드 일행을 보러 가자고 하지만, 건너편 협곡에서 자신들을 보고 웃고 있는 보라색 머리의 의문의 인물을 발견한다. 의문의 인물을 잠시 후 사라져 버리고, 히로빈은 그가 바로 자신의 OP권한을 해킹한 자라며 얼마든지 덤벼보라는 말과 함께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나드 일행은 숲을 빠져나와 왠 화려한 저택을 마주하게 된다. 세나는 이 저택이 히로빈이 퀘스트를 위해 지어놓은 저택일 것이라며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한편 라나는 밤이 되어 일행이 잠든 사이 모두 죽여버리겠다며 다짐하지만, 나드가 보초를 서게 되면서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라나는 블랙스티브도 못 이긴 나드를 자신이 어떻게 이기겠냐며 안절부절못한다. 그런데 나드가 "아직 일행에게는 네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일어나서 말해라."고 말을 건다. 자신의 정체가 들켰나 싶어 겁을 먹은 라나였지만, 사실 나드가 말을 건 대상은 카르미였다.

카르미는 그렇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들려준다. 놀랍게도 나드 일행이 마인월드 세계에 들어오기 1년 전, '쉘터'라는 인물에 의해 총 7명의 인간들이 마인월드 세계에 납치되었었다. 카르미는 쉘터의 동료들의 이름인 '블랙스티브'와 '라나'의 이름을 알려주고, 나드는 히로빈과 화이트엔더 말고도 OP권한을 가진 누군가가 더 있다는 것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그렇게 인간들이 마인월드 세계에 떨어진 지 14일째 되는 날, 일행 중 한 명이 쉘터에게 살해당해 머리가 일행의 본거지 앞에 효수되고 만다.[6] 결국 일행은 쉘터가 자신들을 찾을 수 없게 지하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고, 그곳이 바로 나드 일행이 두 번째 퀘스트를 수행한 장소인 폐광이었다. 그리고 이때 일행의 리더인 'H-로우'가 쉘터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카르미였다.

그러나 쉘터와의 전쟁에서 로우와 한 명의 인간을 제외한 모두가 전멸하고, 결국 로우는 카르미가 쉘터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엔더 상자에 카르미를 숨긴 것이었다. 그리고 로우를 제외하고 살아남은 인간이 바로 레메였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나드는 이에 경악하며 이 사실을 왜 다른 일행이 알면 안 되는 것이냐며 물어본다.

카르미는 블랙스티브를 검술로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로우였는데, 어제 폐광에서의 나드는 이상하리만치 로우와 닮아있었음을 알려준다. 즉 블랙스티브의 약점은 로우라는 인간 그 자제이니, 적어도 블랙스티브 앞에서는 로우처럼 행동할 것과, 일행 중에 입이 가벼운 자나 첩자가 있을 수 있으니 말하지 말라며 주의를 준다. 이 대화를 전부 엿듣고 있던 라나는 카르미만 빼앗으면 나드를 무력화할 수 있겠다며 계획을 떠올린다.

한편 지니어스는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또다른 인간인 나무마누 형제에게 구출된다. 이들은 현실세계에서는 '아프니까 TV'의 BJ로 활동하던 유명인사로, 5일 전 마크를 하던 중 컴퓨터가 튕겨서 이 세계에 들어왔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왕 온 김에 즐기자는 마음으로 지내온 나무와 마누였지만, 자신과 일행들은 5달 동안 이곳에 있었다는 지니어스의 말에 멘붕한다. 결국 형제는 현실로 돌아가기 위한 히로빈의 퀘스트를 함께 수행하기 위해 나드 일행과 합류하기로 한다.

라나는 카르미를 빼앗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만 좀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오질 않고, 나드와 함께 저택을 조사하던 중 카르미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지니어스가 카르미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점을 이용해 라나는 성검을 보여달라는 말과 동시에 빼앗을 생각을 하지만, 카르미는 주인이 아닌 자가 자신을 만지지 말라며 전기 공격을 내뿜는다. 이 와중에 지크의 갑옷을 빌려 달라는 요청을[7] 애교로 넘어가려다가 나드와 지크의 경악하는 눈초리를 받고는 자신이 의심받기 시작했다며 불안해한다.

한편 블랙스티브는 히로빈의 인간들 중 로우와 비슷한 인간이 있어서 도망쳤다는 라나의 전언을 받은 쉘터에게 부름을 받는다. 쉘터는 블랙스티브에게 로우의 머리를 건네주면서 로우가 죽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 블랙스티브는 걱정은 고맙지만 자신은 인간의 머리를 수집하는[8] 악취미는 없다며 거절하고, 쉘터는 칭찬 고맙다며 웃는다.

하루종일 변신을 유지하느라 지친 라나는 저택에 들어가 잠시 변신을 푸는데, 그 뒤를 평소와는 다른 모습의 지니어스를 걱정한 지크가 따라들어온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변신을 하는 바람에 아주 마초스러운 지니어스의 모습으로 변신을 해 버리고, 그걸 지크는 향수병의 증상이라며 걱정한다(...).[9] 라나는 자신의 정체가 들켰다고 생각해서 선제공격을 가하나, 지크는 끝까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지니어스가 자신 몰래 검을 쓰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기특해하며 아빠미소와 함께 칭찬해주곤 나간다.

그날 밤 라나는 저택의 3층에서 로우의 모습으로 변신해 정찰 중이던 나드에게서 카르미를 빼앗는데 성공하고,[10] 즉시 카르미를 창 밖으로 던져 자신에게 대항할 수단을 없애버린다. 그러나 직후 자신의 직감대로 저택을 찾아온 지니어스가 카르미를 던져주지만 카르미는 자신이 주인을 알아보지도 못했다며 흐물흐물하게 늘어져버린다(...). 결국 지니어스와 나드는 라나가 소환한 좀비떼에 의해 사망... 한 것은 아니고 저택 지하의 통로로 대피하는 데 성공한다. 나머지 일행도 이미 이곳에 내려와 있었는데, 그곳에서 나무와 마누 형제를 마주친 나드는 반색을 표하고, 현실에서 이 셋이 알던 사이임을 털어놓는다.[11]

3.2. 여담

4. The village(마을편)

원작분량 ep.44~53

4.1. 줄거리

4.2. 여담

5. obsidian Nether potal(네더편)

원작분량 ep.54~71

5.1. 줄거리

5.2. 여담

6. Heart of the sea(해저유적 편)

원작분량 ep.72~

6.1. 줄거리

6.2. 여담


[1] '창밖을 보라'고 책에 적혀 있었다. 첫 번째 퀘스트 클리어.[스포일러] 훗날 이 함정은 과거 이곳에 머물렀던 로우 일행이 만든것임이 밝혀진다.[3] 이때 이 괴한은 가지고 있던 노트에 세나가 살 확률을 계산하여 세나의 피로 기록하고, 마지막에는 세나가 살아있을 확률이 0%라고 적힌 페이지를 보여주며 레메의 이름을 부른다.[4] 지하 아래로 갈 방법을 찾던 나드에게 카르미가 자신의 눈이 엔더의 눈임을 알려주지만, 시간이 촉박한데 계약이니 뭐니 말을 질질 끄는 카르미의 행동에 화가 난 나드가 홧김에 카르미를 던져버렸었다(...).[5] 마인크래프트의 늑대는 중립형 몹이기 때문에 선공을 했다는 점에서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을 것이다.[6] 이때 화면 밝기를 올리고 보면 인간의 목이 놓인 받침대 밑에 날씨가 좋아! 이런 날은 친구의 머리로 집 앞을 장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라는 글이 적힌 표지판이 있음을 볼 수 있다.[7] 지니어스는 폐광에서 나드와 함께 다닐 때 갑옷을 입고 있었지만, 라나에게는 당연히 감옷이 없었다.[8] 이떄 쉘터의 뒤로 로우 일행으로 보이는 이들의 잘린 머리들이 놓여있다.[9] 이때 '꼭 다른 사람 같다'는 지크의 생각에 달린 다른 사람 맞습니다라는 각주와 '향수병에 걸리면 사람이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다던데'라는 생각에 달린 향수병의 증상 및 이 정도는 아닙니다라는 각주가 압권.[10] 이때 말투가 꽤나 불량한 편인데, 카르미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한 것을 보면 이게 로우의 원래 말투에 꽤 가까웠던 모양이다.[11] 현실에서 나드가 멀티 서버를 만들던 중 인터넷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가끔 실제로 만나서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고. 나무는 자신이 BJ가 되기로 한 계기를 만들어 준 게 나드라서 감사 인사라도 전할 셈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어 버려서 걱정했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