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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8 17:30:51

마운트 앤 블레이드/MOD/페리스노



1. 개요2. 플레이어블 캐릭터3. 등장 세력4. 관련 링크

1. 개요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의 인기 MOD. 2013년부터 개발되었다.

페리스노라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낸 거대 모드. 현재 마블 카페에 임시 한글화가 되어있고, 0.814버전까지 개발되었다. 외전격 작품인 The New Beginning도 나왔는데 이것은 현재 개발중인 0.9의 시스템을 가져온 것이다. 현재는 1.3.6까지 나왔으며 번역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짭 펜도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펜도르의 예언에 비하면 역사가 짧고 펜도르의 예언에서 쓰인 모델링과 아이템을 여럿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나왔을 적에는 펜도르의 예언의 아류작이나 다름없으나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펜도르의 이미지를 탈피해내어 지금은 전혀 다른 모드라고 봐도 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타 모드와는 달리 판타지 요소가 적극적으로 가미된 독자적 세계관이 특징이다. 게임 내 종족으로 인간, 엘프, 드워프, 거인이 구현되었으며 17개 국가에서 제각기 뚜렷한 민족성을 부여한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탈 것도 단순히 말에 한정되지 않고 호랑이, 늑대, 코끼리, 용 등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단순하다고 지적받았던 마블 특유의 퀘스트 또한 많이 보완하였다.[1]

노예장사를 하지않으면 부대 운영이 불가능한 펜도르와 달리, 약탈과 전투의 보상이 아주 짭잘하여 본인 세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적다. 하지만 무법자 세력을 포함하여 맵에 강자들이 넘쳐나므로 막상 해보면 쉽지만은 않다.[2][3] 비교대상인 펜도르가 그래도 선은 지키며 밸런스를 맞춘 것에 반해 페리노스는 그런 것보단 다양성을 추구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고 그래서 그 결과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로 못 이기는 전투'가 아주 빈번히 일어난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거의 성장한 후반부에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자주 겪을 수 있다.[4]

또 게임 내적으로는 잘 만든 모드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컨텐츠가 아주 많아서 공성전 스폰 버그, 선술집 그래픽 깨짐, 잦은 렉과 튕김 등 문제가 있어 세이브가 귀찮은 유저들에게는 마이너스. 거기에 여성의 커스터마이징이 의미가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개성을 위해 밸런스를 포기한 부분이 많아 중반부터는 17개에 달하는 자잘한 세력들이 싹 정리되고 맨날 보던 국가들 간의 삼파전 형상으로 간다.[5] 기본적으로 영토와 영주의 숫자가 적은 수트, 바칼, 겔다, 크레타스, 쿠우-란 호드, 아로울로 오지부와칸은 게임 중반부쯤 가면 멸망 당하거나 후반까지 없는것처럼 조용하며 기병 병력이 취약해 야전에서 제대로 힘을 못쓰는 발라히르, 카이코스는 외침은 손쉽게 분쇄하나 확장은 거의 못하고 후반까지 세력보존만 한다. 그 외에는 흐름에 따라 대동소이한 차이는 있지만 기병이 강세인 용의 제국, 드라하라, 엘린터가 기본적으로 야전에서 우위에 서서 대부분의 흐름은 이 세 국가가 강대국이 되며, 영주 숫자가 많고 공성에 강한 막카비아가 가끔 용의 제국을 박살내는걸 시작으로 대륙 북부를 제패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로 남쪽의 엘린터가 힘을 못쓰면 톨라니아가 막카비아와 용의 제국을 천천히 밀어내기도 하고, 모든 병종이 우월하나 영토와 영주 숫자가 너무 적어 주변세력과 전쟁을 해도 길항하여 현상 유지만 반복하는 팔콘 렐름이 가끔 옆동네 카이코스 연합과 바로 위의 하콘 제국을 집어먹고 커져서 대륙 남부를 제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도 플레이어가 잔 제국 출현을 늦춰야 나오는 그림으로 대부분의 경우 잔 제국이 출현하는 156일을 기점으로 대륙 서부와 서남부의 막카비아, 톨라니아, 엘린터는 몰락한다. 잔 제국은 끌고 나오는 병력도 많을뿐더러 등장시 함락당하는 도시와 성은 공성전의 결과가 아니라 시스템적 흐름이라서 거기에 얼마나 많은 병력을 쑤셔넣건 무관하게 한큐에 함락당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제대로 공성전을 치루는 도시들도 맥없이 함락당하는데, 처음 등장해서 병력이 빵빵할 당시의 잔 제국은 숫자가 영주의 병력과 호위대를 제외하고도 선봉대라는 병력을 끌고 나오는데 그 숫자가 어마무시해서 한 공성전에 800~1000명이 쳐들어오는 경우는 우습다. 이는 펜도르와 다르게 망가진 밸런스 탓으로 플레이어가 절대로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흘러가기에 상황을 바꿀 수도 없다.[6]



스팀, 넥서스 모드, 모딩 DB에서 정식 버전인 1.4.5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공식 디스코드에 의하면 1.5 버전 개발이 진행 중이다.

2. 플레이어블 캐릭터

총 4개의 종족이 존재한다. 4종족 모두 남녀 성별로 나뉘어 있어서 선택이 가능하다.

3. 등장 세력


















4. 관련 링크

공식 사이트 / 디스코드
페리스노 위키
[1] 다만 1.5 베타 버전까지 나온 현재까지도 몇몇 퀘스트는 스크립트가 꼬이거나 버그로 인해 진행이 불가한 경우가 종종 있다.[2] 중립세력 또는 무법자들 중 네임드 인 이들은 등장시 약 300~600 정도의 정예 병력을 이끌고 등장하며, 펜도르와 다르게 처형시킬 수도 없어서 언젠가는 몇 번이고 다시 돌아온다.[3] 판이 깔아지면 영주들을 집결시켜서 적의 성을 갈대숲 마냥 쓰러트리고 다니는 재미가 있는 다른 모드에 비해 페리스노는 영토가 넓어질수록 집결하던 영주들이 중립세력 또는 무법자들에게 털려서 제대로 집결 못하고 맨날 보던 강한 영주들 몇몇과 소규모 레이드를 도는 느낌으로 공성전을 치루게 된다.[4] 게임 최후반부가 되어도 유저가 끌고다닐 수 있는 병력은 약 800~900 정도인데 적 세력이 집결해서 움직이는 경우를 운나쁘게 마주친다면 1천 병력은 우습게 넘어간다.[5] 단, 베네토르는 플레이어가 특정 이벤트를 거치지 않으면 애초에 등장하지 않는 세력이다.[6] 다만 이 또한 어찌보면 밸런스 패치라 봐야한다. 어마어마한 병력은 둘째치고 시스템으로 인한 도시와 성의 함락이 없다면 잔 제국은 직접 병력을 맞닥트리는 톨라니아와 막카비아만 조금 괴롭히고 시간이 흐르면 뿌리를 내리지 못해 이도저도 아닌 수준으로 끝나는데, 문제는 이미 톨라니아는 엘린터에게, 막카비아는 용의 제국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상황인지라 이틈에 두 세력만 키워주는 흐름으로 갈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