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마신엽(馬新葉) |
이명 | 마신엽(馬申葉) |
본관 | 장흥 마씨# |
생몰 | 1890년 11월 8일 ~ 1960년 9월 6일 |
출생지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
사망지 | 전라남도 장성군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마신엽은 1890년 11월 8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서 마원서(馬元瑞)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6살 때 부친이 사망하면서 "조선을 삼키고자 하는 왜병을 물리치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란다."는 유언을 듣고 그때부터 의병에 가담하기로 마음먹었다. 1908년 신보현 의병장의 부대에 들어가 부장으로서 수십 명의 군사를 거느렸으며, 의병들의 물품을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의병대는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 일대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항전했다.그러나 1909년 9월경 담양군 무정면에서 10여 명의 의병들과 함께 군자금을 모으던 중 일본 경찰의 습격으로 체포당했고, 이후 모진 고문을 받고 1909년 10월 27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지주부에서 징역 2년은 선고받았다. 한일병합 후 사면되었지만 고문의 후유증으로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다가 1960년 9월 6일 고향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마신엽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