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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11:37:51

마법왕국 카스툴


소드월드 RPG의 세계관인 포세리아에서 작품 메인 시간대의 500년 전에 있었던 고대 왕국.
1. 역사
1.1. 암흑시대1.2. 마법의 시대1.3. 멸망
2. 일문3. 마법도시 4. 유물

1. 역사

1.1. 암흑시대

신들의 대전으로 영혼만이 남은 신들이 물질계에 직접 개입하는 수단을 잃어 신화시대가 끝나고 신의 비호를 잃게된 암흑시대.
시원의 거인에게서 태어난 태고종족, 신화의 시대에 탄생한 고대종족 등 강대한 힘을 지닌 종족들의 위협에 노출된 인간들은 룬 마법으로 저항하긴 했으나 신이 내려준것은 마법의 기초일 뿐이라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약 4~5000년 전 10명의 현자가 상위 고대어를 해석해내 강대한 고대어 마법을 만들어어 그들이 아레크라스트 대륙동부에 도시를 건설하여 카스툴 왕국의 초석이 된다[1]

고대어 마법의 힘은 강력했지만 태고종족과 고대종족 역시 압도적인 힘을 가졌기에 인간의 도시는 몇번이고 멸망하고 다시 부흥하기를 반복하게 된다.[2]

1.2. 마법의 시대

암흑시대의 끝, 약 1700년 전[3] 벌어진 대파괴로부터 200년이 지난 시점에 세워진 국가가 고대왕국의 마지막 왕조가 된다.
이들은 상위 거인족과 패권을 다투는 한편, 암흑시대동안 진행된 고대종에서 하위종으로의 쇠퇴[4]로 인해 서서히 침체해 가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킨것은 소환 마술사 일문의 장 딜(ディール)이 마계를 발견하고 마신왕과 그 휘하 마신 군단을 소환하여 지배하면서 적대적인 상위 거인족중 최대의 세력이던 '사이클롭스의 왕국'을 단기간에 멸하는 어마어마한 군사력을 손에 넣게 된 것.
그리고 동시기 마법왕 람제(ラムゼー)가 통합마술을 부활시켜 '마력의 탑'을 건설하면서 무진장한 마력을 다루는게 가능해 진 것이다.
군사적으로 적이 없어지고, 무진장한 자원을 손에넣어 '이론상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 몇몇 마법들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되면서 거인족이 아니라 더욱 강력한 상위 정령이나 고룡까지도 지배하는게 가능해지면서 카스툴은 절정기를 맞이하게 되고 이 시기는 마법의 시대라 불리게 된다.

약 50년간...

1.3. 멸망

절정기가 시작된지 50년 뒤, 새로 왕도가 된 정령도시 프리온에서 도시를 유지하고 있던 정령들 중 땅의 상위정령 베히모스가 변이하여 다른 정령들을 흡수해 마정령 '아톤'으로 변모하고, 그로인해 프리온과 그 주변의 땅이 그 어떤 정령도 존재하지 않는 '무의 사막'이 되어버리고, 심지어 그 무의 사막이 증식해나가는 재앙이 벌어지게 된다.
카스툴의 마법사들이 총력을 결집해 만든 파람의 검(ファーラムの剣)에 의해 마정령을 멸하는 것으로 무의 사막의 증식을 저지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이때 사용한 방대한 마력공급을 버티지 못하고 '마력의 탑'이 붕괴, 한없이 전능에 가까웠던 카스툴의 마법사들은 하루아침에 그 힘을 잃어버린다. '마력의 탑' 건설 이전의 방식으로 마법을 쓸 수 없었던건 아니지만, 카스툴의 마법사들 대부분이 50년간 마력의 탑의 힘에 의지하느라 그 방식을 모르거나 잊고 있었고, 그나마 옛 방식을 기억하고 있던 마법사들이 뭘 하려해도 대대적으로 반란을 일으킨 야만인들을 상대하기엔 중과부적이었기에 카스툴은 짧지만 찬란했던 번영의 끝에 멸망.[5]
그와 함께 마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검의 시대'가 막을 올린다.

2. 일문

10명의 창시자에서 비롯된 10계통의 계통마술사들이 각각의 계통을 깊게 연구하기 위해 세운 집단.
각 일문의 장은 문주로 불리며, 카스툴의 마법왕은 30년 임기졔로 문주 중에서 공적에 따라 뽑게 되어있기 때문에 왕위 계승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탓에 처음에는 연구집단이었던 일문이 시간이 흐르며 파벌화해 권력다툼에 빠지게 되었고, 능력보다 혈통을 중시하게 변질되고 만다

3. 마법도시

고대 왕국 후기에 마법의 힘으로 건설된 특수 도시.

4. 유물

따지고보면 소드월드RPG나 로도스도 전기에 나오는 '고대의 강력한 마법도구'는 이곳이 남긴 유물이라고 봐도 대부분의 경우 맞기에 사실 하나하나 적는게 무의미한 수준이다.
[1] 카스툴 왕국에선 10명의 현자가 모여 상위 고대어를 연구한 때를 건국일로 취급하고 있다[2] 즉 저 10현자가 세운 도시국가는 한국으로 치면 '고조선'정도 되는 위치에 있는 국가인것.[3] 카스툴 멸망으로부터 약 1200년 전[4] 왕조 초기에는 국민의 80%가 마법의 재능이 있었지만, 왕조 말기에는 2%만 남았으며, 그나마도 마술사로서 뛰어난 사람들은 나날이 줄었다고 한다[5] 50년에 달한 카스툴의 절정기는 200년에 달하는 고대왕국 마법사들의 수명을 감안하면 '고작' 50년에 불과했기에 절정기 이후의 신참 마법사들이라면 몰라도 상층부에 있던 노마법사들의 경우 옛 방식을 여전히 쓸 수 있었고, 카스툴 멸망을 막기에는 중과부적이었으나 로도스 최후의 태수 사르반이나, 아르나칼라가 남기게 되는 회색의 마녀 등 수많은 유산(=GM이 시나리오에 써먹을 소재거리)을 남길 정도는 되었다.[6] 생명의 지팡이와 영혼의 수정구는 카스툴에서 만든 마법도구가 아니라 카디스 교단의 제기이기에 가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