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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21:54:05

마량의 요술 붓

1. 개요2. 줄거리3. 기타

1. 개요

중국의 전래동화.

꿈에서 만난 노인에게 받은 신비한 붓을 이용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마량의 이야기다.

2. 줄거리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홀로 살던 마량에겐 남모르는 소원이 있는데 바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훈장님에게 붓을 한 자루 달라 얘기하지만 퇴짜만 맞았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던 중 꿈에서 한 노인을 만나 그에게 신비한 요술 붓을 받았다. 요술붓으로 그림을 그리자 그림이 실체가 되었고. 마음 착한 그는 요술 붓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돕기로 하며 요술붓으로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그려주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욕심 많은 부자가 그림을 그려달라 강요하자 마량은 단호하게 거절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부자가 그를 가두었다. 하지만 그는 붓의 힘으로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밤중 몰래 탈출에 성공해서 다른 지방에 가서 본래 그림 실력을 숨기고 지냈다.

그러다가 여기서도 욕심많은 폭군으로 인해 고생길이 열렸지만 폭군의 욕심을 이용해서 그를 평생 나무섬에 지내게 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산다.

판본에 따라 욕심많은 부자나 폭군이 그의 요술붓을 빼앗아 금은보화를 그렸는데 금은보화 그림이 뱀으로 나오면서 뱀에게 쫓기는 결말이나 폭군이 배를 타고 나가는 도중 마량이 폭군의 명령에 따라 붓으로 바람을 그리게 되고 바람을 점점 더 세게 하다가 폭군이 배와 함께 침몰하는 결말도 있다.

3. 기타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영어 번역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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