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타 소설에도 자주 언급된다.
1. 소개
소설 소울 드라이브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그 정체는 마도시대의 크리에이터로, 그 중에서도 천재라고 불리던 인물. 현 시대 기준으로 보면 까마득하게 강한 마법사다. 마법 실험 중 우연한 사고로 영생체라고 불리는 존재로 변화했으며, 절대 소멸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가는 영혼이기에 몇천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마도 시대의 감옥에 갇혀 살아있을 수 있었다.같은 마도시대 인물인 테디오스와는 원수이면서 절친한 친구였던 사이로, 그를 원수로 여기는 테디오스와 달리 마디오스 본인은 테디오스를 둘도 없을 친구라고 여기는 듯 하다.
2. 성격
성격적으로는 결함이 거의 없지만 소울드라이브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테디오스 바라기. 마도시대 시절부터 어딘가 나사빠진 구석이 있었던 것인지 작중 시점에서만 해도 테디오스를 위한다는 이유로 별의별 대형 사고를 쳤다.다만 테디오스를 제외한 타인과 다른 존재는 어찌되건 관심도 없기에 그야말로 한없이 잔혹해질수 있는 존재로, 오로지 테디오스 하나만을 위해서라면 세상을 멸망시킬수도 있는 인물. 심지어는 자신이 만든 자식이나 다름없던 키메라를 가차없이 버리는 모습까지 나왔다.
3. 능력
- 영생체
마법실험 도중 사고로 우연히 얻은 능력으로, 영생체가 되었기에 육신이 죽어도 영혼이 성불하지 않고 세상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타인의 영혼을 먹음으로써 영체의 힘을 키울수 있으며, 그 점을 이용해서 영혼을 잡아먹고 몸을 갈아치우면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능력. 다만 육신을 빼앗은 순간부터 신체와 영혼의 불균형으로 몸이 점점 부패되어 가기에 한 육체에 오래 눌러앉아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작중 시점에서는 자신의 생전 육체와 최대한 비슷한 몸을 가진 바이스를 수하로 거두어들이는 등 나름대로 이 부작용을 개선하려 노력한 듯 하다.
다만 영혼을 먹는것도 한계가 있는지 마지막에는 마도시대 감옥에 함께 갇혀있던 헬의 영혼을 흡수하고 그 육체를 가져가려 했으나 실패하고 헬의 영혼을 봉인시키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 검술
문과 함께 작중 최강의 검사[1]. 마도시대의 크리에이터중에서도 검과 마법을 둘 다 마스터한 듀얼마스터였으며, 그렇다고 양쪽 다 어정쩡한 수준이 아니라 검술만 봐도 작중 시대로 환산하면 그랜드마스터급 검술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그 실력이 감옥에 갇히기 전 수천년 전부터 완성되어 있던 실력으로, 빠르게 실력이 성장해서 그랜드마스터급의 강자가 된 리드도 끝까지 검술로는 마디오스를 이기지 못했다.
검사로써 싸울때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자신의 키보다 더 큰 대검으로, 마도시대 생전부터 대검을 애용했다는듯 하다.
- 마법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마법또한 어정쩡한 수준이 아니라서 대마법사급의 마법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도 마도시대에서 천재라 불렸던 크리에이터인 만큼 마도시대의 마법을 재현하는걸로 모자라 아예 새로 창조해낼수도 있는 실력자. 심지어는 기본적인 체계가 다른 백탑의 마법과 마도시대의 마법을 혼합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도 한다.
마도시대의 인물인 만큼 현 시대 마법사들은 사용이 불가능한 공간조작마법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실상 주로 사용하는 마법도 이것. 이것을 응용해서 광범위한 방어막을 만들거나 공격을 회피하는 등 응용능력도 뛰어나다.
- 화염
마도시대 감옥에서 헬의 육체를 수습하고 그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들어갔다가 헬의 육체가 악마와 같이 변이되면서 얻은 능력. 마디오스 본인은 뭘 잘못먹어서 탈난 거라고 말했다(...) 사실 엄연히 말하자면 마디오스의 능력이 아니라 헬의 능력이고, 마디오스 본인과도 맞지 않지만 리드라는 강적을 상대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리라는 생각에 그대로 들어가 있었다는듯 하다. 이후 리드의 소울드라이브를 참고해서 화염을 슬레이브로 다루는 마법을 만들고 화염이라는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작품별 행적
4.1. 소울 드라이브
작중 초반에는 백탑의 마법사 아이언하르크의 몸을 빼앗아 그로 활동하고 있었다. 10년전 당시 백탑의 탑주인 다이알에게 중상을 입히고 탑주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한다.작중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작품이 시작되고 한참 지난 이후로, 리드와 우연히 만나 목숨을 건진 스패너나 렌치의 말에 의하면 회색 안개의 숲에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용병들과 백탑의 마법사들을 파견보냈다고 한다. 바이스가 두 사람을 심문하면서 던진 말에 의하면 사실 다이알과 허무로의 귀환을 찾고 있었던 모양.
그리고 직접 등장하는 일 없이 마디오스가 부하들로 삼기 위해 만든 키메라들이 대신 등장하는데, 영생체의 부작용으로 몸이 붕괴되어가는 아이언하르크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검 비극을 만들어 영혼을 수집하고 있었다. 결국 영혼 수집을 위해 마검을 바이스에게 들려줬다가 꼬리를 잡혀 리드에게 추적당했으며, 테디오스나 리드와 마주하게 되었다. 여기서 밝히기를 사실 백탑을 떠나 숨었던 것은 소울러의 등장을 듣고 테디오스가 감옥에서 탈출했다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 영생체로써 성장하지 못한 테디오스를 보고 힘의 차이를 느꼈는지 여유로워했지만 테디오스가 스스로 자폭하면서 마디오스를 저승길 동무로 삼으려 하자 급격히 당황했다.[2] 테디오스의 자폭이 리드에 의해 무산되자 리드의 상대로 거드[3]를 붙여주고 자신은 도망쳤다.
이후 테디오스가 허무로의 귀환에 깃들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테디오스를 봉인할 방법을 알아낸 뒤 백탑에 복귀했으며, 테디오스를 무력화시키고 백탑 마법사들을 인질로 리드의 자살을 요구했다가
완전히 붕괴되어가는 아이언하르크의 육체만으로 대검을 휘두르며 리드를 압박하고 탑 밖으로 날려버린 뒤 다시 백탑 마법사들을 몰살시키려 하지만 결국 백탑 자체를 매개로 통곡과 절규를 발동시킨 리드의 초강수에 완전히 무력화되었다.[4] 이후 아이언하르크의 몸이 완전 붕괴되고 바이스의 몸으로 갈아탔으며, 바이스의 안에서 잠들어있다가 바이스의 뻥으로 테디오스, 리드와 함께 마도시대 감옥으로 향하게 되자 리드를 묻어버릴 방법을 궁리하면서도 테디오스와의 여행을 진심으로 기뻐했다.
감옥에 도착해서 리드를 묻어버리고 갇혀있던 죄수인 헬을 흡수한 뒤 테디오스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지만 엉뚱하게도 테디오스 대신 몸의 주인이었던 공주의 영혼을 데리고 나와버렸고, 테디오스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슬픔에 실의에 빠져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바이스를 버리고 헬의 육체를 차지한 뒤 폐인마냥 방황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바이스를 통해서 테디오스가 탈출했음을 알게 되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성대한 환영행사를 벌인다면서 부숴졌던 백탑을 공중에 띄우고 병사 2만명을 언데드로 만든 뒤 리드에게 싸움을 걸었다. 테디오스를 상품으로 리드에게 승부를 걸고 헬의 화염능력과 공간조작마법, 검술까지 써 가며 리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전장에 있던 자신의 슬레이브들을 총 동원한 리드의 공격에 맞아 영혼이 걸레짝이 되어 쓰러졌다.
이후 테디오스에게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데, 사실 테디오스의 약혼녀는 마디오스에게 죽은게 아니라 영생체를 만드는 실험을 재현하려던 도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마디오스는 세 사람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기에 그녀를 영생체로 만들려고 했던 것. 약혼녀가 죽은 충격으로 테디오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실의에 빠지자 그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자신이 그녀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테디오스가 자신을 증오하도록 유도한 것. 이 진실을 들은 테디오스에게서 친구로써 용서받은뒤 소울러인 리드에게 부탁해 스스로 죽는 길을 택했다.
4.2. 헬 드라이브
200년 뒤 작중 후반에 등장한 테디오스의 말로 언급되며, 테디오스가 밝히기를 헬의 영혼과 힘을 수백조각으로 분해해서 오브라는 것에 봉인한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즉, 작중 적탑계열 마법사들에게 일종의 파워업 아이템으로 여겨지던 오브의 정체는 헬의 파편들이었던 것. 봉인한 이유는 마디오스 본인이 봐도 헬이 너무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했기에 봉인한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소울드라이브 마지막 결전에서 헬의 힘 대부분을 봉인하는데 힘을 사용했기에 사실 전력을 쓸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5]
그리고 남겨진 단서들을 근거로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리드에 의해 죽는 길을 택했지만 결국 죽지 못했고, 친구에게 용서받은 뒤 수천년간 살아왔던 세월에 회의를 느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육체를 만들고, 스스로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힘을 전부 오브에 봉인한 뒤 백탑이 무너졌던 그 장소에서 200년 가까이 봉인되어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한 마법사가 기억을 잃고 어린 아이로 봉인되어 있던 마디오스를 주워 이름을 짓고 키우게 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5. 관련항목
엽사월드/주요 등장인물[1] 지스와의 우위는 가려지지 않았다.[2] 사실 작중 마디오스가 유일하게 당황한 시점이다.[3] 당시엔 마나역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치매를 넘어 광증에 걸린 상태였다.[4] 여기서 탑이 무너지는 와중에 진심으로 다급하게 테디오스의 안전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행동에 대한 복선이 된다.[5] 다시 말하자면 그 전력이 아닌 상태로도 리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