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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8:43:13

마나(세기말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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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행적
2.1. 오즈와의 재회2.2. 테오의 부탁을 받다
2.2.1. 어느 과거

1. 개요

세기말 데빌의 등장인물 중 하나. 오즈의 사매이다.

2. 작중행적

2.1. 오즈와의 재회

트럭이 접근하자 행상인일 테니 적당히 통과시키라는 의 말에 마리아님의 유지에 따라 쉘터 도시를 지키는 게 '가드'로써의 책무라고 했다. 그리고 차차의 트럭 앞에 서 심문이 있을 것이니 신분을 밝히라 한다.

오즈를 보고 당황하고,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는 듯한 오즈의 말에 바로 빌어먹을 탈주자에 마리아 님을 살해하고 헌터 길드에서 도망친 배신자라며 마도구를 들고 오즈를 공격한다. 이후 오즈가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하지만 그때 스승님이 마력 피폭자였고, 악마에게 먹혀가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 싸웠다는 말과 우리 때문에 고통받으며 싸우다가 키우던 제자에게 죽었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오즈가 도망치려고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후 발길질당해 쓰러지고, 어린애처럼 울며 란에게 오즈가 2년만에 만났는데 때렸다고 한다. 이후 모자를 쓰고 난 뒤 훌쩍거리며 스승님 일을 아직 납득 못했으니 다음에는 만날 때 처형하겠다며 목을 잘 닦아놓고 있으라고 한다.

오즈의 치안이 엉망이라는 말에 땀을 흘리며 사람들 사이의 다툼을 해결한다. 악마들에게 향하던 적개심이 사람들에게 향하는거라고 란이 말하자 악마든 사람이든 이 도시만 안전하게 지키는 게 우리의 일이라고 한다.

스마일리가 자신에 대해 소개한 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다고 하자 가면을 써서 그런 거라고 한다.

2.2. 테오의 부탁을 받다

테오와 함께 와서 아저씨를 상대한다. 하지만 싸우던 도중 마도구를 뺏기는데도, 주먹을 쓰며 벽에 뚫릴 정도로 아저씨를 날려버린다.

이후 가드들을 상대하다가 모자가 베리에게 당하며 모자가 떨어지고, 이후 니알리가 나서서 마나에게 이유를 묻자, 두려움을 지워주는 모자가 없어서 그렇다며 덜덜 떤다.

니알리가 모자를 가져다준다고 하자 앞에 있는 녀석은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니알리가 맞서 나간다.

그래서 움직이라고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소리치며 이래서는 그때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2.2.1. 어느 과거

악마를 처리한 뒤 스승님에게 또 악마의 앞에 설때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해 미안하다 한다. 갑자기 마리아가 쓰고 있던 모자를 마나에게 씌워주며 그건 사용자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마도구라 하지만 그런 형편 좋은 물건이 있을 리가 없다고 한다.
하하, 과연 그럴까? 봐라 그렇게 눌러쓰면...어때? 일단 저 괴물들이 보이지 않으니, 그렇게 무섭지는 않잖아?
마리아

동의하자, 그거면 되었다고 한다.
마나, 넌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금보다 더 괴롭고 두려운 일들을 겪게 될 거야. 그래도...이 세상에 절망하지는 말아줘.
괴롭고 두려운 일들로부터 눈을 돌려도 괜찮아! 주저 앉아도, 도망쳐도 괜찮아! 하지만 절망한 채 포기하지만은 말아줘. 언젠가 용기내서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줬으면 해.
몰려오는 수많은 악마들을 무찌르면서 마리아가 한 말
싸우는 게 두려워 도망치기만 해서 그때보다 강해져 도망치지 않고 나아가고 싶었지만 그대로라며 자책할 때,
괜찮아?
니알리
라고 니알리가 모자를 씌워주며 말한다. 그에 어떻게 된거냐 묻자, 싸움 도중에 칼을 놓쳐 눈을 보이지 않게 해 빈틈이 생겨서 모자는 가져왔다고.

웃으며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며 지금 보이는 정크들에게 자신과 함께 가줘야겠다고 선언하고는 마도구를 꺼내며 한번에 정리한다.

인간을 상대로 마도구를 쓴 것에 정크가 경악하자, 다들 기절한 것뿐이고 그냥 뚫어주는 게 좋았냐고 반문한다. 이후 정크가 도망가자 무턱대고 뒤쫓을 수 없다면서 아쉬워한다. 이후 니알리의 상태를 묻는다.

그리고 테오를 빤히 보며 뒷골목의 주민인 걸 알고 어깨에 손을 얹으며 어떤 말을 해준다. 니알리에게 길드에 데려가주겠다고 하는데 뒤에서 폭탄이 터진 듯한 소리가 들리자 놀란다.

뒤에 있는 정크들을 보며 이 난장판은 뭐냐고 란이 묻는다. 란이 보고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뒤 이런 일이 있던 것에 대해 묻자 도움을 청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도 없자 란은 화를 내며 따라오라고 한다.[1]

이후 테오에게 한 이야기가 드러나는데,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다른사람들에게도 갚도록 해.



[1] 이때 배은망덕한 녀석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