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ぐろ帝國[1](まぐろ ていこく). 일본의 상업지 작가.
동인 서클명은 메스 고릴라.[2]
직역하면 참치 제국.[3]
일반적인 것도 그리지만 기괴하거나 어브노멀함을 소재로 한 작품도 잘 그린다. 패러디나 어디선가 보신 분도 상업지 소재로 사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하는 듯하다. 가끔은 정치적 풍자까지 끌어들이인다. 부시와 후세인의 다툼을 세계 평화짱이 %$@#@로 해결한다던가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지금은 한글화도 된 적이 있는 "아일랜드 음열의 장"에서부터는 그나마 정상적으로 나간 것 같다.
그러나 아일랜드같은 경우 어디까지나 R-18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렇다는 이야기일 뿐 이야기 전개는 독자를 시험에 들도록 하는 영역으로 진화했다. ~~일지도 모른다 라는 수준의 암시만 던질 뿐 대체 이야기의 전후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완전히 불명인데다가 그것을 그려내는 연출도 대단히 기괴하여 아일랜드 시리즈 전체를 일종의 실험작으로써 받아들여야 할 정도이다. 구작부터 꾸준하게 마구로 제국의 작품을 읽어온 사람이라면 그동안 작가가 짤막짤막하고 코믹하게 순화하며 억눌러왔던 무언가를 한방에 터트린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대단히 놀랍게도 한글화가 되어있는 작품이지만 그 한글화가 작품의 이해를 도와주지는 못했다. 성인향 상업지에서 이러한 시도를 하는 작가는 거의 없으리라.
그밖의 특징으로는 자신의 전작에서 등장했던 오리지널 캐릭터를 후속작에서 재등장시키는 경우가 있다. 가령 작가의 처녀작인 독신자의 과학 단행본의 표지만 장식하고 본편에선 정말 아무 에피소드만 없었던 사립탐정풍 캐릭터가 뜬금없이 아일랜드 시리즈에서 깜짝 등장하는 등...
1. 단행본 리스트
- 独身者の科學(독신자의 과학), 2001.05.
- みんなといっしょ(모두와 함께), 2002.02.27.
- しりちち(시리치치), 2002.12.10.
- 資本主義の精神(자본주의 정신), 2004.02.08.
- メイドづくし(메이드즈쿠시), 2004.03.19.
- 初デート攻略法(첫 데이트 공략법), 2004.06.19.
- 放課後奴隷倶楽部(방과후 노예 구락부), 2005.05.24.
- 文部科学省非推薦 まんがなぜなに教室 タメにならない大人の学習まんが
- 家庭の事情(가정의 사정), 2006.07.25.
- 魔法の萌エリストリリカル・リリンカ(마법의 모에리스트 리리컬 리린카), 2006.12.06.
- 妹夏(이모나츠), 2007.03.24.
- LUST TRAIN, 2008.06.20.
- あいらんど 淫悦の章(아일랜드 음열의 장), 2009.08.10.
- あいらんど 淫虐の章(아일랜드 음학의 장), 2009.10.10.
- メイド姉(메이드 누나)[5], 2010.07.23.
- 放課後奴隷倶楽部 2時限目(방과후 노예 구락부 2교시), 2011.10.28.
- 奴隷妻(노예처), 2013.06.22.
- オマ○ジュ(오마○쥬), 2014.03.28.
(-문부과학성 비추천- 만화 나제나니 교실: 도움이 되지 않는 어른용 학습만화), 2005.09.30.[4]
[1] 마지막의 '나라 국' 자는 일본식의 약자(国)가 아닌, 한국에서 쓰는 것과 동일한 정자를 사용한다. 작가 스스로가 いまだに「まぐろ帝国」って書く人がいるんですよ。正しくは「まぐろ帝國」です。お間違いなきよう。」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참고로 일본에서 굳이 国자가 아닌 國자를 사용하는 것은 넷 우익같은 우익계열의 관습이다(...) ex)ネト國士. 아마 작가가 우익적인 사람인듯.[2] 공각기동대 시리즈 주인공의 쿠사나기 모토코의 별명이기도 하다. 아니나 다를까 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한 19금 동인지도 있다.[3] 단, まぐろ에는 '성교시에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 사람, 혹은 상대'라는 의미도 있다. '참치' 8번 항목 참조.[4] 김정일, 오사마 빈 라덴, 조지 워커 부시가 등장해서 주인공과 섹스를 하는 문제의 그 만화. 이름만 언급되지 않을 뿐 그려놓은 게 아주 그냥 판박이다.[5] 1일차, 2일차로 에로 애니화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