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미치광이 살인귀로, 이리저리 떠돌면서 아무런 목적도 없이 닥치는대로 살육을 저지르고 다닌다고 한다. 그에게 걸린 현상금은 무려 100만 냥, 비록 엄청난 현상금이 걸려있지만, 마검랑의 모습이나 어떤 검술을 쓰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은데 왜냐하면 그의 모습을 보고도 살아남은 것은 사람은 물론 짐승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알려진 정보는 마검랑이 단신으로 구궁문을 소멸시켜버릴때 죽기 직전에 구궁문주가 피로 적어서 남긴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검법'이란 글귀밖에 없다.이름의 유래는 다름아닌 마검랑(1번 항목). 사실 처음 언급될 때만 해도 그 당시 영챔프에서 유행하고 있던 '다른 만화가의 캐릭터 찬조출연시키기'의 일환으로 나온 일종의 오마주에 불과했었지만[1], 본격적인 전용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대단히 진지하고 무거운 비중을 가진 독자적인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2. 작품에서
작중에서 처음 언급된 것은 현상금 사냥꾼 백무흔이 화려한 검법을 쓰는 담화린을 마검랑으로 오해하고 습격하면서 처음 언급된다.(7권) 백무흔은 오해를 빠르게 풀고 물러났지만 이후 담화린의 검법과 얼굴 때문에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지속적으로 마검랑으로 오해받아 공격을 받는다.(8권, 9권, 11권)그러던 중 신무문에서 마검랑이라 자칭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부하들을 이끌고 모습을 드러내며, 심향을 중심으로 현상금 사냥꾼들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근처 마을의 죄없는 양민들까지 닥치는대로 학살하기 시작한다.(11권) 마검랑의 행적을 보던 신무문주는 마검랑의 행적이 지난날 무림을 초토화시킨 검마와 너무나도 흡사해서 추적을 포기하고, 더불어 자칭 마검랑 일행은 백무흔 일행에게 패하고 돌아온 부하 곽생을 죽이면서 신지의 무사라는 사실도 드러난다.(12권) 이로서 마검랑에 대한 검마와 신지에 관한 떡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3. 정체
구궁문을 멸망시킨 진짜 마검랑의 정체는 담화린의 사형 유세하(열혈강호)이고, 신무문에서 마검랑을 자처하며 학살을 벌이던 사람은 신지로부터 파견된 무사 자섬풍이었다. 자세한 행보는 두사람의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