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izzie Tailor알파캣이 그린 웹툰 플린트 락 머스킷 시리즈와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 그리고 폭풍의 바다의 등장인물.
2. 플린트 락 머스킷
본명은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링크된 동명이인 여배우는 애칭이 리즈(Liz) 테일러다.[1] 크리올 민족 출신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를 둔 브라질계 영국인 해적.주인공 로제타 듀베르와 여러 면에서 대비된다. 듀베르가 흑발에 검은 털, 노란 눈을 가진 반면 리지는 금발에 하얀 피부,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위엄 있고 엄격한 듀베르와 비교하면 이쪽은 자유분방하고 시원한 성격. 공통점이라면 여자 고양이 수인이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일단 영국과 싸우고 있지만, 남미 출신이면서 영국식 표현을 틈틈이 쓰는 걸 보면 스스로의 정체성은 영국인으로 자각하고 있는 듯하다.
극중에서는 독자들에게 선상생활을 해설하는 해설자에 가까운 면모를 보인다. 특이하게도 듀베르의 쌍둥이 언니인 르네와 묘하게 자주 엮인다.
주무기는 브라우닝 하이파워였지만 6편부터는 SIG P320으로 바뀌었다.
3.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 폭풍의 바다
여기서는 해적 사냥을 하는 PMC 사령관으로 등장하며, 로제타와 함께 해설도 겸하고 있다. 여기서도 나폴레옹 전쟁 당시의 영프관계를 반영해 로제타의 악우로 등장한다.
마침내 월드 오브 워쉽 역사웹툰에 등장했다! 아서 왕이 낚은(...) 보팔래빗을 150mm 고폭탄으로 때려잡으며 예를 갖추라는 아서 왕에게 "통치권은 칼 하나 뽑아서 되는게 아니라 국민에게 위임받는 것"이라고 한방 먹인뒤 아서 왕의 보트를 포함으로 들이받는 위용(...)을 보인다. 링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부분 전체가 몬티 파이튼의 성배 패러디이다. 영국의 사략해적이라지만 진실인지는 불명. USS EIRE의 진수식에서 샴페인 병을 세번이나 내리쳤는데도 안 깨진 듀베르를 카카오톡으로 "그 배는 라팔 추락하듯 침몰할걸. 이 냉장고에 넣어둔 뒤 사흘지난 바게트빵처럼 냉혹한 마녀 같으니. 프랑스가 항복하는 것처럼 빠르게 침몰하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며 비웃다가 "너 남친 없지." 한마디에 "야 죽는다".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 레오파르트1 편에서는 듀베르에게 술취했냐? 왜 영국만 까냐?고 톡을 날렸으나 듀베르는 전원끄고 씹었다(....)
USS 기어링 편에선 소재가 없어 고민하다가 호레이쇼 넬슨 제독이 무선조종보트 USS 기어링을 주며 소재를 주자 고마워하면서도 "제독님 때 무선조종 보트가 있었어요?"라며 핵직구를 날린다. 당연히 넬슨은 당황.
USS 알바니 편에서는 담당자가 시키는 대로 마법재봉을 가지고 인수 머스 절벽에서
야마토급 전함 상편"에서는 자기 소유의 탐험선 가드캣에 탑승하여 항해사가 찾아낸 침몰한 야마토급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항해사가 볼프라는 이름의 늑대 수인
야마토급 전함 하편에서는 야마토함의 휘황찬란한 복지시설을 식단 하나로 설명을 끝내며 야마토 호텔이라 놀렸다고 말한다. 이 때 탄산음료 이야기를 하며 항해사에게 음료수를 주는데, 병에 구슬이 들어가 있다. 당시 일본에서 제조하던 탄산음료인 라무네를 표현한 듯. 그 이후에는 패러디가 거의 없이[5]설명이 이어진다. 항해사가 '야마토처럼 늦으면 노처녀 타이틀 달겠네'하고 놀려먹는 것으로 끝.
엔터프라이즈 상편에서는 미국에서 항모를 두고 장난감 비행기로 본 사람들과 항모의 잠재력을 본 사람들로 나누어 있었다 설명하고 항모의 전투기를 전함의 함포로 상대하지 못한다는 것을 빌헬름이란 늑대 수인이 날린 장난감 비행기를 엽총으로 직접 쏘아 보여주었다.
엔터프라이즈 하편에서는 본인과 듀베르가 각각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으로 분장했는데 이때 듀베르는 호넷이라고 말벌 의상(...) 이야기가 다 끝나고 볼프가 엔터프라이즈가 해체되면 끝난 거니 밥 먹으러 가자 하자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은 미 해군 최고의 항모에 계승된다고 말해준다. 볼프와 빌헬름은 동일인물인듯.
섬너편에선 PMC의 여두목이 되어 아프리카 해안에 버려진 섬너급 구축함에 자리잡은 해적단을 소탕한다.
K2 흑표 편에서 듀베르와 농구시합을 하는데 열세에 몰리자 동네 최상위 포식자 마실 나온 시골 길냥이(...) 로 시선을 돌리게 만들어 듀베르를 심쿵사시키지만 이내 듀베르가 정신을 차려 fail.
[1] 리즈와 리지 모두 엘리자베스의 애칭이다.[2] 컨스티튜션을 베이스로 하는 프리깃은 아이작 헐 대령의 배이다. '올드 히코리' 편에서 헐 대령이 '올드 아이언사이드는 영국 프리깃보다 더 중무장을 했단 점이죠.'라는 말을 하는데 컨스티튜션 항목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컨스티튜션의 현실 별명이 "Old Ironsides"(올드 아이언사이즈)였다. 게다가 리지는 사략선장이기 때문에 당시 미국 정규 해군의 함선이었던 컨스티튜션을 모티브로 한 배를 지휘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3] 주문이 "판글루 글루나파 크툴루 르뤼에 크나글 파탄"크툴루 항목 맨 첫번째의 것(...)[4] 작중 대사. 리지가 왜? 뼈다귀라도 찾았어? 라고 말하는데 거기에 대한 대답.[5] 레이테 만 해전에서 일본이 패배할 때 '내가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가 전진하는 거다'라고 정신승리하는데, 사실 이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발언이 원본이다. 이쪽은 정신승리가 아니라 촌철살인급 발언. 해당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