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발매 현황 ✦ 스핀오프 ✦ 코믹스 애니메이션(TVA 1기, TVA 2기) {{{#!folding 【주요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11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31815,#ffffff><tablebgcolor=#ffffff,#2d2f34><colbgcolor=#00479d><colcolor=#fff> 주역 | 리온 · 루크시온 · 크레아레 올리비아 · 안젤리카 · 노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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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마법 제국 | 핀 · 미아 · 브레이브 · 칼 · 아르카디아 | }}}}}} |
중앙의 남성. 뒷쪽의 남성은 세르주 사라 라우르트 | ||
이름 | 서적판 | 리온 포우 발트파르트 |
코믹스 | 리온 포우 발트하르트 | |
일문 | リオン・フォウ・バルトファルト | |
영문 | Leon Fou Bartfort | |
성별 | 남성 | |
국적 | 호르파트 왕국 | |
가족관계 | 부친 바르카스, 모친 류스, 형 닉스, 누나 제나, 여동생 핀리, 남동생 코린 | |
성우 | 드라마CD | 코바야시 유스케 |
TVA | 오오츠카 타케오, 아카오 히카루(少) | |
북미판 | 조던 대시 크루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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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믹스 |
2. 상세
본인 왈 자신은 모브이기에 굳이 출세해서 책임을 지는 입장에 있기보단 변경에서 평범하게 조용한 슬로 라이프를 보내는 게 목표라고 말하는 귀차니스트이다. 하지만 워낙 팔불출[2]이라 가족이나 주변 지인 등, 한번 애착을 가진 상대와 관련된 일엔 누구보다 먼저 발벗고 나서는 성격에, 일단 하기로 마음먹은 일은 철저하게 해내는 성질머리를 가져,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온갖 사건사고에 끼어들어 해결을 주도하는 인물. 이러한 성격은 현생의 삶이나 육체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만들어진 게 아니라, 전생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전생의 부모님 왈, "가슴에 손을 얹고 초등학생 때 저지른 일[3]을 떠올려라, 세상에 너 같은 모브가 어디 있냐!!".전생의 부모의 말에 따르면, 일 처리는 확실하게 하는 데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선을 넘지만 않으면 묘하게 호구같이 구는 면이 더해져서, 도라에몽마냥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해 줘 주변 사람들을 자신에게 의존시키는 잉여인간 제조기이기도 했다고 한다.[4] 보통은 의존하기 시작하면 얼마 안 가 선을 넘어가고 그쯤에서 칼같이 거부하는지라 상대도 슬슬 정신 차리지만, 어릴 때부터 눈치 보는 데 천재였던 전생의 여동생과 여성향 게임의 주인공답게 악의가 없어 사람을 이용한다는 발상이 없는 올리비아의 경우 리온에게 의존하게 되어버려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여동생은 일찌감치 선을 알아차리고 넘지 않은 범위 내로 부려 먹는 데에 과하게 익숙해진 결과, 반쯤 협박으로 자기 게임을 밤샘해서 올 컴플릭트 클리어 찍어달라는 억지를 부리다 사고로 오빠를 죽게 했다.[5] 올리비아의 경우 본인의 특수한 환경에서 비롯되는 학생들과의 마찰을 리온이 알아서 해결해 주다 보니, 학원에서 걸맞은 사교 기술을 배우지 못해 대인관계 형성과 정신적인 성장에 애를 먹었다. 특히 오플리 백작 영애에게 주는 것 없이 받아먹기만 하는 애완동물이라는 폭언을 듣고 자신의 상황을 자각하게 되어, 한동안 주인공과 안젤리카와 서먹해진다.[6]
다만 활동력과는 반대로 자기비하적인 면이 강해서, 그 괴리 때문에 작중에서 자신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상처 입히는 경우도 있다. 앞서 언급한 사건으로 올리비아와의 관계가 서먹해지자, 올리비아를 공략 대상들에게 붙여주고 발을 빼려 한 적도 있었다.[7] 타인의 마음을 알아차리는데 매우 둔하며, 특히 자신에게 향하는 호의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누가 직접적으로 호의를 표현해도 "나 따위에게 그럴 리가 없다"라며 제대로 믿지 못하고,[8] 반대로 자신에게 성질부리면 그게 진심이 아닌 걸 알더라도 잘 삐치고 상처받기도 한다.[9]
취미라는 게 없었다가 학원에 들어와서 다도라는 취미에 눈을 떴는데, 이는 다도를 가르쳤던 스승님의 솜씨에 감동해서 그리된 것.[10]
여담으로 리온과 엮이다 보니 가문과 절연하거나 아예 폐적당하는 사례가 꽤 있는데, 대표적으로 율리우스 등 알트리베 1편 공략 대상 5인방[11]과 공화국의 피에르, 로이크(웹판 에리크). 다만 율리우스를 제외한 5인방은 리온의 도움으로 복권했고, 율리우스도 왕가가 바뀌었기에 왕태자로 복귀하지는 못했으나 어쨌든 호르파트 백작이 되기는 했다. 로이크는 세르주의 대형 사고로 인해 리온과 성수가 공화국의 귀족들 상당수를 몰살시키는 탓에(...) 급격한 인재 부족에 시달렸고 여기에 마리에의 설득으로 공화국에 남으면서 입지를 되찾았다. 사실 안젤리카도 어느 정도는 알트리베의 원 설정과 비슷하게 가문의 명령으로 격하되어 하급 귀족 출신인 리온에게 시집가는 처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게임에서는 말 그대로 벌을 받아 가문에서 쫓겨난 것이나 본작에서는 형식만 그럴 뿐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흔한 이고깽 주인공들과 달리, 전쟁을 여러 차례 겪으며 정신적으로 마모되어 간다는 묘사가 누차 등장한다. 2부에서는 '방아쇠를 당기는 손이 가벼워졌다'며 자조하고, 밤마다 여러 차례 잠에서 깬다. 그나마 루크시온이나 크레아레가 카운셀링, 처방한 수면약으로 관리해 주고 올리비아나 안젤리카가 있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지, 속으로는 상당히 곪은 상태.
완결기념 SS에 따르면, 결국 이런 행적들이 누적되어 40살도 되지않아 루크시온과 저승에서 재회한다.(...)[13]
2.1. 전생
작중 마리에나 에리카, 아론, 렐리아, 핀, 칼 등처럼 전생자인 경우는 다수 있지만,[14] 리온처럼 여러 번 전생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경우는 리온 한 명밖에 없다. 물론 리온 본인은 알트리베 1편을 클리어했던 전생만 제대로 자각하고 있다.웹판 6장(서적판 12권)의 추상편에서는 이민선 루크시온을 개발하던 과학자 커플이 등장하는데, 각각 밀렌과 리온의 전생으로 암시된다. 특히 남성 과학자가 다음 생에 여성 과학자를 만나면 반드시 청혼한다고 말하는 대목이 있는데, 본편에서 밀렌을 만난 리온은 그 말대로 밀렌에게 청혼했다.[15]
또한 공화국에서 알베르크의 아들이자 루이제의 남동생으로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루이제의 동생인 리온으로 환생해서 루크시온 대신 이데알을 얻는 IF 외전이 있다. 또한 서적판에서 주인공 리온이 자각하지는 못하나 라우르트 가문 리온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기도 하여, 라우르트 가문 리온의 환생이기도 하다는 떡밥이 몇 개 나온다.
더구나 현생에서는 웹판 최종장과 IF 외전에서 호르파트 왕국을 건국과 연관된 핏줄 떡밥이 있다. 리온의 본가인 발트파르트 가문은 호르파트 왕국의 시조 5인방에게 뒤통수 맞고 분노하여 변경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하겠다며 잠적한 인물의 후손이라고 한다. 이 사람을 흠모하고 있어, 그를 쫓아 낸 5인방을 원망하고있던 초대 성녀의 원념이 말하길, 리온은 발트파르트 가문의 시조와 무척 닮았다고. 특히 원념은 리온을 시조의 환생으로 여긴다.
여담으로 알트리베 1편의 악역 영애 안젤리카는 게임상에선 가문에서 쫓겨나 추남인 지방 귀족과 결혼하게 되는데, 서적판 3권의 SS에선 해당 추남이 리온일지도 모른다는 마리에의 추측이 있었고, IF 외전에서는 흑기사와 싸우다가 얼굴 오른쪽과 눈에 상처를 입게 되어[16] 추남으로 취급당한다. 만일 추남 설정대로 후속편에서 등장하는 인물이었다면, 왕가의 여성 우대 때문에 차별과 억압을 당하던 하위 귀족 남성의 울분과 출생의 비밀이 합쳐져, 오른쪽 안대와 얼굴의 상처를 입은 최종보스 언저리로 나왔을지도 모른다.
- ▼ 서적판 완결기념 SS에 따른 전생의 정체
- 이 세계관에서 영혼은 윤회전생한다고 한다. 위에서 떡밥성으로 추측되는 리온의 여러 전생들은 단순히 리온이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인 것으로 보인다.
리온의 영혼은 작중 시점으로 전생하기 직전에 알트리베의 공략 정보를 원해서 저승에서 가져간 것이며, 심지어는 스스로 영혼을 여러 개로 나눠 같은 시대에 여러 명의 자신들이 활동하게 만들어 성공 확률을 높이려 했었다. 그 여파로 루크시온과 재회한 시점에는 영혼에 여러 균열이 생기게 되었으며, 다시 환생할 경우 완전히 흩어져 사라질 정도로 망신창이가 되어 있다고 한다. 알제르 공화국의 라우르트 가문에서 환생한 리온이나 공국자매편에 등장하는 리온은 이런 경위에서 발생한 사례로 추측된다.
알트리베를 기억하고 있는 전생자들이 여럿 있는 것도 리온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보인다. 다만 아론이나 웹판의 세르주처럼 알트리베를 기억하지 못한 전생자들은 어떤 경위에서 발생한 것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17]
2.2. 하렘 마스터
상대방의 감정에 매우 둔감하고, 특히 학원 입학 초기에 결혼 활동을 나름 진지하게 했을 때에는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결혼하려는 여학생들에게 평가절하 당하는 일이 잦았다. 때문에 여성 캐릭터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상당한 호감을 샀음에도 이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약혼자만 3명에 이런저런 염문이 뿌려진 여자가 여럿이라 여자를 밝힌다는 평판이 퍼진 상황이다. 즉 본인이 부정해서 그렇지, 하렘 마스터의 기질이 있다.본편에서 히로인으로 안젤리카, 올리비아, 노엘, 밀렌이 있다. 그 외에도 클라리스, 디어드리, 헤르트뤼더, 루이제 등 플래그를 꽂은 여자들도 여럿이다.[18]
IF 외전에선 마리에와 약혼했다. 그 외 안젤리카, 올리비아, 클라리스, 디어드리가 서브 히로인으로 등장하며, 본편에선 인연이 없었던 헤르트라위다도 후보로 등장한다.
본인 왈 여성취향은 거유파라고 단언할 정도로 취향에 솔직하다.[19] 학기 말 파티에서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의 가슴을 보고 평가하기도 했고, 헤르트뤼더의 빈약한 가슴을 보며 동정하기도 했다.[20] 거유에는 남자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어서 좋다는 모양. 여러 사람 앞에서 만약 가능하다면 결혼은 학원에서 우연히 구해주게 된 거유의 미인과 서로 사랑에 빠지는 걸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기 딴에는 시선을 관리한다고 여기지만, 히로인들은 이미 이런 취향을 모두 파악한 상태.
전생 및 현생의 경험 때문인지 자매에 대한 환상은 갖고 있지 않다고 여긴다. 8권에서 닉스를 보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족이라는 건 실로 훌륭하다면서도 다만 제나와 핀리는 제외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루이제를 보면서 제나와 트레이드(...)하고 싶다고 하거나 악몽 시리즈에서 리넷에게 자신더러 오빠라고 불러달라는 점 등을 보면, 마리에나 현생의 자매들에게 워낙 못마땅한 점이 많아서 그런 거지 환상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닌 듯.
에필로그에서 히로인들을 닮은 자식들이 나왔다. 안제와 디어드리의 아이는 딸이 한명씩있다. 다만 자식중에 핑크색 머리카락의 아이가 있다고하는데, 정황상 노엘의 아이인지 아니면 렐리아의 아이인지는 언급된게 없다. 노엘의 아이인 딸의 머리색은 검은색.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리온 포우 발트파르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단련 결과 모든 면에서 골고루 뛰어나며, 망겜이라 불릴 만큼 난이도가 높던 던전을 홀로 공략한 고위 모험가. 말 그대로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줄 때가 많다. 개인의 무력으로만 보면 세계관 전체로 봤을 때 특출난 편은 아니나, 1부 공략 대상 5인방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리온에게는 뚜렷한 약점이 없는 반면 1부 공략 대상 5인방들의 단점이 장점을 묻어버릴 정도로 두드러지다 보니[21] 오히려 이쪽이 더 우수해 보일 정도. 실제로 육탄전으로 동년배 서넛 정도는 가볍게 두들겨 패던 브래드를 검술로 이기고, 차기 검성이던 크리스도 거리를 두고 사격전으로 나오는 리온에게 끝까지 접근도 못 해보고 압도당하다 패배하고, 맨주먹으로 마물을 때려잡을 수 있다는 세르주도 주먹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등 리온의 스펙은 결코 공략 대상이나 동년배 강자들에게 밀리지 않는다.[22]현생은 일단 신인류이긴 하기에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체 강화나 갑옷 조종 등을 제외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마법은 광범위 공격용 하나 뿐으로, 중판 기념 SS에 나온 바에 따르면 학원 입학 전에 이 마법만 습득하여 몰래 연습하고 있다고 언급된다.[23] 수학여행 도중 판오스 공국의 습격을 받아 마술피리에 조종당하는 몬스터를 상대로 이 마법을 사용했을 때, 루크시온과 협력하면 위력이 늘어난다고 말하자 루크시온이 자신의 부담이 70%라고 따진 것을 보면, 루크시온의 도움을 통해 위력 증가와 명중률을 보정 받는 듯하다. 서적판 4권에서 공화국 던전을 공략했을 때도 같은 마법을 사용하자, 일행들이 고난이도 마법을 사용한다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본 율리우스는 학원에서 항상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지만 진심을 내면 자신들보다 확실하게 뛰어난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적과 리온이 정정당당히 1대1로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없이 말 그대로 전쟁을 치르기 때문에 리온 개인의 무력은 어디까지나 부가요소다. 오히려 기술력과 전술,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즉 실수 안 하는 쪽이 이긴다.[24] 작중 루크시온 정도의 큰 힘을 얻게 되면 보통은 두려워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용해도 결국 자멸한다고 언급하며 이런 힘을 평범하게 부려 먹는 리온의 능력이 대단한 거라는 평가가 나온다.[25]
리온의 진짜 장점은 전투력보다는 판단력이나 행동력이다. 5인방 등에 비해 스탯 자체는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도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높은 확률로 자신이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기에 리더로서는 매우 뛰어난 편. 지휘 능력도 상당한 편이라 공국과의 전쟁을 주도하거나 알베르 공화국에서 던전 모험을 할 때도 리더를 맡았다. 이 정도면 모험가로서는 정말로 초일류 수준. 또한 눈치가 빨라서 일이 돌아가는 모습을 잘 파악하고 이해력도 좋기 때문에 밀렌이나 빈스 같은 고위층 인물들도 리온과 얘기할 때 편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런 능력 때문에 루크시온이나 아로간츠 같은 로스트 아이템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26]
단점으로는 자기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것. 자신은 이름뿐인 작위를 가진 가난뱅이라거나, 루크시온의 덕으로 공적을 이뤘다는 등 스스로를 비하한다. 물론 작중 인물들은 이런 푸념(?)을 무시하며, 리온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27]
무엇보다도 하급 남자 귀족들이 그를 추종하기까지 한다. 언급으로 하급 남자 귀족들의 희망이라 언급되기 까지 한다.[28]
5. 소유 아이템
조라가 자신을 팔아치워 현생이 끝나게 될 위기에 처하자, 알트리베 지식을 활용하여 루크시을 확보해 그 위기를 벗어났다. 루크시온을 얻은 뒤로는 루크시온의 성능 때문에 주목받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게임상 전개되는 위기인 판오스 공국과의 전쟁만 넘기고 발견한 부유섬에 틀어박혀 유유자적하게 지낼 생각이었기에, 게임 지식으로 얻을 수 있는 다른 로스트 아이템 수집을 관뒀다. 하지만 루크시온이 원래 게임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지닌 하이엔드 장비였던 터라, 작중에서는 루크시온이 직접 만들거나 개조한 장비들도 로스트 아이템으로 통한다. 결국 리온이 보유한 아이템에 욕심을 내는 자들과 얽히면서 계속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루크시온
리온이 숨겨진 부유섬에서 획득한 거대 전함으로 우주 이민선이자, 이를 관리하기 위한 고성능 인공지능. 함선 자체도 이민선인 만큼 다재다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하나가 매우 고성능이다. 제국과의 최종 결전에서 첫 번째 미끼로 사용되어 격침되나 응급처치를 하여 함 자체는 살아남는다.[29]
- 크레아레
성녀가 된 마리에가 본가에서 떠넘기는 빚 문제 때문에 엘프 마을의 부유섬으로 모험을 나섰을 때, 이때 부유섬에 있던 구인류의 비밀 연구시설을 관리하고 있던 인공지능이었다. 루크시온에게 자신의 데이터를 건내고 자폭했는데, 판오스 공국과의 최종 결전에서 왕가의 배를 개조한 바이스를 조종하는 역할로 루크시온이 다시 불러냈다.
- 아로간츠(アロガンツ)
리온이 타는 아티팩트 갑옷(파워드 슈트). 루크시온이 리온의 전용기로 제작했다.[30] 이 시대의 갑옷은 민첩성을 중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날렵한 모습으로 제작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로간츠는 일반적인 갑옷에 비해 중장갑에다 겉모습도 투박해 보인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아로간츠를 파워 타입이라고 생각하지만 외형과 달리 속도도 빠르다.[31] 아로간츠는 독일어로 Arroganten, 영어로 Arrogant인데 둘 다 오만하다는 의미. 루크시온 왈 '리온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최종장 마지막싸움에서 아르카디아가 발악을 하자 이때 동안 같이 성장한 간이AI가 스스로 움직여서 리온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붙들어준다. 루크시온의 주포로 동귀어진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리온과 루크시온에게 트윈아이의 점등 모스부호로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같이 산화했다.
- 파르트너(パルトナー)
루크시온 본체를 직접 드러내기엔 무리가 있다 보니, 루크시온 본체 대신 리온이 본래 얻은 아티팩트로 위장하는 용도로 쓰였다.[32] 판오스 공국과의 전투에서 대파되어 침몰되어, 몰래 복구해 두긴 했으나 공식적으로는 복구 불가 상태로 위장했다. 웹판에서는 알제르 공화국의 이데알과의 결전에서 맞붙었을 때 다시 파괴되고, 이후 다시 복구되어 제국과의 결전에서 자폭용 미끼로 사용되어 또 파괴된다.사망전대서적판에서는 판오스 공국과의 전쟁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13권에서 제국과의 최종 결전 도중 대기권 바깥에서 아르카디아를 향해 돌진하여 아르카디아의 주목을 끄는 미끼로 사용되면서, 아르카디아에 요격되어 침몰되었다. 아로간츠, 슈베르트와 마찬가지로 독일어의 파르트너(Partner)에서 따온 듯하다.
- 슈베르트(シュヴェールト)
리온이 학원의 에어바이크 대회에 우승하고 질크가 클라리스에게 사과하게 만들어 엇나가고 있던 클라리스를 진정시키자, 클라리스의 친가에서 이에 대한 보답으로 선물한 특제 에어바이크이다.[33] 이를 루크시온이 멋대로 개조하고 이름을 붙였는데, 수학여행 중 판오스 공국의 습격을 받을 당시 안젤리카와 올리비아를 구출할 때 활용했다. 이후 공국과의 전쟁 중에 바다의 수호신을 상대하던 루크시온이 자신과 별개로 행동하는 리온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아로간츠 전용의 강화파츠로 개조했는데, 합체할 때 변형되어 백팩 대신 장비된다. 이름의 의미는 청새치. 독일어의 슈베르트피시(Schwertfisch)에서 따온 듯하며 루크시온이 청새치같이 생겼다고 여겨 지은 이름지만 리온은 의미를 모르고 있다.
- 무운의 부적(시작품)
수학여행에서 얻은 근접전투 능력 향상 아이템. 축제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부적들을 대금을 지불해서라도 빼돌려서 청색 또는 황색인 '속성의 가호'를 확보하려 했으나 안젤리카와 올리비아의 방해로 실패했고, 배포 후 남은 부적 2개도 적색과 흰색인 속성의 가호였기에 각각 안젤리카와 올리비아에게 선물한다. 이에 낙담하고 있자, 사정을 들은 부적 제작자가 직접 찾아와 넘겨준 아이템으로, 일반적인 무운의 부적과는 형태가 다르게 생겼다. 리온이 근접전을 할 때 희미하게 빛난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면 효과는 확실한 모양. 1부 이후로는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정황상 달고 다니긴 할 듯.
- 아인호른(アインホルン)
파르트너가 파괴된 후 새로 제작한 비행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뱃머리에 뿔처럼 생긴 커다란 충각을 달고 있다. 여분의 부품를 크레아레가 유용해서 만든 동형기가 존재하는데 바로 후술될 리코른이다. 공화국에 타고 갔다가 피에르에게 강탈당한 비행선으로 이때 단독으로 페베르 가의 영지에서 깽판을 치며 공화국 함대를 박살 낸 데다가, 이후에는 성수까지 불태웠기 때문에, 공화국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최종 결전에서도 미끼가 아닌 아르카디아 침입을 위한 결정타로 사용되었기에 격침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다. 서적판에서는 아르카디아가 파르트너를 요격하는데 신경쓰는 동안 측면에서 침투하는 작전을 구사했고, 최고속도로 아르카디아와 충돌하면서 침몰했다.
- 리코른(リコルヌ)
크레아레가 아인호른의 여분 부품을 유용해서 만든 2호기. 최종 결전에서는 왕가의 배에 실려있던 정신 간섭 장치를 싣고 참전한다. 아르카디아의 코어인 마법생물과의 싸움 도중 위기에 몰린 리온을 돕다가 대파된다.
- 강화제
사용 후 막대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약물. 루크시온이 만든 것과 로스트 아이템 2종류가 있다. 루크시온이 만든 강화제는 공화국에서 최종 결전 때 사용하였으며, 사망한다는 부작용같은 건 없지만 로스트 아이템에 비해 효과는 낮다. 로스트 아이템은 마리에가 개노답 5인조를 데리고 나가 찾은 아이템으로, 리온이 정확한 위치를 몰라 찾지 못하고 있던 물건인지라사실상 처음으로마리에를 칭찬하며 받아 간다.[34] 하지만 마리에가 칭찬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이 강화제는 지속 시간이 끝난 후 복용자가 반드시 사망하는 부작용이 있던 물건이며, 리온은 이를 알고도 쓰려고 한다는 걸 크레아레가 알려줘 절망에 빠지게 된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3회까지 복용할 수 있게 개량하고 중화제까지 사용했지만, 결국 리온이 3회째 사용한 직후에 중화제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여, 전투 도중 입은 부상과 겹쳐 사망하게 된다. 성수의 묘목이 리온의 육신을 되살리고, 마리에·안젤리카·올리비아가 저승으로 리온을 쫓아가 다시 데려오는데, 몰래 저승으로 따라갔던 루크시온의 희생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 유니콘(ユニコーン)
서적판 완결기념 SS에서 등장하는 아인호른급 3번함. 서적판에서는 파르트너·아인호른·리코른 모두 제국과의 최종 결전에서 침몰했기에, 전후에 새로 건조한 함선이라고 한다.
6. 초고속 승진
처음엔 혼자 유유자적하게 살기 위해 준남작을 노리고 있었으나 정작 의도했던 것과 달리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여 계속 승진하게 되고, 이 이상의 승진은 왕궁에 대한 공헌과 책임이 커지기에 자신의 공훈을 다른 이들에게 돌렸지만,[35] 왕가의 농간과[36] 그에게 호의를 가진 귀족들의 응원까지 곁들여지면서 왕가에선 대놓고 편애 수준으로 작위를 올려줘 눈에 띌 정도로 엄청난 승진 가도를 누렸다.[37]호르파트 왕국의 악명 높던 여성 우대 정책을 끝낸게 리온이었기에 리온은 사실상 영주 귀족의 희망으로 떠올랐고, 레드글레이브 공작 파벌에 서서 반역죄를 지은 반대파를 몰아내고 적국과의 전쟁에서 대활약하는 등 여러 업적을 세웠기에, 중앙의 궁정 귀족들까지 포함한 호르파트 왕국의 귀족들은 리온의 이런 파격적인 승진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38] 특히 왕이랍시고 있는 롤랜드와는 서로 목적이 같기에 반목할 수밖에 없는 사이[39]인지라 대놓고 여기에 주력한 것도 컸다. 리온이 승진 가도를 달린 기간은 작중 시간으로 학원 재학을 전후한 3년이었다.
- 학원 입학 전(서적판 1권 및 웹판 1장 초반, TVA 1기 2화 도입부)
원인: 50대의 귀족 부인에게 팔려나가기 싫어서 단신으로 모험을 나가, 많은 로스트 아이템과 작은 부유섬을 찾았다.
결과: 학원 졸업 후 남작위 및 궁정 계위 6위 하 수여 예정.
- 1학년 여름방학 말(서적판 1권 및 웹판 1장 에필로그, TVA 1기 5화 에필로그)
원인: 본인은 작위 박탈 겸 퇴학을 노렸으나, 엇나가던 왕태자와 귀족 후계자들을 막아낸 공으로 작위가 수여된다.
결과: 학생 신분으로 기사 서임 및 남작위 수여.(궁정 계위 6위 상)
- 1학년 2학기 학원제 직후(서적판 2권 및 웹판 2장 중반, TVA 1기 9화 에필로그)[40]
원인: 나라에서 악명 높은 공적단을 토벌하고, 오플리 백작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를 입수하여 왕국에 알렸다. 또한 공적 토벌의 공훈을 폐적당한 두 귀족 후계자에게 양보하여 그들의 복연(復緣)을 도왔다.
결과: 궁정 계위 1계급 승진(5위 하) 및 학원 졸업 후 1계급 추가 진급 예정.
- 1학년 겨울방학 직전(서적판 2권 및 웹판 2장 에필로그, TVA 1기 12화 에필로그)
원인: 침입해 온 공국의 군대를 괴멸시키고, 덤으로 지휘관이었던 제1왕녀를 생포했다. 또한 클라리스의 친가를 포함해 왕국의 유력 백작들[41]의 추천이 있었다.
결과: 자작으로 승작 및 궁정 계위 2계급 승진(4위 하).
- 1학년 말(서적판 3권 및 웹판 3장 에필로그)
원인: 호르파트 왕국의 총사령관으로서 판오스 공국과의 전쟁에서 승리.
결과: 총사령관직 반납, 백작으로 승작 및 계위 2계급 승진(3위 하).
- 2학년 말(서적판 7권 및 웹판 5장 에필로그)
원인: 알제르 공화국에서 터진 사건들을 무사히 해결함으로써, 공화국 내에 호르파트 왕국의 영향력을 확보함.[42]
결과: 후작으로 승작 및 궁정 계위 1계급 승진.(3위 상)[43] 덤으로 질크, 브래드, 크리스, 그렉 네 사람이 리온의 종자가 되었다.[44]
- 3학년 1학기 중(서적판 9권 및 웹판 6장 쿠데타 발생)
원인: 롤랜드 국왕이 제대로 지휘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45] 리온에게 지휘권을 양도하여 왕도의 폭동을 진압하였다.
결과: 공작으로 승작. 궁정 계위는 언급 없음.[46]
- 3학년 2학기 중(서적판 한정, 12권 프롤로그 직전)
원인: 라셸 신성 왕국이 호르파트 왕국에 대항하는 동맹을 결성하자, 질크를 주변 소국들로 보내 포위망을 무력화시켰다. 이에 더하여 라셸 신성 왕국을 침공해 수도를 점령하고 신성왕을 포로로 잡았다. 또한 볼데노와 신성 마법 제국이 라셸 침공을 이유로 호르파트 왕국에 간섭할 여지를 차단했다.
결과: 대공으로 승작.[47]
- 3학년 말(서적판 13권 및 웹판 7장 제국과의 전쟁 후)
원인: 내부 개혁 파벌[48]과 자유를 찾고 싶다는 왕의 의견이 어떤 의미로 맞아떨어져 리온이 모르는 틈에 그에게 왕위를 넘겨버린다.[49]
결과: 호르파트 왕국 발트파르트 왕조의 초대 국왕으로 즉위.(궁정 계위 1위[50]) 그리고 밀렌이 리온의 아내가 되면서, 안 그래도 복잡했던 인물 관계가 더 복잡하게 되어버렸다.[51]
7. 기타
작중 별명은 '귀축 기사'.[52] 흑기사가 처음 붙인 별명이지만, 사실 리온이 자신을 귀축(외도)이라 불러도 상관 안 한다며 흑기사를 조롱하기도 했기에, 어느 정도 자초한 측면(...)은 있다. 하지만 정작 흑기사는 주군이 암살당하는 것을 사전에 알고도 묵인하고, 비무장 상태인 학생을 습격하는 졸렬한 짓거리에 가담한 데다가, 홀로 자신의 부하들 여럿을 상대하고 있던 리온을 기습해 죽이려는 등, 작중 내내 기사도와는 정반대의 비열한 짓들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음에도, 리온이 사람을 죽이지 못하기에 기사로 인정할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로 리온을 이렇게 부르고 있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작중 인물들은 이런 리온의 별명을 접하고, 리온을 인륜을 저버린 인물로 취급해버리는 게 문제.공략 대상 5인방과 비교되는 일이 잦고 여성향 게임 속 학원이라는 특성상 학원에 미남이 흔하기에 저평가되어서 그렇지, 외모는 무난한 편으로 보인다. 1학년 초반 리온을 저평가하며 깎아내리기 바쁜 여학생들이 "나름 봐줄 만한 얼굴"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IF 외전에서는 안대를 썼다는 이유로 추남 취급당하는 것에 진심으로 억울해한다. 코믹스에서도 보정 받는 장면에서는 의외로 괜찮게 그려지나 얼굴개그가 자주 나와 묻히는데, 심할 땐 어느 정도냐면 안젤리카가 "사람 얼굴을 해라."라고 딴죽을 걸 정도이다. 코믹스에선 송곳니 속성도 추가되었는데, 자주 보이는 편은 아니다.
스핀오프 유치원 버전에서도 고생 중이다.[53] 리온과 비롯한 주연들은 전부 유치원생인데, 마리에만 선생이다. 정신은 어른이지만, 몸이 아이라 울 땐 울어버린다.
[1] 성우 감독 병행[2] 어릴 때부터 여동생이 내숭 떠는 걸 알면서도 퉁명스러운 척하면서도, 결국 무슨 억지든 웬만한 건 다 해내 줬다. 물론 여동생이 눈치가 빨라서 해줄 수 있는 것만 시킨 것도 한몫했지만. 그의 부모 또한 살아만 있었다면 조카를 무척이나 아껴줬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다.[3] 초등학생 시절 왕따를 주도하던 학생들을 타이르다 시비가 붙은 끝에 선생도 해결해 주려고 하지를 않자, 법적으로 해결을 봤다고 한다. 아마도 가해 학생들은 전학, 교사는 자진사퇴로 처리된 듯.[4] 여동생도 마찬가지. 이쪽은 기둥서방 제조기로, 없는 살림을 쥐어짜 내 어떻게든 먹고 살아갈 방법을 찾는 데에 익숙해져서, 동거하는 남자들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꾸 글러 먹은 놈이 되어간다. 어긋난 금전 감각을 고치지 못하는 바보 5인방이 그 대표적인 결과물.[5] 사실 여행다녀오는 동안 다깨놓으라는 여동생의 요구가 언뜻보면 협박같지만 주인공이 사고로죽고 장례절차까지 다 끝날때까지 놀고먹고 올만큼 기간은 넉넉했던지라 며칠밤을 꼬박 새가면서 켠왕플레이를 한건 "이딴걸로 여가시간쓰기싫다"랍시고 자기 스스로 자처한 행동이다. 거기다 이후 묘사상 평소부터 여동생이 뭐만하면 오빠한테 신세지고 살던데다 말빨로 구워삶는것도 특기라 남매간 서열관계가 본인이 위에 있었던 만큼 정 싫으면 안해도 될 여지가 있었는데 그냥 본인이 평소처럼 여동생의 어리광을 들어주던 것. 사고사의 원인은 부모님 말 마따나 사회인씩이나 되어서 (여동생 응석에 넘어가) 자기관리도 못하고 며칠을 꼬박 밤새가며 게임한 본인 책임인것이다.[6] 수학여행 중 판오스 공국의 습격을 받아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중에 다시 관계를 회복한다. 다만 리온의 도움 덕에 자기 개발에 몰두할 수 있게 되어 이른 시점부터 성녀 특유의 마법을 각성하게 된다는 이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7] 리온은 처음부터 올리비아에게 두 가지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하나는 올리비아에 대해 호감을 느껴서 나름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차피 올리비아는 어쨌든 게임의 주인공이자 성녀로 대하는 것. 사실 리온의 본심은 전자였지만 게임의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후자로 가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올리비아를 리온 자신과 같은 모브가 아니라 언젠가 5인방과 함께 해야할 그림의 떡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올리비아가 리온이 자신을 애완동물처럼 여긴다고 한 것은 바로 리온이 올리비아에게 이성으로 호감은 있어도 손을 대지 않는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한 것이다. 이러한 모순된 마음에 올리비아와의 갈등이 겹쳤고, 여기에 루크시온이 "너무 도와준 바람에 오히려 올리비아 본인의 정신적 성장은 늦춰졌다."라며 쐐기를 박으면서, 올리비아를 멀리하기로 했던 것.[8] 실제로는 이런저런 행동 탓에 남들에게 평가가 좋은 편이다. 웹연재 후일담에 따르면 너무 도와주다 보니 1년도 안 되는 시점에 공략 대상들 전부 호감도 MAX를 찍어버려 다른 의미로 곤란한 처지에 처했다. 1권의 결투에서 벌어진 도박판에서도 일부 남자들이 리온을 하급 남자 귀족들의 영웅이라며 추종하기도 했다. 이때 리온이 율리우스에게 한 한어린 절규가 여자들의 양심을 푹푹찌른거에 가깝지만.[9] 심지어 웹연재 완결 기념 SS에선 4편의 주인공도 리온을 짝사랑하는 일이 벌어져서 얼른 동생인 코린에게 떠넘긴다. 애당초 "선생님은 절 구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난 그러기 위해 여기 온 거다."라고 말한 시점에서 심히 글러 먹었다.[10] 여성향 게임 세계라는 특성상 남성들이 즐길만한 여가가 모험을 제외하면 딱히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다도라는 취미 자체가 매력이 있기도 했지만, 스승님으로 부르는 노신사가 세계관에 얼마 없는 손꼽히는 인격자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사실 이 인물은 롤랜드의 숙부이기도 하며, 작중 리온의 행적에 이런저런 영향을 끼친다. 최후에는 리온이 왕이 되자 재상에 취임하였다.[11] 본편에서 리온은 이들을 싸잡아 '다섯 바보'로 부른다. 팬들 사이에선 '5인방', '개노답 5형제' 등으로 통칭한다.[12] 수면제를 처방해달라는 리온의 말에 항상 수면제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는 루크시온이지만, 웹판 6장에선 수면제를 묵묵히 투여해준다는 묘사가 있으며, 이러다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무너져 버리면 그냥 이 세계를 멸망시키겠다고 언급한다.[13] 다만 현세에 멀쩡히 살아있는데, 진실은 영혼의 대부분은 저승에 갔고 현세에는 일부만 남긴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벌쩡한 사람이지만 영혼을 보는 능력자가 있다면 적은 영혼으로 몸을 움직이는 기괴한 광경일듯하다.[14] 웹판에서는 세르주도 전생자이지만, 서적판에선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 외 엘프 마을의 이장도 전생자로 추정된다. 웹판 최종장에서 리온과 저승에서 만났을 때 오랜만에 저승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전에도 최소 한 번은 죽어서 저승에 와봤다는 의미이기 때문.[15] 다만 어디까지나 비슷할 뿐 오피셜인 것은 아니다.[16] 다행히 시력은 회복했지만, 상처를 많은 이들에게 보인 상황이라 완치된 것을 밝히면 루크시온이 고도의 기술을 가졌음이 들통나기에, 안대를 쓰기로 했다. 얼굴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중2병의 심금을 살짝 울려서 마음에 든 것도 있다. 루크시온은 불만스러워했지만.[17] 서적판 12권 및 웹판 6장의 추상편에 따르면, 구인류가 무너질 시점에 일부 과학자들이 마법을 활용해 영혼의 기억을 깨우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봐선,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떡밥으로 보인다.[18] 서적판 12권에서 볼데노와 신성 마법 제국과 맞서는 것을 돕는 보상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논의를 대충 끝마치려고 이들 전원에게 백지계약서(...)를 써줬다. 즉 원하는건 전부 들어주겠다는 소리이다. 결국 이 계약서를 근거로 4명과도 결혼하게 된다.[19] 외모 면에서 사실 올리비아와 안젤리카는 밀렌 못잖게 리온의 취향에 직격이지만, 한쪽은 공작 영애이고 다른 한쪽은 평민이나 나중에 성녀가 된다는 신분적 차이가 있고, 게임 스토리상 중요 인물이라 스토리를 망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관계에 선을 그으려 했다. 물론 내심 안젤리카는 학원 여성의 최후의 보루라든가, 저렇게 착하고 좋은 성품의 올리비아를 왜 5인방 따위한테 내줘야 하냐는 등으로 생각했듯, 두 사람에 대한 호감도만큼은 분명히 매우 높았다.[20] 이게 진짜 대놓고 표정에 드러난 건지 헤르트뤼더 본인도 점점 당황했을 정도.[21] 각각 중요한 순간에 리온을 압도했던 인물들은 있었으나 결국 이 단점 탓에 발목이 잡혀 패배했다. 웹판에서 핀의 경우 강화제로 버프 받아 리온을 밀어붙였으나 그 부작용으로 시야가 좁아져 자기 손으로 함선을 부숴버린 탓에 결국 아군을 패배하게 했고 세르주의 경우 판단력이나 주의력의 부족으로 대파괴를 야기했다.[22] 세르주 역시 본연의 전투력은 리온보다 한끝 부족하다고 확언된다. 아로간츠보다 더 좋은 무장을 하고 약물로 수명까지 깎아가며 덤볐음에도 리온을 이기지 못했다.[23] 1학년 수학여행을 신사가 있는 부유섬으로 가서 특정 속성 마법 및 경험치 상승 보너스를 주는 아이템인 '속성의 가호'를 노리고 있던 점으로 봤을 때, 적성에 맞는 속성의 가호를 손에 넣었다면 다른 마법도 습득하려 했을 가능성은 있다.[24] 작품 내내 이점이 강조된다. IF 외전에서 흑기사는 복수심에 미쳐서 무리하게 공격을 이어가다가 발트파르트 삼부자의 지연전에 결국 자멸했다. 본편에서 공화국의 세르주 역시 리온을 잡는 것만 신경 쓰다가 후방 습격을 막지 못해 무녀를 빼앗기고 본인도 자멸했다. 웹판에서 준 최종 보스인 핀은 약까지 써서 우위를 점하지만 폭주하다가 자기 손으로 아군의 기함을 파괴하는 트롤링을 저질렀다.[25] 작중 후반부에 리온이 내가 대단한 게 아니라 루크시온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하는 장면에서 언급되는데 실제로 작중 애매하게 힘을 얻고 과신하다가 죽어 나간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26] 세르주와의 전투에서 말하길, 인간의 인지능력을 아득히 초월한 초특급 인공지능에 의해 운용되는 이상, 파일럿인 인간이 주도하는 시점에서 돼지 목의 진주목걸이처럼 썩히는 것밖에 안 된다고 한다. 인간이 로스트 아이템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대략적인 지침만 던져주고 알아서 하게 시키는 것이 최선이다.[27] 사실 이미 그 나이에 자신의 힘으로 작위를 얻고 승진하는 것부터가 능력을 증명한 것이다.[28] 빈스는 이걸 바탕으로 새로운 왕조 구축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고 묘사가 된다.[29] 대신 인공지능인 루크시온은 리온 대신 저승에 남게 되면서 초기화되었다.[30] 코믹스에서는 알트리베 1편의 과금 아이템 중 하나로 묘사된 장면이 있는데, 이는 코믹스에서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설정을 변경한 부분이다. 작중 전생의 리온이 구입한 과금 아이템은 루크시온과 브레이브이나, 브레이브가 3부에서 등장하는 만큼 코믹스에서 사전에 묘사하기 곤란했던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면 코믹스에선 루크시온이 리온을 침입자로 여겨 공격했을 당시에 조종했던 경비 로봇과 유사한 형태로 그려졌기에, 당시 파괴된 로봇을 재활용하여 만든 것처럼 보인다.[31] 유명한 짤방인 "모빌슈트는 파워가 아니라 기동성이다!"라며 덤비던 모빌슈트를 박살 내는 게 바로 ZZ 건담이다.[32] 루크시온 본체는 스텔스 장비를 가지고 숨어 다닌다. 월등한 기술로 은폐하고 있어서 작중 이데알 외에는 발견하지 못했다.[33] 대회 당시 사용한 에어바이크는 학원의 비품이었고, 경기 직후 파괴되었다.[34] 웹판에서는 자금난에 쪼들려 봄방학 동안 이 아이템을 목표로 5인방과 던전을 탐험하고 다녔다가 그대로 조난당해 3학년 개학식에도 참석 못하는 사건이 터졌으나, 이후 리온이 생존 경쟁의 진실을 알게 되어 아르카디아를 상대하기 위해 로스트 아이템 수집에 몰두하고 있었을 때 던전에 재도전하여 획득한다. 참고로 서적판에서는 봄방학 내내 학원에 쳐박혀 있던 5인방이 자신들의 취미 활동을 한답시고 이런저런 사고를 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35] 사실 딱히 리온이 아니여도 승작을 싫어하는 건 이상하지 않은 게, 작위가 오르면 그만큼 왕가에 바쳐야 하는 공헌(세금)이나 전쟁 때 동원해야 하는 전력 규모 같은 의무가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리온은 작위는 오르는데, 수입이 날 만한 영지 같은 걸 추가로 하사한다는 언급이 없다. 이 덕분에 리온은 아버지 영지에 비행선 수리 공장을 세우고, 친구들한테 노획한 공국의 비행선을 자기 공장에서만 정비한다는 조건으로 무료로 뿌려 수입을 억지로 만들어 내야 했다. 말이 좋아 승작이지 사실상 삥 뜯기는 수준이다. 다만 아무런 이득이 없진 않았는데, 작위가 올라갔기 때문에 안젤리카 및 올리비아와 약혼하는 것이 가능했고, 공화국에서도 비록 외국 귀족이긴 해도 나름 콧방귀를 뀔 정도는 되었다. 문제는 사실 이게 승작해서 얻은 이득의 전부다. 도저히 손익계산서를 맞출 수 없을 정도.[36] 밀렌은 자신이 믿고 기대하고 있는 유능한 기사라서 승진시켰지만, 국왕인 롤랜드는 리온이 책임이 큰 지위를 갖는 것을 꺼린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대놓고 괴롭히는 의미로 작위를 올리고 있다. 결국 리온이 국왕이 되는 수준까지 가는데, 이걸 전 국왕인 롤랜드가 즐기고 있다.[37] 보통이라면 3대에 걸쳐서 섬겼다던가, 전쟁터에서 큰 공을 세웠다던가 하는 큰 공적이 필요하다. 또한 영지의 규모도 고려 대상이기 때문에, 리온이 이렇게 초고속으로 승진하는 것은 본래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리온이 세운 위업을 보면 초고속 승진이 왜 가능한지 이해가 갈정도이다.[38] 괜히 리온의 승진을 반대했다간, 다른 귀족들이 승진할 때 리온의 공적과 비교되어 승진의 문턱만 높이는 꼴이 되기에 더더욱 그렇다.[39] 둘 다 일을 제쳐두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유를 즐기는 게 목표인데, 롤랜드 입장에선 뛰어난 인물이 일 처리를 잘해줄수록 자신은 편하게 지내기 쉬워지니 리온의 목적을 알면서도 그를 승작시켰다. 그러면서 자기보다 리온이 눈에 띄면 또 분하게 생각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리온도 이를 알기에 작중에선 롤랜드는 나의 적이라는 등 한껏 증오를 품어대는 중. 작중에서 롤랜드와 유일하게 주먹다짐 할 수 있는건 리온밖에 없다. 그러다가 국왕 자리까지 올라가는데 이를 눈치채지 못한 리온은 당황했고, 롤랜드는 이를 매우 즐기면서 놀리기까지 했다.[40] 에어바이크 슈베르트를 선물 받은 것이 이때다.[41] 필드 가문, 세바그 가문, 아크라이트 가문, 로즈블레이드 가문. 특히 로즈블레이드 가문을 제외한 가문은 결투 사건도 있어 후계자를 철저하게 모욕한 리온을 고깝게 생각했지만, 공적 토벌이나 흑기사를 물리친 공을 전부 자식들에게 돌렸기 때문에,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화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42] 웹판에서는 렐리아와 세르주의 선동으로 6대 귀족들이 일제히 리온을 적대했고, 실제로는 공화국이 이데알의 손에서 놀아나 자멸한 것에 가깝긴 하지만, 대외적으로 리온이 이들을 초토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적판에서는 웹판에 비해 공화국의 피해는 적어지긴 했으나, 마찬가지로 리온이 유학처에서 깽판을 부려 공화국을 무너뜨렸다고 알려졌다. 어느 쪽이든 알제르 공화국은 호르파트 왕국의 도움 없이는 자립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잠재적인 적국이 될 수 있던 공화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한 공적은 분명하다.[43] 호르파트 왕국에서는 왕족 관계자만 후작 이상이 될 수 있기에 리온은 후작이 절대 될 수 없었으나, 롤랜드가 왕위 계승권을 가진 안젤리카와 약혼했으니 왕족 관계자로 볼 수 있다는 억지 논리를 들이댔다. 이를 클라리스가 측실이 되더라도 리온과 맺어지게 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리온을 한계까지 출세시키려 하는 애틀리 백작과, 사위의 출세를 막을 이유가 없는 레드글레이브 공작이 동의하면서 강행된 것.[44] 이 4명은 본가에서 폐적당한 뒤론, 영지나 관직 없이 남작위만 수여 예정인 상태였다. 또한 마리에의 신병까지 떠맡게 되고, 여기에 율리우스까지 합세(...)하여 졸지에 율리우스의 후견인이 된다.[45] 독약에 당한 것 자체는 진실이었으나, 롤랜드 본인도 이를 알면서 일부러 낚여준 것. 실제로 심복인 궁정약사에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두라고 미리 다 맡겨둔 뒤였고, 사태가 끝난 직후에 곧바로 회복해서 리온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46] 2위 하부턴 직계 왕족만 해당하기에, 3위 상에 오른 시점에서 궁정 계위로는 사실상 정점이다.[47] 호르파트 왕국은 판오스 대공가의 만행 이후, 거대 영주 귀족의 출현으로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염려해, 대공 작위를 수여하는 사례가 그동안 없었다. 때문에 라셸에서 승전보가 당도하자, 귀족들은 더 이상 리온을 승진시킬 구석이 없으니 이제는 포상이 주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물론 롤랜드는 그냥 대공으로 승작시켜 괴롭히려 했고, 결국 12권 프롤로그에서 학원제 직전에 대공이 되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포상을 안 주려고 승진으로 때우는 수준이다.[48] 레드글레이브 공작은 자신이 왕위를 이어받을 계획이었으나, 맹활약한 리온에게 맞설 만한 실력과 인망이 없었던 데다가, 안젤리카가 손자를 왕위에 올릴 거라며 설득한 덕에 나름 만족하면서 물러났다.[49] 리온은 호르파트 왕가가 워낙 많은 업보를 쌓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왕위를 넘기게 될 것이라 짐작하고 있었으나, 설마 그게 자신에게 올 줄은 몰랐다.[50] 2위는 왕족만 가능한 것이며 1위는 오로지 왕에게만 허락되는 계위다.[51] 마리에는 전생의 리온의 여동생이고, 그 여동생과 결혼한 율리우스가 그 리온의 의붓아들이 되었다. 율리우스의 여동생인 에리카는 현생에선 밀렌의 딸이지만, 동시에 전생의 마리에의 딸이자 리온의 조카이다.[52] 일본어 원문은 '외도(外道) 기사'인데, 이는 '바른길(正道)'과는 반대되는 의미로 쓰인 것이다. 한국어에서도 해당 단어의 의미는 본질적으로 같으나 보통은 불륜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기에, 정식 한국어판에선 인륜에 반한다는 의미인 '귀축'으로 고쳐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오역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 때문에 작중 인물들이 사용하는 '귀축'이라는 표현이 종종 어색하게 느껴진다.[53] 어찌 된 게 유치원생임에도 루크시온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