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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36:49

리에트 카인즈

<colcolor=#fff><colbgcolor=#990000>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리에트 카인즈
Liet Kynes
파일:13 KYNES.jpg
[[존 쇤헤르|{{{#fff 존 쇤헤르}}}]]의 공식 일러스트[1]
본명 리에트 카인즈
Liet Kynes
출생 10156 AG
사망 10191 AG
아라키스
직업 제국 생태학자
변화의 판관
소속 프레멘
가족 아버지 파도트 카인즈
배우자 파올라
챠니 카인즈
배우 막스 폰 시도우 듄 (1984)
카렐 도브리 듄 (2000)
샤론 던컨브루스터 듄 (2021)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일청 듄 (1984)
파일:일본 국기.svg 혼다 타카코 듄 (2021)

1. 개요2. 미디어 믹스

[clearfix]

1. 개요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버지 파도트 카인즈의 유지를 이어받아 프레멘들로부터는 "프레멘을 이끄는 자"의 칭호를 물려받았으며,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황제의 아라키스 주둔 행성생태학자로 남게 된 인물.

파도트 카인즈가 프레멘들에게 기여한 업적이 너무나 크기에 프레멘들 역시 그를 믿고 따르는 듯 하다. 스틸가와 폴 아트레이데스하코넨으로부터 탈출하여 두 번째로 만났을 때의 이야기로 이루어 보면 모든 프레멘들이 그의 통제하에 움직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상 무앗딥과 레이디 제시카리산 알 카이브(Lisan al Gaib)와 교모의 칭호를 얻기 전까지 모든 프레멘들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물려받은 사람이며 파도트 카인즈의 모든 지식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그가 해오던 모든 일들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허나 카인즈가 제국의 신하인 '변화의 판관'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공작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와 처음 만났을 때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으나, 사막에서 벌레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베스터 회수보다 인명 구조를 중시하는 것을 보고 생각을 고치게 되었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폴과 제시카가 스틸거에게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계기가 된다.

2. 미디어 믹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Kynes.jpg
파일:리에트카인즈2000.jpg
1984년 영화
막스 폰 시도우
2000년 드라마
카렐 도브리
영화 및 드라마에서는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하코넨 남작 블라디미르 하코넨이 그를 사막으로 내쫓아 죽게 내버려둔다. 소설에서는 황제가 파견한 사다우카가 손을 쓰기 전에 납치하여 스틸슈트(사막복) 없이 스파이스 원료가 충만한 사막에 버려 사고사로 위장시켜 죽인다. 죽어가면서 아버지 파도트 카인즈의 환상을 보게 되는데, 아버지의 환상은 리에트에게 너희에게 닥칠 수 있는 최악의 재앙은 영웅의 손아귀에 사로잡히는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결국 프레멘은 영웅의 손아귀에 빠져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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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nia-done-20210722230605_lluupyuw.jpg
2021년 영화
샤론 던컨-브루스터
2021년 영화에서는 원작과 다르게 많이 각색되어 캐릭터가 여성으로 바뀌고 설정도 바뀌었다. 배우의 인종 역시 여태까지의 배우와 달리 흑인. 아버지에 대한 설정이 확인되지 않고 연인이 프레멘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이후 전개 과정은 비슷하다. 아트레이드가 하코넨에 공격받는 것을 보고 있었지만, 황제는 그녀에게 침묵을 명했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으며 이를 "다른 가문에 공식적으로 증언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대신 제시카와 폴 모자를 숨겨주고 사다우카에게 공격받자 이 둘을 도주시킨다.

모래벌레를 불러 도주하려던 도중 결국 사다우카에게 기습당해 치명상을 입게 되나[2] 이미 모래벌레는 진동 장치에 의해 달려오는 중이었고, 이에 뒤질세라 사다우카 분대를 길동무로 삼을 각오로 땅에 주먹질을 시작한다. 황제를 배신했다며 문책하는 사다우카에게 "내가 섬기는 황제는 오직 한 분, 그 분의 존함은 샤이 훌루드 님이시다."라고 받아친 후 주먹으로 바닥을 내리쳐 샤이 훌루드를 부르고, 결국 사다우카들과 샤이 훌루드에게 삼켜지는 동귀어진을 하며 최후를 맞는다. 챠니와의 관계는 불명. 다만 본편에서 자신은 리산 알 가입 신앙을 믿지 않는다고 했는데, 파트 2의 묘사를 보면 챠니 역시 리산 알 가입 신앙을 부정하는 묘사가 강하여 가족 관계인 것은 확실하다.

Dune: Spice Wars에서도 영화에서의 등장을 반영했는지 프레멘 세력의 지도자로 등장한 리에트 역시 흑인 여성이다.


[1] 프랭크 허버트가 자신이 생각한 모습 그대로 그려냈다며 극찬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른 그림들과는 다르게 원작자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공식으로 여겨진다.[2] 칼에 찔릴 때 피가 아닌 물이 튀어나오는 연출이어서, 물을 피와 동일시하는 프레멘의 사고방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