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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12-03 04:39:28

리버스월드/설정

1. 개요2. 세계관3. 역사적 사건
3.1. 아케도니아의 몰락3.2. 데드라인3.3. 무장조직 시그마3.4. 2차 데드라인
4. 용어 정리
4.1. 의식의 세계4.2. 무의식의 세계4.3. 생명회복 순환4.4. 마법4.5. 이령사4.6. 로기아
5. 능력치6. 시타 등급표

1. 개요

모두의 마음이 한데 모여 같은 기적을 바랄 때, 그들이 돌아와 영원한 낙원을 펼칠 것이다.
그곳은 아무런 아픔도, 슬픔도, 분쟁도 없는 곳 이니라…[1]

2. 세계관

40년 전 용병국가 힐베르트에서 일어난 1차 데드라인을 시작으로 '시타'라 불리는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여러 동물의 형태를 합친 흉측한 모습의 시타는 이곳저곳을 들쑤시며 사람들을 습격했고, 사령의 일종이었기에 통상적인 물리공격이 통하지 않아 그 어떤 방어수단도 무의미했다. 이에 대적할 수 있는 존재는 동시대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령사들이 유일했으며 이들을 한대 모아 만들어진 로아는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시타무리와 대립하고 있다.[2]

마법이라는 개념은 이미 사라지고 없으며 그를 모방한 마술이 존재했지만, 이마저도 이령사의 등장으로 퇴색하고 말았다.[3] 이제는 생활용 마술만이 존재할 뿐이다.

3. 역사적 사건

아래의 순서는 시간의 흐름이다.

3.1. 아케도니아의 몰락

매달 첫 주 하늘에 대한 성대한 제사를 올리며 신비한 고대 유물로 가득했던 중립국가 아케도니아. 당시 사람들은 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에 하늘의 신을 모신다는 아케도니아에 들어갈 때는 천벌을 받는다는 이유로 그 어떤 무기조차 소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맹국이었던 아르하의 총공격으로 이곳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이후 55대 왕이었던 로버트 아르하는 왕국내의 모든 교단 활동을 국법으로 금기시켰다.

3.2. 데드라인

규모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대폭발로 희대의 재앙으로 까지 불리는 사건. 이 날을 기준으로 시타[4]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2번 일어났으며 진원지는 힐베르트와 아르하로 당시 최대 규모의 두 국가가 한 순간에 괴멸 해버렸다.
그날… 갑자기 중앙 광장으로 거대한 진흙 덩어리가 나타나더니 주변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시작했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그건 마치 살아있는 괴물을 보는 것 같았어요…

# 힐베르트의 어느 한 생존자의 이야기.
이날 하루만에 약 3천명의 사람이 집어삼켜졌다.

3.3. 무장조직 시그마

자신들을 시그마라고 칭한 무장단체가 로아에 일으킨 무차별적인 테러. 시타의 무리를 이용해[5] 귀족들이 밀집한 남쪽 마을과 주요 생산지역인 북쪽마을의 성벽을 동시에 공격했으며 북쪽인 루덴 브로큰의 주요 생산기관이 모두 폭파되고 말았다. 심지어 그곳에 거주하던 주민 중 일부가 시그마에게로 넘어가버렸다.

이들이 대체 어디서 왔으며 왜 이런 일을 벌였는가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현재 시그마에게는 국제수배령이 내려져있으며 그로부터 1년 후에는 로아와 같은 방법으로 아르하의 주민들을 빼돌렸다.

3.4. 2차 데드라인

아르하에서 일어난 두 번째 대폭발. 1차에 비해 규모는 반 정도로 작았지만 그곳에서 튀어나온 검은 그림자가 국민들을 무참히 찢어버렸다. 그때까지도 시타에 대한 대비책이 마땅히 없었던 아르하는 갑작스러운 돌발사태에 대응하지 못하며 결국 괴멸해 버리고 말았다.

로아는 해당 그림자를 위험도 측정불가의 시타로 판명, 즉시 전대장[6]급의 인물들을 총 출동시켰으나, 황당하게도 현장에 도착한 그들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아직 어린 남매였다. 그림자는 흔적도 없이 제거되었으며 이 날을 기준으로 시타의 출현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7]

해당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림자의 정체, 현장에 남겨져있던 남매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지만 명확히 알려진 바는 아무것도 없다.[8]

4. 용어 정리

4.1. 의식의 세계

세계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원리. 만물은 혼, 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곳에 령이라는 자아가 탄생하면 비로써 자아가 싹튼다.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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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자 어떠한 한 객체. 개별적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모든 혼은 하나로 이어져있다.
최초 발생시점의 특성을 영구적으로 지니며 혼 자체만으로는 그 어떠한 영향도 세계에 주지 못한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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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계를 이루는 주 성분이자 현실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 흙이나 돌, 사람으로 치자면 몸이 해당된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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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기초로 탄생해 자라날 자아이다. 이것은 생각하고 사고하며 주변을 인지하고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생각함에 따라 만들어진 개인의 성향이며 나라는 주체를 개별적이고 특정한 대상으로 만들어 준다.

4.2. 무의식의 세계

개인의 혼의 최종 목적은 최종적으로 아론의 확장에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령이라는 자아이며 혼은 세계에 속해 그저 현실을 의식하고 있을 뿐이다.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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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혼이 가지는 무의식의 영역. 율론의 축소판이다.
- 생각의 연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소멸하는 곳이며 주변에 있는 타인과 환경에 작은 영향을 준다.
- 자신의 아론에 담긴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며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대립해 모순이 생긴다면 갈등하고 생각에 잠긴다.
- 아론은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자 척도가 된다.
- 이것이 연결되면 텔레파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짓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까이 있는 사람의 아론에 영향을 끼친다.[9]

[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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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 간섭하는 시스템. 세상의 모든 기록의 보관소이자 아론이 모여 만들어진 세상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무의식 집합체다.
- 아론들의 공통의식으로 세상을 내리 깔린 규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누군가가 어떠한 장소를 예쁘다고 느끼면 그것은 곧 자신의 아론에 저장된다. 하지만 이와 동일한 생각을 느낀 아론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은 율론에서의 공통의식을 만들어내며 이것은 실제로 해당 장소(현실)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실제로 예뻐지는 것이다. 해당 장소에 묶인 예쁘다는 사실은 (현실을 이루는)율론에 의해 재정의 되었으며 해당 장소의 혼령(아론)들에게 영향을 준다.
- 이 공통의식은 수시로 줄었다 늘었다 하며 율론에서의 크기를 조율한다. 만약 기존 시스템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해당 내용은 추가될 것이며, 위반한다면 공통의식의 크기에 따라 덮어씌울 수 있다.
- 만약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수많은 사람이 믿는다면 정말로 신이라는 존재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만약 신이라는 존재가 기존에 있었다면 그 혼령에게는 율론에서의 큰 영향력이 부여된다.[10]
- 그 어떠한 아론에도, 물질계의 말이나 기록에도 남지 못한 대상의 혼은 진정으로 소멸해버리고 만다.[11]
- 이 때문에 사람의 마음, 믿음이라는 것은 리버스월드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힘이다.

4.3. 생명회복 순환

사람의 생명력은 정신력기력으로 나뉜다.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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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에게 필요한 생명력이자 에너지. 정신력을 매개체로 령은 사고할 수 있고 존재를 유지하며 마력을 생산해낸다.
생각을 멈추거나 명상을 하는 등으로 령에 쌓인 사인을 정화할 수 있으며, 수면을 취해 정신력을 회복한다.[12] 령의 형상을 유지할 최소한의 정신력조차 없다면 령은 그 즉시 분해되어 소멸해버린다.

[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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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에게 필요한 에너지. 무언가를 먹거나 편하게 쉬는 행위로 이것을 회복한다.
현실의 정보를 수집할 때에, 무언가를 보고 듣고 느낄 때마다 사용한다.

4.4. 마법

미리 정해진 규율 또한 행동을 통해 어떠한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13] 마법에는 마력이 사용되는데 이는 자신의 혼으로 통하는 문인 게이트가 열려 있어야 하며 그곳으로 정신력을 통과시킴으로써 속성을 입혀 마력을 만든다. 속성은 혼이 가지는 일종의 특색인데 속성이 없는 자들은 게이트가 열려있어도 마술을 사용하지 못한다. 100명 중 한명 정도만이 태어나면서부터 게이트가 열려있으나 특별한 수행 방법으로도 열 수 있다.

마법은 속성에 따라 10가지로 분류되며 각 속성별로 또 다시 8가지의 위력으로 분류된다.

제 1속성 - 화, 수, 토, 풍.
제 2속성 - 초, 뇌, 빙, 명, 암, 강.

4.5. 이령사

4.6. 로기아

5. 능력치

이령사를 대상으로 강함을 판단하는 척도.
값의 기준은 S, A+, A, B, C, D, E, F가 있으며 예외로 측정 불가인 X가 있다.

파워 : 순수 공격적인 측면에서의 파괴력을 평가. 랭크를 한 단계 내리면 이령의 위험도이기도 하다.
방어 : 어떠한 공격에 대한 방어적인 능력. 회피가 아닌 정면으로 받아내거나 상쇄, 무언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냄.
민첩 : 반사 신경. 몸을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가에 대한 정도.
지능 : 공간적, 상황적, 논리적인 판단력을 기준으로 하며 민첩 랭크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정신 : 이령으로부터의 저항력, 컨트롤 할 수 있는 정도.
영력 : 총 저장할 수 있는 정신력의 크기가 클수록 랭크가 높으며 각 속성별 마술(+이능)의 위력이 강해진다.

잠재 : 이후 훈련, 실전을 통해 올라갈 랭크의 기대치. 해당 수치 혹은 위, 아래 단계 중 하나가 평균 능력치의 상한선이다.

6. 시타 등급표

시타를 위험 정도에 따라 분류해놓은 표로 같은 개체라 할 지라도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공격방법 또한 무수히 많다.
C급은 아직까지 나타난 적이 없으며 예외로 측정불가 판정의 시타가 등장할 때에는 전대장 혹은 대대장이 출동하게 된다.[14]



[1]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설[2] 로아의 위치는 과거 힐베르트와 동일하며 어째선가 하는 일도 비슷하다.[3] 이령사가 사용하는 이능은 마술보다 위력이 높을 뿐더러 주문 또한 필요치 않다.[4] 작중에 등장하는 괴 생명체. 악령, 사령 등으로 분류된다.[5] 목격자들의 말로는 자신들이 미끼가 되었다고 한다.[6] 쉽게 말해 부대장.[7] 평균 3일에 한 번 위험도E 이하의 시타를 토벌하러가는 정도.[8] "그림자의 정체는 불명이며 어린 남매의 행방 또한 알 수 없다." 가 로아의 공식 답변이었다.[9]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쾌할 것이며 평소 생각이 잘 맞는 사람과는 가까워지려 한다. 즉, 닮아간다는 것[10] 자신의 아론이 가진 믿음이 율론에서 큰 영향력을 미친다.[11] 율론에서의 어떠한 정보가 가지는 힘이 0가 된다면 소멸한다. 더 이상 세상에 필요없어서 버린다는 개념.[12] 의식을 내려놓아 무의식에 떠다닌다.[13] A를 B했더니 C가 되었다! 라는 개념[14] 2차 데드라인 속에서 출몰한 검은 그림자가 측정불가 판정의 시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