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마녀의 도시/등장인물
리디아 마그누스 | |
이름 | 리디아 마그누스 |
이명 | 금화의 마녀 천칭자리의 마녀 |
나이 | 불명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마녀 |
직위 | 헥센나흐트 온건파의 수장 솔리두스 상단의 상단주 라스 웨르파나스의 대모 |
소속 | 솔리두스 상단 |
신분 | 추방자(공적) 공작(헥센나흐트) |
위계 | 23 → 24 |
가족관계 | 선대 마그누스(양어머니) 라스 웨르파나스(대녀) 천사의 집(양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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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도시의 등장인물. 솔리두스 상단의 상단주이자 헥센나흐트 온건파의 수장으로, 어깨 부분에서 깔끔하게 잘려있는 금발과 순금을 녹여 장식한 듯한 금안이 특징인 미녀다.2. 성격
상인답게 매우 약삭빠르고 손을 바꿔잡거나 상황을 이용하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다.3. 작중 행적
신시우를 넘겨받고 싶어하나 이미 그와 부부의 연을 맺기로 마음먹은 린네 사마키엘에 의해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그러나 그 직후, 로지와의 피터지는 혈전을 벌인 직후의 신시우를 발견하고는 헥센나흐트 내부에서의 추적을 피하게 해주겠다며 자신의 상단 본거지에 시우를 데려간다. 이때 시우에게 아티팩트로 폴리모프를 걸어 여체화 TS시켜서 시순이를 만들어 버리기도 하였고 시우의 굵은 가지(...)의 맛을 체험판으로 느끼기도 했다.
이후 시우 일행의 헥센나흐트 대탈출극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솔리두스 상단의 대표직을 '양자리의 마녀' 프시케 티가든에게 빼앗기게 된다.
헥센나흐트 대탈출 에피소드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등장이 이어져서 창조의 마녀가 남긴 '갑문'을 획득하는 에피소드에서도 협력하는 척 시우 일행의 뒤통수를 치려고 했다.
물론 어쩐지 시우를 상대로는 통수를 치거나 이익을 편취하지 못하고 있는데, 당장은 자기 뜻대로 되는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오히려 리디아가 골탕을 먹는 일이 이어진다.
또한 시우와의 잠자리에서 자기가 시우를 깔고 앉아 보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도로시 사하퀴엘에게 크나큰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호문쿨루스 범람 사태와 갑문 확보 실패로 인해 프시케 티가든이 실각하자 다시 솔리두스 상단의 대표직으로 복귀하며, 배신자인 린네와 도로시의 척살을 천명하고 실행했다.
이후 시우와의 전투에서 오랫동안 막혀있던 벽을 깨고 마녀 중 세 번째로 24위계에 도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의 힘을 빌린 시우의 붉은 나무는 막지 못했고, 결국 패배하여 사망한다.
자신을 죽인 적이지만 신시우를 인정했기에, 자신의 수양딸들인 웨르파나와 천사의 집의 전권을 신시우에게 미련없이 넘겨주어 그에게 힘을 보탰다. 신시우는 숙적이었던 그녀의 최후를 두고 마지막까지 당당한, 리디아 마그누스다운 최후라고 회고했다.
4. 능력
'가치'에 대한 관념 마법을 다루는 23위계의 대마녀로, 규격 외라 할 수 있는 엘로아 티페레트를 제외하면 23위계 중 최강이라고 한다. 관념 마법이 워낙에 난해한 계통의 마법인지라 호사가들은 실질적으로 24위계급으로 분류한다 하며, 실제로 리디아는 24위계의 대마녀인 에렐림 공작을 상대로 정면에서 붙들어놓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심지어 요행이 따르면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난해한 개념인 '가치'를 다루기 위해 '부정'과 '교환'의 개념을 도입한 마법을 사용하며, 이 중 '부정' 계통의 마법은 특성상 도로시처럼 상징 체계를 주력으로 삼는 마녀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한다.
마녀로서의 능력에 더해 상단주로서의 능력과 정치적 감각 또한 매우 뛰어나서, 솔리두스 상단을 뒷세계의 거대 상단으로 끌어올렸으며 그 세력을 바탕으로 헥센나흐트 온건파의 수장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제3세계 빈민층을 지원하면서 엘로아의 숙청 타겟을 벗어나는 영악한 모습도 보여줬다.
4.1. 마법
4.1.1. 자성 마법
- 무가치의 독나방
접촉한 모든 것의 가치를 무로 돌리는 독나방을 전방위에 살포하는 마법. 리디아에게는 패시브나 다름없는 마법이지만 일정 수준 이하의 마녀들은 이 마법 하나로 완봉된다.
- 부멸의 불길
상징체계를 부정하고 멸하는 불길을 구현하는 마법. - 멸화의 군무
부멸의 불길을 특정 형태로 엮어낸 강화판.
- 모순의 끈
모든 것을 속박하고 결코 끊어지지 않는 끈을 구현하는 마법.
- 무루스
미스텔테인이 지닌 개념 살해의 효과를 전방위로 방출하는 리디아의 필살기. - 모르탈리스
리디아가 24위계로 위계 상승을 이루면서 무루스를 발전시켜 만들어낸 마법. 상대에게 죽음의 개념을 넘어선 절대적인 필멸의 선고를 내린다.
- 이뮤타빌리스
'특별한 금화'를 이용해 자신에게 불멸의 개념을 부여하는 마법. 목숨이 오가는 전투에서 이 마법으로 상대의 필살기를 정면으로 받아낸 뒤 마력이 고갈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리디아의 필승 패턴이다.
- 황금 정원
리디아의 금화를 보관하는 이면결계. 정원 중앙에 거대한 천칭이 있으며, 이 천칭은 금화를 대가로 마법을 구현하거나 리디아의 육체를 회복시킨다.
4.1.2. 공용 마법
- 청결
몸과 옷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마법.
- 염동
마력으로 간섭한 물체를 띄우는 기본적인 마법.
- 자율방어
위계가 15위계를 넘을시 자연스레 발현되는 패시브 마법. 상시 방어 + 자동 반격 + 의식이 없을 때 위력 증가[3] 등의 특징이 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일 때는 근처에 다가가려고만 해도 발동한다.
그러나 접근 차단은 마녀에게 접근하는 상대의 악의와, 마녀가 그 대상에게 가지는 감정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의식이 없을 때 다가오는 대상이 평소에 마녀가 매우 믿고 있는 인물이라면 설령 유사성교를 할 지라도 반응하지 않는다.
5. 소지품
- 미스텔테인
리디아의 의념에 반응해 온갖 작용과 반작용, 물질과 비물질의 법칙을 무시하며 목표를 죽이는 저주받은 단창. 상대의 개념 자체를 살해하는 예장으로, 붉은 가지와의 격돌에서도 붉은 가지의 왜곡을 흘려낸 뒤 일방적으로 파괴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금화
인간의 영육, 혹은 마녀의 고귀한 혼을 제물로 삼아 주조한 금화. 이 금화를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강력한 마법을 행사할 수 있으며, 대마녀급의 마녀를 제물로 주조한 '특별한 금화'는 즉사조차 막아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 브리싱가멘
착용자에게 한없는 매력과 여성스러움을 뿜어내게 해주는 아티팩트. 설령 남자가 착용한다 해도 겉에서 보기엔 경국지색의 아가씨로 보이게 해준다고 한다.
6. 인간관계
- 신시우
처음 시우를 사로잡았을 때는 가치 높은 상품으로 여겼으나, 이후 자신을 추격하는 시우가 더욱 가치를 키워나가는 것을 보고 강렬한 소유욕을 느끼게 된다.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시우에게 연심을 고백했지만, 시우는 이를 자신에게 없는 장난감을 열렬히 갈구하는 어린아이의 욕망과도 같으며, 막상 손에 넣고 나면 금세 흥미를 잃고 멸시하는 천진한 욕망이라고 평했다. 리디아의 근원적인 비틀림을 부각하는 연출. 이후 격렬한 전투를 벌이나 패배하고, 복수의 과정에서도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않을 만큼 선량한 시우에게 라스 웨르파나스를 포함한 자신의 유산을 맡긴다.
- 라스 웨르파나스, 천사의 집
리디아가 사로잡은 마녀들의 견습마녀를 모아 만든 수양딸 집단으로, 강력한 정신적 세뇌를 이용해[4] 자신을 위해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는 장기말로 키워내는 한편 딸처럼 사랑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인다. 시우에 대한 사랑과 마찬가지로 리디아가 근본적으로 비틀려 있음을 부각하는 장치.
7. 여담
- 더러운 걸 싫어하는 결벽증으로, 상시 흰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