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탱크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 에스티엔 장군이 제안한 전차이다. 2문의 75mm mle.97 야포[1][2]와 2정의 7.5mm mle.29 기관총을 장착하였고, 전면 60mm, 이외 50mm의 장갑으로 꽤나 잘 보호되었다. 하지만 군부는 경량 전차를 더 선호했고, BB 전차 설계안은 모형만 제작된 채 폐기된다.
le.FH 18 auf Pz.Kpfw. B2 740(f)는 독일 국방군 측에서 B1의 기존 무장을 전부 탈거 후 10,5cm leFH 18를 장착한 자주곡사포다.
1941년 3월 아돌프 히틀러가 화염방사전차로 개조한 플라멘판저(Flammpanzer) B2를 다시 개조해서 자주곡사포로 개조할 것을 명령했다. 개조수량은 총 16대다. 1941년 6월에 라인메탈-보르지히에서 시제 차량이 제작되었다. 1942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16대가 생산되어 제26기갑사단(26th Panzer Division)으로 납품되었고 포병연대에 배속되었다. 배치된 수량 중에서 14대가 살아남았으나 베스페(Wespe) 자주포로 교체되었고, 사르데냐 섬에 배치된 제90기갑척탄사단(90th Panzergranadier Division)으로 이송되었다. 교체 사유는 속도가 느리고 기동성능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섬을 방어하는 부대의 포병 용도로 전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