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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3:20:39

룬칸델 가문

1. 개요2. 특징
2.1. 성향2.2. 굴욕적인 맹약
3. 역사
3.1. 과거3.2. 진의 회귀 전3.3. 진의 회귀 후
3.3.1. 흉신전
4. 구성원
4.1. 역대 가주4.2. 기수4.3. 원로4.4. 외가4.5. 기사
4.5.1. 십대기사4.5.2. 흑기사4.5.3. 집행기사4.5.4. 수호기사
4.5.4.1. 막내 사단
4.6. 회
4.6.1. 흑검회
4.7. 고용인
4.7.1. 유모4.7.2. 집사
4.8. 기타
5. 여담

1. 개요

검술명가 막내아들에 등장하는 명문 가문.

2. 특징

2.1. 성향

대부분 압도적인 무력과 공포를 통치 수단으로 삼아 강경책을 펼치는데, 심지어 남의 나라의 영토를 무단으로 침범해 쑥대밭을 만들어 놓기까지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에 호감을 갖고 모여드는 세력들도 존재한다.

가문 내 규칙이 매우 엄격하고, 적들에게는 일말의 자비도 허용하지 않아 세간의 평가는 압도적인 무력을 이용한 공포 정치 세력 정도. 그러나 성국 사건 이후 지플과는 달리 점차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가문으로, 목적 달성을 위해 뒷공작부터 전면전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지플 못지 않다.

2.2. 굴욕적인 맹약

순혈들은 세간에선 '축복받은 육체'라 불리는 강력한 신체 능력을 타고 난다. 일반인들을 물론, 휴페스터의 무인 가문과 비교해봐도 급이 다른 재능과 능력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순혈 8성 기사는 일반 10성 기사와 견줄 만한 정도라는 듯 하다.

하지만 원래는 이 축복받은 육체에 마법까지 쓸 수 있는 완전체였으나 천 년 전 지플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상호 간 계약을 통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순수 기사 가문이 되었다. 현재 마법명가 지플과 세상을 양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 최고의 검술명가라고 불리고 있지만 본래 검술과 마법을 같이 사용하는 마검사 가문이었다.

가뜩이나 전쟁에서 패배한 데다가 무기 중 하나인 마법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룬칸델과 지플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었으며 시론처럼 과거의 진실을 알고 있는 극소수도 있었으나 과거에 맺은 상호 간 계약에는 신들 또한 관여해서 혈통 자체에 저주가 박혀 그 이후에 태어난 자손들은 진을 제외하면 모두 선천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불구상태로 태어났다.

단, 진은 솔더렛의 계약이 없던 회귀 전에도 마법을 쓸 수 있었다. 작중에서 글리액 사건으로 추정하자면 이야기의 탑이 모종의 매개체가 되어 역사 조작과 저주를 유지해왔으나 켈리악의 회복에 쓰이게 되어 일부 역사 조작이 사라짐으로서 다른 룬칸델 혈손 또한 저주에서 벗어날 실마리가 생겼으며 실제로 메리와 헤이토나에게 가장 먼저 변화가 찾아왔다.

3. 역사

3.1. 과거

천 년전, 초대 가주인 테마르 룬칸델과 가문의 주축이 된 십대기사와 함께 지플과 전쟁을 치렀으나 테마르의 마성화와 함께 몰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룬칸델은 지플과의 상호 간 맹약을 맺게 되었고, 룬칸델은 검사 가문이 되었다. 하지만 룬칸델과 지플의 전쟁은 테마르 사후에도 진행되었는데 테마르는 시신 자체가 고대의 마검사 표본이었기에 무덤을 도굴하려는 수작이 있었으며 남은 룬칸델과 솔더렛은 각종 아공간과 솔더렛과 관련된 신들의 도움을 받는 등 여러모로 영묘에 묻히지 못한 시신을 계속 이장하였다.[1]

【스포일러】
하지만 솔더렛과 테마르는 이런 일에 대비하여 천 년 전부터 진 룬칸델을 천 년 후의 계약자로 선정했으며, 테마르의 무덤들에는 십대기사, 혹은 그를 본뜬 복제품을 배치하여 후세에 계약자가 된 진이 과거의 마검술을 전수받을 안배로 남겨놓았다.

3.2. 진의 회귀 전

진의 회귀 이전에는 진이 날붙이의 미망 때문에 기수가 되지 못한 탓에 진이 알고 있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서적이나 형제들이 나눈 잡담, 자신에 대한 인식이나 관련된 언론 정보가 전부였으며 후계 구도 또한 불명이었다.

하지만, 진이 회귀한 시점은 진이 태어나서 선택의식을 하는 시점이었기에 그 이전은 동일한 역사이기도 하다.

3.3. 진의 회귀 후

진이 날붙이의 미망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기수가 된 결과, 많은 것이 바뀐 동시에 진에 대한 인식 또한 바뀌었으며, 후계 경쟁 구도 또한 크게 뒤바뀌었다. 결과적으로 2기수는 몰락, 진이 차기 가주로 주목되었으며 진은 가문이 과거 마검사 가문이었으나 지플과의 굴욕적인 맹약 때문에 이지경이 된 것이니 다시 되돌리겠다는 마검 선언과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

3.3.1. 흉신전

하지만 하이란 방어전으로부터 시작된 글리액의 토벌 이후 대륙 전역에 혼돈이 흩뿌려지면서 진과 로사 또한 혼돈에 피폭되었고, 진은 라프라로사에서 폐관수련으로 혼돈을 극복했으나 로사는 결국 혼돈을 받아들이고 헬루람의 딸인 일리나와 함께 가문을 혼돈으로 지배하려고 하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기수와 원로, 기사들이 반발했으나 대부분을 혼돈으로 물들이거나 죽이는 등 세력을 압박해나갔으며 진이 돌아온 시점에서 완전히 인간을 그만두고 흉신으로 신격화되어 휴페스터 대부분을 혼돈으로 물들이는 초유의 사태를 벌였다.

이 사태로 비먼트 황실이 흉신 세력에 편입되고 지플, 킨젤로, 바멀 연합이 흉신을 상대로 공동 전선을 꾸리게 되었으며 조르덴을 주축으로 한 반 흉신 룬칸델 세력, 무명은 바멀 연합 안에 들어가서 각자 휴페스터 연합국 생존자 구출, 세뇌된 요나 확보를 진행했다.

그리고 절망 생성기로 이용되는 조슈아와 흉신의 권능을 나눠받고 대학살을 벌여 백만 단위의 학살을 벌이고 인질을 리칼튼에 수용하는 디푸스의 모습에 공동 전선은 1803년 5월 22일에 시행된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을 진행했으며 당시 구출된 생존자는 약 3만명, 납치된 인질의 3할이었다. 동시에 디푸스 룬칸델이 흉신의 권능 조각 하나와 함께 완전히 사망했으며 일리나 룬칸델 또한 리칼튼의 전소와 함께 완전히 사망하였다.

최종결전 당시, 흉신이 되살린 13명의 가주[스포일러]들과 함께 연합과 사투를 벌였으며 진이 최종적으로 3명의 가주를 살리고 흉신을 토벌하였다. 이후 진은 3명의 가주에게 사라지기 전까지[3] 각각 생도 교관, 호법회장, 흑검회장을 맡겨서 행정 기반을 다지고, 추가로 르엣 다미로 율 까지 룬칸델 집사장으로 복귀하면서 흉신을 배출한 오명을 재난 지원으로 만회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바멀 연합에 합류되었고, 지플과 킨젤로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4. 구성원

4.1. 역대 가주

스핀오프 작품인 사립종합아카데미 라프라로사에서는 총장으로 등장한다. 매번 요리를 하면서 초대를 씹고 오지 않는 진 룬칸델을 기다리고 있다.

4.2. 기수

순혈 중 룬칸델 가주의 자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로원을 견제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지위이다. 2진 이상에 소속된 기수를 포함하여 모든 기수는 자격이 박탈되지 않는 한 가주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다만 현재 룬칸델의 차기 가주는 2기수로 거의 확정된 분위기. ...였으나 소타 사막 특급임무에서 추태를 보인 2기수가 몰락했고 검황성전 이후론 12기수가 차기 가주로 확정된 분위기다.

토나 형제와 앤&뮤 자매, 란&뷔고 형제는 영 뛰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 로사와 시론을 실망시키지만, 메리와 디푸스, 룬티아, 루나는 작중에서도 확실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진 룬칸델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모습은 루나와 함께 초월적인 육체로 적들을 압도하는 룬칸델 최강의 육체를 가진 인물. 진조차 루나보다 튼튼하다며 경악을 했을 정도이며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후천적으로 만든 육체다. 루나가 어려워했던 이유는 룬티아가 육체를 만들기 위하여 한 행위들을 눈으로 보아서라는 듯.

다만 진이 연무장 전체를 범위로 흩뿌려 위력이 떨어진 마검 업화를 거두고 명왕군림검 개를 시전하면서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한다.

흉신이 등장한 3년 뒤에 결국 로사에게 넘어갔다는 것이 판명났으며, 로사가 리샴의 가족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순응한 것이었다. 이후 진과의 싸움 끝에 정신을 차렸고, 진이 풀어줄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아공간에서 홀로 수련을 시작한다. 이후 수련을 통해 형제성이란 특별한 힘을 깨닫고 스스로 혼돈화를 극복하여 룬칸델에 복귀한다. 진과 무라칸, 루나와 함께 현 룬칸델의 최대 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4.3. 원로

4.4. 외가

내게는 룬칸델의 생존과 번영이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가치다.
그 무엇도 그 가치를 앞설 수는 없다.
룬칸델 가문의 안주인이자 진의 어머니. 소설 속 묘사에 의하면 진한 흑발, 날카로운 눈매, 오뚝 솟은 코, 아름답지만 무척이나 독해보이는 인상이라고... 하지만, 룬칸델을 향한 애정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룬칸델을 제외한 다른 인간들은 모두 죽어도 상관없다는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서 가문의 존속에 어마무시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진의 전생에선, 진이 쓰레기 취급 받을 때도 기대를 가지고 편법으로 도와주고, 결국 가문에서 추방되자 슬픔에 빠져 이틀 간 단식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살벌한 가문 속에서 자신의 자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사람일 것 같지만 소설이 진행될수록 오히려 형제 간의 서열 싸움을 은근히 부추기거나, 진을 후계자 자리에 적합한지 시험해보는 등 시론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나의 가주 포기 선언 이후, 조슈아를 강력히 밀어주고 있다. 그 때문에 시론이 조슈아보다는 디푸스나 룬티아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가주 후보로 조슈아를 본격적으로 밀어주며 아예 진의 적으로 돌아서지만, 진을 추락시킬 생각을 하고 있음에도 진의 뛰어난 재능을 몹시 안타까워한다. 조슈아에게 솔더렛의 계약을 옮긴 후, 조슈아 다음 세대의 가주 후보 정도로 삼겠다는 미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글리엑의 죽음 이후 피폭된 혼돈과 일리나 룬칸델에 의해 흉신이 되어버린다. 이렇게까지 망가진 이유는 그녀의 룬칸델이 어떠한 도움의 손길도 없이 고립되어 쇠퇴하는 와중에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시론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일리나밖에 없는 최악과 최악의 선택밖에 없었기 때문에 혼돈의 새로운 감염원이라고 할 정도인 동시에 아예 신격화되었다.[36] 그 영향으로 룬칸델의 결전기를 살벌한 위력으로 펼칠 정도로 강해졌으나 본래 가문을 물려줄 생각이었던 진을 나락으로 떨어뜨려서 죽이려고 대립하게 된다.

결국 투신합일을 쓴 반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진에게 토벌되었으며 죽기 직전 작중 최초로 진이 회귀한 사실을 언급하여 과거로 와서 무얼 바꿀 수 있나고 물었으나 오히려 진은 회귀 전의 가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하면서[37] 죽였다.

4.5. 기사

4.5.1. 십대기사

흑기사의 전신이었던 자들. 테마르 룬칸델이 특별히 총애하던 열 자루의 검들이다.

4.5.2. 흑기사

오로지 룬칸델 가주와 가주 대행만의 명령을 따르는 룬칸델의 최고 전력. 죽은 후 가문의 영묘에 묻힐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지만, 본명을 쓸 수 없고 항상 검은 투구로 얼굴을 가린다. 현 세대의 흑기사는 로사의 안배로 전원 조슈아를 따랐으나 점차 진의 편으로 돌아서는 사람 또한 나오게 된다.

몬이 언급한 흑기사의 법도는 흑기사는 기수보다 높은 지위를 인정받되 경우에 따라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선 기수를 단죄할 수 있다고 한다.

4.5.3. 집행기사

4.5.4. 수호기사

4.5.4.1. 막내 사단
진과 함께 초급반 시절을 보낸 생도들. 초급반에서는 시론의 시험으로, 중급반에서는 진의 형제들(특히 앤과 뮤)의 질투로 위험한 임무에 선발되지만 진의 활약으로 지켜졌다. 진은 전원이 흑기사가 될 수 있게 단련시키려 한다.

4.6.

4.6.1. 흑검회

4.7. 고용인

4.7.1. 유모

4.7.2. 집사

4.8. 기타

5. 여담



[1]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신이 훼손되었는지 테마르의 왼팔은 비먼트 황실이 확보하여 마인 시술에 쓰였다.[스포일러] 한 명은 과거의 로사 룬칸델, 지금의 흉신에게 남았던 마지막 인간성이 구현화된 존재이다.[3] 흉신의 권능을 토대로 되살아났는데 흉신이 소멸했으니 자연스레 사라진다고.[4] 이후 밝혀지기를 테마르는 당시에 창성의 마성화와 지플의 역사조작으로 인해 점점 미쳐가고 있었으며 미쳐가는 테마르를 처치하기 위해 무라칸이 나섰던 것. 그러나 무라칸도 동료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면서 마음이 무너진 상태였고 결국 제정신이 아닌 테마르가 무라칸의 심장을 찔렀던 것이다. 마지막에 테마르가 정신을 차리면서 사망까진 이르지 않았던 것.[5] 그토록 강했음에도 지플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테마르 혹은 무라칸이 폭주한 이유, 흑해의 '혼돈'의 정체, 솔더렛과의 약속, 킨젤로 단장과의 관계 등.[6] 얼굴이 사슬로 가려진 체로 강제로 조종당하고 있었다.[7] 검황성전에서 론이 사망했기에 유일한 창성이 맞다. 엘로나는 마법사고 진은 마검사이니 기사가 아니다.[8] 칸이 카시미르의 편지를 처음 가져왔을 때부터 '진이 첫째였다면 미련없이 가주 자리를 넘겨줬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편지가 왜 이렇게 늦었냐는 시론의 질문에 흑해의 마물들이 너무 많아서 늦어졌다고 하자 손짓 한번으로 직통길을 만들어버렸다.[9] 토벌 직전, 론이 창성의 경지에 다다랐으나 글리액을 토벌하고 사망한 것을 눈치채서 검황성 방향으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검례를 올렸다.[10] 테마르를 본 적이 있는 반이 직접 더 강하다고 공인했다.[11] 검 끝에 도끼날을 달아놓은 무기. 크고 육중하며 더없이 거칠게 생긴 무기.[12] 여담으로 도끼검의 역사는 길지 않다. 왜냐하면 도끼검을 루나가 15살 때 직접 고안하기 전까진 아무도 그 기괴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에게 브라다만테를 보여주기 전에 추천해준 '베일즈의 학살' 이란 도끼검은 진의 몸보다 크며 루나가 십대 때 즐겨 사용한 검이라고 한다. 진이 15살 때 맡았던 콜론 유적지 임무 시점에서 서른이 넘어간다고 언급했을 때 최소 1784년생일 가능성이 높다.[13] 언급으로 봐서는 동생들에게 막말을 내벹는 것은 기본이고 진짜 칼 휘두를 정도로 살벌하였다고 한다. 즉, 성질머리만 따지면 환생 후의 의 상위호환(...).[14] 환생 후 어린 시절의 진도 첫째 누나가 생각 외로 여리다는 사실에 당황하기도 했다.[15] 루나가 전투를 펼친 섬은, 아예 지도 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그 주변은 힘의 소용돌이에 흽싸여 접근금지 구역이 될 정도.[16] 진은 가주에게서 5년간 예비 기수로서 수행하라는 명을 받았다. 그리고 예비 기수는 정식 기수들과 만나거나, 본가와 접촉하거나, 가문을 앞세워 도움을 얻거나, 이득을 취하거나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진은 5년도 채우지 않았고, 기별도 없이 갑자기 루나와 함께 가문의 본가에 발을 들였으니, '가주의 명을 어김 + 예비 기수로서의 규칙을 어김'이라는 짓을 저지른 것. 이때 다른 기수나 수호기사들의 반응을 볼 때, 보통 규칙을 어기면, 최소 추방, 심하면 사형인 듯.[17] 루나가 타이뮨에게 자신조차 모르게 비밀 사병을 가진 것을 따지자, 타이뮨은 본인의 안전 때문이었고, 이게 다 루나가 가주가 되지 않은 탓이라고 오히려 루나를 질책한다. 타이뮨이 오기 전, 루나의 하인이 수시로 바뀌었는데 루나가 가주 자리를 포기하자, 루나의 하인들이 다른 순혈 룬칸델 세력들에게 일종의 보복으로서 죽임을 당한 것. 그런데도 타이뮨은 루나가 상처받을까 봐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기도 했고, 루나도 하인들이 수시로 바뀌는 것에도 별 의문을 갖지 않았던 듯 하다. 결국 타이뮨은 살아남기 위해 개인적으로 사냥개(쿠잔, 베리스)를 키워야 했다.[18] 콜론 유적지 임무로 진을 죽이려던 뮤와 엔도 진이 성공해서 각자 뺨을 때리면서 따끔하게 혼낸 것으로 끝났는데 눈앞에서 죽은 타이뮨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예전에 자신조차 분노한 폭풍성에 있던 진에게 저주를 걸려다가 실패한 사건의 범인이 조슈아라는 사실을 들었으니 폭발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19] 기수의 검을 올리고 수호기사의 검을 내려야 한다. 이 의식에서 기수는 기수 임명자의 검에 맞춰 자연스럽게 검을 들어올리는 것이 관례였지만 루나는 검에 힘을 주고 버티고 있다가 진의 강력한 올려치기에 속으로 손목 아프다고 투덜거린다(...)[20] 그래도 근성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동기는 대단한지 루나에게 제일 많이 깨졌었다고 한다.[21] 오로치마루처럼 타인의 몸에 빙의하는 건 아니고, 자신의 클론에 정신을 연결해 조종할 수 있는 능력. 클론 제작은 예언자의 능력으로 판명났으며 같은 인간을 재료로 해야했다.[22] 조슈아의 절망을 통해 흉신의 힘을 더 키우기 위한 속샘이었다. 즉, 디푸스가 무력과 잔인한 행보를 통해 연합의 절망을 키우는 것이라면 조슈아는 그냥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절망 생성기이다.[스포일러2] 로키아 가네스토가 거둬 들여서 잠재되어 있던 가네스토가의 피를 일깨웠다.[24]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 당시 디푸스의 사망과 함께 소멸되었다.[25] 디푸스에게 형제에게 죽으면 가진 권능이 흉신에게 환원되는 저주가 걸렸으나 진이 먼저 일리나를 죽이고 디푸스가 숨이 끊어져서 흉신의 권능이 사라졌다.[26] 딱히 진을 걱정한다기보다는 곧 시론이 진을 보러 오는데 진이 그 사이에 임무를 진행하다가 죽어버리면 당연히 곤란하기 때문에 만류한 것. 아버지가 막내를 보러 왔는데 막내가 죽어있으면(...)[27] 시론이 란과 뷔고가 진에게 검을 빼앗겼다는 말을 듣자, 웃으면서 진 얘기를 하다가 "고얀 녀석, 내 아들 맞나 싶군."이라고 말하자, 뷔고와 란은 그냥 진에 대한 표현으로 알아들었다.[28]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 당시 파괴되었다.[29] 이 에피소드의 제목이 메리의 꿈 이었으며, 나름대로 위안이 되었지만 애초부터 디푸스의 사망 이후 디푸스가 무사히 티칸에 거둬진 if로 나와 작별인사를 끝으로 현실의 메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끝났다.[30] 당연히 시론은 이에 포함된다.[31] 특히 조슈아는 진에게 미행으로 기사들을 붙여뒀다가 진이 은룡의 발톱을 대가로 사밀에 왔다는 사실 자체를 지워달라는 부탁을 해줘서 미행들이 암살되었다. 즉, 비공식적 기수전으로는 진의 승리.[32] 신과 계약한 계약자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나침반'을 킨젤로와 지플의 동맹이 파기되면서 킨젤로가 돌려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요나가 이 내용을 엿들은 덕에, 진 일행은 이 나침반을 중간에 탈취할 수 있었다.[33] 진이 배웠던 기술이 낙화의 상위호환이었다[34] 사실 그냥 시론이 봐줘서 살아남은 거지만, 시론과 경쟁이라는게 성립할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35] 로사의 선조가 룬칸델 십대기사 중 하나인 로키아 가네스토이긴 하지만 로키아는 천 년 전의 전쟁에서 룬칸델이 패한 후 룬칸델을 배신했다.[36] 진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감동이라고 서술된다.[37] 적어도 로사는 그 세계에서는 혼돈에 피폭되어 이렇게까지 미치지 않았다. 핍박과 따돌림은 있을지언정, 진이 추방되기 이전에 가문이 이런 파국을 맞이하는 미래는 없었다.[38] 원래 영묘에 있었으나 조슈아가 발견하여 별장에 놔뒀던 그 구슬.[39] 끝없는 전투로 영체에 손상이 가는 바람에 기억을 상당부분 소실한 지라, 마법을 쓰는 진을 지플/헬루람의 작품으로 착각한다.[40] 단, 육체적 한계로 인해 자멸 위험도가 높다.[41] 하지만 그가 기억하던 이달 왕국을 멸망시킨 원흉은 따지고보면 마성화에 미쳐가던 테마르가 맞다.[42] 진짜 소멸이 아니라 일시적인 죽음으로, 혼돈의 힘으로 계속 되살아날 수 있다.[43] 과거 탈라리스의 77번째 연인이었다고 한다. 연구를 이유로 유일하게 그녀를 찬 연인이며, 심지어 그녀와 그녀의 이름을 잊고 있었다. 이후로도 계속 탈라리스 엔도르마를 탈라리스 켄도르마로 착각하며 본인 관심사 외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극스포일러] 그리고 헬루람과 함께 모든 사태를 조종하는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 파들러의 말에 따르면 헬루람에게 자발적으로 저주를 받아 천년 전 부터 지금까지 살아있으며 천년 전 룬칸델 패배나 이번 흉신전 사태 또로 그녀가 흑막이라고 한다. 현재 영묘에 있던 룬티아와 접촉한 것으로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그녀의 목적은 오르갈과 태양신의 부활. 그러나 케이탐의 그림에서 나오는 사연을 보면 이 또한 정확하지 않은 것 같으므로 정확한 목적은 아직 불명. 오르갈은 천 년 전 자신이 잊혀지게 만든 장본인인 만큼 대업을 뒤집은 장본인인 로키아를 떠올리고 매우 분노하였다. 이후 라프라로사 해방 사태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녀 헬루람을 벨 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나온다![45] 사라가 없다면 세상을 멸망시키겠다고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는 등, 사라가 없는 세상 자체에 큰 가치를 두지 않고 있다.[46] 과거 너무 강한 힘을 억제하기 위해 사랑했던 사라를 매개로 그녀의 허락이 있어야만 힘을 쓸 수 있는 계약과 금제를 본인에게 걸어 놓았었다. 사라가 죽어 금제가 사라졌기에 파괴 행위도 할 수 있었던 것.[47] 쌍둥이 남매라고 한다.[48] 다만 '제피린의 독기가 너무 강한 나머지 라니도 완치가 불가능해서 반켈라 영원창고에 남아있던 누메루스의 핏방울을 꺼내 사용하였다' 라고 알고 있었으나 진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49] 솔더렛의 계약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기를 사용한다.[50] 소설상에선, 독스의 타락에 딱 증오와 광기만 사로잡힐 만큼 예언자가 공들였다고 언급된다.[51] 오의인 66식은 애초부터 길리가 맥로란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으며, 참격의 중심 배분이 매우 까다롭고 오러 역류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52] 예전에 독스를 패배시켰을 때에 짓던 원한과 승리감 없이 멍하고 우울한 표정은 독스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길리는 애초부터 자신을 거둬준 맥로란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독스가 모질게 굴어도 묵묵하게 받아주었다.[53] 헤도 같은 경우[54] 초급 훈련반에 있을 때 이미 오러를 사용할 수 있었다.[55] 여담으로 작가가 이름을 잊었는지 이름이 잠시 데이비드로 강제로 개명당했다.[56] 여담으로 작가의 착각으로 잠시 2조의 인원이 4명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라진 생도다.[57] 사실 길리는 입양아였으나 맥로란 가의 그 어느 누구보다 재능이 뛰어났으며, 이로 인해 후계 구도가 흔들릴 정도였던 것. 이를 원치 않았던 길리가 고민하던 차에 시론이 실력과 성정을 눈여겨봐서 유모로 스카웃했던 것.[58] 루나가 마음이 많이 여리다는 걸 알고 있기에 죽기 직전까지 전달해야 할 정보들을 피를 토해가며 말함과 동시에 본인 때문에 상처받을 루나를 끝까지 걱정하다가 죽는다. 루나 역시 타이뮨을 사실상 엄마로 여겼던 모양이며 타이뮨의 죽음이 본인의 불찰 + 가족의 영향이란 것을 깨닫고 마음에 크게 상처를 입는다.[59] 1000년 전부터 존재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질서에 엄격하고 룬칸델 내 제일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