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프리 나이트 → 패러딘.
베르위크 사가의 등장인물.
왕년엔 왕국 성기사였던 클리포드의 딸로, 파더콘. 클리포드가 부인이 죽은 뒤 술독에 빠져 지내자 존경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좇아 기사가 되었다. 하지만, 원래 귀족집 아가씨인데다[1] 여성 기사를 써주는 부대도 없고 해서 그냥 용병을 하고 있다.
1장의 출격의뢰인 '젊은 기사들'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시논기사단과 용병계약을 하게 된다.
아서와 함께 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 문제는 초기스탯이 매우 낮고 성장률이나 기능치 소질도 아서에 비하면 모자란지라 초창기엔 많은 유저들이 외면했다. 하지만 외모에 끌린 많은 유저들이 애정을 가지고 루비를 키워본 결과, 대기만성형 캐릭터로 제법 쓸만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법 쓸만하다는 것이지, 킹왕짱 세거나 하지는 않다. 기사이면서 방어력보다는 회피계이고, 매우 희귀한 스킬인 '도끼회피'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루비를 전직시킬 즈음에는 적 도끼병이 그다지 안나온다.[2] 리스를 제외하면 연속이 생기는 유이한 기사 캐릭터[3]라서 좀 쓸만할 수도 있지만, 전투불능확률이 거의 경병급이라 역시 전방에 세우기는 좀 불안하다. 쓰려면 히트&어웨이가 정석.
게다가 클리포트를 영구 영입하려면 루비의 승급으로 인한 기사단 입단이 필순데, 문제는 루비의 초기 기능치가 끔찍하게 낮아 검 20, 창 20, S방패 20을 채우는 것 조차도 힘들다. 특히 S방패 기능치를 정상적으로 채우려면 계속 맞아야하는데, 내구도도 허약하고 회피력이 있는 편인데다 방패 발동률도 낮아서 엄청난 고역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유저가 루비의 예쁜 외모에 속아 애정으로 키워도 알비나가 등장하면 얘기가 틀려진다. 스킬에 연속, 투척이 있어 겹치는 데다 힘조절, 방패단련이 있어서 효율면에서 더 좋은데다가 스탯이 알비나가 높기 때문.[4]
루비가 시논 기사단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들은 클리포드는 어떻게든 루비를 포기시키기 위해 나르비아에서 열린 무술 대회에 투구를 쓰고 참가해 결승에서 루비를 만나 자존심을 자극하며 지는 쪽이 기사를 그만두도록 내기를 건다. 루비를 패배시키고 루비를 기사단에서 나가게 하였으나 이를 보고 분노한 워드의 일갈에 클리포드는 루비에게 사과하고 화해하게 된다.
- 입단 조건
- 호감도 10이상, LV10이상, 클리포드 생존시 발생하는 전용맵 '기사의 자랑'을 클리어한다.
- 전직(숙임식) 조건
- 루비 전용맵 '기사의 자랑'을 클리어.
2. 입단 후에 레벨업을 1회 이상 할 것.
3. 검기능 20, 창기능 20, S방패기능치 20이상.
- 보유 스킬
- 조숙: 레벨10까지 습득 경험치가 오른다. 11되면 스킬 자체가 없어진다.
2. 도끼회피: 도끼로 공격받았을 때 발동, 도끼의 최대 명중률이 33%가 된다.
3. 투척: LV9에 습득. 투척무기를 장비 변경 없이 사용 가능하고, 10% 명중률 보정을 받는다.
4. 연속: LV17에 습득. 해당무기 기능치에 의거해서 공격수가 *2된다. 투척을 썼을 때 연속이 나갈 수도 있다.
[1] 초기 스탯이 매우 낮다.[2] 사실 초반부에는 정말 쓸만하다. 도끼병들 사이에 고립되어도 안심된다. 강캐릭터가 나오기 전에 잠시 쓰는 느낌.[3] 알비나, 루비[4] 알비나의 HP, 근력, 방어력 상한이 37, 17, 13이면 루비의 경우 36, 1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