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 루먼 인더스트리 Lumon Indust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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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일 | 1865년 |
창업주 | 키어 이건 (Kier Eagan) |
본사 | 키어 |
CEO | 제임스 이건 (2003년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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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수 | 10만 명 이상 |
분류 | 대기업, 다국적 기업, 제약회사 |
업종 | 생명공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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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브란스: 단절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기업.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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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에 위치한 루먼의 본사 |
키어 일가가 대대로 CEO 자리를 물려받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회사의 창업주인 키어 이건에 대한 존경심이 엄청난 것으로 나온다. 영속의 날개라는 전시관에는 키어 일가를 본떠서 제작한 여러 모형들과 이건의 생전 저택을 재현한 건물까지 마련되어 있을 정도이며, 뭐만 하면 키어 이건의 이름을 모욕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단절이라는 개념이 상당한 논란거리로 묘사되고, 이를 개발한 루먼 인더스트리 역시 절대로 정상적인 기업이 아니다. 단절 시술은 간단히 말하면 한 사람 안에 두 개의 인격이 존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이를 통제실에서 전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은 입사한 순간부터 루먼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도구로 전락하는 꼴이다. 심지어 대응방법 역시 답답하고 말이 안 되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헬레나는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아 자살까지 시도할 정도로 엉망이다. 퇴근시간이 5시 15분으로 평범한 편이고, 자체적인 저택까지 제공하는 등 복지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윤리는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인 것이다.
이 중에서 최악으로 손꼽히는 것은 '휴게실'인데, 말만 들어보면 흔히 알고 있는 '쉬는 장소'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심리적인 고문을 가해 강제적인 반성 및 사과를 하게 만드는 비윤리적인 장소이다. 상급자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회사에 피해를 주는 등 루먼 기준에서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짓을 저지른 직원을 불러 정해진 사과문을 낭독하게 시키는데, 이를 거짓말 탐지기로 분석하여 진실을 말할 때까지 무한반복시킨다.[1] 헬레나는 여기에서 1074번을 낭독한 뒤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3. 소속 인물
자세한 내용은 세브란스: 단절 문서의 등장인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기타
- 루먼 인더스트리의 실제 장소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Bell Works이다.
[1] 사실 거짓말 탐지기는 법정에서 근거로 채택되지 못할 정도로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상대방이 진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