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의 루머의 루머

여자 주인공. 부모님을 따라 이사와 리버티 고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전학을 오고 저스틴 폴리에게 대쉬를 받으며 데이트를 시작했으나 데이트 도중 저스틴이 찍은 자신의 사진을 브라이스가 퍼 나르면서 남학생들의 희롱이 시작되었다. 그 시기에 학교 남학생들이 만든 Hot List에 알렉스가 제시카를 엿 먹이기 위해 Best Ass (최고의 엉덩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이유로 남학생들의 희롱과 여학생들의 왕따가 더욱 심해진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해 위축되고 사람에 대한 애정결핍이 심해져 변해간다. 부모님은 자그마한 동네 약국을 운영하신다. 뉴욕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했다. 극중 언급된 것으로 보아 전에 살던 곳에서도 왕따를 당한 듯 보인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왕따 가해자.[2] 새로 전학 온 리버티 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 학교 생활을 잘 해 보려고 하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고 부모님의 약국에서 면도날을 훔쳐 손목을 그은 채 욕조에 들어가[3] 자살한다. 자살하기 전 자신이 자살하는 13가지 이유를 담은 7개의 카세트를 남긴다. 시즌 2에서는 해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진다. 전 학교에서 왕따 가해자로 문제가 되어 전학한 해나는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전 관중으로 참가한 야구시합에서 브라이스를 만났고 그 후 브라이스와 몇번 데이트 비슷하게 하지만 해나는 브라이스를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그래서 키스를 거절한 게 브라이스의 자존심을 스크래치 낸것이고 그것 때문에 학교 전체에서 자신의 사진이 유포되어버린다. 잭과는 썸을 탄 사실이 맞았으며 여름방학 내내 데이트를 했다.[4][5] 그러나 친구들에게 알리기 싫다는 잭이 영화관에서 몽고메리를 비롯한 운동선수 남자애들에게 자신이 조롱받는것도 잭이 딱히 나서서 말리지않고 친구들이 다 나가자 그제서야 몰래 와서 말을 거는 잭의 태도에 실망해 잭과 그대로 멀어진다. 막판에는 '살아야 할 이유들'에 클레이를 2번 언급하며[6] 본인도 클레이를 좋아했음을 나타냈다.

남자 주인공. 동네+학교 대표 모범생. 아버지는 문학 박사, 어머니는 변호사이다. 착하고 약간 어벙한 면이 있으나 정의로운 편이다. 친구들 사이 소문도 잘 모르고 성적인 것에는 어리숙하다. 해나와 함께 극장에서 알바를 하며 가까워지게 된다. 해나의 카세트를 들으며 해나에 대해 알게 되면서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각성해 해나를 위해 정의구현에 나선다. 실질적으로 시청자와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역할. 극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대사로 말하는 역할. 동시에 어쩌면 해나가 죽지 않게 모든걸 한방에 막았을 수도 있는 인물이다. 극 초반에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이마에 생긴 흉터로 해나가 죽기 전의 시점인지 죽은 후의 시점인지 구분할 수 있다. 시즌 2에서는 죽은 해나의 환영이 보이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해진다.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 테이프의 모든 등장인물들 (마커스와 코트니 제외) 에게 익명의 인물이 협박을 가하고 설상가상으로 유일하게 기대던 인물인 여자친구 스카이도 조울증으로 센터에 들어가게 되면서 멘붕이 오려 했으나 해나를 위해 정신을 다 잡고 하나둘 증거를 수집하며 누군가가 자신에게 준 폴라로이드 사진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하나하나 불러모아 브라이스를 끌어내리기 위해 설득한다. 시즌1에서 사라져 버린 저스틴 폴리도 토니의 도움을 받아 찾아내었으나 저스틴은 오랜 기간동안 길거리 생활로 노숙자가 다된 꼴이었고 마약중독자가 되어버렸다. 그런 저스틴을 집으로 몰래 숨겨들어와 마약을 해독시켜주고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시즌1에서 볼 수 없는 브로맨스를 보인다.[8] 자신에게 끊임없이 힌트를 준 잭과 기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한 알렉스와 토니, 저스틴과 코트니와 함께 제시카에게 아픔을 딛고 성폭행 피해자로써 법정에 서서 브라이스에 대해 증언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었고 그로써 제시카는 사건 발생 후 여러달이 지나서야 겨우 재판앞에 설 수 있었다. 시즌 2 마지막에서 흑화한 타일러가 총기난사를 하기 위해 들고 온 총을 설득해서 뺏고 토니차에 타일러를 태워 도망시키는 대신 자신이 총을 들고있게 되어 또 다른 사건이 발발함을 보이며 끝났다.시즌2로 해나의 이야기가 완전히 마무리되면서 극을 이끌게 된 클레이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인지 아니라는 새 캐릭터와 함께 시즌3가 시작된다. 주 이야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타일러의 총기난사 사건은 클레이와 친구들이 별 문제 없이 잘 해결했고 타일러를 챙겨준다는 이유로 감시조를 짜게 된다. 브라이스한테 전 가장 강력한 증오심을 가진 인물 중 한명이기 때문에 주요 용의자로 의심받는다. 진실을 알아내려고 노력했던 시즌1,2와 달리 용의자 겸 내부자로 포지션이 완전히 전환된다. 해나가 가졌던 비밀을 가진 포지션을 겸하게 된 것. 시즌3에서도 브라이스를 죽인 범인을 찾으며 친구들과 주변인물들을 의심하지만 용의자1이고 시즌1부터 맡았던 클레이 역할은 뉴 캐릭터 아니에게로 돌아간다. 시즌1 해나에게 가해자였지만 시즌2에서 반성하고 해나편으로 돌아서며 친구와 형제가 된 친구들에겐 진심으로 헌신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브라이스에겐 굉장히 적대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유력 용의자로 보인다. 몬티한테 강간당한 타일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타일러를 위로 하기 전 몸에 손대도 괜찮겠냐면서 배려심을 보이며 타일러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아픔에 공감했는데 해나가 좋아했던 다정했지만 사람을 대하는데 미숙해서 당시 해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해주지 못했던 클레이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저스틴이 젠슨가에 완전히 법적으로도 입양되면서 법적으로 관계적으로도 진짜 형제가 되지만 외동으로 자랐던 탓에 가끔은 이기적으로 자기 부모라며 선을 긋기도 하지만 진심은 아니다. ( 저스틴은 그런 클레이와 젠슨 부부를 존중하며 최대한 조용히 지내려하지만 몰래 마약을 투여하고 돈을 훔치는 등 브라이스를 죽인 범인과 공범들이 죄다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클레이도 타일러를 성폭행한 몬티를 브라이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아가는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시즌1부터 두명이 친구가 사망한 상태로 이미 정신과 상담과 치료약까지 먹었었고 시즌2에선 해나의 환영을 보면서 해나가 사망하고 나서 일어난 모든 일을 감당하면서 굉장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시즌3는 총기난사사건을 일으킨 타일러 수습과 브라이스 사망사건으로 모두를 의심하며 동시에 용의자로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 하고 마지막엔 범인을 조작에 동참하는 일을 겪으면서 시즌4에는 공황발작을 수시로 겪는 공황장애로 고통받는다.

학교에서 잘 나가는 1인이다. -카세트 최다 출연자.- 가난한 편모를 뒀지만 엄마의 망나니 남친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어한다. 엄마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브라이스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친구였던것을 시즌 2를 통해 밝혀진다. 전학 후 해나의 첫 데이트 상대였지만, 상당히 의도적으로 접근한 데다 가벼이 생각하고 만난것이 뻔했다. 놀이터로 밤중에 불러내 미끄럼틀을 타자고 제안하는데 치마를 입은 해나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순간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모든것의 시작이 되었다.
해나의 다리가 허공으로 올라가 있고 치마가 들춰져 속옷이 다 보인 모습이 마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이 찍힌 것. 학교에서 브라이스를 비롯 남학생들에게 보여주며 마치 공공장소에서 관계를 가진 것 처럼 브라이스가 놀려대고 결국은 브라이스가 사진을 전교에 뿌리는데 친구들에게 붙잡혀 말리지 못한다. 해나와 잠깐 만나고 나서는 제시카와 사귀는 중이고 제시카를 지극히 아낀다. 제시카를 지키기 위해 해나의 테이프를 어떻게든 묻어버리려 한다.
말로는 제시카를 지킨다고 하지만, 제시카가 브라이스에게 강간당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상태에서 강간이 아니었다고 세뇌 당한 것을 그대로 방관하며 진실을 숨긴다. 시즌 2에서 가출해 거리생활을 하다가 클레이와 토니의 손에 찾아져 클레이의 집에서 생활 하게 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았고, 오히려 해나의 진실을 알게 된 클레이가 이성을 잃고 총을 들고 브라이스집으로 쳐들어 가려는것을 설득하는 등 큰 발전을 한다. 고민 끝에 법정에 선 제시카를 돕기 위해 본인도 마약을 끊고 증언대에 서지만 증언대에 서는것은 자기 역시 강간 방조죄를 인정하는것과 다름 없으므로 학교와 베이커가 사이의 재판이 끝나고 브라이스와 함께 연행된다. 하지만 돈있고 빽있는 브라이스는 3개월 보호관찰, 본인은 6개월 보호관찰에 보호자가 찾아올때까지 소년원에 구속되어 나오지 못하다가 클레이네 어머니의 도움으로 나와 클레이의 집에 정식으로 입양된다.[10] 애정결핍이 있어서인지 클레이한테 봄 댄스파티에 가자고 조르는 등 시즌 1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아버지는 공군 군인이며 군자녀답게 일생을 여기저기로 옮기며 살았다.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전학 온 해나와 처음에는 친했다가 같이 함께 어울리던 알렉스와 사귀게 되면서 해나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지금은 학교에서 잘 나가는 치어리더이며 저스틴과 사귀는 중이다. 하지만 겪고 있는 아픈 경험과 해나의 테이프 때문에 점점 방황하게 된다. 처음 해나랑 어색해져 멀어지는 일에 결정적으로 제시카가 자기 자신을 과시하는 대사가 나오며 해나랑 자신의 다름을 얘기하고 행동으로 보여준다. 자존심이 굉장히 센 인물. 해나가 겪은 일을 알면서도 저스틴과 사귀는 결정을 내린다. 친구였던 해나의 말보다 알렉스의 리스트를 믿는 바람에 크게 실수한다. 이 일은 나중에 해나에게 직접 사과하고 해나도 받아들이지만, 둘의 관계가 예전으로 되돌아가진 못한다. 시즌 2에서는 외적으로는 괜찮아 보이나 심적으로는 아직도 자신이 성폭행 당한 상처를 치유하지 못했다. 본인이 쓰던 침대(브라이스에게 강간당한 침대)를 쓰지 못하고 부모님 방에 가서 취침하는 모습을 보인다. 재판대에 설 용기가 없어 증언을 하지 못하나 클레이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성폭행 피해자로써 본인의 성폭행 재판대에 서서 당당히 브라이스를 쏘아보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시즌2에 돌아온 저스틴을 밀어내지만 한 편으로는 아직 저스틴을 좋아하는 자신에 혼돈한다. 자신을 돕기 위해 저스틴이 증언함과 동시에 성폭행 방조죄로 인정되어 끌려가는것을 보고 마음아파한다. 자살에서 살아남은 알렉스와 서로 보듬어 주며 썸을 타는 듯 했지만 알렉스와 키스 이상을 하려 하자 몸서리치며 기절하듯 빠져나온다. 트라우마를 못 벗어나는 듯 했지만 알렉스와 봄 댄스파티에 파트너로써 같이 참가한다. 하지만 역시 끌리는것은 저스틴인지 파티 뒤편 학교 락커룸에서 따로 만나 키스한다.

해나와 제시카 처럼 새로 전학온 학생으로 카페 모네에서 둘을 처음 만나 셋이서 절친이 된다. 그러나 제시카와 사귀게 되면서 해나와 멀어진다. 그러다가 자신과 잠자리를 거부한 제시카에게 복수하기 위해 학교 남학생들이 장난삼아 만든 'Hot list'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최고의 엉덩이 (Best Ass)에 해나, 최악의 엉덩이 (Worst Ass) 에 제시카를 썼지만 이에 제시카는 알렉스가 해나와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하며 해나와 제시카 둘의 사이를 완전히 깨트리는 계기가 되어버리고 그 리스트로 인해 해나를 향한 남학생들의 희롱이 심해진 것. 극중 전개가 심화될수록 다른 아이들- 쓰레기들 -과는 달리 자기가 한 일을 숨기려 하지 않고 오히려 될대로 되라는 식. 일이 커져 모두에게 자신이 한 일이 알려지면 오히려 좋다는 투로 일관한다. 겁쟁이라 해나의 자살에 책임을 느끼지만 자살시도는 다이빙으로 끝이 나며 아버지에게 솔직하게 말하지도 - 쓰레기 -들이 클레이에게 위해를 가할 상황도 막으려 들지 않으며 해나를 위해 이것저것 하는 클레이를 딱히 도와주려하지 않는다. 일찍 철든 캐릭터지만 자기 방어가 강하고 이를 인지하여 극중 내내 힘들어 한다. 마지막 화에서는 스스로 머리를 총으로 쏘아 중태인 상태로 시즌이 끝난다. 시즌 2에서 살아남았지만 대신 다리에 영구적 장애와 한쪽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머리에 있는 흉터를 가리기 위해 머리를 길게 기른 모습으로 나온다. 스스로 자살하려다 살아남은 사람 치고 클레이보다도 더 안정적이다. 부모님은 여전히 걱정해서 문을 적정 길이 이상으로 열어둘 것을 원하지만 의외로 학교와 베이커네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설 아이들에게 협박하는 협박범이 죽으라고 알렉스 락커에 총알 한개와 알렉스가 알바하는 베이커네 약국으로 총을 택배 보내버렸는데도 손에 쥐고 있는 등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재활치료를 돕는 잭과 친해졌고 학교에서 브라이스 무리들과 치고받는 클레이와, 토니, 잭, 타일러와 타일러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잭이 얻어맞자 달려가 몽고메리를 자신의 지팡이로 후리면서[12] 이 사건 후로 잭이 완전히 클레이 편으로 돌아서면서 진정한 친구가 된다. 그리고 시즌 3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포일러[13]

주요 인물 중 유이한 아시아계 중 한명. 동성애자인 백인 아버지 둘 사이에서 자란 입양아이다. 본인도 동성애자이고, 헤나와 키스하는 장면을 찍힌 사진이 학교에 퍼지자 본인은 발뺌하고 해나를 팔아넘긴다. 해나의 테잎에 담긴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본인이 동성애자임이 밝혀지므로 해나의 테잎 전체의 신뢰성을 훼손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제시카가 성폭행 당한 일조차 해나의 거짓말이며 어디까지나 해나 주장이라며 현실을 부인하려고 한다. 시즌 2에서 해나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본인이 레즈비언임을 증인으로 출석한 재판에서 밝히고 해나의 편에 선다.

작중 최고의 인간 쓰레기. 다른 인물들 보다 한 학년 높은 것으로 나오며, 실제로 덩치도 가장 크고 위협적이다. 이 쓰레기가 한 일은 읊어도 끝이 없지만, 가장 큰 것으로는 제시카와 해나를 강간한 것. 이 인간이 한 일을 보고 있자면 다른 아이들이 한 일은 비교적 작게 느껴질 정도. 사실 해나는 모든 비극을 시작한 것이 저스틴이라 밝혔지만, 저스틴이 찍은 사진을 멋대로 배포하고 루머를 시작한 건 브라이스다.
돈 많은 부잣집 아들이며, 학교 내에서는 인기 많은 운동 선수로서 아이들에게 예의 바르고 나름대로 자상하게 대해 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괴롭힘을 주도하고 매우 폭력적이다. 또한 제시카를 강간할때 브라이스에 맞서 말리는 저스틴에게 하는 대사가 압권인데, "What's mine is yours." (내것이 곧 네것이잖아.) 저스틴이 그 이후로 두어 번 제시카를 구하려 브라이스를 말리지만 그의 폭력적인 모습에 겁을 먹고 나가 떨어지고 만다. 결국 클레이가 놓은 덫에 걸려 성폭행 가해사실을 인정한 자백이 증거로 남는다. 시즌 2에서 가난하고 냄새난다고 왕따당하던 어린 저스틴을 도와주며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쭉 친구였음이 나온다. 해나와는 본인이 학기 초에 했던 야구시합에서 부모님 없이 홀로 외로이 있을때 다가온 해나와 잠깐 말을 섞고 나서 해나에게 관심이 생겨 해나와 몇번 데이트를 하며 자기가 마음에 드는 여자애를 데리고 가는 장소에도 데리고 가고 무리들이 어울리는 클럽하우스에까지 초대하는 등 혼자 관심있어 했던 것이 드러난다. 클럽하우스에서 해나와 키스 이상을 하려 했지만 해나가 딱잘라서 난 너 좋은 친구 이상으로 안본다고 거절하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었는데 그후 해나가 저스틴과는 데이트하고 키스했다고 하자 화가 나서 저스틴이 찍은 해나 사진을 학교전체에 유포시켜버린다. 해나를 이유없이 괴롭힌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존심에 흠집을 냈기 때문에 루머의 주동자가 된것이다. 이후 제시카의 고발에 겨우 보호관찰 3개월 처분을 받고 여자친구인 클로이와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 되었다.

브라이스 워커의 무리들 중 하나. 잭의 집도 상당히 잘사는 편이고 엄마의 치맛바람이 장난아닌 집의 아들이다. 작중 클레이 다음으로 해나에게 진심이었던 몇 안되는 인물. 브라이스의 무리라 브라이스가 주도한 해나의 희롱을 막진않고 방관해오다가 해나에게 끌림을 느껴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해나도 처음엔 잭의 진심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잭의 관심은 시기상 무섭고 또 다른 자신을 조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잭을 거부해 잭의 심기를 건드려 버렸고 그 이후로 잭도 해나의 13가지 테이프중 하나가 된다. 시즌 2에서 해나와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4] 해나를 보기 위해 일부러 보기 싫은 영화도 보면서 그녀에게 대시하고,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지만 결국 헤어질 때도 우리의 만남은 우리 둘만 아는 비밀로만 남기자며 헤어진다. 잭 성격 상 해나가 창피해 밝히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그냥 알려지면 운동선수 남자애들의 반응이 뻔해 귀찮아질것이기 때문에 딱히 사귀는 사이라고 밝히지 않으려고 한것인데 그게 해나의 오해를 사 멀어지게 되었다. 시즌 2 초반에는 브라이스와 알렉스 사이에 왔다갔다 하는 듯 했으나 본인도 익명의 인물에게서 협박을 받았고 브라이스와 무리들의 행동에 질려버려 알렉스와 클레이 편으로 완벽하게 돌아선다.[15] 알렉스와는 알렉스의 재활 치료를 도우면서 친한 친구가 되었다.

시즌1에서 해나의 스토커였다. 해나와 코트니가 장난으로 키스하는 것을 찍은 것이 학교에 유포되어 버린것에 일조 했다.
아이들 사이에서 섞이지 못하는 완전 너드 스타일에 맨날 yearbook에 들어갈 사진이라며 친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진으로 찍어대는 등 아이들이 귀찮아할 짓만 골라하는 탓에 브라이스 무리의 스트레스 해소용 동네북으로 활용된다. 시즌1에서 클레이가 해나를 대시하는 보복으로 타일러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 타일러가 옷을 벗는것을 찍어 타일러에게 보낸다. 시즌 2에서 가장 열심히 증인으로서 재판대에 서는 모습을 보인다. 해나의 죽음 이후 학교생활은 더 악화되었다는 타일러의 말을 시작으로 시즌2가 시작된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 친구와 어울리며 학교생활이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시즌 2에서 보여준다. 그 친구의 여동생과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그 친구가 야구부 애들에게 엿을 먹이고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말에 자신도 가담하면서 열심히 브라이스 무리에게 엿을 먹였고 운동장 잔디를 Rapist(강간범) 글자로 태워버려 야구 대회가 취소되게 했다. 덕분에 브라이스 무리 남자아이들 중 몽고메리가 상당히 열받았던 상황이었는데 타일러가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운동장 테러를 하며 셀카를 찍은것을 포스팅 하며 자신이 한짓임을 공개했다. 덕분에 타일러는 대안학교 시스템을 갖춘곳으로 몇개월간 수업을 듣고 다시 돌아오나. 타일러가 돌아왔으니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몽고메리에게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자신은 곧 전학가니 너랑 나 사이도 끝났다고 딱 잘라내는 브라이스의 말에 상처받은 몽고메리에게 심각한 폭력과 성폭력을 당한다. 그 후 타일러는 이성을 잃어 집 지하실에 있는 총기들을 전부 다 꺼내어 리버티 고등학교 봄 댄스파티에 무장하고 가 총기난사를 벌이려 하지만, 클레이의 제지와 만류에 멈추고 토니의 차를 타고 도망을 가 버린다.

Liberty High의 상담 교사. 해나의 테이프에 포함된 유일한 어른이다. 테이프에 있던 사람들 중에서 해나가 자살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다. 해나가 브라이스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말하자 처음에는 걱정하는 듯 상황에 대해 물었지만, 해나가 브라이스의 이름을 밝히지 못하자 절차대로 밝힐 수 없다면 그냥 잊고 사는 게 나을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라는 말도 안 되는 조언을 했다. 어른이자 학교의 상담교사인 포터까지 자신의 돌파구이자 희망이 될 수 없자 해나는 부모님의 약국에서 면도칼을 훔쳐 집으로 돌아가 자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시즌 2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해나의 일이 학교의 잘못이 있었음을 증언하고 인정한다.

* 시즌 3에 등장한 아니의 행동이 매우 짜증난다는 의견이 많다. 자신과 관련없는 일에 참견하고 다니며, 선을 넘는 행동을 많이 한다는 이유이다. 구글에 '13 reasons why Ani'라고 치면 annoying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자동완성 될 정도이다. 또한 난데없이 등장해서 시즌3의 나레이션을 맡고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는 여론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