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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덱스터의 등장인물. 크리스티안 카마고가 연기한다.2. 설명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보철사. 아이스트럭 킬러에게 붙잡혀 손과 발이 잘린 피해자에게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준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사고로 죽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며 그 날 이후로 비슷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데브라 모건과 연인 관계가 된다.3. 진실
그러나 루디 쿠퍼라는 이름은 가명이었고, 진짜 정체는 덱스터의 숨겨진 친형 브라이언 모서이자 아이스트럭 킬러 본인. 주로 매춘부만을 노리며, 시체에서 피를 모두 빼낸 후 냉동창고에 보관했다가 토막낸 상태로 버리는 특징이 있어 아이스트럭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어머니의 피웅덩이에서 동생 덱스터와 함께 발견되었지만 해리가 덱스터만 입양하면서 헤어지게 되었고, 그 사건이 덱스터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살인 충동이 생긴 것처럼 브라이언에게도 나타나게 되었으나 덱스터와는 달리 보살펴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살인 본능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덱스터의 존재를 파악하자 덱스터와 함께 하기 위해 데브라에게 접근하며, 덱스터에게 이것저것 시험을 준다. 결국 본능 대신에 해리의 "코드"를 따르는 덱스터에 의해, 여태껏 자기가 죽여온 사람들처럼 죽는다. 시즌 2에도 덱스터의 죄책감을 상징하듯이 인형 머리를 바닷가에 빠트릴 때 손과 물가에 비치는 얼굴이 등장한다.
사실상 해리의 잘못도 일부 있다. 최소한 덱스터만 데리고 가야 했다면 최소한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은 찾아줘야 했다. 그러지 않고 덱스터만 데리고 가서 루디 쿠퍼는 상당히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었다. 물론 범죄는 용납할 수 없지만 형은 비참하고 슬프게 죽었고 동생은 형을 죽인 것으로 인한 죄책감이 평생 동안 생기고 말았다.
이후 시즌 6에서 샘 신부의 죽음과 트리니티의 아들이 트리니티와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렀음을 알고 절망한 덱스터에게 환영으로 나타나 덱스터의 일탈을 부추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