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花亭 | |
회사 정보 | |
설립 | 1933년 |
업종 | 식료품 |
본사위치 | 오비히로시 |
홈페이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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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제과 브랜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한자로는 육화정(六花亭)이라 쓰는데[1], 육화는 육각형의 꽃, 즉 눈의 결정을 의미한다. 기업 메시지는 "과자는 대지의 은혜입니다(お菓子は大地の恵みです)."1933년 개업하여 초기에는 다른 화과자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설탕을 미리 비축해 둔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195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초콜릿을 생산하며 사세가 확장되기 시작했고, 1977년에는 사명을 현재의 '롯카테이(六花亭)'로 바꾸고 이를 기념하여 낸 신작 '마루세이 버터 샌드'가 초대박을 터뜨리면서 오늘날의 입지를 갖게 되었다.[2]
홋카이도 오비히로에 본점이 있으며 본점 외에는 삿포로와 오타루 운하점이 특히 유명하다. 카페나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점포도 다수. 애초에 점포 수 자체가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홋카이도 안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일본인, 외국인 구분 없이 매우 많이 찾는 브랜드이다. 다만 일본 국내에서는 홋카이도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통신 판매도 가능하긴 하다.
일본의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 롯카테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점포가 홋카이도에만 전부 있을 뿐더러 공항 면세점에서도 홋카이도 내 공항 면세점에서만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홋카이도산 특별전을 열 때에만 더 비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정도.
2. 취급 상품
초콜릿, 과자, 케이크, 화과자 등 다양한 종류의 스위츠류를 다루고 있다. 종류만으로 따지면 대략 2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개중에서도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마루세이 버터 샌드'이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비스킷형 외형에 내부 필링으로 화이트 초콜릿과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버터, 건포도, 럼 등을 섞은 두꺼운 크림을 샌드한 과자인데 건포도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다. 워낙 유명해서 과자 하나가 회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이외에도 초콜릿의 속에 냉동 딸기를 통째로 넣은 '스트로베리-초코'나 속을 술로 채운 사탕인 '롯카노츠유', 본점에서만 취급했던 유통기한 1시간의 바삭바삭한 '사쿠사쿠 파이' 등이 유명했고[3], 다른 과자류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식사류도 퀄리티가 꽤나 출중한 편이다.
3. 기타
기업에서 롯카의 숲(六花の森)와 롯카테이 아트빌리지라는 정원과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히로시 외곽의 나카사츠나이무라에 있으며, 오비히로역에서 버스를 통해 갈 수 있으니[4] 오비히로 관광시 한 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1] 한국에서 배송 대행을 끼고 주문할 때 육화정이라 검색해야 상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2] 한때 도쿄에 지점이 없는 제조업 회사 중 영업이익 1위에 오른 적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3] 지금은 본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4] 다만 도동지역답게 버스 배차간격이 좀 길고, 롯카의 숲까지는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좀 걸어야 한다.